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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3 12:42:28

클레이모어(마비노기)

1. 개요2. 등장 직후3. 초기 개조 패치 이후4. 후기 개조 패치 & 6랭 제한 해제 이후5. 엔포리움 개조 & 보석 개조 추가 이후6. G147. 주요 쓰임새8. 그 외

1. 개요

마비노기에 등장하는 양손검. 등장은 G1~G2 시절로 굉장히 오래된 무기지만 지금도 메이저 무기로 쓰이는 마비노기 대표 양손검.

크기는 1x5. 상점에서 구할 수도 있고, 그림자 미션이나 레이드 등에서 몹표가 떨어지며 블랙 스미스를 통한 수제품도 구하기 쉽다(쉬운거지 싸지는 않다...).

상점표 옵션은 공격력 28~55 밸런스 40% 크리티컬 5% 내구력 13.[1]

알 사람들은 알겠지만 스탯은 공격력과 크리티컬, 내구력이 투 핸디드 소드에서 조금 올라간 게 전부다. 하지만 등장 당시에는 무기의 최대대미지 한계치인 50[2]을 깬 나름대로 기념비적인 아이템이다.

2. 등장 직후

가장 강한 양손검으로서 나름대로 위용을 떨쳤다. 상점가가 비쌌기 때문에 아무나 쓸 수 있는 무기는 아니었다.[3]

투 핸디드 소드에서 맥댐과 크리티컬을 +5한 수치였지만 크리티컬 5%는 거의 덤 수준으로 맥댐 높은 것으로 어필한 무기였다.

방패를 끼는 안정적인 사냥법에 대비되는 공격력 위주의 세팅의 대표격이었던 시절로 꽤나 사랑받았던 검이다.

3. 초기 개조 패치 이후

옵션이 좋은 수제 X급이 쏟아지는 데다가 개조 쉬우면서 싸고 강력한 123 롱소드나 76 롱소드가 등장하며 쓰는 사람이 점점 줄었다. 스매시의 한계가 340%인데 비해 롱소드는 4타가 가능했기 때문이었다. 평타가 더 강했던 얼마 안 되는 시절.

초기 개조식마저도 투 핸디드 소드에 꽤 밀리는 편이어서 양손검 유저들도 클레이모어보다 투 핸디드 소드를 조금 더 선호했다. 어찌보면 클레이모어의 흑역사.

4. 후기 개조 패치 & 6랭 제한 해제 이후

후기 개조로 이미 123롱소는 자취를 감춘 상태였고 설상가상 스매시 1랭크 대미지가 500%가 되면서 닥치고 맥댐이란 인식이 퍼지기 시작했다.

하지만 클레이모어는 개조 패치로 그다지 이득을 보지 못했는데 기본 개조식 중 무게 조절은 밸런스를 추가하는 것인 건 별 문제가 없어보였는데 문제는 댐지를 올리는 검신 다듬기가 크리도 모자라 밸런스까지 까는 엄청난 개조였다.

이는 맥댐에 크리티컬도 올려주는 브로드 소드에 밀렸고 브로드 소드의 쌍검이 대세가 되면서 클레이모어는 거의 망했어요.

정령 무기로 간간히 쓰이는 정도였다.[4]

5. 엔포리움 개조 & 보석 개조 추가 이후

타라 이후 추가된 엔포리움 개조가 패널티 없이 맥댐 +6 크리 +10%이라는 무지막지한 개조로 등장했다. 보석 개조도 맥댐 +7이라는 준수한 개조. 초반 에일렌 개조의 크리 +20%와 연계하여 초반의 강한 공격력 중심의 검이 아닌 양손검인데도 크리티컬 43%가 넘는 무지막지한 크리티컬을 위주로하는 검으로 컨셉이 바뀌어버렸다.

그렇다고 맥댐이 뒤지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공격력도 좋고 크리티컬도 높은 거의 준사기급 아이템으로 부상했다.

6. G14

드래곤 투스의 맥댐, 글로리 소드의 크리티컬, 둘 다 괜찮은 하이랜더 클레이모어의 등장으로 사실상 입지가 전보단 좁아졌다.

특히나 특수개조(강화)의 영향이 강해지면서 누구나 드래곤 투스에 장인 개조 잘 뜨고 푸른 개조석만 좀 때려박으면 과거엔 상상도 못했던 대미지를 뽑으면서 크리 뜨나 안 뜨나 맥댐으로 밀어버릴 수 있는 고급 이하의 던전에서는 별로 쓰이지 않게 되었다.

그나마 절충형으로 경쟁품이라고 볼 수 있는 하이랜더 클레이모어보다 월등히 싼 가격과 구하기 쉬운 난이도로 나름대로 선전하는 무기.다만 수리비는 하클이 더 싸다

7. 주요 쓰임새

G14 현재 인기 개조는 230C 식으로 에일렌식-칼날갈기-칼날갈기-검신다듬기4-엔포리움

몹1급이나 수제 B+급을 이용하면 무기 크리티컬을 46%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

즉, 무기 크리티컬에 여유가 있으므로 다른 쪽의 장비를 다양하게 바꿀 수 있어서 범용성이 좋다. 보통 상급이나 하드 던전/그림자 미션의 풀 크리티컬이 90%(키상)~110% 정도이고 알상만 예외로 130%이다. 보통 몸쪽에 착용하는 크리티컬 장비는 비싸기 마련인데 클모에 크리티컬 계열 인챈트[5]을 바르면 큰 투자 없이도 풀크리를 뽑을 수 있다.

