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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정 원화 |
1. 개요
"본인은 죽음이다. 아니지, 참. 조아의 왕이다."
라그나 크림슨의 등장인물. 최종 보스후보이다.성우는 쿠기미야 리에.[2]살진룡(殺尽竜)[3]이라는 이명을 가진 무투계 용들의 최강자인 조아의 왕. 그리고 최강의 용왕이자 현재까지 등장한 캐릭터 중 압도적인 최강자다.
2. 특징
자신을 본인(와가하이)으로 칭하는, 음영이 없는 사백안에 항상 웃는 표정을 짓는 트윈테일 여성. 정면으로 그려질땐 코를 그리지 않고 눈은 전혀 웃지 않고 입만 쭉 찢어져서 미소를 짓고 있어서 굉장히 기괴한 인상이다. 가슴팍에 조아의 혈족을 상징하는 표식[4]이 있으며 특이하게 양손은 수갑으로 구속하고 있고 양 옆에 2개의 검을 띄워놓고 다닌다.재능이 있다면 인간, 용족을 가리지 않고 제자로 받아들여 무를 가르치며, 자격이 있다고 판단하면 자신이 만든 마검을 전수하며 조아의 혈족으로 인정한다.
자신을 절살계 여자라고 소개한다거나, 볼테 카무이를 보며 불사신계 남자, 근성계 남자라고 하는 등, 대상을 부를 때 '~계 남자', '~계 여자'라고 지칭하는 특이한 말버릇을 가졌다. 그런데 이 부분은 볼테랑 만났을 때만 특이하게 말한 부분으로 이후엔 평범하게 말하고 있다.
용왕 중에서도 최강인데다 살진룡이라는 섬뜩한 이명까지 갖고 있지만 의외로 살육을 즐기는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자신의 제자를 죽인 볼테 카무이가 제자를 죽였다는 것에 궁금했을 뿐이라고 찾아갔더니 본인한테 먼저 덤벼들자 당연히 죽일 수 있었으나 죽이기는 커녕 충고를 해주었고,[5] 레오니카를 보러왔을 때도 주위에 있는 인간들을 건드리지 않았고, 레오니카 또한 말그대로 제자가 되란 선택지를 주었을 뿐 강요는 하지 않았다.[6]
지금까지 나온 용왕을 통틀어 인간들을 취미나 심심풀이로 죽이지 않은건 호전성이 전혀 없고 오히려 자기 딴에는 인간에게 자비를 베풀어야 한다고 여기는 알테 마티아 뿐이었다. 다른 용왕인 코우 텐란과 시그마리오는 아무렇지도 않게 인간을 죽이는 악랄한 성격의 소유자이며, 바그람은 대놓고 잔인한 모습은 보여주지 않았지만 그 부하들이 인간의 뼈 무더기를 쌓아놓거나 함정을 만들고 침입자가 걸려드는 걸 즐기는 걸 봐선 결국은 동류로 추측할 수 있다. 이런 측면에서 보면 확실히 기르제아는 이질적인 존재다. 크림슨이 용들과 전쟁을 하기 위해 작전을 짜면서도 자신들의 최대 전력인 라그나보다도 강한 기르제아를 아예 무해한 걸로 규정해 빼버렸을 정도.
다만 기르제아 자체가 워낙 존재감이 강해서 어지간한 인간들은 기르제아를 보는 것만으로도 죽어버려서 실제론 이명이나 본인이 말하는 대로 죽음을 몰고 다닌다. 이 때문인지 평소에는 산지 같이 외진 곳을 홀로 배회하지만, 레오니카 같이 자신의 제자가 될 만한 인재를 감지하면 도시 한복판에라도 나타난다. 즉, 평소에는 사람을 해치기는커녕 해가 되지 않게 움직이지만, 자신의 관심사를 자제할 정도는 아니고 그 때문에 사람들이 얼마나 죽든말든 신경도 안 쓴다.
