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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6-06 03:54:27

키문카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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キムンカムイ

1. 소개2. 스토리3. 등장인물
3.1. 주연 3인방 소년들3.2. 방송국 일행3.3. 그외

1. 소개

일본의 만화. 작가는 사에구사 요시히로. 주간 소년 매거진에서 1999년 12호에서 51호까지 연재하였다. 전 4권 완결. 국내에서는 학산을 통해 정발되었다.

본격 재난 만화. 배경이 홋카이도이며 "키문카무이"라는 제목도 아이누족 말로 산의 신, 곰신이라는 뜻. 때문에 똑같이 홋카이도를 배경으로 하며 아이누족 등장인물이 많은 만화 골든 카무이에서도 자주 나오는 표현이다. 실제로 홋카이도에서는 자주 에조불곰이 나온다고 백성귀족아라카와 히로무도 그린 적이 있으며, 홋카이도에서는 사상 최악의 불곰 재난 산케베츠 불곰 사건이 일어나기도 했었다. 물론 키문카무이는 작품의 배경 자체가 현대이니 산케베츠 불곰 사건을 만화로 만든건 아니다. 굳이 따지자면 후쿠오카 대학 반더포겔부 불곰 습격사건이랑 비슷한 부분이 좀 있다. 작중에서도 곰 대처법을 잘 몰라서 실제 피해자들과 비슷한 실수를 저지르기 때문. 그밖에 대표적인 실수로는

1. 예정에 없던 산행을 아무에게 알리지 않고 하여 구조대가 원래 간다했던 곳을 수색해 시간을 낭비함.
2. 산막에서 불곰의 흔적을 발견하고 바로 하산하지 않음.[1]
3. 지형지물에 대한 사전지식이 없어 탈출을 위해 강을 따라가다 절벽을 만나고, 산을 올라가다 첩첩산중에 가로막힘.
4. 아무리 먹을 것이 바닥났다해도, 곰의 영역에서 식량 채취를 위해 돌아다님.


극한의 상황에 처했을 때 그것을 대처하는 사람들의 심리 변화도 주요 포인트.

작가 사에구사 요시히로의 유일한 잡지 연재작으로, 평소에는 일종의 학습만화라고 할 수 있는 ドキュメント 시리즈를 연재하고 있다.

2. 스토리

중학생이 된지 얼마 안되는 소년 카세타 료우는 오랜만에 소꿉친구였던 히로의 제안으로 또다른 친구인 유키오와 셋이서 낚시 여행을 떠난다. 온네 호수로 향하는 기차에서 옛 추억에 잠겨있던 소년들은 4년전 갔었던 흑토산을 떠올리고 즉흥적으로 행선지를 변경해 흑토산으로 향한다. 산을 오르다가 갑자기 내린 비를 피하기 위해 근처 산막으로 향한 소년들. 산막은 잔뜩 어질러져 있으며 여성용 가방이 갈갈이 찢긴채 팽개쳐져 있었다. 이상하게 생각하며 정리하던 중 홋카이도의 자연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을 찍으러 왔던 방송국 일행들도 비를 피하기 위해 산막으로 온다. 모두 산막에서 하룻밤을 보내게 되고 다음날 아침, 카메라맨 한명이 실종되어 모두가 찾으러 다니던 와중 그의 카메라가 발견된다. 카메라에는 끔찍하게 살해된 카메라맨의 모습이 찍혀 있었다. 곰의 소행이란것을 눈치채고 일행 모두 급히 하산을 서두르지만 유일한 통로인 현수교가 끊어져 있었다.

3. 등장인물

3.1. 주연 3인방 소년들

3.2. 방송국 일행

3.3. 그외


[1] 이것이 제일 크다. 불곰이 발톱자국이 그대로 남은 배낭이 버려져있는데 어린아이들이야 몰랐다고 쳐도 자연다큐를 찍는 어른들마저도 이 흔적을 몰라보고 그냥 하룻밤 머무른 것이 모든 비극의 시발점이 되었다.[2] 이점도 사와다의 실책 중 하나로 볼 수 있다. 후쿠다 본인이 독백으로 투덜거렸듯 실제로 배후에서 공격당할 가능성이 높은 곳이라 웬만한 각오가 없으면 힘들다. 위급한 상황 속에서 제대로 생각못하고 급하게 지시하느라 습관처럼 후쿠다를 지명한것 같긴하지만...[3] 일행들은 멀리서 불빛이 이동하는 걸 보고 다카기가 이동하는 줄 알았으나 독백으로 인간이 그런 속도로 이동할 수 있을리가 없었다고 하며 입에 다카기를 물고 이동하는 곰이 나온다.[4] 현수교가 낡긴 했어도 비바람에 끊어질리가 없으며 곰의 짓으로 보기에도 무리가 있어 결국 도구를 사용할 줄 아는 인간의 짓이라는 결론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