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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9 00:08:48

크레이들 오브 필쓰

크래들 오브 필스에서 넘어옴
1. 개요2. 음악 성향3. 기타4. 디스코그래피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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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집 Nymphetamine 활동 때의 라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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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부터의 라인업

공식 홈페이지 영어 위키피디아 메탈킹덤 메탈 아카이브

Cradle of Filth

영국 서포크에서 1991년 결성된 심포닉 블랙 메탈 밴드. 90년대-2000년대 초반 심포닉 블랙 메탈 팬들에게는 딤무 보거, 엠퍼러와 함께 3강을 이루었던 거물 밴드다.

2. 음악 성향







당시 북구 블랙메탈 밴드들이 주로 반기독교, 사타니즘, 북구 신화, 자연에 대한 경외와 공포 등을 테마로 삼았던 반면, 이들은 뱀파이어와 에로티시즘을 테마로 삼아 팬들에게 자신들의 고유한 이미지를 각인시켰다. 초기의 뱀파이어 적인 이미지는 이후 보다 다양한 테마로 흘러가면서 옅어졌지만,[1] 아직도 이들을 떠올릴 때 많은 사람들이 흡혈귀의 이미지를 떠올린다. 영문학 석사를 2번 받을 정도로 문학에 조예가 깊은 보컬이자 리더 대니 필스의 고딕 소설을 연상케하는 시적인 (& 방대한 양의) 가사가 매력 포인트. 주로 선정적인 에로스와 섹스 코드, 뱀파이어의 귀족적이면서 퇴폐적인 느낌, 흑마술의 주술적인 느낌 등이 어우러진 가사들을 쓴다. 음악적으로도 서사적이고 드라마틱한 요소를 중요하게 여겨서 컨셉트 앨범을 많이 냈다.

초기 음악 성향은 데스 메탈이나 스래시 메탈풍의 명료하고 속도감 있는 리프와 아이언 메이든 식의 솔로 속주에 키보드를 강조한 멜로디를 가미한 타입의 블랙 메탈이었다. 여기에 점차 키보드 및 각종 소품 사운드로 웅장함과 스산함을 강조하고 대곡 성향을 추구하는 방향으로 음악세계가 변모해 간다. 시간이 흐르며 드라마틱함을 강조하는 여성 클린 보컬 세션과 뱀파이어의 귀족적인 이미지를 강화시켜주는 클래식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장대한 악곡을 강화하며 블랙 메탈계에 충격을 주기 시작했다.

이미지와 음악 양면에서 블랙 메탈 씬의 유니크한 밴드였던 이들은 EP 앨범 V empire or Dark Faerytales in Phallustein과 정규 2집 앨범 Dusk and Her Embrace가 연달아 성공을 거두면서 90년대 심포닉 블랙 메탈을 대표하는 밴드로 떠오르게 된다. 크레이들 오브 필쓰는 동시대에 함께 장르를 이끌었던 엠퍼러, Dimmu Borgir와 비교하면 (그들이 일종의 장엄미, 숭고미를 추구했던 것과 비교되게) 고유한 서정미, 퇴폐미를 내세워 완전히 독자적인 입지를 구축했고, 덕분에 많은 추종자와 아류 밴드를 낳았다.

업계에 미친 영향력 면에서나, 순수한 음악 평론 면에서나 높은 평가를 받는 것은 초기 앨범들이다. 특히 V Empire or Dark Faerytales in Phallustein (EP)가 최고의 명작으로 손꼽힌다.

그러나 후대기에 들어서면서 돌연 키보디스트가 탈퇴하면서 기존의 사운드를 버리나 싶더니, 최근엔 잦은 멤버 교체와 탈퇴로 인해서 기존의 팬들에게도 적잖은 반감을 사는 중. 게다가 메이저 레이블 로드러너 레코드에서도 떨어져 나왔다. 지못미.[2]

2017년 크립토리아나 앨범으로 탄력받은 듯 2019년 리마스터 앨범과 2020년 신보 계획을 동시에 밝혔다. #

3.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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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요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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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디스코그래피


[1] 4집인 Midian은 영국의 공포 소설가 클라이브 바커의 소설 "카발"에 나오는 마계 도시를 테마로 차용했다.[2] 최근에는 또 다른 메이저 레이블이자 로드러너 레코드의 라이벌인 뉴클리어 블래스트와 계약했다. 뉴클리어 입장에서는 아직 이들이 가지고 있는 상업성에 주목하는 듯하지만 대니 필스의 역량 쇠퇴와 함께 송라이팅과 심포닉 계열에서 가장 중요한 프로덕션과 퍼포먼스가 예전 같지 않아서 문제.[3] 성우로 활동할 시기에 북미판 드래곤볼 GT베지터역을 맡기도 했다.[4] 1993년 결성. 이쪽도 대니 필쓰와 비슷하게 거의 초음파(…)수준의 보컬을 사용한다. 사운드적으로는 덜 상업적이지만, 좀 더 블랙메탈스럽다. 크레이들 오브 필쓰를 까는 사람들도 이쪽은 좀 긍정적으로 보는 편이다. 2013년 Virulent Rapture에서부터 심포닉보다는 과격한 멜로딕 블랙 메탈 노선을 걷고 있다. 크레이들 오브 필쓰의 Midian의 커버에 헤카테 엔쓰론드 멤버들이 있는 걸 보면 둘이 상당한 친분이 있는 듯하다.[5] 밴드의 이름과 왜 제목이 비슷한지는 불명[6] 사운드가 보다 대중적으로 변한 앨범으로 타이틀 곡은 무려 리브 크리스틴이 피처링했다.[7] 기존의 앨범 수록곡을 메탈적 요소를 거세하고 오케스트라풍으로 어레인지한 것. 덕분에 메탈 킹덤 내에서는 미친 듯이 까이고 있다. Rate Your Music에서도 5점 만점에 1.87점이라는 나쁜 의미로 전무후무한 점수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