카무이가 퇴장한 지금 모든 용을 죽이겠다는 주인공들의 목적상 해치워야 할 대상 중에선 용신 다음으로 최강의 적이나 그녀 또한 용신을 죽이고 싶다는 목적을 가진 점이나 최신화에 보인 행적 등 여러모로 이례귤러인 존재이다. 그녀의 가장 특이한 점은 신을 적대하면서도 용왕이자 무엇보다 최강인 점이다. 크림슨이나 알테 마티아의 행적만 봐도 용신은 본인에게 적대하거나 쓸모가 없어지면 가차없이 힘을 거둬갔다. 알테 마티아 또한 신에게 대적감을 가지고 있었지만 겉으로는 쓸모있는 종이었고 카무이는 그녀에게 소속되었기 때문에 눈감아줬다 치더라도 크림슨의 경우를 생각하면 기르제아가 용왕인것도 상당히 특이한 부분. 신 입장에선 성가신 정도일지라도 자신에게 반감을 가진자가 강한 힘을 소유했다는게 좋을 수가 없는데 말이다. 아직 기르제아가 용의 힘을 가져서 최강인건지 아니면 본디 그녀 본인의 힘만으로 최강인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7]
특이한 포지션의 캐릭터이기도 하다. 다른 캐릭터들은 하나같이 목적이 있거나 미쳐있거나 뒤틀린 판국에 모든 상황을 뒤집을수 있음에도 어느 세력에도 가담하지 않고 제자 육성에만 신경쓰고 있다. 더 의문인건 제자 육성에만 열중하면서도 혈족의 왕으로서 제자들을 다스리는것도 아니다. 카무이의 손에 제자가 죽었음에도 상대만 확인했을뿐 복수를 하기는 커녕 오히려 본인한테 살의를 드러내는 카무이 또한 제자로 받아들였고 레오니카도 마찬가지의 이유로 제자로 받아들였다. 카무이와 리 하쿠텐은 날개의 혈족과 멸룡도사라는 서로 상반된 곳에서 활동하고 있다. 말그대로 제자 육성에만 주력하고 있는것. 일단 그녀의 목적은 용신을 죽이는 것이 목적일 확률이 높지만 과거 카무이와의 대화에서 본인도 용신을 죽일 수 없는 존재라고 말한 적이 있으며, 이후로는 이렇다할 행동을 하지 않고 유랑하며 제자 육성에만 전념하고 있기에 더욱 미스터리한 캐릭터이다.[8] 카무이에게 강해지고 싶다면 호적수를 찾으라고 한 것처럼, 그녀 역시 자신을 강하게 만들어줄 호적수를 기다리는 것일 수도 있다.
3. 작중 행적
53화에서 볼테 카무이의 과거 회상에서 등장. 볼테 카무이가 자신의 제자 중 한명을 죽인 것에 흥미를 가지고 직접 찾아갔으며 볼테 카무이도 호승심에 덤비자 그대로 카무이의 복부에 재생으로도 치유할 수 없는 조아의 표식을 상징한 흉터를 친히 새겨줬다. 카무이의 실력을 보고는 마검을 다룰 자격은 된다고 생각하며 떠나는데 뒤에서 기습한 카무이가 자신의 공격에 대한 원리를 어느정도 짐작하자 흥미가 동했는지 성장에 대한 조언을 해주고 특히 세상엔 너보다 훨씬 강한 이 나조차도 죽이지 못하는 존재도 있다며 따분해하던 카무이의 마음에 다시금 불을 질러준다.
54화에서 멀찍이 떨어진 곳에서 볼테 카무이와 라그나의 대결을 지켜보고 있었다. 필사의 격돌을 바라보며 라그나와 볼테 카무이 둘다 자신을 죽일 수 있는 경지에 도달했음을 인정한다.[9] 하지만 볼테 카무이가 결국 라그나의 일격에 패배한 것을 알고 안타까워 한다.[10]
58화에 푸알아잔에 난데없이 등장하는데 레오니카를 제외한 근처에 있던 기르제아를 목도한 사람, 심지어 용들까지 기르제아의 기운을 느끼는데 날개의 혈족 상위룡이자 다 죽어가는 샨티오라스까지 극도의 공포심을 질린 표정과 함께 실신해버린다. 허나 기르제아는 자신을 목도하고 공포에 기절한 이들을 무시하고 유일하게 공포 속에서 버틴 아이, 레오를 발견하자 "급제점인 듯 한데, 성장하려나 이거" 라고 말하며 자신의 존재에 공포에 질려 당장이라도 기절할 것 같은 레오에게 접근한 뒤 자신이 최강이라고 소개한다.[11]
59화의 자신을 보고 졸도하거나 발광사한 인원들에 대해서 딱히 의도하지 않았음에도 기르제아 자신의 존재가 너무 거대하고 강력해서 보는 것만으로도 하찮은 이들을 죽음으로 몰아넣는다고 한다.[12] 이러다보니 기르제아도 조아의 혈족을 받아들이는 최소 기준을 자신을 보고도 짓뭉개지지 않을 자들 뿐이라고 한다. 난데없이 기르제아의 등장을 목격한 현장에 있던 하위룡 및 레제의 피난민 3315명이 발광사했고, 살아남은건 레오니카를 비롯한 극소수의 수룡인들 뿐이었다.[13] 이후 레오니카에게 자신의 행적을 알려주며, 지금으로부터 10일 후[14] 제자가 되고싶으면 자신이 있는 곳으로 오라며 말하곤 떠난다.
