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クイズ婆さんの失踪事件명탐정 코난 애니메이션의 오리지널 에피소드.
일본어와 한자 수수께끼가 주 소재라서 국내에서는 불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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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73 | 2002. 04. 08. (월) 19:30 2020. 11. 28. (토) 18:00 | X파일 시즌2 11화 | 2022. 06. 20. (월) |
2. 줄거리
요즘 어째선지 소년 탐정단과 잘 어울리지 않는 아유미. 공원에서 '브루스'라느니 '재키'라느니 하는 이들과 놀러 간다고 하는데...... 혹시 외국인 남자친구가 생긴 게 아닐까(...) 의심을 한 겐타와 미츠히코는 공원에 찾아가 본다. 알고 보니 아유미는 공원에서 한 캣맘 할머니와 함께 길고양이를 돌보며 시간을 보내는 것이었고, 브루스와 재키는 고양이들의 이름이었다. 시즈카라는 이 할머니는 한자를 소재로 한 퀴즈를 내는 것을 좋아하는 모양이었다.그때 야부키라는 건달이 나타나서는, 시즈카가 돌보는 고양이 브루스가 자꾸 자기 자동차 보닛에 들어간다면서 캣맘 짓을 그만두라고 으름장을 놓는다. 시즈카가 받아주지 않자 야부키는 할머니부터 손봐줄까 하며 위협을 하기 시작한다. 탐정단이 야부키를 막아서자 야부키는 어쩔 수 없이 물러난다. 탐정단은 길고양이들을 돌봐주는 시즈카 할머니를 칭찬하는데, 시즈카는 그렇지도 않다면서 자기는 '비겁한 사람'이라고 말한다. 시즈카는 요즘 신경통이 심해 공원에 나오기 힘들다고 말하고, 탐정단은 온천에라도 가보라고 제안한다.
다음날 시즈카 할머니는 공원에 나오지 않는다. 걱정이 된 탐정단은 시즈카의 집으로 가보는데, 집은 비어 있었다. 코난이 우편함을 뒤져보니 어제 석간신문이 그대로 남아 있어, 시즈카가 갑자기 사라진 것이 확실해졌다. 탐정단은 탐문을 시작한다. 시즈카의 옆집에 사는 세츠코 할머니는 시즈카가 예전에 에자키라는 노인의 가사도우미로 일했는데, 그와 함께 이즈의 온천에 자주 갔다는 걸 알려준다. 에자키 노인의 집에는 현재 조카인 모치즈키라는 사업가가 거주하고 있었는데, 모치즈키도 숙부와 시즈카가 온천을 유람한 건 알지만 어떤 여관에 묵었는지까지는 모른다고 한다. 한편 에자키 노인은 원숭이 장식품을 수집하는 취미가 있었는데 미츠히코가 그 중 세 원숭이를 언급하고, 모치즈키는 '쓸데없는 짓을 하지 말라'는 의미라고 말한다.
큰 수확은 없이 다시 공원에 모인 탐정단. 그때 길고양이 브루스가 시즈카의 스카프를 매고 나타난다. 스카프를 풀어 보니 한자 日(날 일) 자가 여덟 개가 적혀 있고, 구석에 핏자국이 있었다. 할머니가 누군가에게 납치감금되어 몰래 암호문을 써서 보냈다고 확신하게 된 탐정단은 암호를 풀어보기로 한다.
3. 등장인물
3.1. 소년 탐정단
3.2. 관련자
- 오모리 시즈카(65): 공원에서 유기묘들을 돌봐주는 캣맘 할머니. 독거노인이다. 이전에는 한 가정집에서 가사도우미로 일했다고 한다. 자신을 비겁한 사람이라고 칭하는데.... 여담으로 외모가 꼭 요시다 아유미가 나이를 먹은 듯한 모습이다. 성우는 타카무라 아키코.[1]
- 야부키 조지(25): 공원 부근에 불법주차를 하는 사람. 최근 유기묘 중 하나인 브루스가 자신의 보닛에 계속 와 있어서 시즈카 할머니를 해코지하기도 했다. 성우는
타카토 요이치오노 켄이치. - 니시야마 세츠코(62): 시즈카 할머니의 옆집 할머니. 시즈카 할머니에 대해 잘 알며, 그녀의 옛 행적에 대해 얘기해줬다. 성우는 스즈키 레이코.
