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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공중 유닛을 주력으로 하는 조합들이다. 공중 조합의 가장 큰 장점은 뭐니뭐니해도 장벽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점이다. 또한, 수많은 지상 전용 방어 시설들과도 싸우지 않아도 된다. 이에 따라 공중 조합을 사용할 때는 지상 조합보다 고려해야 할 대상이 적은 편으로, 대공포와 몇몇 정예 방어시설들만 고려하여 공격하면 된다. 지상 조합의 큰 단점인 장벽에 의한 변수도 거의 없다시피 하다. 따라서 전략만 잘 짠다면 완파에 확실히 성공할 확률이 지상에 비해서 높은 편이다. 그 대신 단점으로는 유닛들의 인구수당 DPS가 낮은 경우가 많아 타임 오버가 자주 일어나는 편이다. 드래곤 계열은 말할 것도 없고, 라바 하운드와 해골 비행선 조합은 공격력은 강한 편이지만 방어 시설 우선 대상이며 뭉쳐 다니기 때문에 방어 시설을 제외한 다른 건물들의 처리가 느린 편이라 드래곤보다 타임 오버가 더욱 잦다. 또한, 그랜드 워든을 제외한 다른 영웅들과 발을 맞출 수 없는 것도 치명적인 단점이다. 거의 하나하나가 부대급의 힘을 발휘하는 영웅들이 본대와 같이 행동하지 못하고 따로 행동해야 하니 비효율적인 측면이 있으며, 유닛들의 힘이 지상에 비해서 약한 편이기에 선행 과정이 부실하거나 제대로 되지 않는다면 공격에 실패할 확률이 크게 높아진다. 지상 조합은 제 뜻대로 되지 않아도 2별은 쉽게 가져오는 것에 비해 공중은 망하면 0별도 흔하다. 궁극적으로 안정성이 떨어지는 편.7홀부터는 클랜전의 양상도 6홀 이하와는 스타일이 상당히 달라진다. 그 이유로는 드래곤의 생산으로 완파를 위해서는 지원병이 아닌 자신의 유닛으로 상대 기지를 완파할 수 있는 요건이 갖춰지면서, 개인의 설계가 매우 중요해지게 된다.
공중 조합에서 가장 중요한 유닛은 바로 해골 비행선이다. 라벌 조합 같은 굳이 해골 비행선이 주력인 전략이 아니더라도, 드래곤 등을 핵심으로 사용하는 전략들도 대체로 해골 비행선을 서브 딜링 및 몸빵용으로 많이 사용한다. 또한, 해골 비행선은 선행과정인 퀸힐러 등을 쓸 때도 트랩 체크를 하기 위해 많이 쓰이며, 소수를 투입하여 각종 외곽 방어 시설들을 철거시켜 길정리를 하는 데에도 유용하게 사용되는 등 범용성이 매우 높은 유닛이니 공중 조합을 사용할 것이라면 무조건 업그레이드하는 것이 좋다.
공중 조합을 쓸 때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것은 대공포이다. 드래곤 계열 조합은 대공포 자체가 카운터급 방어시설에 가까워서 대책을 세우지 않는다면 드래곤들이 허무하게 녹아 공격에 실패하며, 라바 하운드와 해골 비행선 조합은 대공포가 크게 위협적이지 않지만 라바 하운드의 경로가 대공포에 의해 결정되니 역시 고려해야 한다. 대공포와 같은 대공 방어시설 외에 가장 주의해야 하는 것은 바람 방출기로, 공격력은 전혀 없으나 특유의 밀어내기 효과 때문에 공격 표적이 바뀌는 경우가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이동 속도와 공격 속도가 모두 느린 해골 비행선에 무척 치명적이다.
저홀에서는 지상 조합에 비해 영웅의 영향을 잘 받지 않는 편이지만, 홀이 올라갈수록 슬슬 중요해지기 시작하다가 11홀 이상이 되면 지상 조합보다도 영웅의 레벨이 더욱 중요해진다. 지상 조합은 영웅과 본대가 같이 행동할 수 있지만, 공중 조합은 그렇지 않아 길정리, 라인 정리 등의 선행 과정에 사용하는데, 저홀은 마을이 좁아서 본대 병력만으로 정리하고 갈 수 있지만 고홀에서는 마을이 매우 넓으므로 길정리가 지상에 비해서 크게 중요해지기 때문. 상술한 조합의 벌룬, 드래곤, 일드, 드래곤 라이더 모두 이동속도가 낮은 편이기 때문에 영웅을 이용해 길정리를 잘 해주지 못하면 진행 속도가 더뎌지고 방어 타워의 공격에 오래 노출될수록 완파될 확률이 크게 낮아지게 된다. 그나마 혼자 길정리를 할 수 있는 일렉트로 드래곤은 사정이 낫지만 다른 조합은 영웅이 먼저 길정리를 해주지 않으면 완파는커녕 2별도 못 딸 수 있다.
2. 조합 목록
2.1. 드래곤 러쉬
<rowcolor=#fff> 주요 병력 구성 | ||||
드래곤 | 해골 비행선 | 번개 마법 | 분노 마법 | 박쥐 마법(선택) |
적정 마을 회관 레벨 |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7홀에서 해금되는 강력한 공중유닛인 드래곤을 사용하여 마을을 초토화하는 일명 드벌 조합으로, 마을회관 레벨 중상 단계에서 쓰이는 공중 조합의 기본형. 드래곤은 단일 개체로 클래시 오브 클랜의 유닛 전체를 통틀어서 봐도 체력 4위, 공격력 2위의 매우 강력한 유닛이며, 능력치 배분도 균형 잡힌 편이다. 드래곤에게 위협적으로 다가오는 방어 타워도 대공포, 싱글 모드 인페정도를 제외하면 거의 없으며 공중유닛이라 장벽의 영향도 받지 않기 때문에 잘만 들어간다면 그야말로 마을을 헤집어 놓는다. 분노 마법까지 들어가면 금상첨화. 운용법도 정말 단순해서 번개 마법으로 대공포를 정리하고 원하는 경로를 길정리한 뒤 드래곤을 적당한 위치에 뿌려대면 그걸로 끝이다.
