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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8-21 17:53:30

케빈 듀란트/논란

1. 개요2. SNS 논란
2.1. 멀티계정으로 오클라호마시티 썬더 비난2.2. 배우 마이크 라파포트 협박 논란
3.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이적 관련 논란4. 찰스 바클리와의 설전

1. 개요

케빈 듀란트의 논란을 서술하는 문서.

사실 듀란트의 대부분의 논란의 큰 지분은 SNS의 논란이다. SNS논란이 아닌 항목에도 그의 SNS의 사용은 항상 같이 따라다니는 편. 그 외에는 딱히 사생활과 관련해서 큰 논란은 없는 편.

2. SNS 논란

SNS를 꽤나 자주하는 스타지만 이 SNS 사용으로 문제가 있다. 아래 설명하듯이 멀티 계정을 사용하고 있다. 어찌보면 SNS 중독자의 성향을 보이는데 트위터의 공식계정으로만 쓴 게시글(리트윗 포함해서)이 그의 통산 득점을 넘긴 약 24000개. 이에 대해 본인은 이 노래의 가사를 인용하며 # 두 분야에서 전설이 될 수 있음을 암시하는 글로 답했다.

2.1. 멀티계정으로 오클라호마시티 썬더 비난

2017년 9월 18일 자신의 트위터로 전 소속팀인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 빌리 도노반 감독을 비난하는 트윗을 올렸다. 내용 자체도 굉장히 졸렬한 내용이고 무엇보다 멀티 계정을 사용하는 듯한 느낌이어서 농구팬들을 놀라게 했다. 내용인 즉슨 듀란트를 좋아했었던 오클라호마시티 팬이
"솔까 듀란트가 오클라호마시티를 나간 건 우승하기 위해서 말고 다른 이유를 하나만 대봐?"
라고 쓰자 듀란트는 본인의 트위터 공식 계정으로 그에게
"그는 구단을 좋아하지 않았을 거야. 혹은 빌리 도노반을 위해 뛰는 것을 좋아하지 않았을 거야. 팀 멤버가 좋지 않았어. 단지 듀란트와 웨스트브룩이 있었을 뿐이지. 러스(웨스트브룩)가 팀을 떠난다고 생각해봐? 그들이 얼마나 나쁜 상황이었을까? 듀란트는 그런 쓰레기들을 데리고 우승할 수는 없을 거야."
라고 했다. 듀란트가 자기 자신을 본계정에서 3인칭으로 부른 것은 그가 다른 계정을 사용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듀란트가 깜빡하고 본 계정에서 로그아웃하지 않고 자신을 쉴드하는 식의 트윗을 썼다는 것이 멀티 계정 이야기의 주 요지다.

얼마 후 열린 투자 관련 행사에서 듀란트는 인스타 그램에 멀티 계정을 사용한 것을 인정했다. 부계정은 개인적인 용도의 계정이라 밝히며 부계정 존재를 인정했고, 트위터에서 자신의 전 소속 구단과 코치를 깐 자신이 어리석었다면서 사과 했다. 당연히 미국 내에서도 상당히 이슈가 되었고 여러 기사와 트위터를 통해 엄청난 비판을 받았다.

2.2. 배우 마이크 라파포트 협박 논란

바로 배우 마이크 라파포트한테 DM으로 협박의 메시지를 보낸 것이다. 레파포트가 공개한 DM중 듀란트는 "널 보면 침을 뱉을거야.", "17번가에서 10시에 만나자. 아니다, 너희 집 주소가 뭐야?", "그러니까 니 마누라도 널 무시하는 거야." 등등 온갖 욕설을 퍼우브며 협박성 발언을 하였다.

논란이 커지자 듀란트는 "나와 라파포트는 원래 더 심한 농담도 하는데 이번에는 삐졌나보네. 미안하다 마이크!"라는 트윗을 올렸고 이에 라파포트는 "우린 그런적 없다. 다시는 날 협박하거나 내 아내를 거론하지 마." 라는 트윗으로 응수했다.

결국 이로 인해 듀란트는 NBA 리그 사무국으로부터 $5만 달러의 벌금형 처분을 받았다.

