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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3 03:28:14

크리스티나 시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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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attachment/c0052189_49884af01a5f3.jpg

クリスティナ・シエラ, Christina Sierra
생몰연도 A.D.2285년 3월 29일(양자리) ~ 2308년
나이 향년 22세
신장 160cm
체중 47kg
혈액형 O형

기동전사 건담 00의 등장인물. 성우사토 아리세/섀넌 챈 켄트(북미)

프톨레마이오스의 오퍼레이터, 주종목은 센서와 무기관제.

모랄리아 침공 미션에서 AEU측의 컴퓨터를 아침밥 먹기 전에(朝食の前に)[1] 해킹해 실시간 병력배치상황을 모니터 할 수 있게 했다.(…) 참고로 군의 보안체계는 민간의 인터넷과는 달리 내부에서만 접속이 가능한 인트라넷이기 때문에 해킹의 난이도가 차원이 다르다. [2]

죽음을 매우 무서워해, 인혁련의 건담 노획작전 때는 연하의 펠트에게 꾸지람을 받고서야 제정신으로 돌아오기도 했다.

2307년에 벌어진 UN군과의 최종 결전에서 펠트 그레이스를 보호하기 위해 건담 듀나메스태양로에 문제가 있다는 핑계로 펠트를 강습 컨테이너로 보내고 리히텐달 체리와 브릿지에 남아 있던 도중 GN-X가 불쑥 튀어나와 브릿지에 빔 라이플을 발사, 리히텐달 체리가 몸을 던져 보호했으나 자신도 몸에 파편이 박혀 죽어가는 상황[3]에서 펠트에게 "좀 더 여자아이처럼 꾸미고 다녀줘...그리고 록온 몫까지 살아줘. 부탁이야...세계를 바꿔줘..."라는 유언을 남기고 프톨레마이오스의 유폭으로 리히티과 함께 산화.

그 덕인지 4년 후 2기의 펠트는 왠지 그녀를 많이 닮은 인상이 되었을 뿐만 아니라, 감정을 표현하는 모습도 1기때와는 많이 늘어났다.

톨레미 크루 중 유일하게 스테이션 낙하 사건때 행동으로 독방에 들어갈 알렐루야를 걱정하는 모습이나 건담 노획 작전때 두려움에 떨면서 알렐루야를 찾는 모습, 반솔레스탈 비잉 보복테러 사건 때 제일 먼저 알렐루야에게 말을 거는 모습 등 알렐루야 합티즘에게 마음이 있었던 듯 했지만 결국 리히티랑 이어졌고, 크리스의 비중도 적었을 뿐더러 2기에서 알렐루야가 하도 "마리!!!"만 외쳐대는 바람에 묻혔다.

2기 1쿨의 오프닝에 리히티와 함께 등장한다. 물론 1기에서 이미 죽었기 때문에 본편에 등장하지는 않는다.

극장판에 리히텐달 체리, 닐 디란디와 함께 다시 등장하여, 마지막 전투가 시작되는 내내 쓰러져 있었던 세츠나에게 "모두가 세상을 바꾸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고 말해 의지를 북돋워준다.

후에 공개된 뒷설정에 따르면 해커로서 유명했다고 하며, 새어머니와의 갈등 끝에 가출하여 솔레스탈 비잉에 들어갔다고 한다. 위에 언급된 아침밥 해킹이 베다의 백업도 있었지만, 어느정도 본인의 실력이 받쳐줘서 가능했다는 복선 회수.

나름 임팩트 있게 퇴장한 캐릭터이고 한 소녀의 언니같은 존재였음은 물론 그 마지막 순간의 연기가 좋았었는데 이 캐릭터의 성우인 사토 아리세는 아직까지도 단역 신세다. 꽤 괜찮은 연기에도 푸쉬를 받지 못한 안타까운 케이스. 마리나 이스마일 역을 맡은 츠네마츠 아유미도 비슷하게 비교적 덜 유명한 성우축에 속하지만 간간히 조역을 맡는다는 것을 생각하면 아쉬운 일. 사실 이 애니가 남성 성우 쪽 비중이 높은 것도 사실이고. 2011년에는 인피니트 스트라토스 에서 엑스트라 여학생 한 명 맡은 게 전부.

이후 건담 빌드 파이터즈에 잠시 찬조 출연(?)해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리히티와 함께 건프라 엑스포에서 데이트를 하고 있는 장면이 연출. 본편에서의 비극적인 행보를 표하면, 이쪽이 더 행복하고 슬프기만 하다.

슈퍼로봇대전 시리즈에서는, 음성지원되는 시리즈에서는 별로 비중이 없거나 2nd 이후를 다뤄서 회상 및 쓰러져있는 세츠나를 독려할때만 나오왔지만 모바일 게임 버전에서는 톨레미 굉침이 피해지는 덕에 어지간하면 생존한다.

슈퍼로봇대전 카드 크로니클의 경우, 프톨레마이오스 2의 전황 오퍼레이터도 담당한다. 슈퍼로봇대전 X-Ω에서도 계속 생존, 샤테 쥐트베스텐과 접점이 있는데, 그녀가 프톨레마이오스에 몸을 담고 있었을때 사복을 빌려준적이 있어서, 이 일로 인해 솔레스탈 비잉을 경계하고 있었던 샤테는 크리스랑 친해지게 되었다고 한다. …라는건, 크리스도 샤테에게 빌려준 준 대담한 디자인의 사복을 입어본적이 있다고도 할 수 있겠는데 여러모로 상상할 거리가 많은 부분.


[1] 사실 '식은 죽 먹기'에 해당하는 일본어 관용구 '朝飯前'(아침 식사 전)과 뜻이 겹치는 언어유희 장면이다.[2] 물론 작중 최고 양자 컴퓨터베다를 이용할수 있었기에 가능했겠지만.[3] 리히텐달 체리가 죽은 후 그때 그를 껴안은 상황에서 같이 파편이 박힌 것으로 추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