다만 드래곤은 인구수 대비 능력치가 낮은 편이기 때문에 체력이 높은 건물들(저장소, 마을 회관 등)을 철거하는 데 굉장히 오래 걸리는 편이고, 집중포화를 당하면 쉽게 죽어버려 화력이 떨어진다. 또한, 능력치가 균형 잡혀 있다는 장점은 반대로 이야기하면 어느 하나 특출난 곳이 없다는 뜻이기도 하므로, 드래곤은 사실상 범용성이나 조합성이 거의 없어 집합소 대부분을 드래곤으로 채우는[1] 드래곤 러쉬가 강제된다.[2] 운용법이 단순하다는 장점도 반대로 말하면 전략의 다양성이 그만큼 없다는 뜻이므로 안정성도 상대적으로 낮다. 이러한 큼직큼직한 단점들이 존재하기에 7, 8홀이 아닌 고홀에서 드래곤 러쉬를 사용하려면 그에 따른 드래곤과 영웅의 레벨(특히 워든)이 뒷받침되어야 하고, 길정리와 마법 사용에도 신경 써야 성공적인 공격이 이루어질 수 있다.
드래곤 러쉬를 하면 다른 조합에 비해 별다른 특별한 조작이 필요가 없다. 우선 번개 마법으로 대공포 두어 개를 제거하고 드래곤을 일자로 뿌리면 그대로 중심부를 향해 접근할 수 있다. 상황에 따라 양쪽 끝으로 드래곤이 새 나가지 않게 영웅이나 적당한 유닛으로 건물들을 제거해 주는 길정리를 해주면 좋다. 우선 공격 대상이 있는 호그 라이더나 해골 비행선을 사용할 때 지원병 제거가 필수라면, 우선 공격 대상이 없는 드래곤이나 페카를 사용할 때는 길 정리가 필수다.
마법은 거의 번개 마법[3]을 사용하여 대공포를 먼저 제거하고, 상황에 따라 지진 마법을 동반한다. 마법 칸이 남아돈다면 드래곤 자체의 화력을 끌어올릴 수 있는 분노 마법으로 채운다. 팁으로, 번개의 위치를 잘 조절하면 옆에 있는 다른 건물도 파괴하거나 큰 피해를 줄 수 있다. 대공포 주변에 바람 방출기가 있다면 금상첨화. 참고로 번개 마법은 범위가 3.5칸으로 얼음 마법과 같다. 번개 마법으로 다수의 건물을 한 번에 때리는 걸 연습하려면 많은 전투를 통한 경험도 좋지만 마을 회관 7레벨 연습의 '뜨거운 녀석들'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 아무런 페널티 없이 무제한으로 연습할 수 있다. 대공포가 몰려있다면 번개를 가져가지 않고 분노를 전부 사용할 수도 있다. 치유 마법은 대공포의 딜량을 잘 상쇄해 주지 못하기 때문에 치유 대신 분노를 챙기는 게 효율이 높다.
다만 대공포 말고는 딱히 무서울 것이 없는 저홀과는 달리 11홀 이상의 고홀로 올라갈 수록 마을이 넓어지고 독수리 포탑, 인페르노 타워, 마을 회관(기가 뇌전탑, 기가 인페르노) 등 경계해야 할 방어 시설의 수가 점점 늘어나기 때문에 게임이 진행될 수록 땡 번개의 효율은 급격히 낮아지며, 번개 마법은 분노 마법과 저울질을 해서 들어가거나 아예 배제하고 분노&얼음 베이스로 챙기는 것이 기본이 된다. 후술할 드박 조합 처럼 박쥐 마법을 챙기기도 한다. 물론 중요 시설들이 뭉친 배치는 번개 + 지진 테크닉으로 제거하고 들어가는 것이 더 좋을 수도 있다.
공격 방향은 대공포를 기준으로 방향을 잡아 대공포를 잘 없앨 수 있는 곳에 드래곤을 투입해준다. 될 수 있으면 대공포에 빨리 접근할 수 있는 경로가 좋다. 드래곤 러쉬에 있어, 아니, 모든 공중 조합에서 대공포는 맞으면서 버티는 건물이 아니라 최대한 빨리 철거해야 하는 건물임을 명심하자. 보통 번개 마법을 쓰고 나면 대공포가 두 개 남게 되는데 나머지 두 개의 대공포와 가까운 거리에 용을 투입하여 대공포를 모두 파괴하면 쉽게 완파할 수 있다. 본대가 대공포로 직행하기 좋게 영웅이나 드래곤 소수로 길 정리를 해 줘도 좋다.
드래곤 러쉬 시에는 클랜 성의 방어 병력을 따로 제거하지 않는 게 더 편하다. 드래곤이 자체의 통 큰 HP로 버티면서 방어 병력을 제거한다. 우선 공격 대상이 없어 옆길로 새려던 드래곤들이 방어 병력을 인식하고 중앙에 모이는 효과도 볼 수 있는 건 덤이다. 클랜 성 병력에 독까지 뿌려 주면 공속 저하 효과로 드래곤은 몇 대 맞지도 않는다. 그리고 드래곤은 이동속도가 느려서 지원병을 제거한 후 공격하면 시간이 부족해서 완파하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상대방이 맵 구석마다 장인의 집을 하나씩 배치한 경우는 더더욱 그렇다.
지원 병력으로는 대공포 저격 및 대공 지뢰 제거용으로 해골 비행선이나, 화력 보강 및 돌파력 강화를 위한 드래곤 또는 일렉트로 드래곤을 받아 가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다. 일렉트로 드래곤은 9홀부터 지원받을 수 있기 때문에 8홀 이하는 그냥 높은 레벨의 드래곤을 추가로 받아 가기도 한다. 물론 전략에 따라서 적합한 지원병을 선택하는 것이 제일 좋지만 대부분 상술한 유닛들을 받아 간다. 7홀과 8홀의 경우 공중군 대신 대공포를 저격해 제거해줄 수 있는 호그 라이더를 받아 특공대로 사용하는 전략도 좋다. 8홀부터 받을 수 있는 드래곤 라이더의 경우, 대공포에 취약한 8홀의 드래곤 대신 주의를 끌어줄뿐더러 강력한 화력까지 겸비한 라바 하운드의 상위호환 유닛이기 때문에 8홀뿐만 아니라 9홀도 때에 따라 일렉트로 드래곤 대신 드래곤 라이더가 더 나은 선택일 수도 있다.
- 드박 조합
드래곤은 우선적 공격 대상이 없는 유닛이라 특정 방어 타워를 콕 집어서 공략하기가 상대적으로 힘들고 우직하게 힘으로 밀어붙이는 방식의 전략, 통상 기도메타적인 공격을 어쩔 수 없이 해야 힘을 발휘하는 유닛이다. 이러한 전략적 유연성이 떨어진다는 드래곤 러쉬 특유의 고질적인 단점을 해소해 줄 수 있으며, 박쥐에게 강한 방어시설(마타, 멀티 인페 등)은 드래곤이 잘 상대하고 반대로 드래곤에게 강한 방어시설(대공포, 싱글 인페)은 박쥐에게 약하기 때문에 서로의 단점을 상호 보완해 줄 수 있어 궁합이 매우 좋은 편이다.