기르제아가 떠난 후 레오니카는 여유를 가장했지만 사실 기르제아의 존재감이 뇌리에 박혀 허세를 부리는 것도 한계인 상황이었으며, 사익스는 기르제아가 진작에 인류를 없앨 수 있었음에도 그럴 마음이 없어서 인류가 생존하고 있는 것 아니냐고 절망했다. 허나 레오는 공포에 떨면서 살 바에야 차라리 조아의 제자로 들어가 성장하면 왕의 목을 치겠다면서 기르제아를 찾아갔다. 그리고 레오가 강해지면 자신을 사냥하겠다는 포부에 오히려 그렇지 않으면 키우는 보람이 없다고 흡족해한다. 더욱이 레오의 뒤에서 생각치도 못하게 공포에 떨면서도 자신을 마주하며 뒤쫒아온 사익스가 있었다. 그는 공포에 떨면서도 레오를 뒤쫒기 위해, 공포에 굴복해 짐꾼으로 사용해도 괜찮다면서 비굴한 모습을 보이지만 어떻게든 따라올려는 가상한 모습이 마음에 들었는지 마찬가지로 제자가 되는 것을 허락한다.[15] 그리고 두사람에 앞서 먼저 제자로 들어오길 부탁한 날개의 혈족 생존자, 네뷔림을 소개시키고 제자가 한번에 세명이나 되었다며 환한 미소로 기뻐한다.
그렇게 신입생 소개를 마치자 어떻게 할거냐고 레오니카의 질문에 수행을 위해 용왕이 태어난 고향, 아메리카 대륙으로 갈 것이라고 설명한다.
63화에서 잠시 언급되는데, 날개의 혈족이 섬멸된 덕분에 여유가 생긴 태양신교에서 5개월 후 100만 병력을 집결시켜 게헨나 홀을 향해 포효의 혈족 총력전을 결행하기 위한 준비를 하게 된다. 크림슨은 포효, 뼈, 눈, 비늘의 혈족의 상황을 설명 및 정리하던 중 라그나가 조아의 행방을 묻는데, 일단 조아의 혈족은 용과 인간 양쪽으로 있는데다 기르제아가 용과 인간의 다툼에는 그다지 관여하지 않아 신경쓸 필요가 없다고 일축하는데,[16] 라그나는 그 말에 이상한 낌새를 느끼지만 태양신교 관련 이야기로 넘어가 더이상 신경쓰지 않았다.
66화에서 시그마리오에 의해 언급되는데 의외로 영화같은걸 잘 기억하고 10년에 한번 다른 용왕들에게 모습을 드러낸다고 한다. 코우 텐란이 대체 어딨냐고 묻고 시그마리오가 8년전에 봤으니 2년 후엔 나타나지 않을까 라는 걸 봐선 일정한 거점이 없고 평소에도 계속 떠돌아다니는 듯.
