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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12 12:22:22

쿨리코보 전투



1. 개요2. 원인3. 전개4.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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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킵차크 칸국과 모스크바 공국 사이에서 일어난 전투로 막강했던 킵차크 칸국의 위상을 꺾어버린 중요한 전투이다.

2. 원인

당시 모스크바의 대공 드미트리 돈스코이가 즉위 했을때 러시아는 타타르의 멍에라는 몽골의 지배를 받고있었기에 해마다 킵차크 칸국에게 막대한 세금과 공물을 바쳐야 할 상황이였다.

이에 모스크바에서는 킵차크 칸국의 횡포에 반기를 들었고, 킵차크의 지도자인 마마이[1]는 리투아니아 공국, 러시아의 몇몇 공국들과 연합해 10만의 군대를 편성하고 모스크바와 전투를 치르게 된다.

3. 전개

전투는 쿨리코보 평원에서 치러졌다. 기록에 따르면 전투를 시작하기전에 양측의 진영에서 말을 타고 창을 든 병사가 1명씩 나와서 일기토를 겨루었다고 한다. 그리고 두 병사가 서로의 창에 찔려 죽으면서 전투가 시작되었다.

초반에는 킵차크 칸국의 연합군이 많은 병력과 전투력으로 인해 킵차크의 승리를 직감했으나 모스크바 군대의 역공에 밀려나 킵차크 군대가 전멸 직전까지 가게 되었다. 그리고 킵차크 칸 마마이는 혼자 도망쳤다.

4. 결과

전투는 모스크바의 승리로 끝났다. 그리고 이제 모스크바는 독립을 시도했으나....

킵차크 칸국의 새로운 지도자 토크타미쉬 칸의 집권과 함께 모스크바의 독립이 실패로 끝나게 된다.[2]
[1] 명목상 칸은 아니지만 스스로를 칸이라 칭하였다.[2] 당시 토크타미쉬는 무능한 군주 마마이를 몰아내고 칸이 되었다. 그리고 토크타미쉬는 결정적으로 망해가는 킵차크 칸국을 일으켜세운 명군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