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튜-크칼브 세계의 인물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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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튜 | 워다즈 | 요사파이어 | 프로즈 |
글로라 | 마카로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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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버스 |
출처 (이미지:CC-BY-SA)
1. 개요
..................
クカルブ / Kcalb
관련 인물: 에튜(단짝 혹은 연인), 워다즈(의동생), 알레라 글로라(부하), 아텔(부하), 알버스(부하), 리피컬(지인), 사타닉(지인), 요사파이어(이웃), 프로즈(이웃), 마카로나(이웃), 로베리 프리저브(이웃)
회색정원의 등장인물.
2. 상세
주인공인 요사파이어와 함께 본작의 얼굴마담격인 캐릭터다. 이름을 거꾸로 쓰면 'Black' 이 된다. 일인칭은 연배 때문인지 의외로 와타시.모게코 세계관 내의 6개 차원의 주축 중 하나로, 회색정원 차원의 마왕이다.
부하로는 아텔과 알버스를 두고 있는데, 둘 다 제대로 크칼브의 명령에 따르지 않고 제멋대로 행동한다.[1]
요사파에게는 아저씨라고 불리지만, 이렇게 부르면 "누가 아저씨냐?!"하면서 화를 내며 싫어한다.
원작자의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에튜와의 사이에서 생긴 실루엣이라는 죽은 자를 살릴 수 있는 능력을 가진 딸이 생긴 것을 알 수 있다.
사실 크칼브의 영어 이름 kcalb을 거꾸로 읽으면 Black, 즉 악마를 뜻하는 검은색이란 뜻이 된다.
캐릭터 코드는 0141.
3. 과거
과거에 대칭축인 에튜와 다투면서 서로의 동족을 수도 없이 죽였으며, 도중에 에튜에 의해 오랜 시간 땅 아래 깊숙하고 좁고 어두운 곳에 봉인되었다. 때문에 광장공포증 비슷한 트라우마가 생겨 이젠 좁고 어두운 곳이 아니면 잠을 잘 수 없게 되었다. 도중에 잠깐 워다즈의 시점으로 플레이할 때 당시 봉인된 방을 확인할 수 있는데 방 한가운데에 있는 검은색 관이 바로 그곳. 알레라 글로라의 말에 따르면 지금도 그곳에서 자고 있다는 듯. 후에 최종 결전의 회상인 듯한 에튜와의 대화를 보면 워다즈의 한쪽 눈을 으깨버린 시기는 봉인이 풀린 뒤의 일인 듯하다.
그리고 이블리스에 의하면 이 전쟁 도중에 회색정원의 차원을 멸망시켜 버린 적이 있다고 한다. 이블리스가 노린 것이 크칼브의 힘인 걸 생각해 보면 모게코 세계관 전체를 봐도 손의 꼽힐 정도의 강자인 듯하다. 중간에 크칼브 시점으로 플레이할 때 보면 레벨이 50이고 능력치도 에튜와[2] 리피컬[3]보다 높다. 그리고 대해원과 와다노하라에서 공주 보좌관인 타츠미야[4]보다도 높다.
결국 지속된 전쟁이 지쳐 서로의 종족이 공존하기를 희망하면서 에튜와 화해하고 현재에 이르게 되었다.
4. 성격
과거의 역사와는 다르게 굉장히 순진한 부분이 많다.오셀로를 비롯한 각종 게임을 심하게 못하고[5] 달콤한 것을 좋아한다.[6] 밤에는 남들 몰래 초콜릿을 먹다가 에튜에게 걸린 적도 있다. 자존심이 강한지 이런 모습을 들키면 싫어한다.
그리고 의외로 낯을 많이 가리는 편. 리피컬이 도와준 보답으로 마왕들의 연회에 참석할 것을 요구하자 정말 가기 싫어하는데 이때 에튜가 크칼브에게 예전부터 낯을 많이 가렸다고 말한다.[7] 그 외에도 사타닉과도 교류가 있는 듯한데, 사타닉의 성격을 생각해 보면 크칼브 쪽에서 재빨리 피해 입을 다무는 모양인 듯하다.
이블리스에게 잡혀서 스토리에서 가장 고생하는 인물 중 하나지만 마지막 전투 직전에 일러스트와 함께 이블리스의 힘을 거의 흡수해서[8] 주인공 일행이 다시 전투를 하게 해주는 등 멋있을 때는 멋있는 캐릭터.
