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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소보/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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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소보의 경제 정보[1]
인구 1,782,115 명[2] 2019년, 세계 147위[3]
경제 규모(명목 GDP) 88억 1,000만 달러(약 10조 원) 2021년, 세계 151위[4]
경제 규모(PPP) 216억 8,000만 달러(약 24조 원) 2012년, 세계 151위[5]
1인당 명목 GDP 4,856 달러 2021년, 세계 120위[6]
1인당 PPP 11,949 달러 2021년, 세계 136위[7]
GDP 대비 공공부채 비율 알수없음. 2011년[8]
실업40% 2012년[9][10]

1. 개요2. 산업 구조3. 여담4. 관련 문서

1. 개요

코소보는 과거 유고슬라비아 시절에도 유고슬라비아에서 가장 가난한 지역이었으며,[11][12] 현 시점에도 우크라이나, 몰도바에 버금가는 유럽 최빈국으로 꼽히는 나라다. 현 시점에도 미개발된 지역이 많으며 공업적으로 낙후된 농업국으로써 산업화에 진입한 전체적인 유럽의 조류에서 벗어난 국가이다. 2024년 IMF 통계 기준으로 코소보의 1인당 GDP는 6,389달러로 세계 평균(13,840달러)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은 물론[13] 5,663달러인 우크라이나를 제외하면 유럽 최하위다. 그나마 중진국 문턱 수준은 된다는 것이 위안.

코소보 산업적 특징을 지리적으로 구분한다면 동부의 천연 광물자원과 서부의 농업이다. 서부에는 양질의 토지가 존재하여 농업을 하는데 어려움이 없다. 기후도 매우 온화한 지중해성 기후로 농업에는 매우 유리한 기후이다. 한편 동부는 광물과 동력자원이 풍부하고 다양하다. 고대 로마 제국 시절에도 기록이 남은 코소보의 광물자원은 당시에도 개발이 이루어졌고, 로마시대를 지나 중세시대에도 코소보의 광물자원을 기반으로 한 노보 브르도 지역의 화폐 주조 산업이 부흥했다. 때문에 주변국들은 그 이득을 독점하기 위해 국가적 분쟁을 일으켰었다.

2. 산업 구조

코소보는 2018년 기준으로도 인구의 절반 가량이 농촌에 거주하는 농업국이기에 경제 구조는 1차 산업에 의지한다. 농업에서 탄생하는 생산품과 지역 생산물이 경제산업의 주요 품목이다. 코소보 서부 메토히야 지방은 경작지가 비옥하며, 그 주변에는 비옥한 농경지를 유지하게 만드는 강들이 존재한다. 그 강들은 농경수의 역할을 하는 소규모의 강들로 갈라져 코소보 농업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기후적인 특성도 코소보 농업에 장점 중 하나이다. 코소보의 기후는 지중해성 기후로 양질의 토지와 함께 많은 농산물을 안겨주는 코소보의 자연적 조건이다. 코소보에서 생산되는 대표적인 농산물은 곡물이며 이외에도 땅콩, 아몬드, 포도, 과일 등을 생산한다. 뿐만 아니라 축산업도 존재하는데 소와 양을 중심으로 융성해 있다.

은은 코소보의 대표적인 지하자원이다. 코소보에서 생산하는 은은 양질의 은으로 유명하여 주변 각국에서 수입하는 품목이다. 코소보의 은은 코소보의 경제적 발전을 이끄는데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코소보에는 갈탄 등의 지하자원도 발달해 있는데 이것을 이용하여 화력 발전소를 운영한다. 갈탄으로 운영되는 화력발전소는 코소보 에너지 공급 체계의 핵심이라 할 수 있다. 이 화력발전소에서 생산되는 전기들은 주변국에 수출된다. 대표적인 국가가 세르비아이다.

3. 여담

몬테네그로처럼 유럽연합 회원국이 아님에도 따로 자국 화폐를 발행하지 않고 유로를 가져다 쓰며, 유로 이전에는 독일 마르크를 사용했다.

2018년 기준 코소보의 지역별 1인당 GDP를 보면 지역별 소득 격차도 이탈리아 뺨치는 수준으로 심각하다. 수도 프리슈티나가 속한 프리슈티나 지역의 1인당 GDP는 6772달러이지만 다른 6개 지역의 1인당 GDP는 2000~3000달러대이며, 심지어 서남부 자코비차 지구의 1인당 GDP는 2093달러에 불과하다. 심지어 더 세부적으로 보면 가장 부유한 프리슈티나의 1인당 GDP는 12488달러[14]인데 가장 가난한 레포사비치의 1인당 GDP는 352달러(...)[15]이며, 코소보의 38개 세부 지역 중 단 3곳만이 1인당 GDP가 5000달러를 넘긴 것과 정반대로 1000달러 미만인 곳이 4개나 된다. # 다만 2017년 기준 코소보의 지니계수가 0.29로 매우 낮은 편이었다는 것을 감안하면 일부 조사가 잘못되었을 가능성도 있어보인다. 솔직히 21세기 유럽 지방의 1인당 GDP가 소말리아급이라는 것부터가 말이 전혀 안 되는 일이긴 하다.

4. 관련 문서



[1] http://en.wikipedia.org/wiki/Kosovo[2] http://en.wikipedia.org/wiki/List_of_countries_by_population[3] 유엔에서 가입하지 못한 나라이므로, 바티칸이나 팔레스타인 같은 유엔 옵서버 회원국까지 포함한 194개국 순위에는 미포함된다.[4] http://en.wikipedia.org/wiki/List_of_countries_by_GDP_(nominal)[5] http://en.wikipedia.org/wiki/List_of_countries_by_GDP_(PPP)[6] http://en.wikipedia.org/wiki/List_of_countries_by_GDP_(nominal)_per_capita[7] http://en.wikipedia.org/wiki/List_of_countries_by_GDP_(PPP)_per_capita[8] http://en.wikipedia.org/wiki/List_of_countries_by_public_debt[9] http://www.imf.org/external/pubs/ft/scr/2012/cr12100.pdf[10] http://www.telegraph.co.uk/news/worldnews/europe/kosovo/8106058/Kosovo-no-confidence-vote-leads-to-snap-elections.html[11] 1960년 촬영된 코소보 시골의 모습을 보면 거의 동남아 시골에 더 가까워 보일 정도로 심하게 낙후되었다. #[12] 참고로 유고슬라비아에서 가장 잘 살던 지역은 슬로베니아였다.[13] 몰도바조차 2024년 기준 7,488달러로 세계 평균의 절반을 넘기고 벨라루스(7,558달러)와도 별 차이가 없어졌다.[14] 2018년 세계은행 통계 기준 러시아의 1인당 GDP가 11287달러였다.[15] 2018년 세계은행 통계 기준 소말리아의 1인당 GDP가 380달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