73화에서 크림슨이 라그나의 부탁으로 레오를 찾기위해 여기저기 알아보던 중 레오의 행적을 추적하는데 성공했다. 그런데 거기에 기르제아의 흔적을 발견됐고 골치아파한 크림슨은 곧장 자유의 여신상으로 이동해 기르제아를 부른다. 곧바로 나타난 기르제아는 크림슨을 언니라 부르며 반가워 하다가[17] 오늘은 오빠라 불러야 하냐고 묻는다. 크림슨이 최근에 레오라는 꼬맹이를 제자로 받았냐고 질문하면서 서로 밀접한 관계임이 드러났다.[18]
74화에서 레오니카가 성장하지 않고 죽으면 시체는 넘기라는 말에 중요한 녀석을 주웠다며 즐거워한다. 이후 다른 정보를 묻는 크림슨의 말에 자신은 세계마법의 표현에 관여하지 않았으며 자신의 목적은 사그마리오의 연장선에 있다며 말한다. 직후 크림슨에게 지금와서 사그마리오를 이길 수 없으니 차라리 자신의 밑에 오라고 권하지만 크림슨은 역으로 자신을 따르라며 너 하나만이라면 살려줄수도 있다고 말한다. 교섭이 결렬난 후 제자를 만나러 가는데 거대한 마법진 위에 목을 포함한 사지가 절단되어 널부러진 레오니카를 보며 시체는 넘기라는데 어떻게 할까라며 고민한다.
4. 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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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을 베려고 달려드는 자가 본인에게 베이는 건 필연.
그렇기에 중간 과정 따윈 아무래도 상관 없지.
(헷! 뭐야, 그게?! 네 쪽이 훨씬 더 치사하잖냐!)
치사한 게 아니다. 태양이 동쪽에서 떠올라 서쪽으로 지는 것처럼 본인은 《[ruby(절대, ruby=絶対)]》
이해하겠나?
세계의 가능성이 닫혀 있는 거야.
작가 공인으로 용왕 중 최강이라고 한다. 차원이 다른 강자라 그런지 어지간한 생명체들은 그녀를 보는 것만으로도 죽는다. 일정 수준 이상의 강자라면 죽지는 않지만 공포로 실신하고 정신을 유지하기 위해 기르제아에 대한 기억을 잊는다. 때문에 기르제아의 제자가 될 수 있는 공식 조건도 자신에 대한 기억을 잊지 않거나 공포로 실신하지 않는 것이다.그렇기에 중간 과정 따윈 아무래도 상관 없지.
(헷! 뭐야, 그게?! 네 쪽이 훨씬 더 치사하잖냐!)
치사한 게 아니다. 태양이 동쪽에서 떠올라 서쪽으로 지는 것처럼 본인은 《[ruby(절대, ruby=絶対)]》
이해하겠나?
세계의 가능성이 닫혀 있는 거야.
첫 등장부터 그때까지 최강자 포스를 뿜어대던 볼테 카무이를 단 일격에 썰어버리면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카무이는 기르제아의 강함에 전율하며 몸을 재구축해 한 번 더 덤비지만, 이번엔 목을 날려버리며 아예 격이 다름을 보여줬다.[19]
분명 손이 수갑으로 묶여있는데 양 옆에 띄원둔 두개의 검을 자유자재로 다뤄서 상대를 공격한다.[20] 재밌는건 카무이와 기르제아의 전투를 보면 기르제아가 제대로 공격하는 장면은 없고 카무이가 기르제아의 검에 베이는 장면만 있다. '내가 베려고 했으니 베이는게 당연하다' 고 말한 점. 기르제아가 벤 부위는 재생이 힘들어지는 점, 카무이가 기르제아의 공격이 베는 과정 자체가 관여한다고 추측하는 걸 보면 '벤다' 라는 개념 자체에 간섭하는 능력이 있는 걸로 보인다.
11권때의 라그나와 카무이의 대결을 보며 본인을 죽일수 있는 수준에 도달했다고 말했으나 작가가 압도적인 0순위라고 서술한것을 보면 현재 상황에선 여전히 절대적인 최강자인 것으로 보인다.[21][22]
상황 파악으로도 출중한 능력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 최신화에 용왕들이 그녀의 행방을 모르는데다 찾기도 힘들다고 말하는데 그녀는 마이웨이식으로 혈족들 없이 홀로 떠돌아 다니면서도 전후상황을 파악하고 있기 때문이다. 애초에 라그나와 카무이의 대결도 바로 근처에서 본 게 아니라 기르제아는 광활한 산맥이 보이는 먼 거리에서 있으면서도 둘의 대결을 산 너머 상세히 인식한 것이다.