이 조합의 핵심은 박쥐마법으로 최대한으로 방어 타워들을 제거하여 드래곤 본대가 부담이 덜 가게끔 해주는 것이기 때문에 박쥐 각을 잘 잡아야 한다는 것이다. 마법 인구수의 절반가량을 박쥐마법으로 채우기 때문에 이를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별 개수가 좌지우지된다고 해도 될 정도. 드래곤이 들어간다고 해서 쉬운 전략이라고 생각한다면 큰 오산으로, 전체적인 맵 분석 능력과 마법 사용 능력이 중요시되기 때문에 완벽히 구사하려면 라벌 조합만큼 난이도가 꽤 있는 전략이다.
대공포나 싱글 인페, 독타 등 드래곤에게 강력한 방어시설이 집중된 쪽에 박쥐마법을 사용하되, 주변 마법사 타워나 멀티 인페등을 유심히 보고 박쥐의 이동 동선을 파악하여 제거할 수 있는 방타 개수와 필요한 얼음 개수를 유심히 파악하여야 한다. 박쥐가 후발대로 들어가는 경우는 드래곤이 광역 방타 상대로 최대한 탱킹을 하고 있을 때 얼음 마법을 아낀다는 마음가짐으로 운용하는 것이 좋다.
- 퀸힐드래곤 조합
- 마을회관 레벨별 드래곤 러쉬
반면, 과거에 9홀 이상에서는 급격히 강화되는 대공 방어 시설 때문에 통하지 않는 이른바 거쳐가는 유닛으로 취급되었지만 현재는 드래곤의 최대 레벨이 많이 올라서 강력해지기도 했고, 드래곤을 보조해 줄 다양한 유닛들과 전략이 많이 생겨났기 때문에 다시 사용할 수 있을 정도가 되었다.
특히 7홀의 경우 대공 시설이 약하기도 하지만, 마땅히 강력한 지상 조합도 없는 편이고 드래곤 러쉬만큼 강력한 공격 전략이 없어 사실상 주야장천 드래곤만 쓰게 된다. 현재도 엄청 강력한데 2016년 1월 패치 이전엔 7홀은 대공포가 딸랑 2개뿐이었기에 그냥 뿌리기만 해도(...) 이겼다.
8홀의 경우도 3렙 용을 막을 대공 시설이 6렙 대공포 3개뿐이라서 드래곤 러쉬가 여전히 강력하다. 8홀 후반의 경우엔 굳이 드래곤을 쓰지 않아도 골위계열 조합, 호그 라이더 러쉬 등 때에 따라선 드래곤 러쉬보다 더 강력한 지상 조합이 등장하지만, 복잡한 설계 따위는 필요 없이 길정리만 잘해주면 마을을 알아서 밀어 버리는 편리함으로 인해 여전히 매우 자주 사용하게 된다.
9홀은 대공포의 개수 증가와 대형 석궁의 등장으로 공중 조합을 사용하기 어려워지지만, 마법 저장소의 공간이 무려 두 칸 증가하면서 오히려 유리한 위치에 선다. 이 구간은 땡번개를 동반한 드래곤 러쉬가 기하급수적으로 많이 쓰이게 되는데, 그만큼 사용 난이도가 쉬워진다. 지원 병력으로 고레벨의 번개 마법과 일렉트로 드래곤을 받아 가면 훨씬 좋은 조건을 가진다.
10홀은 시즈머신 지원 요청을 할 수 있게 되고 인구수도 240이 되면서 땡번개 드래곤의 인기가 정점에 달한다. 업데이트 이전에는 8레벨 대공포의 체력이 1200이었기 때문에 대미지 400의 7레벨 번개 마법 12개(클랜에게 7레벨 이상 번개를 지원받아서 사용)를 사용하면 대공포를 모두 지우고 전투를 시작할 수 있었으나, 2020년 가을 업데이트로 8레벨 대공포의 체력이 10 증가하여 부술 때 7레벨 번개 4개가 필요해져서 10홀 드래곤 러쉬가 완전한 날먹이라 할 순 없게 되었다.[4] 시즈 머신은 바위 비행선이 가장 무난하며, 배치에 따라 라인 정리를 위해 전투 비행선도 종종 선택되곤 한다. 지원 병력은 일렉트로 드래곤1 벌룬1로 구성하여 화력 보강을 해줄 수도 있고 벌룬 7기로 유동적으로 갈 수 있다. 인구수가 240으로 여유로워서 10홀부터는 상황에 따라 땡드래곤 12기보단 드래곤 10+벌룬 8기로 가는 게 유리할 수 있다.[5] 또한 박쥐 마법도 해금되기 때문에 10홀부터는 상위권에서 유명한 조합인 드래곤 + 박쥐 이른바 드박 조합도 가능하게 된다. 박쥐 마법은 라인 정리, 대공포 제거 등으로 전략적으로 활용하여 드래곤을 보조해 줄 수 있다. 다만 번개가 리메이크된 이후로 그냥 대공포 2개+α를 간편하게 제거하는 게 가능해졌기 때문에 드박은 대체로 12홀 이상에서 쓰이고 10홀에서는 아주 간혹가다 보인다.
11홀은 그랜드 워든의 도움이 크다. 패시브 스킬도 큰 도움이 되지만 무엇보다 드래곤 본대에 워든 스킬을 쓰면 생존력이 크게 보강되고, 이는 이차적으로 화력 손실이 감소하는 효과가 오기 때문에 완파 확률을 상당히 높여준다. 다만 11홀부터 쓸 수 있는 일렉트로 드래곤이 드래곤의 자리를 거의 대체하기 때문에 드래곤의 사용이 고려되기도 한다.
12홀에서는 드래곤 본대만으론 공략이 까다로워서 땡 드래곤 러쉬보다는 드박 조합으로 라인 정리[6]를 하고 시작하는 형태의 전략이 많이 보인다.
13홀 이상에서도 드박 조합이 애용되긴 하지만 상대적으로 매우 높아진 영웅 능력치와 로얄 챔피언의 등장으로 영웅만으로도 길 정리 및 보조가 크게 되기 때문에 일반적인 드래곤 러쉬도 충분히 고려해볼 만하다. 다만 싱글 인페르노 타워가 많은 경우 비추천되며, 배치를 유심히 보고 들어가야 한다.
