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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23 16:22:49

키노히토시

<colbgcolor=#000><colcolor=#fff> 키노 히토시
鬼ノ仁 | Kino Hitoshi
출생 1969년 2월 23일 ([age(1969-02-23)]세)
일본 아오모리현
필명 키노 히토시(鬼ノ仁), h_k, 미티(魅魑)
서클명 코피쿠라(こぴくら)
학력 도쿄 디자이너 학원 (건축 디자인과 / 졸업)
직업 만화가, 일러스트레이터, 건축가
활동 시기 1999년 ~ 현재
링크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파일:X Corp 아이콘(화이트).svg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1. 개요2. 만화가 활동
2.1. 상업지 작가로서2.2. 동인지 작가로서2.3. 전연령 작품 연재
3. 건축가 활동4. 그림체 특징5. 작품 목록6.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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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의 만화가이자 건축가이다.

2019년까지 상업지 작가로 활동하였고, 2020년대에는 일반 만화가로 활동 중이다.

건축학과 출신으로, 건축사 1급 자격증과 건축시공관리기사 1급 자격증을 소유하고 있으며 건축설계사무소도 운영한 적이 있는 건축가이기도 하다.

2. 만화가 활동

2.1. 상업지 작가로서

1969년 2월, 아오모리 현 출생. 27세인 1996년 독립하여 1999년 만화가로 데뷔하였다. 20대에는 건축관련 일을 하면서 건축사 자격증 취득에 매진한 듯하다.

상업지 작가로서는 레전드급. 2000년대 초반에는 세토 유우키, 제로노모노 등과 함께 최고의 인기를 구가했다. 코믹 메가스토어의 창간 멤버이자 간판 작가였으며 메가스토어 레이블의 역사적인 제 1번 단행본도 키노히토시의 것. 일부 작품은 OVA화 되기도 했다. [1]

주로 다루는 소재는 여고생과 유부녀. 근친상간을 다룬 근친상간이라는 제목의 단행본도 나왔지만 이게 그나마 제일 막나가는 소재였다. 어쨌든 어떤 관계이든지 여성 캐릭터는 높은 확률로 학생. 또한 판치라와 착의섹스를 유독 많이 다루는 편인데, 이 역시 작가 취향에 기인한다. 1999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개인 홈페이지의 제목부터가 <ぱんちゅ万歳(팬티 만세)> 이니 자타공인 팬티 매니아인 셈.

세월이 흐른 후에는 전성기는 확연히 지난 느낌이지만, 그래도 CG 비중을 높이면서 캐릭터의 모에화를 시도하는 등 시대에 적응하는 모습을 보이는 점에서 높이 평가해 줄 수 있는 작가.

2019년 3월, <신인여교사 신조 유코> 하권 출판을 끝으로 상업지 활동은 더 이상 하지 않는다. 경력 20년에 그의 나이 딱 50이 되던 해였다.

2.2. 동인지 작가로서

경력이 오래됐기 때문에 그동안 낸 동인지도 상당히 많다. 유명한 건 LOVELY 시리즈(오네가이 티쳐)와 F.L.O.W.E.R 시리즈(명탐정 코난).

칸코레를 소재로 한 시리즈[2]를 밀고 있는데 초반에는 칸코레 능욕계의 정석인 칸무스 나포->조교->심해서함 생산공장화로 가나 싶더니 3권부터는 대량 양산한 야마토 짝퉁을 진수부로 어택땅 시키는 전개가 등장했다. 중간중간 매우 고어한 장면이[3] 삽입되어 있으니 주의할 것.

2.3. 전연령 작품 연재

2007년에 러브호텔 가자(ラブホいこうよ♥)라는 작품으로 전연령 시장에 도전하기도 했으나, 에로만화 출신 작가 특유의 한계인 에로 빼면 볼 것 없는 내용과 부족한 창작력을 극복하지 못하고, 3권으로 완결되었다. 2011년에 <누나와 나.(お義姉さんと僕。)>라는 작품도 내놓았지만 단권에 그쳤다.