4.1. 강함에 대한 어록
용족 최강
전에 무슨 신화인가 하는 얘기가 있었는데 말이지.
그 얘기를 토대로 한 뭐였더라… TRPG? 분명 그런 거였어.
플레이어는 괴물과 조우하면 주사위를 던져서 나온 눈이 안 좋으면 제정신을 잃는 듯한 그런 규칙의 유희가 있었지.
요컨데 짐은 그런 느낌이다.
존재가 너무나도 강대해서 짓뭉개고 마는 거다.
짐을 보는 것만으로 약자는 제정신은 커녕 목숨마저 잃어버리지.
그 얘기를 토대로 한 뭐였더라… TRPG? 분명 그런 거였어.
플레이어는 괴물과 조우하면 주사위를 던져서 나온 눈이 안 좋으면 제정신을 잃는 듯한 그런 규칙의 유희가 있었지.
요컨데 짐은 그런 느낌이다.
존재가 너무나도 강대해서 짓뭉개고 마는 거다.
짐을 보는 것만으로 약자는 제정신은 커녕 목숨마저 잃어버리지.
그런… 그런… 죽음 그 자체 같은 녀석이 있을 줄은 몰랐어…!
그… 그 녀석이 그럴 마음만 먹으면 그날, 하루 안에 인간은 멸망해 버려! 멸망하지 않은 건…
그 괴물이 우연히 그럴 기분이 안 들었기 때문이야!
그… 그 녀석이 그럴 마음만 먹으면 그날, 하루 안에 인간은 멸망해 버려! 멸망하지 않은 건…
그 괴물이 우연히 그럴 기분이 안 들었기 때문이야!
올라가 보이겠어. 따라 잡아 보이겠어…! 나는 최강을 원해!!
(최강이 되겠다고 부르짖는 레오니카 옆에 직접 나타나며)
내가 최강이다. 너는 뭘 원한다고? 한번 더 짖어보거라.
(최강이 되겠다고 부르짖는 레오니카 옆에 직접 나타나며)
내가 최강이다. 너는 뭘 원한다고? 한번 더 짖어보거라.
현재 존재하는 캐릭터 중 압도적 최강자
강함으로는 0티어가 기르제아이며 최강
1티어로는 라그나와 카무이[23]가 최강급
2티어 캐릭터들의 강함은 준최강급 정도일까
라그나 크림슨 12권 속표지에 나온 작가의 발언
강함으로는 0티어가 기르제아이며 최강
1티어로는 라그나와 카무이[23]가 최강급
2티어 캐릭터들의 강함은 준최강급 정도일까
라그나 크림슨 12권 속표지에 나온 작가의 발언
5. 기타
- 자신의 제자를 죽인 볼테 카무이를 찾아온 것과 카무이와 라그나와의 싸움을 지켜본 점. 레오니카에게 가능성을 보고 찾아온 점을 보아 평소 자신의 제자들이나 제자가 될만한 자질을 가진 이들을 눈여겨보는 듯 하다. 모든걸 뒤집을 정도의 존재임에도 그 크림슨이 신경쓸 필요도 없다고 일축한걸 보면 현재로선 오로지 제자 키우기에만 진심인 모양. 제자 육성에 이렇게까지 열중하는 이유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의외로 제자 육성에 진심인데다 좋아하기까지 한지 59화에서는 제자가 한번에 3명이나 생겼다며 헤벌레하는 모습도 보인다.[26][27]갭 모에그 밖에도 가끔씩 인간적인 표정을 지을 땐 웬만한 히로인들 쌈싸먹는 귀여운 외모로 나오는데, 이걸 보면 무서운 분위기는 특유의 호러틱한 표정이 한몫 하는 듯. 이런 갭 모에가 컬트적인 인기를 끌면서 '살찐룡'이란 깜찍한 별명이 생기기도 했다. 그탓인지 애니에서도 많이 귀여운 목소리로 나온다
- 등 뒤에 띄우고 다니는 2자루의 검의 디자인이 알테 마티아가 라그나를 혈족으로 만들 때 사용했던 혈검의 디자인과 유사하며, 피를 내려준 혈족이 아닌 검을 준 제자들이 있다는 점이 날개의 혈족과는 차별화되는 점이다.
