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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09-19 11:03:45

코리아컵(경마)/202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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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컵
2023년 2024년 2025년
2024 코리아컵
2024 Korea Cup
<bgcolor=#fff,#2d2f34> 파일:7EN4R73EZBU5PTU62SS7S4NQGI.jpg 우승마 크라운 프라이드
<colcolor=#fff> 개최일 <colbgcolor=#fff,#2d2f34> 2024년 9월 8일
주최 한국마사회
개최지 렛츠런파크 서울
2024년 경주 정보
코스 더트 1800m 좌회전
등급 G1·국제 G3
상금 1위 8억원
출주 조건 서러브레드계 3세 이상
부담 중량 3세 55kg, 4세 이상 57kg
암말 -2kg
남반구 3세 -2kg, 4세 -0.5kg
1. 경기 전 상황
1.1. 대회 홍보
2. 출발 정보
2.1. 출전마 소개
3. 경주 결과4. 여담

1. 경기 전 상황

출주 신청을 시작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서 믹 파이어, 윌슨 테소로아테르 아스트레아 등이 출주 신청 및 희망을 공표했으며 머큐리 컵에서 간만에 우승한 크라운 프라이드 진영에서도 출전의사를 밝혔다.

상금이 오른점과 브리더스컵 출전권이 영향을 끼친것으로 보이는데 국내 경마팬들은 그렇다고 해도 갑자기 너무 네임드가 높은 경주마들의 참가에 당황스러워 하는 중이다. #

8월 11일, 외국 출전마 명단이 공개되었다.
파일:2024 KOREA CUP SELECTED HORSE.jpg

한국 출전마 예비등록 신청 현황은 공식 사이트 상단에 있는 대상특별경주 -> 대상경주 예비등록 화면에 확인할 수 있다.

8월 25일 자를 기준으로, 미국 경주마인 프로스티드 디파처(Frosted Departrue)래틀 엔 롤(Rattle N Roll)[1] 2필 모두 출주 회피를 했음이 확인되었다. 28일날 2차 출주발표가 남아 있기는 하나, 2주도 채 안 남은 시점인 만큼[2] 내부에서도 결원 보충을 못하고 남아 있는 일본 경주마들로만 치루는 것이 기정사실화되었다는 분위기라고 밝혔다. 결국에는 2차 발표에서 추가내용 없이 일본 경주마 3필만 출주하게 되어 한일경주마 대결로 진행되게 되었다.

2024년 8월 31일자로 일본마들의 입사가 완료되었다.

1.1. 대회 홍보

2024년 코리아컵 공식 영상
2024년 코리아컵 홍보 영상

상금도 증액되었고[3], 해외 유력마들이 대거 참여함에 따라 코리아컵에 대한 관심도가 늘어나자, 한국 마사회도 이를 인지하였는지 마침 저작권이 만료된 증기선 윌리에 등장하는 쥐 캐릭터를 이용하여 홍보영상을 업로드하였다. 팬들은 이러한 영상을 보고 마사회가 드디어 제대로 일한다며 한 번 맞아야 정신을 차린다는 좋은 반응을 보여줬다.

2. 출발 정보

2024년 9월 4일, 출발번호 추첨이 완료되었다.
파일:2024코리아컵명단1.jpg

2.1. 출전마 소개

한국마사회 코리아컵, 코리아스프린트 해외 출전마 소개 영상

3. 경주 결과

2024년 코리아컵 경기 영상 2024 OBS 코리아컵 후기

출발과 동시에 안쪽 게이트였던 1번 위너스맨과 2번 빅스고가 힘차게 달려나와 초반 직선의 선두싸움을 벌였다. 그러나 첫 코너로 진입하기 직전에 11번 크라운 프라이드가 최외곽 게이트였음에도 불구하고 무서운 기세로 치고들어와 초반 선두자리를 잡았다. 글로벌히트라이트 워리어는 중반에서 5, 6위 싸움을 벌이며 엎치락뒤치락 하였으며, 윌슨 테소로는 그 뒤에서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고 있었다.

중반 코너에 접어들자 위너스맨이 갑자기 실속하며 후순위로 밀려고, 2위 자리를 노리고 중위권 말들 경쟁하는 듯했으나, 윌슨 테소로가 바깥쪽에서 무섭게 올라오기 시작했고, 또한 일찍 스퍼트를 시작한 선두 크라운 프라이드의 페이스에 말려 제대로 힘을 내지 못하는듯한 상황이 연출되었다. 300m 직선을 남겨둔 시점에서는 이미 선두인 크라운 프라이드의 승리가 확정적으로 보였으며, 2~4등 그룹과 후미 그룹의 차이가 벌어져 있었다.

최종 직선에 돌입하면서 이미 가속이 충분히 붙은 크라운 프라이드였기에 아무도 그를 따라잡지 못했고, 1분 51초 8의 기록으로 유유히 1위로 골인하며 코리아컵 2연패를 달성하였다. 이는 2017, 2018년 우승마 런던타운에 이은 역대 2번째 기록이다. 1번째 2연패는 유력한 라이벌이었던 윌슨 테소로조차 마신 차를 전혀 좁히지 못하고 5마신 차 2위로 들어왔으며, 글로벌히트는 윌슨 테소로와는 5마신 차, 크라운 프라이드와는 10마신 차이로 3위로 한국마 중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파일:2024 코리아컵 결과.png

4. 여담



[1] 2023년 스티븐 포스터 스테이크스(G1)에서 2024년 현재 한국에 종부활동을 시작한 웨스트 윌 파워와 맞붙었던 전적이 있다.[2] 운송과 검역 그리고 컨디션 회복 등을 고려하면 현지 적응훈련을 하기에도 촉박하다.[3] 1등마는 8억원, 대회 총 상금은 무려 16억원이다.[4] 23년도 코리아컵 이후 4번의 경주를 치렀으나, 3번의 경주는 각각 11위-9위-12위로 결과가 좋지 않고, 4번째 대회는 지방(Jpn3)에서 치루어 겨우 1위를 했다.[5] 22년 8월부터 23년 9월까지 8전 7승으로 승승장구하다가, 이후 6경기에서 우승 없이 2위만 3번을 기록했다.[6] 한국 팬덤이 부르는 크라운 프라이드의 별명[7] 헤럴드경제배 + YTN배 + 부산광역시장배[8] 한국마 최초의 우승은 2019년 대회에서 문학치프가 이루었으나, 문학치프는 외산마로 분류하기에 국산마 최초 우승은 위너스맨으로 간주한다.[9] 코리안더비 + 농림축산식품부장관배[10] 조부마는 04년 봄 천황상 우승마인 인그란디어이며, 부마는 12년도 더비마 및 (서울경마)연도대표마였던 지금이순간이다. 한국 경마 사상 최초로 부자 G1 제패의 주인공이기도 하다.[11] 부마인 지금이순간은 은퇴 후에도 힘이 남아도는지 종종 워크 머신을 부수기도 한다고 한다.[12] 하지만 결국 스페셜 위크의 손자가 우승했고, 이에 어느 우마무스메 팬은 "역시 키타산보다는 총대장의 피가 강하다"라는 농담을 하기도 했다.[13] 사실 상대전적은 글로벌히트가 6전 6승 무패로 압도적이긴 하다.[14] 북미 2세 챔피언으로 선정된 마초 우의 국내 대표 현역 자마.[15] 정확한 병명은 좌전양측근위종자골원위인대단열[16] 과거 비슷한 전례로 미스터파크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