이후 드래곤 라이더와 슈퍼 드래곤이 출시된 이후로는 드래곤만 쓰는 조합은 잘 사용되지 않고 있다. 드래곤 러쉬 자체가 별로라기 보다는 드래곤으로 구성된 병력에 드래곤 라이더를 섞어주는 것이 더 낫다보니 드드라 조합에 바통을 넘겨주는 것에 가깝다. 운용법 자체는 땡 드래곤이나 드드라나 슈퍼 드래곤이나 똑같다보니 그냥 같은 계통의 조합이라고 보면 된다.
2.2. 라벌 조합
<rowcolor=#fff> 주요 병력 구성 | |||||||
라바 하운드 | 해골 비행선 | 미니언 | 아이스 하운드 (선택) | 신속 마법 | 분노 마법 (선택) |
적정 마을 회관 레벨 | ||||||
9 | 10 | 11 | 12 | 13 | 14 | 15 |
라바 하운드와 해골 비행선(벌룬)을 주력으로 사용하는 전략. 영어권에서는 Lavaloon이라고 쓰지만, 더 줄여서 Lalo
대공포를 먼저 공격하는 라바 하운드가 대공포로 직진하며 진로 내의 함정과 방어 시설의 피해를 흡수하는 동안, 방어 시설을 먼저 공격하는 해골 비행선이 모든 방어시설을 철거하는 방식의 전략이다. 라바 하운드는 대공포가 최우선 대상이기 때문에 공중 유닛의 천적인 대공포의 피해를 벌룬에 들어가지 않게 하며, 사후에는 라바 펍으로 잔여 건물들을 완전히 정리하는 등 다양한 기능을 한다. 같이 사용되는 해골 비행선은 라바 하운드를 공격하는 대공포와 잔여 방어시설을 안정적으로 철거하여 라바 펍의 생존을 가능케 한다.
9홀부터 라바 하운드와 해골 비행선 6레벨이 해금되어 자주 사용하게 되는 조합이다. 보통은 8홀에서 골위를 쓰다가 이 전략으로 갈아탄다. 9홀에서는 땡라벌도 완파가 나오지만 10홀 이상에서는 완파가 9홀 때보다 확실히 어려워지며 여러 유닛을 사용해야 한다.
가장 기본적인 병력구성은 해골 비행선대략 20~30기, 라바 하운드 1~3기에 나머지 건물들을 처리해줄 미니언 5~10기 정도를 구성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다만 어디까지나 일반적인 수치에 불과하고, 사용하는 전략에 따라 병력 구성은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다. 길정리 유닛이 집합소의 1/4 ~ 1/3까지 들어가는 일도 있다.
운용 방법은 탱커+딜러 형태와 크게 다르지 않지만, 라인정리는 선택이 아닌 필수다!
우선 길정리 유닛 투입 후, 월브와 영웅 파트가 들어간다. 이때 독 마법은 상대 퀸이나 클랜 성 병력을 정리할 때 사용하기 때문에 땡라벌에서는 2개를 챙긴다.
이후 라바 하운드를 앞세워 탱킹을 시키고, 그 뒤로 소수의 해골 비행선을 투입한다. 보통 8기 정도 사용한다.
라바 하운드의 생존 시간도 고려해야 하므로 되도록 라바를 투입하자마자 바로 벌룬을 투입하고, 아니면 배치에 따라 벌룬을 먼저 뿌리고 라바를 투입하기도 한다.
이렇게 하면 벌룬의 느린 이속과 라바의 빠른 이속이 좋은 조화를 이루어 벌룬이 먼저 투입되었음에도 라바가 벌룬보다 앞에 가 있다.
라바 투입이 조금이라도 늦어져 벌룬이 방타에 맞으면 벌룬 희생이 커지므로 주의.
마지막으로 소수의 병력을 이용해 직사각형이 만들면서 본대 파트를 진행한다. 이때, 타이밍을 잘 맞춰서 상술한 소수의 병력들이 본대에 합류하게 하는 것이 포인트다.
본대 투입 때 미니언들도 투입해 시간을 단축하도록 하자. 아래의 표처럼 본대를 시계 or 반시계 방향으로 한 바퀴 돌려준다.
라인정리 | ↓직사각형 만들기↓ |
←본대 파트← |
이 조합의 장점은 적은 수의 병력 구성과 마법으로도 파괴력이 훌륭하고, 전략적 유연성도 매우 높다는 것이다. 알다시피 해골 비행선은 단일 개체로도, 인구수 대비로도 최상위권의 공격력을 가진 유닛이라 적은 수로만 운용해도 튼튼한 방어시설들을 박살 내기엔 충분하며, 특유의 느린 이동속도만 신속 마법으로 보완해 준다면 분노 마법으로 화력 증폭을 하지 않아도 충분하기에 적은 수의 신속 마법으로도 운영할 수 있다. 이 장점은 적은 인구수를 기반으로 다양하고 자유로운 병력 및 마법의 구성이 가능하고 이는 곧 전략적 다양성과 연계된다.
대신 역으로 말하면 신속 마법이나 분노 마법 등 마법을 많이 끼얹어준다고 해서 파괴력이 기하급수적으로 올라가지 않는다는 말이 되고, 라바 하운드의 낮은 탱킹력 때문에 집중 포화에 취약하다는 단점이 있다. 그래서 주 병력을 적은 수로 구성하는 대신 남는 인구수를 최대한 이용해먹어야 하는 고난이도 전략이다. 선행과정에서 주요 방어 시설을 대청소하는 것은 물론 라바 하운드와 해골 비행선의 투입 위치, 그리고 마법의 타이밍까지 까다로운 컨트롤을 요구한다.
일단 주력 유닛인 해골 비행선과 라바 하운드는 둘 다 선호 타깃이 있기 때문에 아처 퀸과 클랜 성 병력에 매우 취약하여 이들을 제거할 전략을 필수적으로 세워야 한다. 아처 퀸은 전략에 따라서 제거하지 않고 가는 경우가 있어도 클랜 성 병력은 무조건 제거하고 들어가야 한다. 이 역시 아처 퀸은 해골 마법이나 라바 펍 등으로 추후 처리하는 것뿐이다. 그러나 아처 퀸을 미리 정리하지 않고 라벌을 들어갔는데 슈퍼 미니언이나 드래곤, 일랙트로 드래곤이 나온다면 공격에 실패했다고 보면 된다. 방어 수준이 낮다면 독 마법을 동반하여 뚫고 지나가도 되지만, 상대가 10홀 이상이라면 무모한 선택을 할 수 없다. 그래서 시즈 머신, 영웅, 다른 유닛 등으로 마을 한 구역을 정리하여 벌룬의 동선이 꼬이지 않게 해주는 작업도 필수적이며, 위에서 상술하였던 적은 수의 병력으로 큰 효과를 보기 위해선 벌룬의 이동 동선, 방어 타워 공략에 필요한 유닛 수 등을 일일이 치밀하게 계산하고 들어가야 한다. 이렇듯 라벌을 완벽히 구사하려면 상당한 수준의 맵 분석 능력, 공격 설계 능력, 유닛과 마법의 컨트롤이라는 3박자를 모두 갖추어야 한다.