5. 인간 관계
대칭축인 에튜와의 관계는 거의 부부나 다름없다. 다른 사람이 없을 때는 에티라는 애칭으로 부르는 듯하다(일판 한정). 둘만 있으면 게임의 장르가 로맨스로 바뀐다. 스토리가 끝난 뒤 에튜가 "기분 좋게 해줄게"라고 다가오자 엄청 당황해한다. 직전까지 가는 듯하지만 때마침 나타난 요사파가 이 장면을 목격해 버리는 바람에 망했다.[9] 결국 요사파는 한 번 더 어른들의 시간을 목격해 버렸다.크칼브: 또 만나고 싶은.. 녀석들이..
요사파이어: 지금은 못 만나?
크칼브: 한 명과 또 한 명은.. 이제 만나기 힘들어.
또 한 명은.. 만날 면목이 없어.
요사파이어: 어째서?
크칼브: 난 그 녀석들과 만날 자격조차.. 없어.
요사파이어: 그렇구나.. 하지만 보고 싶지? 언젠가 다시 만났으면 좋겠다!
-오마케 영상 중-
요사파이어: 지금은 못 만나?
크칼브: 한 명과 또 한 명은.. 이제 만나기 힘들어.
또 한 명은.. 만날 면목이 없어.
요사파이어: 어째서?
크칼브: 난 그 녀석들과 만날 자격조차.. 없어.
요사파이어: 그렇구나.. 하지만 보고 싶지? 언젠가 다시 만났으면 좋겠다!
-오마케 영상 중-
작중 요사파이어와 여러 번 엮이는데 요사파가 부르는 소리에 일어난다든지 이블리스의 공격에 떨어진 크칼브를 잡은 것도 요사파였고 이후 과거를 생각하며 자조하는 크칼브를 위로한 것도 요사파였다. 오마케에서 요사파와 달을 보며 자신의 고민[10]과 소원[11]을 이야기하기도 한다. 사이트 회색정원 대문 그림에선 에튜가 아니라 요사파와 같이 그려져 있다. 묘하게 남매 혹은 부녀지간 같은 느낌.
참고로 앞서 말한 부녀지간에 관해서 네티즌들이 해저죄수가 올린 그림 중 머리에 검은 다이아(에튜의 머리장식과 비슷한) 장식을 한 하얀 장발과 검은 옷을 입은 여자아이를 그린 그림을 찾았다. 이름은 실루엣. 그러나 실루엣과 에튜와 크칼브가 관계가 있냐는 질문에 원작자는
6. 원정색회
큰 변화가 없는 듯한 다른 인물(에튜, 워다즈, 글로라)과는 달리 이래저래 많이 뒤바뀌었다. 생긴 것이 묘하게 쿠로츠노를 연상케 하고 왜인지 어려지기까지 한 데다가 성격도 애가 되어버렸다. 엄청난 츤데레는 덤으로(...). 에튜보다 더 막무가내. 달콤한 것을 아예 대놓고 좋아하는 탓에 워다즈가 자신에게 만들어준 초코 케이크를 에튜가 먹어버렸다고 성에서 가출한다는 게 원정색회의 스토리(...).오마케 방에 있는 보너스 그림에서는 요사파이어가 '아가씨/아기씨'라고 부르면서 놀리고 있다.[14]
7. 그 외
해저죄수 홈페이지의 만화에서 에튜의 말에 따르면 술에 약하다고 한다. 이 과정에서 얼굴을 붉히면서 취한 크칼브가 확 달라져 깜짝 놀랐다는 에튜와 당황하는 크칼브, 그리고 경멸하는 눈으로 크칼브를 쳐다보는 워다즈의 모습이 백미. 사실 100% 에튜의 장난이라고 넘길 것도 못 되는 게 딱 한 컷이지만 당황하는 에튜를 상대로 크칼브의 손으로 추정되는 손이 같이 그려놓은 짤 하나가 올라온 적이 있었다.앙케이트 인기투표에서는 요사파이어(2위)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3위는 에튜.
여담으로 신장은 182cm.
8. 홈페이지의 일러스트와 만화에서
2015년 3월 6일 올라온 일러스트에서는 에튜와 포옹하고 있다.2015년 4월 5일에 올라온 일러스트에 크칼브의 과거 모습으로 추정되는 일러스트가 올라왔다. 어딘가로 떨어지고 있는 듯한 모습이다. 에튜도 비슷한 일러스트가 나타났다.