- 모치즈키 토시오(50): 시즈카 할머니가 모시던 집주인인 에자키의 조카. 직업은 사업가로 하이도초에 있는 회사를 경영하고 있다. 숙부 에자키가 죽은 후 숙부의 집에서 살고 있다. 성우는 키시노 카즈히코.
- 하야카와: 쓰레기 수거 업체의 직원. 모치즈키의 집을 방문해서 사물함을 수거해 간다. 성우는 오모로 마사유키.
- 에자키: 시즈카 할머니가 과거 가사도우미로 일했던 집의 주인 할아버지. 한 달 전 욕실에서 시체로 발견되었다. 넘어져서 하필 수도꼭지에 머리를 박은 것 같다고......
- 브루스, 재키, 스티브: 시즈카 할머니가 공원에서 돌봐주던 길고양이들.
3.3. 경찰
경찰들은 모두 에필로그 부분에서 등장한다.4. 사건 전개
4.1. 사건 전에 죽은 인물
- 에자키: 작중 시점 한 달 전 머리를 강타당해 사망.
4.2. 범인에게 죽은 인물
사망자 없음.4.3. 범인의 정체와 범행 동기
| 이름 | 모치즈키 토시오 |
| 나이 | 50세 |
| 신분 | 사업가 |
| 가족관계 | 에자키(숙부, 고인) |
| 살해 인원수 | 1명 |
| 동기 | 불명 |
| 범죄목록 | 살인, 약취유인, 감금 |
한 달 전 숙부인 에자키를 살해하고 사고사로 위장해 숨겼다. 이를 눈치챈 오모리 시즈카를 납치하여, 철제 사물함에 가두고 쓰레기 수거업체를 통해 사물함째로 넘기려다가 실패하였다.
시즈카의 '비겁한 사람'이라는 말, 모치즈키의 '쓸데없는 짓을 하지 말라'라는 말로 보아, 시즈카가 에자키가 살해된 걸 알면서도 입을 다물고 있다가 용기를 내어 모치즈키를 고발 혹은 그에게 자수를 권했다가 감금된 듯하다.[2]
이 사건은 진범의 동기보다는 할머니의 암호를 푸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기에 동기에 대해서는 설명 없이 그냥 넘어갔다. 다만 숙부를 살해하고 그 집에 살게 된 걸 보면 숙부의 집이나 재산을 노린 범행으로 보인다.
4.4. 할머니의 암호
할머니는 유기묘 브루스에게 암호가 적힌 스카프를 씌워서 보냈는데 한자 日(날 일)자만 8개가 적혀있고 나머지 한쪽에는 혈흔이 있었다.日 日 日
日 日 日
日 日 (혈흔)
日 日 日
日 日 (혈흔)
이런 식으로. 아유미는 이전에 할머니가 유기묘들을 불러오기 전에는 꼭 퀴즈를 냈다고 하면서 획을 하나씩 그어서 다른 글자를 만들어보자고 했다. 그래서 소년 탐정단이 만들어낸 글자들은 다음과 같다.
目 白 田 旧 由 甲 旦 申
이를 통해 소년 탐정단은 이 암호의 의미를 유추해 보았는데, 총정리하면 다음과 같았다.
한마디로 모치즈키가 그 눈을 뜬 3마리의 원숭이 상으로 에자키의 머리를 때려 죽였단 얘기다. 이걸 깨달은 소년 탐정단은 서둘러 경찰을 불렀고, 모치즈키가 버리려 했던 장에 갇혀 있던 시즈카 할머니는 구출되었으며 모치즈키는 살인, 납치, 감금 혐의로 체포되었다.
5. 후일담
회복 후 공원에 돌아온 시즈카 할머니. 그러던 어느 날 야부키 조지가 나타나 할머니에게 고마움을 표한다. 차를 도둑맞을 뻔했는데 보닛에 들어가 있던 브루스의 울음소리 덕분에 도둑을 잡을 수 있었다고. 그러다가 브루스가 나타나 하악질을 하자 야부키가 깜짝 놀라 도망간다. 브루스는 그냥 잠자리를 지켰을 뿐이라는 이야기.6. 여담
- 욕실에서 사망한 에자키 노인의 알몸 시체를 보여주는 장면에서 시체의 맨엉덩이가 그대로 드러나 있다. 명탐정 코난에서 시체라고는 해도 이렇게 직접적으로 엉덩이가 노출된 케이스는 거의 유일하다. 국내 방영본에서는 모자이크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