- 작가의 말에 의하면 생각보다 그리기 어려운 계열의 여자라고 한다
- 69화의 일러스트를 보면 초대 용왕들은 전부 초대 날개의 왕인 크림슨을 등지고 있는데 유일하게 기르제아만 크림슨을 뒤돌아보고 있다. 어쩌면 이것은 그녀가 크림슨과 비슷한 행보를 걷는 떡밥일지 모른다. 결국 이 떡밥은 73화에서 윤곽이 드러난다. 일단 서로 협상 자체는 결렬되었지만 서로가 서로에게 특별한 사이인지 기르제아는 크림슨에게 자신의 밑으로 들어오라 권하고 크림슨은 너 만이라면 살려줄 수 있다며 말할 정도.[28]
6. 관련 문서
[1] 영어 표기를 보면 알겠지만, 이는 오역으로 정확히 발음하거나 쓰면 '길제아'가 된다.[2] 지금까지 나온 연기톤과 매우 다른 느낌으로 연기했다.[3] 간단히 해석하면 '살생이 극에 달한 용'이라는 뜻이다.[4] 볼테 카무이의 복부에도 새겨진 8개의 손톱 자국 같은 흉터. 조아의 혈족의 또다른 상징이 8개의 마검, 육조대아인 걸 생각하면 이를 표현한 듯하다.[5] 흉터를 새긴 후 또 덤벼들자 목을 자르긴 했지만 그 정도는 치명상이 아니라고 볼테의 힘을 한눈에 간파해서 한 것 뿐이었다. 기르제아도 참수된 볼테가 죽지 않은 것보다 자신의 힘을 분석한 것을 더 놀라워한 것이 그 증거다.[6] 알테 마티아조차 인간들에겐 답이 정해진 협상을 하였고 다른 용들은 말할것도 없는걸 생각하면 이 또한 이례적이다. 안타깝게도 기르제아 자체가 너무 강해서 압도당할수밖에 없을 뿐이다. 제자가 되라고 강요하지는 않았지만, 정작 제안을 받는 당사자는 제자로 들어가지 않으면 그런 존재가 세상에 있다는 것 만으로도 미쳐버릴 수준의 압박감을 느끼게 되어 사실상 선택의 여지가 없는 것.[7] 카무이처럼 인간 시절부터 상위룡 수준의 잠재력을 가지고 태어난 경우도 있는 걸 생각하면 기르제아도 본인의 힘으로 최강에 도달했을 가능성이 높다.[8] 작가가 기르제아를 포함한 조아의 혈족을 만든 이유는 레오니카를 최강으로 만들기 위해서라고 밝힌걸 떠올리면 매우 의미심장하다.[9] 다만 이게 이 둘이 기르제아 보다 강하다는 것이 아니라, 기르제아 상대로 이제야 어느정도 싸움이 성립되는 경지에 올랐다는 뜻이다. 즉 이전에는 라그나나 볼테 카무이라도 기르제아를 상대로 이기기는커녕 그냥 싸움 자체가 안 되었던 것.[10] 둘의 격돌로 생긴 빛을 보며 “그렇기에 안타깝구나 번개의 천재여”라는 발언을 한다. 심지어 볼테가 자신있어 하던 속도로 라그나를 처치하려다가 역으로 속도로 제압당한 것에 아이러니하다며 0.0000001초의 대결을 정확하게 분석하는 뛰어난 안목도 보여주었다.[11] 이때 기르제아의 머리카락이 레오를 감싸는 듯한 연출이나 특유의 표정 탓인지 은근 호러스러운 연출이다.[12] 작중 기르제아도 크툴루 신화를 채용한 TRPG에서 주사위의 나쁜 눈이 나온 상황과 비슷한 것이라고 설명했다.[13] 레오니카와 사익스를 제외하면 전부 방어기제로 기르제아에 관한 것을 기억 속에서 지워버렸다. 이로인해 기르제아를 목격한 정보가 밝혀지지 않아 레제 난민 3315명이 죽은 것은 샨티오라스로 인해 일어난 일로 기록되었다.[14] 날개의 혈족 섬멸전이 일어나고 약 7일이 지난 시점이다.[15] 이를 볼때 기르제아는 단순히 겉만 보이는 무력뿐만 아니라 강해지고자 하는 의지, 혹은 강대한 적 앞에서도 어떻게든 극복하려는 정신력을 가진 자들 또한 높이 평가하는 모양. 