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프로필
생일 | 불명 | |
혈액형 | 불명 | |
키 | 60cm | |
몸무게 | 늘거나 줄거나 함 | |
좋아하는 것 | 동물, 식물, 지브리 영화 | |
싫어하는 것 | 특별히 없다고 합니다. |
●꽃말 : 광릉요광꽃(쿠마가이) - 허울 좋은 수박, 변덕스러운 미인.
2. 개요
가난뱅이 신이!의 등장 인물?
사쿠라 이치코의 행복 에너지를 빼앗고 체질을 보통 사람으로 돌리기 위해 인간계로 내려온 모미지를 서포트하기 위해 따라온 사역마.[1]
외관으로 보면 누더기 봉제인형 같지만, 말만 못할 뿐이지 노트에 글을 적어 필담으로 대화를 나눌 수 있으며,[2] 천성적으로 게으르고 얼빠진 모미지에게 적절히 태클을 걸며 작전을 진행시킨다.
험상 궂은 외관이긴 하지만, 작가 왈 "독자 분들께 받은 편지를 보면, 아마도 가장 인기가 있다. 어째서냐…?!"라는 걸 보면 실질적인 마스코트라고 볼 수 있다. 다만 이누가미 모모오와 타마가 나오면서 입지가 흔들리는 모양.
3. 성격
게으른 모미지에 비하면 훨씬 성실하며 착하다. 간혹 실수로라도 도를 넘는 모미지를 제어하며, 휘말리는 인간들도 걱정해주고 있다.[3] 본편에서 몇 안되는 상식인 포지션. 게다가 더러움의 기준도 있는지 모모오가 견신 폼에서 대변을 보면 그걸 치우기도 한다.보통 엔간한 고생을 해도 불평하지 않지만, 모미지가 농땡이만 피우다가 쿠마가이라고 자기 이름까지 적어둔 푸딩을 먹었을 때는 가출하기도 했다. 이 때 하드보일드한 모습을 보여주며 카스미라는 여학생에게 플래그를 꽂기도 했다. 이 에피소드 이후 고르고13 같은 하드보일드한 캐릭터의 코스프레를 하고 나오는 일이 잦아졌다.
또한 맥주를 좋아하며, 간혹 등장할 때마다 모모오에게 맥주 잔을 받고 있거나, 캔맥주를 마시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심지어 이치코의 십이지신이 흥미를 보이자 먹이기도 했다. 반면 막 신으로 각성한 어린 복고양이 타마가 맥주에 흥미를 보이자 온 힘을 다해 뺏어 못 먹게 하는 상식도 있다.
그리고 목욕 에피소드에서 모미지와 함께 붙들린 뒤 깨끗하게 행궈져 성격이 반전됐을 때 외모가 정상적이 되고, "뀨."라고 말하는 귀여운 곰인형이 되어 여학생들에게도 인기 폭발에 타마하고도 친하게 지내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후 공원에서 타마와 공놀이를 하다 축구공을 쳐맞고 쓰레기차 안으로 날아가는데, 직후 주변인들의 경악 속에서 원래대로 돌아와서는 너무 늦기전에 상관인 모미지의 신력과 본래 성격을 되돌리기 위해 견신 모모오와 함께 동분서주한다.
4. 인간 관계
- 모미지
모미지와는 서로 신뢰하고 있으며, 쿠마가이가 없어지자 모미지는 답지 않게 사방팔방 찾아다닌 데다가, 쿠마가이가 돌아오자 매우 기뻐했다. 쿠마가이도 모미지가 목욕한 이후 신격을 잃게 생긴 걸 깨닫자 모모오와 함께 열성을 다해 원래대로 돌리려고 했을 정도다.
평소에는 코스프레가 취미인 모미지의 복장을 보고 평가를 해주는 모양.
- 이누가미 모모오
모미지의 사역마지만, 원래 가난뱅이신의 사역마는 파트너나 다름 없는 존재라 모미지와 주종관계인 모모오에게는 '쿠마가이 씨'라고 불리며 존댓말을 듣고 있다. 모미지를 위해서라지만 모모오가 명령에 철저히 따르기도 했을 정도.
이외에는 모미지와 세트란 인상이 강해서 별 다른 인간 관계가 구축되지 않았다. 애초에 다른 사람들 앞에서 걸어다니는 모습 등을 보여줄 수는 없기 때문에 그냥 모미지가 들고 다니는 누더기인형으로 인식하는 인물도 많다.
5. 능력
몸의 찢어진 부분에서 도라에몽마냥 별별 도구를 수납하거나 꺼낼 수 있는데, 이게 매우 괴로운지 할 때마다 오만상을 찌푸린다. 그리고 튀어나온 솜을 촉수처럼 움직이는 것도 가능하지만 사실상 장기자랑인지라 자주 써먹지는 않는다. 다만 성인 남성 한 둘은 가볍게 제압할 정도로 근력이 강하다. 이치코에게는 발리는 게 일상이지만, 목욕 에피소드에서는 기습 비슷한 방법으로 제압한 적도 있다.애초에 무력적인 능력보다는 모미지를 서포트할 때 쿠마가이의 진가가 드러난다. 주변 인물들의 약점을 전부 파악하고 있기 때문에 그 점을 찌르며 최대한 모미지에게 유리한 상황을 만들어준다. 하지만 그것도 한계가 있기 때문에 막판에는 열 받은 이치코에게 모미지와 함께 역관광 당하는 게 주요 패턴.
5.1. 히토카타 폼
이카리 에피소드에서 신계로 강제송환 당하는 모미지에게 '이치코에게서 추출한 행복 에너지를 담은 통을 이치코에게 전해달라'라는 부탁을 받아 돌아가는 척하고 이치코의 집에 남았다. 시간이 없어서 자세한 것은 듣지 못했지만, 모미지가 무언가를 안배한 것을 알아채고 남은 것. 이후 결의를 마치고 가난뱅이신계로 가려는 이치코를 안내해주기 위해 망치 형태 아이템으로 누더기 인형에서 히토카타로 몸을 옮겨 인간 형태로 변신한다.
가난뱅이신계로 가는 길은 상당히 험난하기 때문에 한 순간의 판단 미스가 죽음을 불러올 수도 있는데 안내역을 할 자신이 필담으로 대화하는 것은 리스크가 커서 사람 모습을 취했다고 한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본체는 누더기 인형이며, 사람 모습일 때는 가난뱅이신 아이템을 꺼낼 수 없는 난점이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