특히 라인 정리가 매우 중요하기에 라벌 조합은 라인 정리로부터 조합이 파생된다. 아래는 그 예시들이다.
- 퀸힐라벌
파괴력 또한 강하지만 퀸힐이 망할 시에 완파는 하늘 멀리 날아가는 퀸힐 조합답게 라벌 조합에서도 상당히 힘든 조합이다. 일반적인 구성으로는 치유사 3~5기, 라바 하운드 1~2기, 미니언 6~12기, 헤드헌터 2기~3기[7], 나머지를 해골 비행선을 채워 넣는다. 마법은 퀸힐러 사용 시 쓸 수 있는 분노 마법, 바람 방출기나 기타 까다로운 마법을 정리할 수 있는 번개 마법과 지진 마법, 공격 시에 유닛의 생존력에 필요한 얼음 마법, 상대의 클랜 성 유닛을 잡는 독 마법, 라벌 사용 시에 벌룬에 투입해 줄 신속 마법, 상대의 아처 퀸이나 로얄 챔피언을 잡을 때 쓰는 해골 마법등 여러 마법을 설계에 따라 취향껏 넣으면 좋으며, 투명 마법은 퀸힐 파트에 1, 2기 정도 사용할 수 있고, 퀸힐 라벌은 라벌 파트에서 신속이나 분노 마법을 거의 쓰지 않기 때문에 치유 마법의 치유 성능을 최대한 끌어올릴 수 있으므로 치유 마법도 추천한다.
- 얼골라벌
얼음 골렘과 법사 소수를 대동하고 영웅까지 투입해서 길 정리를 한다. 핵심은 법사들은 조금 외곽으로 퍼뜨리고 센터로는 바바리안 킹과 아처 퀸을 투입하는 것이다. 인페르노 타워나 상대 아처 퀸 같은 건 골위로는 건드릴 수 없으므로 영웅이 센터로 들어가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구성은 퀸힐라벌에서 대충 힐러의 인구수만큼 골렘과 법사에 사용한다고 생각하면 편하다. 9홀에서 주로 사용하는만큼 인구수가 많지 않으므로 1골렘과 3~4 법사, 많으면 6마리까지 넣어서 길을 정리한다.
과거에는 골렘을 위시한 골라벌을 썼다. 10홀 이후에도 사용할 수 있지만, 파괴 전차가 골렘하고 같은 역할을 맡을 수 있기에 일반적으로 잘 사용되지 않는다. 고홀에서 간혹 사용하는 경우는 대체로 골렘만 1~2기 소수로 운용하여 라인 정리를 할 때 아처 퀸 등의 영웅을 보호하기 위해 사용한다. 이마저도 최근에는 바위 비행선이나 전투 비행선을 채용하고, 얼음 골렘으로 대체하는 편이다.
- 수송 라벌
우선 라바 하운드를 앞세우고 전투 비행선을 보낸다. 물론 상황에 따라서는 단독으로 보낼 때도 있지만, 잘못 터지면 완파는 커녕 2별도 한물가는 수가 있기에 함정 위치를 모르는 상태에서는 라바 하운드를 붙이는 편이다. 또 다른 방법은 그랜드 워든을 소환하고 무적으로 만들어 버리는 것이다.
여기에 벌룬 2기를 붙여서 방어 타워를 제거하기도 한다.
이후 적당한 위치에서 전투 비행선을 떠뜨리고, 안쪽을 초토화 시킨다.
여기서 기가 인페르노, 독수리 포탑, 모놀리스, 인페르노 타워, 아처 퀸, 로얄 챔피언 순으로 많이 처치될수록 좋다.
이후 땡라벌 하듯 영웅들로 라인 정리를 한다. 남은 리스트들을 다 파괴하면 마지막 라벌파트가 남는다.
여담으로 이웃 세계관인 클래시 로얄에서도 라바 하운드와 해골 비행선으로 구성된 라벌 덱이 있다. 영문 명칭도 Lavaloon으로 동일하며, 이곳에서도 라벌은 어중간한 지상 조합을 저격할 수 있는 주류 전략 중 하나다. 라바 하운드와 해골 비행선의 기본적인 설계[8]를 클래시 오브 클랜에서 가져왔기에 똑같이 사용될 수 있는 것. 미니언이 뒷건물을 정리하듯 미니언, 메가 미니언, 해골 드래곤, 인페르노 드래곤 중 1~2개를 채용하여 라바 하운드와 해골 비행선을 공격하는 유닛들을 제거할 수 있다. 추가로 마법까지 써서 완전히 정리한다.
2.3. 일렉트로 드래곤 러쉬
<rowcolor=#fff> 주요 병력 구성 | ||
일렉트로 드래곤 | 해골 비행선 | 분노 마법 |
적정 마을 회관 레벨 | ||||
11 | 12 | 13 | 14 | 15 |
11홀부터 해금되는 일렉트로 드래곤을 이용한 공격 전략이다. 최상위권 클랜이 아니라면 클랜전에서 최고로 인기가 많은 전략이며[9], 슈퍼 드래곤의 성능이 애매해져서 11홀부터는 대부분의 유저가 사용하는 전략이라고 보면 된다.
이름과 외형뿐만 아니라 인구수가 높다는 것, 이동 속도가 느리다는 것, 공격력과 체력이 모두 높은 유닛이라는 것, 우선순위가 없다는 것 등 드래곤과 많은 부분이 유사한 유닛이라 공격 전략도 드래곤 러쉬와 거의 비슷하다. 소수의 길 정리용 유닛과 대공포 저격용, 대공 지뢰 유도용 해골 비행선 소수를 섞은 다음 일자로 펼쳐 몰아친다. 배치에 따라 일렉트로 드래곤을 하나 줄이고 몸빵용으로 라바 하운드를 섞는 것도 괜찮다.
