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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07-11 20:01:07

켈르할름 벨 아르티아

켈르할름 벨 아르티아
파일:광인 켈르할름.jpg
<colbgcolor=#fff><colcolor=#000> 이름 켈르할름 벨 아르티아
이명 광인(狂人)
현인(賢人)
망국(亡國)의 마법사
아플리아의 희망
나이 최소 130세 이상
성별 남성
종족 인간
직위 아르티아의 총괄 책임자 → 아플리아 아카데미의 외부 초청 강사
클래스 위자드
소속 아르티아 → 무소속

1. 개요2. 성격3. 작중 행적4. 능력
4.1. 기술
5. 소지품6.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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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너희가 내게 준 불로의 삶을, 언제 끝날지 모를 이 기나긴 삶을, 오롯이 너희를 위해 살겠다.
용사 파티 때려치웁니다등장인물. 망국 아르티아의 마지막 생존자.

2. 성격

광인(狂人)이라는 이명과는 별개로 원래 최고의 교육자 중 한 명이었던 인물인지라, 제약으로 이성을 유지하는 평소에는 정상적인 것을 넘어 인격적으로도 훌륭한 인간이다.[1]

또한, 주인공보다 교수로서 뛰어나기 때문에 순식간에 학생들의 인기를 얻었으며, 슬쩍 배틀 메이지 클래스를 저격하기도 하는 등, 나이에서 나오는 관록으로 주인공을 의도치 않게 엿 먹이는 모습이 자주 연출되고 한다.[2]

오히려 온갖 기행을 보이며 학생들에게 악몽이라는 별칭을 얻은 라니엘보다 정상적인 모습을 보여줘, 독자들로부터 사실 광(光)인 아니냐는 평을 받기도 한다...[3]

이후 복귀한 라니아와 새로운 악몽에 등극한 갈라할까지 합세하자 학생들은 켈르할름을 그리워하는 중이다...

3. 작중 행적

딸처럼 키운 자신의 수제자[4]가 글레투스에게 살해당했을 때, 제자에게 깃든 별[5]이 아직 충분히 그늘의 힘에 저항할 수 있었음에도 금방 포기해버리고 제자의 몸을 떠나버리는 것을 보았고, 이에 별과 별의 힘이 깃든 자들을 증오한다.[6][7]

다만 자신이 미쳤다는 것을 잘 알기도 하고, 글레투스처럼 타락하는 것을 경계했기에 스스로 행동 지침을 정해 제약을 걸고 그 틀 안에서만 움직인다고 한다. 하지만 별과 관련된 존재들, 그리고 자신의 제자를 닮은 차기 회색 마탑주 레스티에 한해서는 이 제약이 흔들릴 정도로 감정이 움직이는 듯하다.

과거 그의 고향인 아르티아가 멸망할 때처럼, 스케발이 아플리아 아카데미에 난입해 마왕의 육신이 될 가능성을 지닌 별의 축복을 받은 아이들한테 마왕의 힘인 그늘의 힘을 소환해 주입하려고 하자, 이를 막기 위해 스스로 그늘을 전부 끌어안고 천칭을 시전, 별과 거래해 자신을 이공간에 가둔다.

과거 고향인 아르티아가 멸망할 적부터 계속 그늘에 대항할 방법을 찾아왔고, 자신의 모든 수명을 대가로 별빛을 몸에 받아들여 제자를 구하려 했을 때를 경험삼아 별빛에 반대되는 개념인 그늘을 집어삼키고 스스로를 봉인하려 했던 것이다.

그러나 별의 선택을 받지 못한 인간이었던 켈르헬름의 육신은 그늘의 힘의 그릇이 되어 그늘의 힘을 가둬두기에는 역부족이었고, 그늘의 힘은 조금씩 켈르할름의 봉인을 뚫고 새어나간다.

이에 라니아는 그늘의 힘이 새어나오는 이계의 틈으로 들어가, 그늘을 봉인하기 위해 모든 제약을 풀고 완전히 광인이 되어 폭주하는 켈르할름을 제압하고, 마왕과 싸우기 위해 개발한, 그늘의 힘을 잠식하고 태워버리는 저주의 마나로 스케발이 강림시켰던 그늘의 힘을 모두 태워버린다.