이후 한동안 다시 에로만화를 연재하다가 그만두고, 2019년부터 미티(魅魑)[4]라는 필명으로 다시 전연령 작품 <죽은사람 이야기(シニビトガタリ)>을 연재했으나 이 작품도 큰 성공을 거두지 못하고 3권으로 완결되었다.

그러다가 2021년에 자신의 전공을 살린 작품 <일급건축사 카나코의 설계사고(一級建築士矩子の設計思考)>를 연재하며 드디어 전연령 만화 안착에 성공한 듯 하다.

3. 건축가 활동

상술했다시피 건축학과 출신에, 건축사 1급 자격증을 소유하였지만 전업 건축가가 아닌 만화가, 그것도 상업지 작가로 데뷔하였다. 하지만 건축사무소를 운영한 것으로 보아 건축가와 만화가를 겸업한 것일 수도 있다.

전공을 보면 본래 건축가를 지망한 듯하지만, 정작 성인 만화가로서 더 유명해진 경우이다. 실제로 그의 상업지에도 건축 관련 이야기는 거의 나오지 않아서 그가 건축가이기도 하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지 않았다.

하지만 2021년에 <일급건축사 카나코의 설계사고>를 연재하며 드디어 자신의 전공인 건축학을 살리게 되었다. 상업지 작가가 아닌 건축전문 만화가로서 새로운 활동을 시작한 셈이다. 실제로 본인도 X에서 자신을 '건축만화가'로 소개하고 있다.[5]

4. 그림체 특징

그림체는 가느다란 펜선에 잘 빠진 몸매와 항상 턱이 뾰족한 미형 캐릭터. 남성 캐릭터는 대부분 눈이 쭉 째진 상태로 나오는데, 좀 무섭다. 그렇지만 후기작으로 올수록 준수하게 그린 남자 캐릭터도 꽤 등장한다. 문제는 얼굴 조형이 윤곽만 빼면 여자 캐릭터랑 같다는 거지만.

후기작으로 갈수록 그나마 턱의 뾰족함도 덜해졌고 마치 칼날 같았던 머리카락묘사도 좀 더 부드러워졌다. 물론 그 이외의 부분은 그대로지만 전체적으로 캐릭터가 부드러워진 느낌. 그 외의 것들은 작가의 개성적인 그림풍이라고 할 수 있기 때문에 더 변화하면 오히려 몰개성이 되어버릴 가능성이 높다. 그림을 못 그리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이 정도가 딱 적당할 듯.

성애 묘사 쪽에서 개성이 확연한데, 남녀의 국부가 자세한 걸 넘어 다소 과장되게 묘사돼 있는 게(특히 주름이) 사람에 따라선 다소 불쾌할 수도 있다. 땀과 애액을 과도하게 많이 그려 느낌이 끈적끈적해지는 것도 호불호가 갈리는 부분. 그리고 아주 가끔 스카토로 장르를 시도하는데 정말 그림에서 냄새난다 싶은 느낌이 들 정도로 지저분하게 그린다. 한참 쉬다가 한번씩 발동이 걸리니 내성이 없는 사람은 주의할 것. 그나마도 대중화를 꾀하는 후기작에서는 사실상 사라진 경향이다.

아무래도 활동 기간이 오래된 작가인만큼 지금 보면 구식 느낌이 없지는 않지만, 그럼에도 최신 그림체를 반영하려는 꾸준한 노력으로 개성있는 그림체를 정립하는데 성공한 작가이다.

5. 작품 목록

6. 기타

[1] 저 유명한 무라카미 테루아키가 감독한 제복처녀 시리즈라던가.[2] 시리즈 외에도 오요도와 아시가라 소재의 단권이 1권씩 존재하지만 이쪽은 상당히 힘을 빼고 그렸다.[3] 머리 위쪽이 날아간 채 돌격해오는 양산형 야마토라던가.[4] 이매망량의 '이매(魅魑)'를 거꾸로 하고 영어 느낌을 살린 필명으로 추정.[5] "건축설계 10년째부터 에로 만화 데뷔. 그로부터 20년! 지금은 건축만화가인 '키노 히토시'입니다." (建築設計10年からのエロ漫画家デビュー。あれから20年! 今は建築漫画家の『鬼ノ仁（きのひとし）』です。)[6] 필명 '미티(魅魑)'로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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