장점은 최대 5개의 건물을 한꺼번에 공격할 수 있는 특성에서 나오는 막대한 철거력. 공격이 튕겨 나가는 쿠션 공격 방식 덕에 건물 대부분은 일렉트로 드래곤을 때리기도 전에 튕긴 번개에 파괴된다. 드래곤 러쉬와 마찬가지로 영웅 레벨의 영향도 적고, 조작도 간단하다. 자볼마와 함께 11홀 이상의 클랜전에서 완파 가능성이 있는 실전 조합 중 조작 난이도가 가장 쉽다.
반면 이동속도는 드래곤보다도 더욱 느리고, 공격 속도가 독보적인 최하위라 실제로 써먹을 땐 제한이 많다. 일렉트로 드래곤 문서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인구수 대비로는 능력치 또한 최악이기 때문에 쿠션 데미지가 제대로 효율을 발휘해야만 몸값을 하게 되고, 따라서 배치 영향을 꽤 많이 받는다. 건물이 다닥다닥 붙어 있어 쿠션 데미지가 모조리 들어가는 배치에 가장 적합하다. 만약 배치가 일렉트로 드래곤에게 아주 좋다면 그 어떠한 조합보다도 기지를 빠르게 밀어버릴 수 있다. 실제로 14홀 최단시간 완파 세계 기록이 일렉트로 드래곤에 의해서 나왔고, 아예 영웅 한두명도 사용하지 않은 채 풀방타 완파가 나기도 한다.
일드의 치명적인 단점이 있는데, 바람 방출기의 방해를 받는 경우 공격 자체가 불가능하다. 그냥 어쩌다 한 번 때린다는 말이 아니라 아예 공격 선딜레이 때문에 바람 방출→넉백→느린 이동속도→도착 후 공격 딜레이→바람 방출의 반복이다. 따라서 바람 방출기는 다른 공중 조합보다 대공포와 싱글 인페르노 타워 못지않게 경계해야 한다.
보통 마법은 분노 마법과 얼음 마법으로 채우는 편이다. 번개 마법은 대공포를 제거하거나 주요 방타를 제거하기보다는 쿠션 데미지를 높여 뒷 건물을 신속하게 제거하는 것이 더 낫기 때문에 잘 가져가지 않는다.[10] [11]이동 속도가 느리긴 하지만 공격 한 방의 중요도가 높아서 신속 마법도 별로 어울리지 않는다. 혹시라도 원샷 원킬을 못 내면 끔찍한 공격 딜레이 때문에 한참 동안 발이 묶여 있게 되므로 약간의 공격력 차이가 없도록 분노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최고 레벨 분노의 효과를 받을시 첫 타는 거의 모든 건물을 원샷 낼 수 있다. 인구수가 30으로 5레벨 이상 복제 마법의 최대 복제 가능 인구수와 같아서 복제 마법을 섞는 경우도 간혹 있다.
시즈 머신은 전투 비행선, 바위 비행선을 받아 가고, 지원병은 해골 비행선, 드래곤 류 유닛을 받아서 홀을 저격하거나 본대에 힘을 더 실어주는 편. 물론 배치에 따라서 이득을 더 많이 볼 수 있는 경우 지상 머신도 영웅과 함께 사용될 수도 있다.
주로 한 쪽에 킹, 퀸을 투입하여 긁어내듯 정리하고 다른 한쪽에 일렉트로 드래곤 + 그랜드 워든 + 시즈 머신으로 이루어진 본대를 전부 투입한다. 투입되자마자 분노와 워든 스킬을 써주면서 최대한 건물들이 광범위하게 정리될 수 있도록 하고, 전투 비행선은 무적을 받으며 안전하게 홀까지 도달하여 저격한다. 로얄 챔피언은 본대 경로의 측면 쪽 방향으로 넣어서 외곽 잔여 방타를 제거하는 역할을 해준다.
2022년 5월 패치로 슈퍼 드래곤이 너프되면서 일렉트로 드래곤을 대신 사용하는 경우가 늘었으며, 2022년 11월 기준 15홀 출시 이후 유일하게 신규 레벨이 해금되는 공중 유닛이라는 점까지 있어 사용률이 더 늘고 있다.
손이 크게 가지 않는 쉬운 운용법으로 본래 훈련 비용이 비싼 클랜전 조합 중에서도 드래곤 러쉬와 더불어 라이트 유저들이 파밍 용도로 간간히 사용하던 조합이였으나, 훈련 비용이 삭제되는 패치 이후로 파밍 조합으로써 크게 떠올랐다. 자세한 내용은 문서 참조.
2.4. 일렉트로 드래곤 + 슈퍼 미니언 조합
<rowcolor=#fff> 주요 병력 구성 | |||
일렉트로 드래곤 | 슈퍼 미니언 | 해골 비행선 |
적정 마을 회관 레벨 |
14 |
기존 일렉트로 드래곤 러쉬와는 다르게 어느 정도 설계를 섞어 주는 방식이다.
화염 투척기, 일렉트로 드래곤 1~2기+분노 등을 사용해서 두 세 곳의 방을 정리하고, 나머지 일드로 중앙돌파 후 영웅으로 나머지 건물들을 정리한다. 보통 일렉트로 드레곤 8기, 슈퍼 미니언 2~3기 정도를 들고 간다. 슈퍼 미니언은 일렉트로 드래곤이 자신이 노리는 건물을 부수지 못했을 때 대신 부숴주는 역할을 맡는다.
2.5. 인페르노 드래곤 러쉬
<rowcolor=#fff> 주요 병력 구성 | |
인페르노 드래곤 | 해골 마법 |
적정 마을 회관 레벨 | ||
12 | 13 | 14 |
인페르노 드래곤만 쓰는 조합. 인페르노 드래곤은 드래곤보다 인구가 적어 더 수가 많지만 그만큼 여러 공격에 툭툭 맞으면 더 빨리 힘이 빠진다. 그리고 오래 공격하면 자체 공격력이 막강해져 분노 마법도 별로 필요 없다. 그렇기에 해골 마법을 사용해 방어 타워의 주의를 끌어주는 전략이 대세다.
14홀 등장 초기에는 유닛 레벨이 올라가는 몇 안 되는 조합이었으며 드래곤 라이더가 나오기 전에는 공중 조합에서 가장 높은 완파율을 자랑했었다. 현재는 드래곤 라이더가 워낙 유명해서 많이 쓰이진 않고 있다. 2021년 가을 업데이트 이후 인페르노 드래곤의 차징 시간이 0.2초 길어지는 너프를 받았지만, 체감이 잘 안 될 정도이기 때문에 가끔 쓰일 것으로 전망된다.
2.6. 드래곤 라이더 러쉬
파일:Dragon_Rider_info.png<rowcolor=#fff> 주요 병력 구성 | |||
드래곤 라이더 | 해골 비행선 | 미니언 | 분노 마법 |
적정 마을 회관 레벨 | |
13 | 14 |
드래곤 라이더를 메인 딜러로 사용하는 조합.
