1. 소개
喜緑 江美里(きみどり えみり)
스즈미야 하루히 시리즈의 등장인물. 소설 3권 스즈미야 하루히의 무료 및 애니메이션 1기의 '미스테릭 사인' 에피소드에서 등장. 교토 애니메이션판 애니메이션의 성우는 시라토리 유리, 한국판은 은정[1], 북미판은 힌든 월치.[2]
얌전하고 청초한 이미지의 2학년 여학생.
SOS단이 대외적으로 별 다른 활동을 하지 않고 있다 보니 활동 미비로 강제 폐부될 가능성이 있어서 쿈의 주도로 잠시 고민 상담소 역할을 하고 있을 때, 남자친구인 컴퓨터부 부장이 며칠째 보이지 않는다면서 도움을 요청한다.
애니에서는 단 한 화밖에 안 나왔는데도 불구하고 캐릭터송이 나왔다. 라이브 이벤트인 스즈미야 하루히의 격주에서는 캐릭터 소개 장면에서 각 캐릭터의 주요 등장 장면을 편집해서 짤막하게 보여줬는데, 키미도리만은 편집이고 뭐고 할 것 없이 그냥 통째로 보여줬다.
2. 정체
정체는 나가토 유키와 마찬가지로 정보통합사념체에 의해 만들어진 대유기생명체콘택트용휴머노이드인터페이스. 8권 시점에서는 쿈의 추측일 뿐이었지만, 10권 시점에서는 그 추측이 맞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실제 컴퓨터부 부장의 여자친구가 아니며, 컴퓨터부 부장은 키미도리 에미리라는 사람이 있는 것조차 모르고 있다. 고민 상담은 스즈미야 하루히로 인해 문제가 생긴 것을 해결함과 동시에, 하루히에게 여흥을 제공하기 위한 행동으로 보인다. 참고로 컴퓨터부 부장이 실종된 것은 스즈미야 하루히가 그린 SOS단 로고에 엄청난 정보량이 포함되었기 때문이며, 이것에 이끌린 원시적인 형태의 정보생명체에 감염되었기 때문이다.
그 후 어느 틈엔가 학생회 서기가 되어 있다.
스즈미야 하루히의 분열에서는 스오우 쿠요우와 찻집에서 미묘한 신경전이 전개(…).
현재는 현상 유지에 방해가 되는 요소를 이리저리 막기 위해 주로 뒤에서 조용히 활약하고 있다.
또 나가토 유키와 의견 차이가 적은 휴머노이드 인터페이스 중에 하나로, 나가토 유키가 모종의 이유로 움직이지 못할 때를 대비해서 나가토 유키의 권한 중 일부를 양도받은 것으로 보인다.
스즈미야 하루히 짱의 우울에서는 1권에 잠시 등장하고(한 컷…) 2권 무인도 편에서 다시 등장한다. 2권 초반에 키미도리 씨(이 쪽은 이름을 가타카나로 쓴다.)라는 녹색 풍선 강아지가 등장해서 키미도리 에미리에 대한 대체인력인가 싶었으나, 이후 무인도 편에서 키미도리 에미리 본인이 등장했고, 키미도리 씨의 성우 역시 시라이시 미노루로 다른 걸 보면 별로 관계는 없는 듯 하다.
엔들리스 에이트의 600년을 모두 기억하고 있는 또 한 명의 피해자일 가능성이 높지만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