2015/5/18일 업데이트된 일러스트에선 다시 현재. 에튜의 방으로 추정되는 곳에서 정열적으로 에튜가 키스를 시도하자, 크칼브는 어쩔 줄 모른다. 그리고 그걸 훔쳐보는 요사파와 로베리...
2016/1/1일자에 새로 바뀐 배너에서 오른쪽에서 하카마를 입고 있는 크칼브와 기모노를 입고 있는 에튜가 같이 오순도순 새해를 맞이하고 있다.
2016/1/14일자의 일러스트에 새해를 맞이한 크칼브와 에튜가 같이 서있는 짤에서 에튜가 크칼브의 얼굴에 먹칠(?)을 하였다...
2016/4/9일자의 일러스트에서 에튜는 앞에서 토끼귀를 쓰고있는데 뒤에서 크칼브는 아예 토끼옷을 입고 코스프레하고 있다...
2016/7/30일자의 일러스트에선 사타닉이 주는 선물을 당황해 하며 거절한다. 이유인즉슨, 이 선물이 이블리스의 비늘조각이기 때문.
2016/7/31일자엔 일러스트가 여러 장 올라왔는데, 사타닉이 이블리스를 학대하는
2016/8월/23일자의 일러스트에선 과거/현재 모습 각각 에튜와 포옹을 하며
2016/8/30일자에는 에튜와 성관계를 갖는 모습이 있다.
2개 중 하나는 에튜가 흥분해 있고 나머지에는...
2016/11/11일자에는 에튜랑 빼빼로 게임을 하고 있다.
2016/11/13일자에는 고스로리복을 입은 모습이 있다.
2017/2/14일 발렌타인데이에 에튜는 초콜릿을 크칼브는 장미 꽃다발을 들고 서로를 보며 서있는 일러스트가가 올라왔다.
2017년 할로윈 들어서는 회색정원 리메이크 모습의 캐릭터들이 모여있는 배너에서 옆의 유령들이 점점 늘어나더니, 그냥 얼굴이 유령이 되어버렸다(...).
[1] 오마케에서 전투의 후유증으로 지팡이를 짚고 나오고 여전히 상처가 욱신거려 골골대는 모습으로 나오는데 여기서 아텔 & 알버스는 에튜와 합심해서 대놓고 '영락없는 할아버지 꼴' 이라고 놀린다.[2] 민첩성 제외.[3] 체력 제외.[4] 체력 제외.[5] 에튜는 자기만 항상 이기니 재미가 없다며 투덜대기도 한다.[6] 그와 반대로 매운 것을 싫어한다.[7] 그리고 가기 싫다고 나직히 중얼대는 크칼브를 상대로 기운 내라며 머리를 쓰다듬어준다(...).[8] 크칼브가 이 능력을 사용하자 이블리스가 요사파 일행한테도 쳐발리는 것으로 보아 진작에 이 능력을 사용했으면 이블리스는 상대도 안되었겠지만, 회색정원 세계에서 전쟁이 사라진 지도 오래되었는 데다 현역 군바리 이블리스 vs 민방위 아재 크칼브 작중에서 이 능력은 다른 세계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는 기술이라는 언급이 등장하는 걸 보면 위험성 때문에 최대한 자제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정황상 에튜가 크칼브를 지하에 봉인할 때를 회상하며 크칼브에게 그때 사용하지 않은 기술이 대체 뭐냐고 물어볼 때 문제의 기술도 이것으로 보인다.[9] 요사파는 목격 뒤에 "전 어른들의 시간 같은 건 보지 않았어요!"라며 도주한다.[10] 에튜가 자신을 대하는 태도. 이 말을 듣자마자 요사파는 연애상담 거절이라고 했다.[11] 누군가들을 다시 만나고 싶어한다. 그러나 크칼브가 말하길 2명은 이제 만나기 힘들고 한 명은 볼 면목이 없다고 한다. 이 말을 들은 요사파는 언제가 다시 만나면 좋겠다고 답했다.[12] 그런데 커미션으로 에튜, 실루엣, 크칼브와 함께 있는 그림이 올라왔다! 커미션이긴 해도 이 셋이 가족관계일 수도 있는 가능성이 높아졌다.[13] [14] 아마 한참 어린 놈의 어린애 취급이 묘하게 기분 나쁜지 크칼브 쪽에선 화를 내고 있는 모습(...). 근데 크칼브가 회색정원의 모습이 아니라 원정색회 모습이라 화내는 모습도 귀엽기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