또한 후에 장비에 여유가 생겨 인챈트를 맥댐형으로 바꿀 때도 선택지가 다양하다. 접두로는 싸고 적용이 쉬운 야생의(언테임드), 별로 안 비싸지만 바르기 좀 어려운 리치(자이언트는 데미리치/네크로맨서), 접미로는 바르기 쉬운 바바리안, 디스트럭션(파괴의), 사나운, 난폭한, 그리고 가장 강력하지만 바르기는 좀 개떡같은 크로코다일(악어)을 바르면 맥댐형 무기로도 손색이 없다. 크리가 남는다면 나머지를 맥댐 장비로 바꿔주면 되기 때문에...

극맥형인 리치 크로코다일의 경우 리치는 제한이 없는 7랭, 크로코다일은 제한 있는 7랭이기 때문에 클레이모어에 비해 수십배 비싼 하이랜더 클레이모어에 무작정 이 둘을 썼다간 돈 날리기 십상이다. 때문에 안전히 바르려면 인챈트 보호 포션을 사야 하는데 이건 캐시템...유저한테 돈 주고 사도 수제 클모 2~4자루 값은 된다. 이에 비해 싼 클레이모어는 그냥 깨먹어가며 발라도 크게 타격은 없다(그래도 운없으면 꽤 깨지긴 한다.).

여담으로 한때 키트로 '여신에게 바쳐진 장검'이라는 간지나는 양손검을 키트의 한정품으로 내놓았는데 멋진 모습과 엄청난 위력의 전용인챈트 때문에 사람들이 몰려들었다가 개조식이 클레이모어라는 이유로(...) 빠른속도로 묻혀버린적이 있다...

레노베이션 패치 이후에도 매우 싸게 입수할 수 있는 가성비 좋은 양손검이라는 사실은 변함없으며 자본 없는 초보자가 쓰기 매우 좋은 양손검이다. 다만 상대적으로 다른 양손검들 역시 다양한 양손검의 추가로 이전에 비해 가격이 많이 싸진 상태기 때문에 과거 최고의 양손검이었던 위상이 계속해서 위축되고 있다.

2024년 기준으로 외형 주문서 중 하나로 추가되면서 심플한 형태의 양손검을 선호하는 유저들이 이용하고 있다. 단점은 상점가로 100만 골드에 거래불가이다.

8. 그 외

베리에이션으로 마창대회장(2023년 5월 패치 이전) 포인트로 구할 수 있는 저스팅 버전이 있다. 설정상 일부 도금 처리된 개량무기라 성능도 뛰어나지만, 단점은 개조, 인챈트, 수리가 불가능하여 쓰는 사람도 극히 적었고 아는 사람 또한 거의 없었다(...). 특이한 점은 배틀 소드(저스팅)과 함께 상시로 밝은 노란색의 칼날로 고정된 상태로 상점에 팔고 있었다. 마창대회장 업데이트 이후로는 다 쓰이지 않았기 때문에 모든 저스팅 시리즈(무기, 갑옷, 자벨린 등등)과 함께 이젠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6]

메인스트림에선 루에리가 사용한 검은날의 클레이모어가 프라가라흐의 형태 중 하나로 사용되어 '루에리클모'로 유명했었다.[7]


[1] G3 패치전까진 기본 내구도가 20이였다.[2] 당시까지 해머와 투 핸디드 소드가 맥댐 50으로 가장 강했다. 지금이야 아무것도 아니지만 당시엔 개조나 몹표, 수제품 같은 게 없었던 시절이었다.[3] 당시에는 무기들의 내구도가 높고 상점가 또한 비쌌다. 투 핸디드 소드가 5만골드를 넘어갔다. 클레이모어의 경우엔 약 58000골드였다. 큰 돈주머니도 없던 시절이라 거의 고수용 무기 정도였다.[4] G3 당시에 메인스트림에선 프라가라흐의 모델링으로 쓰였다. 어둠의 길로 전향한 루에리가 든 클레이모어가 검은색이였기 때문에 일명 '루에리클모'라 불렸으며, 금속 염색이 없던 시절에 극악의 확률로 상점에서나 볼수 있었다. 때문에 이 레어색의 클레이모어를 정령 무기로 만드는등 나름에 상징적인 무기라 볼수 있다.[5] 접두에는 거센/리자드, 접미에는 공격력도 같이 올려주는 양손검용 바바리안과 닥치고 크리티컬이면 데들리가 있다. 거센/리자드 데들리를 바르면 무기 크리만 70%에 육박하게 된다.[6] 오히려 저스팅 하면 자이언트 기준으로 '저스팅 자벨린'이 더 잘 알려져 있었다.[7] 당시 유저들에겐 최초의 형태로 알려졌으나 설정상 최초는 아니다. 자세한건 항목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