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E6E6FA><rowcolor=#373a3c> 코우 텐란 コウ・テンタン Kou Tenran | |
종족 | 용 |
성별 | 여성 |
나이 | 불명 |
소속 | 비늘의 혈족 |
위계 | 1위계(용왕) |
이명 | 월린룡(月鱗竜)[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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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라그나 크림슨의 등장인물.2. 특징
인간형은 연보라색의 긴 생머리에 역안인 눈동자, 이마에는 비늘의 혈족의 문장이 그려졌고, 머리에는 좌우 비대칭의 초승달과 같은 뿔이 달린 여성의 모습을 했으며, 비늘 문양이 그려진 기모노와 비슷한 복장을 했다.[2]용답게 인육을 즐기는 편으로 수백살을 살아 인간성이 마모돼서 인간이 괴로워 하는 꼴을 보며 먹는 걸 즐기는 고약한 취미가 있다.
3. 작중 행적
63화에서 현재 극동의 섬나라에 자리를 잡았다고 언급된다.65화에서 심심하다는 이유로 태양신교 본부를 향해 초장거리 광선을 발사한다. 듀라 폴로 넬로의 언급으로 봐서 주기적으로 반복하는 것으로 보이며, 태양신교가 이 광선 공격을 흡수해서 에너지로 활용하고 있다는 걸 알면서도 계속하고 있다고 한다.
66화에서 눈의 혈족의 용왕 시그마리오와 뼈의 혈족의 2위계 그레스토노바가 비늘의 혈족에 의탁하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그레스토노바를 시켜 인간과 가정을 꾸리고 있던 시그마리오를 식사 자리에 초대하는데, 차로는 너무 늦는다며 차를 반토막내는 기행을 저지른다. 이후 인육을 대접하는데, 날로 된 것은 싫다는 시그마리오를 위해 구웠다고 한다.
식사를 하며 시덥잖은 수다를 나눈 후[3] 포효의 왕 바그람과 영상 통화를 해서 회의를 나눈다. 이번에 게헨나를 습격한 인물에 대해 논의하는데, 바그람이 라그나가 제컨디션인 상태에서는 날개의 혈족을 무너뜨릴 수준의 강자라고 인증했음에도 죽일 자신이 있다고 자신만만해 한다. 다음에 다시 나타나면 게헨나 채로 날려버리거나 아니면 아예 대륙 채로 날려버릴 수 있다고 살기넘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순간 당황한 바그람에게 시그마리오가 농담이라며 코우 텐란에게 동의를 구하자 순순히 그만둔다.
시그마리오와 바그람이 회의를 끝마치는 동안 본인은 식사에 열중하고, 식사가 끝난 후 돌아가려는 시그마리오을 뒤에서 껴안으며 자신은 수백년간 몸도 마음도 오니가 되었다며 변하지 않는건 가족의 사랑뿐이라 말한다.[4] 시그마리오 역시 가족의 사랑은 변하지 않았고 모두와 다시 만나고 싶다고 하는데, 그걸 증명하라며 지금 시그마리오의 아내와 아이를 먹게 해달라고 부탁한다. 이에 시그마리오는 일체의 망설임도 없이 승낙하고, 코우 텐란은 시그마리오를 애타게 찾는 그의 인간 아내와 딸을 잡아먹는다.[5]
시그마리오와 카이타이키츠네의 대화에서 38년전 카무이와 크게 싸웠다고 언급된다
4. 능력