다른 드래곤 러쉬 류 전략과는 운용법이 상당히 다른 전략으로, 드래곤 라이더는 선호 타겟이 있는 유닛이기 때문에 드래곤 없이 드래곤 라이더로만 운용하려면 호그, 라벌과 마찬가지로 선행 과정이 필요하다. 대신 드래곤 계열 조합 보다는 전략적 유연성이 높은 것이 특징으로, 특히 이러한 점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상위권 유저들 사이에서 애용되는 조합이다.
보통 퀸힐, 시즈 머신, 범용 테크닉, 길정리 유닛들을 통해 동선을 만들고 드래곤 라이더를 투입한다. 그 뒤로 미니언을 투입하여 잔 건물을 처리한다. 드래곤 라이더가 건물 우선 공격 + 공중 유닛이다 보니 전체적인 운용 방식은 라벌과 유사하다.
라벌과 비교하자면, 벌룬과 달리 드래곤 라이더 자체의 체력이 높아서 광역 공격에 몰살당할 위험이 적기에 훨씬 더 안정적이고 신속 마법 조차도 그다지 필요가 없지만, 인구수 당 DPS가 낮아 돌파력이 다소 떨어진다는 것이 약점이다.상위권 및 대회에서는 라벌과 드래곤 라이더 모두 두루두루 쓰이고 있고, 2022년 현재 이 둘은 공중 설계 조합의 양대산맥이다.[12]
2.7. 드드라 조합
파일:Dragon_Rider_info.png<rowcolor=#fff> 주요 병력 구성 | ||||
드래곤 | 드래곤 라이더 | 해골 비행선 | 분노 마법 | 박쥐 마법(선택) |
적정 마을 회관 레벨 | ||
13 | 14 | 15 |
드래곤 9레벨과 드래곤 라이더가 출시되면서 주목받은 조합으로, 13홀에서 인기가 많았던 호광 조합의 공중 버전으로 볼 수 있다. '드라드벌 조합'이라고 하기도 한다. 드래곤 라이더를 뽑을 수 있는 13홀부터 사용할 수 있으며, 14홀에서 매우 강력한 모습을 보인다.
방어 타워에 우선이라 상대 영웅(아처 퀸, 로얄 챔피언), 해골 함정에 취약한 드래곤 라이더를 드래곤이 보완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보통 드래곤과 드래곤 라이더의 비율을 1.5~2 : 1 비율로 맞추는 것이 선호되는 편이고, 마법은 분노 마법, 얼음 마법을 기본 베이스로 해서 박쥐 마법을 선택적으로 가져가거나, 후술할 복제 드드라를 사용하는 경우 마법 인구수의 과반수를 복제 마법으로 채우기도 하는 등 전략에 따라 달라진다.
운용법은 (일렉트로)드래곤 러쉬와 대동소이하다. 영웅으로 사이드를 긁어서 길정리를 하고 다른 한쪽에 드드라 본대가 투입되며 워든 스킬과 분노를 써주고 무적을 받은 전투 비행선으로 마을 회관을 저격한다. 로얄 챔피언은 본대 경로 끝 쪽에 투입해 외곽 방타를 정리하여 뒷심을 챙긴다. 퀸힐을 동반하여 라인 정리를 하고 시작해도 상당히 강력하다.
14홀 등지에서 같이 자주 보이는 일렉트로 드래곤 러쉬와 비교하자면 순간 돌파력은 떨어지지만, 배치를 타는 일이 적고 인구수 대비 체력이 높아서 더 안정적이다. 건물들이 적절히 붙어있는 곳은 일렉트로 드래곤 러쉬를 쓰는 것이, 그외의 배치는 드드라를 쓰는 것이 좋다.
2021년 가을 업데이트로 드래곤 라이더의 공격 사거리가 소폭 너프됐지만 너프 체감이 크지 않아 여전히 자주 사용되고 있는 조합이다. 그 이후 겨울 업데이트로 슈퍼 드래곤이 출시되고 입지를 빼앗기며 잠시 주춤했지만 2022년 5월 슈퍼 드래곤이 너프를 크게 먹으면서 빼앗긴 입지를 다시 되찾았다.
15홀에서는 드래곤, 드래곤 라이더 모두 신규 레벨이 없고, 하드카운터인 모놀리스가 등장하면서 주류 조합에서 밀려났다.
2.7.1. 전비복제 드드라
<rowcolor=#fff> 주요 병력 구성 | ||||
드래곤 | 드래곤 라이더 | 해골 비행선 | 분노 마법 | 복제 마법 |
적정 마을 회관 레벨 | ||
13 | 14 | 15 |
약칭 복제드드라.
조합 자체는 드드라 조합에서 복제 마법을 다량 채용한 것에 지나지 않지만, 포인트는 복제를 전투 비행선에 모조리 투자하는 것이다. 전비슈아, 슈미를 이용해 전투 비행선으로 힘을 몰아서 중앙을 박살내고 본대 병력은 마무리를 하는 역할로, 워든 스킬을 먹은 전투 비행선이 대공 지뢰와 폭탄을 모조리 받아내며 복제된 해골 비행선들이 본대의 탱킹 역할까지 해준다는 장점이 있다. 다른 드래곤류 조합에도 쓸 수 있지만 복제에 대부분의 인구수가 투자된다는 특성상 분노 마법을 안 받아도 건물 철거력이 뛰어난 드드라가 주로 사용된다. 13홀에서도 사용할 수 있지만 7레벨 복제 마법을 쓸 수 있고 마법 공간이 한 칸 더 풀리는 14홀에서 본격적인 위력을 발휘한다. 특히 수송 슈미 조합을 채용할 수 있는 유일한 공중 조합이라는 점에서 진가가 발휘된다.
복제를 2~3개 채용하고 나머지는 분노나 얼음 등으로 채운 다음, 전투 비행선을 떨구면서 즉시 분노 하나와 모든 복제를 투하한다. 그러면 해골 비행선 다수가 분노를 받고 마을 회관의 범위를 벗어나 주변 방어 타워도 파괴한다. 지원병은 주로 해골 비행선으로 가득 채우거나 드래곤 1기와 해골 비행선을 조합하는데, 해골 비행선만으로 가득 채우면 건물 철거력이 좋고 드래곤이 조합되면 영웅이나 클랜 성 지원 병력을 공격할 수 있다. 복제는 한 군데 몰아주는 것보단 살짝씩 떨어뜨려서 마을 회관 파괴 담당과 주변 방어 시설 파괴 담당을 나누는 것이 좋다.