이후 라니아가 일전에 아플리아에서 켈르할름의 행동을 제약하기 위해 합의하에 켈르할름에게 부여했던 제약을 통해 새로 그의 광기를 억제시킬 제약을 부여하여 이성을 회복하고 생존하게 된다.

모든 사건이 끝난 후 라니아와 대면하고, 너 그딴 걸로 정체를 속인다고 속였나?라며 라니아의 정체를 처음부터 꿰뚫어보고 있었다고 디스한다.[8]

라니아에게 감사인사를 한 후, 자신이 제1왕자의 의도에 따라 움직인 이유를 가르쳐준다.

그 후 한동안은 아카데미에 남아 계속 강의를 하고 있었다. 카르디와의 일로 한달간 휴가를 낸 라니아의 대리를 해준것도 이사람. 문제는 그 한달도 안되는 시간동안 학생들이 라니아보다 더 강의를 잘하면서 과제까지 없는 켈르할름을 더 따르게 돼 라니아가 삐지게 됐다는 것이지만(...) 라니아가 아카데미로 복귀한 이후 원래 예정대로 전선으로 복귀했다.

이후 배교자 토벌전에 참가하며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냈고, 배교자가 신들의 힘을 이용해 고대의 재앙들을 부활시킨 상정 외의 사태에서 같이 행동하던 레스티를 앞으로 보내기 위해 별에게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바쳐 고대의 재앙 '저주에 잠식된 호수'를 일소시키는 활약을 했다. 말 그대로 모든 것을 바쳤기에 불사성도 사라졌고 더 이상 마법을 사용하지 못하게 되었지만 별이 그의 광기마저도 그의 일부로 인정하고 가져갔기 때문에 이제는 평범한 삶을 살 수 있게 되었고, 라니아의 추천으로 아플리아 아카데미의 교수로 들어가며 퇴장한다.[9]

4. 능력

4.1. 기술

5. 소지품

6. 기타


[1] 특히 켈르할름 이전에 등장했던 초인이 다소 인격적으로 문제가 있는 복수귀 성질의 드라카였기 때문에, 광인이라는 호칭을 가졌음에도 정상적인 인품을 가진 켈르할름이 더욱 돋보였다.[2] 배틀 메이지 클래스는 라니엘이 창시한 클래스이다. 창시자 본인 피셜 무근본 클래스...[3] 사족으로 켈르할름이 본편에 등장하기 시작했을 때부터 주인공이 인간미 넘치는 열폭 모습을 많이 보여주기 시작한다. 라니엘이 최고의 마법사라고 추앙받아도 20대 중반의 청년이고 켈르할름은 젊어보이는 외관과는 달리 100세가 넘는 어른이다 보니 마법적인 실력은 둘째치고 일상에서는 관록의 차이에 자주 농락당하는 편이다.[4] 셀레스티아 폰 아르타님. 레스티 엘레노아와 닮았다고 한다.[5] 스텔라인 동시에 와쳐였기에 역대 전래없이 강한 별의 힘을 품은 이였다고 한다.[6] 참극이 일어나기 직전의 밤에 켈르할름이 제자에게 응원삼아 해주었던 말이 별은 너의 길잡이이자 동반자이니 여태까지처럼 너에게 깃든 별을 믿고 따르면 찬란한 미래가 있을 것이란 뉘앙스의 말이었다[7] 용사, 스텔라, 와쳐 등. 다만 작중 별과 관련된 묘사를 보면 하나같이 부정적인 요소들로만 가득할 뿐더러 별에게 의존하는 아일라의 경우 타락할 뻔한 상황까지 온 것을 보면 정말로 별은 자신으로부터 힘을 가져간 자들에게 악영향을 상당히 준 것으로 보인다. 케르할름이 분노로 미쳐버리는 게 이해가 갈 정도.[8] 이에 라니아는 그늘에 대해 아는 사람이나 꿰뚫어본다고 반박한다.[9] 엔딩 시점에서 배교자 토벌전에 참여하고 살아남은 인원 중 유일하게 정상적으로 늙어가는 인물이 되었다. 다른 인물들은 다 한가지쯤은 노화를 멈출 수 있는 수단이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