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크타니드를 그린 그림.*
Kthanid. "거스를 수 없는 존재" (출처)
크툴루 신화의 엘더 갓 중 하나. 크툴루의 형제라고 한다(...). 형제인 만큼 닮았으나 눈이 금빛이라고 한다. 크툴루와 완전히 반대되는 성격으로 크툴루가 악한 만큼 크타니드는 선하다고 한다.
그는 거스를 수 없는 존재라고 불리며, 빙하 한 가운데에 있는 수정과 진주의 궁전에 살며 우주의 미래를 보여주는 수정구를 바라보며 평화 유지를 위해 고뇌한다고 한다.
라이언 럼리의 '타이터스 크로우 사가'에서는 고대 신 중에서도 비할 바가 없는, 그 누구도 거스를 수 없는 존재'라고 말하며 엘더 갓의 지도자처럼 취급되기도 한다. 여기서 언급되길, 35억년전에 크툴루를 비롯한 다른 사신들을 봉인한 것도 크타니드였지만, 현재는 그 방법을 망각했다고...
이 분도 크툴루처럼 스타 스폰을 거느리고 있는지는 불명이다.
영국의 작가 브라이언 럼리의 창조물. 참고로 이 작가의 다른 창조물 중 하나로는 요그 소토스와 똑닮은 엘더 갓 야드-타타그가 있다.
첫 등장은 브라이언 럼리의 소설 'The Transition of Titus Crow'(1975). 그리고 동작가의 'The Clock of Dreams'(1978)에 재등장한다.
전반적으로 형제인 크툴루보다 강한 것으로 묘사된다. 그래서인지 대부분의 서브컬쳐에서 크툴루가 인간세계를 멸망시키기 위해 강림하면 그에 대적하기 위해 등장하는 엘더 갓은 항상 크타니드다.
2. 대중매체에서의 크타니드
브라이언 럼리의 원작에선 노덴스를 제치고 엘더 갓들의 리더로 묘사했다.스팀펑크 시리즈에선 사니드[1]라고 불리며 엘더 갓들이 사는 이리지아의 주인이자 왕이며 여왕이고 왕자고 왕녀이기도 한다고 한다.
구신, 작열하는 백열, 더 호러, 예하 등으로 불린다. 자애로 가득 차 있으며 모든 지적 생물, 정신체, 사람들의 수호자를 자칭하지만, 그 자애가 꼭 인류에게 유익하다고는 할 수 없다고 한다(...). 매우 순도가 높은 황금안을 가지며, 스스로를 A.Z.T.T 그 자체, 혹은 대리라고 칭한다. 흑의 왕을 사랑한다고 하지만, A.Z.T.T를 자칭하는 오만을 가지기에 흑의 왕에게는 미움받고 있다.[2]
[1] Kthanid의 K를 묵음으로 하면 사니드로 읽을 수 있다.[2] 어찌 보면 당연한 것이, 흑의 왕의 정체가 원작 크툴루 신화에서 나오는 아우터 갓인 니알라토텝인데, 니알라토텝은 대놓고 아자토스를 눈 멀고 어리석은 혼돈, 우둔한 아버지라고 부르면서 무시하나, 그 어떠한 신들보다도 아자토스를 가장 잘 따르는 존재다. 그리고, 아자토스는 원작 크툴루 신화 만신전의 정점에 선 존재고, 원작 크툴루 신화에서 크타니드는 아우터 갓과 그레이트 올드 원과 대립하는 엘더 갓에 속해있다라는 것도 생각을 해보면, M의 입장에서는 자기 주제를 파악도 못하고 겁도 없이 스스로를 아자토스 그 자체 혹은 대리라고 칭하는 사니드를 좋게 볼 리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