다만 방어 시설이 몰려 있는 배치에 크게 힘을 내는 만큼 중요 방어 시설들이 떨어져 있는 배치에 다소 약하다. 복제된 모든 해골 비행선이 홀로만 몰려가면 홀 폭발 데미지에 전멸할 수 있다.
15홀에서는 해골 비행선 복제의 경우 마법 타워에 카운터당하게 되면서 쫄딱 망했다. 복제파트에서 드드라 조합의 하드카운터인 모놀리스를 정리하는게 쉽지 않거나 못한다면-
2.8. 인드라 조합
파일:Dragon_Rider_info.png<rowcolor=#fff> 주요 병력 구성 | |||
인페르노 드래곤 | 드래곤 라이더 | 해골 비행선 | 해골 마법 |
적정 마을 회관 레벨 | |
13 | 14 |
인페르노 드래곤 러쉬와 비슷하게 운영하며, 역시 인페르노 드래곤이 상대 영웅을 빠르게 잡아주어 드래곤 라이더의 약점을 보완한다.
2.9. 슈퍼 드래곤 러쉬
<rowcolor=#fff> 주요 병력 구성 | ||||
슈퍼 드래곤 | 해골 비행선 | 분노 마법 | 얼음 마법 | 박쥐 마법(선택) |
적정 마을 회관 레벨 | ||
12 | 13 | 14 |
슈퍼 드래곤을 사용하는 전략.
운용 방식은 드래곤 및 일렉트로 드래곤 러쉬와 유사하다.
쉽고 강력해서 클랜전, 전설 리그, 프로 대회 등을 가리지 않고 자주 등장하던 조합이지만, 이에 따라 2022년 5월 패치로 치명적인 직간접 너프를 먹어 사용률이 대폭 감소했다. 이에 따라 12, 13홀에서도 마이너 빌드로 전락하고 상당수의 유저가 드드라나 일드로 갈아탔다.
[1] 물론 10홀 이상의 고홀의 경우 올드래곤보다는 해골 비행선, 박쥐 마법 등의 보조 유닛도 섞어준다.[2] 9홀에서는 퀸힐드래곤도 쓸 수 있다. 아래 9홀 부분 참고.[3] 당연히 모든 레벨의 대공포가 아무 레벨의 번개 마법 3방에 지워지지는 않는다. 오히려 3방이 아닌 경우가 더 많다. 10홀 이하에서는 나와 동홀인 마을의 최고 레벨의 대공포를 내 홀에서 연구할 수 있는 최고 레벨의 번개 마법으로 지져도 4방 이상을 지져야 하는 경우가 많다. 8, 9, 10홀이 4방이다. 7홀끼리의 전투에서는 5방이다. 11홀 이상에서는 3방이므로 번개 마법 12개(클랜에게 지원받는 번개 포함)를 가져가면 대공포 없이 전투를 시작할 수 있다. 번개 마법과 함께 공중 전투를 시작하려면 대공포(클래시 오브 클랜) 문서와 번개 마법 문서를 참고하여 내 번개로 적의 대공포를 부수는 데 몇 방이 필요한지 꼭 알아보고 가자. 딜 계산 실수로 대공포가 부서지지 않고 남아 있게 된다면 그 공격은 망했다고 봐도 된다.[4] 그래도 클랜에게 8레벨 이상의 번개 마법을 지원받는다면 6번개만 가져가도 대공포를 두 개 부술 수 있다. 7레벨 번개 마법 2개+8레벨 번개 마법 1개의 딜량은 400+400+480=1280으로 HP 1210인 8레벨 대공포를 부술 수 있다. 따라서 대공포 하나에는 7레벨 번개 마법 4개, 다른 하나에는 7레벨 번개 2개+지원받은 8레벨 이상의 번개를 뿌려 주면 된다. 이러면 마법이 5칸이 남아서 한결 여유롭다.[5] 드래곤 러쉬에 벌룬을 섞으면 좀 더 유연한 플레이가 가능해진다. 벌룬을 한 점으로 투입해 주요 대공 시설을 저격하거나, 소수씩 투입해 길정리 용도로 쓰거나, 드래곤 본대를 투입할 때 같이 일자로 흩뿌려 투입해 드래곤 대신 대공 지뢰를 맞게 할 수도 있다.[6] 까다로운 방어 타워나 건물(마을회관, 클랜 성 등)이 몰려있는 한쪽 방이나 구역을 정리하는 전략[7] 4기 이상은 비추천.[8] 공격 성능은 미미하지만 공중 탱커인 라바 하운드, 공격속도와 이동속도는 느리지만 한 방 한 방이 강력한 해골 비행선[9] 유닛 자체의 능력치가 균형있고 상당히 강력하기 때문에, 파괴력 대비 난이도는 이 게임 모든 전략 중에서 가장 낮다고 보면 된다. 후술하겠지만 이 전략은 생각이 필요가 없기에 그냥 무식하게 막 들어가도 2별 정도를 보장한다. 하지만 만약 자신이 클전을 다채롭게 하고 실력을 쌓고 싶다면 이 전략을 추천하지 않는다. 설계시간 1분짜리 일드는 실력 향상에 거의 도움이 되지 않는다. 때문에 상위권 클랜에서는 많이 사용되지 않는다. 그 특유의 단순무식함 때문에 수많은 홀높은 초보들이 애용할 뿐이다. 물론 일드도 다 같은 일드는 아니라 초보들의 무지성 땡번개 일드와 시즈 머신으로 뭘 저격할지, 마법을 어디서 쓸지, 길정리를 어떻게 해야 일드 한기 한기가 원하는 곳으로 갈지 생각하고 들어가는 수준높은 일드는 당연히 다르다.[10] 드래곤 러쉬처럼 무지성 땡 번개를 쓰는 초보 유저들이 상당히 많은데, 대공포 여럿을 먼저 파괴해봤자 분노 마법과 얼음 마법이 없다면 공격 몇 번 못하고 남은 방어 시설, 특히 인페르노 타워에 차례대로 썰려 나가기 마련이다. 땡 번개가 드래곤 러쉬에서 통하는 이유는 드래곤의 물량이 상대적으로 많고, 공격과 이동이 유동적이기 때문이다.[11] 번개도 못써먹을 수준은 아니다만 그냥 자체의 대미지를 올리고 여차하면 얼리는게 더 효율이 좋아서 안쓰는것이다.[12] 공중 힘 조합의 경우 슈퍼 드래곤 너프 이후 일렉트로 드래곤과 드드라가 입지를 나눠먹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