이는 사람의 겉면이 아닌 내면을 더 높히 평가하는 초월적 강자인 볼테와 라그나하고 동일하다.[16] 아닌 게 아니라 기르제아는 이 시기에 새로운 제자들을 데리고 아메리카 대륙으로 떠났다. 라그나 일행이나 태양신교 그리고 다른 혈족들이 유라시아 대륙에 있으니, 아예 딴 대륙으로 떠나 버린 셈이다.[17] 가타가나로 '빅 시스터(ビッグシスター)'라고 말한다.[18] 63화에서 라그나는 크림슨이 기르제아의 행방을 모른다고 하자 갸웃했는데, 어쩌면 라그나도 기르제아와 크림슨의 관계를 미래의 기억을 통해 이미 알고 있어 나온 반응이 아닌가 추측된다.[19] 카무이는 이미 인간 시절에 반룡의 형태로 변할 수 있었고 뇌속의 재생능력과 번개마법, 상위룡 수준의 마력과 목이 떨어져도 멀쩡한 생명력을 지닌 탓에 누가 말하지 않으면 용이라 생각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전투에 있어선 그야말로 초일류의 무조차 비틀어 뭉개버리는 폭력의 천재였다. 그런 카무이조차 기르제아의 앞에선 한순간에 패배할 정도니, 기르제아가 얼마나 강한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20] 정확히 말하자면 두개의 검으로 누굴 공격한 모습을 직접 보인적은 단 한번도 없다. 다만 볼테 카무이의 몸에 흉터를 남기거나 목을 벤 공격이 이미 끝난 뒤의 모습을 보여줄 뿐.[21] 애초에 카무이가 뇌신투법을 깨우치고 태양도 가를수 있다는 자신감을 보였는데 거꾸로 말하면 카무이한테도 그녀는 태양같은 압도적인 존재라는 뜻이 된다.[22] 즉 이 당시 기르제아의 말은 어디까지나 두 사람의 공격능력이 자신의 몸에 치명상을 줄 수 있는 최소한의 레벨에 도달했다는 의미이지 총합 전투력이 기르제아 본인과 동등 이상이다는 의미가 아니란 뜻이다.[23] 유사 은혜성 장착 라그나와 뇌신투법 각성 카무이가 기준일 듯 하다. 작가의 이 말이 나온 건 뇌신투법 카무이가 모든 걸 보여주고 산화한 11권 이후인 12권 기준의 발언이기 때문이다.[24] 제일 인간의 모습에 가까운 알테 마티아도 등뒤엔 날개가 달려있고 무엇보다 용왕의 자리를 박탈당한 크림슨을 포함해서 용들은 파충류같은 눈동자를 갖고있다. 그에 비해 그녀는 동공마저도 용의 모습이 아니다.[25] 눈의 왕 시그마리오가 인간과 같은 형태를 띄고있긴 하지만 이 캐릭터는 변장으로 신분을 숨겼다고 언급했다.[26] 제자를 구하려고 해도 웬만해선 자신의 존재감을 느끼고 보는 것만으로도 정신이 붕괴되어 죽거나 기억상실에 걸리고 만약 버틴다고해도 공포에 미쳐서 숨거나 도망치느라 오지도 않을테니 3명까지 한번에 몰려온건 기르제아 입장에서도 상당히 이례적인 일인 듯하다.[27] 이는 반대로 생각하면 사익스 또한 기르제아의 존재를 버텨낸 시점에서 버텨내지 못한 대다수보다 자질이 있다고도 할 수 있다. 게다가 지금의 사익스가 아무리 레오니카 미만의 실력자라 하더라도, 그 라그나조차 아직 닿지 못한 경지에 있는 기르제아의 입장에선 사익스나 레오니카나 그다지 큰 차이는 없다.[28] 크림슨에게 있어 멸룡의 대상은 자신을 포함하기에 거기서 유일하게 제외 시킬 수 있다는 시점에서 상당히 특별취급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