이명을 봐선 달과 관련된 마법을 사용하는 것으로 추정되며, 원거리 공격의 정밀성과 사정거리에 강한 자신감이 있는지 작중 전투력을 과시하는 장면에서는 어김 없이 원거리 공격을 선보인다.[6] 알테 마티아가 용왕 중 가장 마력량이 많다고 공인된 점이나 용왕 중 최강이 기르제아라고 공인되어 있다는 점 등으로 미루어 보아 여섯 용왕이 각자의 장기 분야가 있는 듯하다.현존하는 혈족들 중 가장 거대한 세력을 가지고 있다 보니 각각 혈족이 붕괴해 버려서 홀몸이 된 시그마리오와 그레스토노바를 영입해 측근으로 부리고 있으며[7], 그 다음 가는 세력인 포효의 혈족을 이끄는 바그람과도 상하관계를 구축하고 있다.[8]
5. 기타
- 겨우 심심하다는 이유로 초장거리 공격을 하거나, 두개골을 모아 옥좌로 삼고 있는 것을 보면 이쪽도 다른 왕들처럼 정상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그녀가 거점으로 삼고 있는 일본 열도는 어째선지 인간들이 굉장히 평화롭게 거주하고 있으며, 코우 텐란을 '폐하'라고 호칭하며 진심으로 존경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다른 용왕들에 비해 위정자로서의 위치를 공고히 하고 있다.[9]
- 연재구성 단계때는 라그나가 상대하는 첫 용왕이 코우텐란이었다고 한다
- 69화의 일러스트에서 뼈의 왕 반코의 다리를 꼬리로 휘감은 것으로 볼때 반코와 친한 사이인듯 하다.
6. 관련 문서
[1] 간단히 해석하면 달의 비늘을 가진 용이라는 뜻이다.[2] 다른 왕들처럼 혈족을 상징하는 특징으로 보인다.[3] 텐란이 같이 영화를 봤다는 인물들로, 렉스, 기르, 반코를 언급한다. 이중 반코는 봉인 됐다는 뼈의 왕이며, 기르는 기르제아를 가리킬 가능성이 높다. 렉스 라는 이름은 언급된 적이 없으나, 그 또한 혈족의 왕일 것이라 추측을 한다면 소거법으로 1대 포효의 왕 밖에 남지 않는다.[4] 텐란은 용이 된지 수백년이 지났음에도 아직까지 인간으로서의 감성과 도덕을 기억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으며, 또한 후술할 식인취향을 볼 때 알테 마티아 이상으로 뒤틀린 정신의 소유자로 보인다.[5] 우선 아내의 다리부터 산채로 잘라서 맛본다. 마지막까지 살려둔 채 날 것으로 먹는 게 취향으로 보인다. 이런 짓이 한 두번이 아닌지 시그마리오는 돌아가면서 귀찮다는 듯이 또 만들어야 한다고 말한다.[6] 거의 지구 반대편에 있는 태양신교 본부까지 주기적으로 심심풀이 삼아 요격을 해대고 있고, 측근들과 식사를 나누며 자기 능력을 과시하거나 인사 대신 쓰는 것도 전부 원거리 공격이다.[7] 그레스토노바는 단순한 병사 정도로 취급하는 반면에 시그마리오는 아예 통치와 협상 등 코우 텐란이 해야 하는 업무들을 대행시킬만큼 중용하며 부려먹고 있다. 정작 시그마리오는 일일히 코우 텐란의 눈치를 살피며 찍 소리하지 않고 이 모든 걸 전부 소화해주고 있다.[8] 다른 정치적인 이유를 막론하고라도 코우 텐란이 심심풀이로 태양신교 본부를 먼 거리에서 요격하고 있다는 걸 생각해 보면 조금만 조준을 빗겨서 쏠 경우 바로 포효의 혈족이 요격 당할 수 있다 보니 바그람 입장에서는 눈치를 안 볼 수가 없다.[9] 날개의 용왕은 신 밖에 모르는 광신도에, 조아의 용왕은 강한 제자를 키우는 것에만 관심을 가지는 떠돌이 무사, 포효의 용왕은 코우 텐란과 시그마리오가 앉혀 놓은 바지사장에 가깝고, 눈의 용왕은 부하들을 모두 잃어서 왕의 칭호가 유명무실한 상태이며, 뼈의 용왕은 아예 자기 손으로 혈족을 멸망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