3.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이적 관련 논란

사실 슈퍼팀 항목에서도 나오듯이 자유 계약 선수는 자기가 원하는 팀을 선택할 수 있는 권한이 있다. 또한 우승이 없으면 아무리 훌륭한 커리어라도 어느정도 타격을 입는다는 점을 감안하면 듀란트의 선택은 "쉽게 우승하기 위해서 편한 길을 간다" 라는 시점으로 볼때 호불호와 비판은 따라와도 듀란트가 도덕적으로 잘못된 결정을 내린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단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이적 과정에서 위의 듀중계정과 함께 과거의 발언들과 완전히 상반되는 행동들로 인해 듀란트의 말은 듀란트로 반박 가능하다라고 까이고 있다.
“[I want to be a] Kobe, Tim Duncan, Dirk Nowitzki type of dude.”
나는 코비나 던컨, 노비츠키같은 유형의 사람이 되고 싶다.
“I love it here and I would love to get my jersey retired here.”
나는 이 곳을 사랑하고 나는 내 유니폼과 함께 이 곳에서 은퇴하고 싶다.
“I love my teammates, I love the city, I don’t really think about anywhere else.”
나는 나의 팀원을 사랑하고 나는 이 도시를 사랑한다. 나는 정말로 이 곳 말고 다른 곳을 생각하지 않는다.
“I think of myself as a small-town kid”
나는 나 스스로를 스몰타운의 아이라고 생각한다.
“I liked the small-town vibe. But it was a ghost town. The downtown wasn’t really a downtown. I don’t remember a single tall building. Now I look at that building and it’s a beacon, reminding me what we came from.”
나는 스몰 타운을 좋아한다. 하지만 그것은 유령도시였다. 다운타운은 실제로 다운타운이 아니었다. 나는 하나의 큰 빌딩이 있었던 것을 기억하지 않는다. 지금은 그 빌딩을 보면서 그것이 하나의 우리가 어디에서 왔는지를 기억할 수 있게해주는 등대같다고 생각한다.
사실 트인낭의 연장인 셈으로 저 발언들을 안하고 가만히 있었다면 어느정도 덜했겠지만 굳이 SNS에 저런 발언들을 하는 바람에 발굴되어 본인의 발언들이 부메랑으로 돌아왔다.

여기에 더불어 이런 듀란트의 행보를 본 많은 NBA 선수들 역시 꽤나 강한 어조들로 그를 비판했다. 인디애나 페이서스의 영웅 레지 밀러도 "값싼 반지를 위해서 전설을 버리려 한다", "왕은 왕국을 버리지 않는다"라고 비난했고, 찰스 바클리도 "버스에 탑승했다. 너무 쉽게 이기려 한다."라고 쓴소리를 하였다.[2] 래리 버드레이커스로 갈 생각도 한 적이 없다라는 짧고 굵은 말을 남기기도.

물론 듀란트는 아래 여담 항목에도 나오지만 이런 비난속에서도 파이널 MVP를 따내며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고, 실제 2019 파이널에서 듀란트가 부상으로 아웃되자 골든스테이트는 토론토 랩터스에 2-4로 패해 3연패에 실패하면서 듀란트가 얼마나 효율적인 플레이어인지는 증명이 되는 듯 보였다.[3] 그럼에도 듀란트 본인 역시 여전히 슈퍼팀 없이는 우승하지 못했기에 그것과 관련된 의문부호는 현재 진행중이며 특히 듀란트가 나간 골든스테이트가 2021-22시즌 우승을 다시 차지했기 때문에 논란이 더욱 거세지고 있다.

4. 찰스 바클리와의 설전

브루클린이 보스턴에 3연패를 당하자 찰스 바클리는 듀란트를 지칭하며 "bus rider" (버스 승객) 라는 표현을 사용했다. 특히나 저조했던 3차전의 활약을 가리키며 그가 버스 운전사가 아닌 승객이어다는 것. 그리고 그에 더불어 "니가 버스를 운전하지 않았으면, 챔피언인것처럼 뽐내고 다니지좀 마" 라고 듀란트를 디스했다.

이에 듀란트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바클리의 사진을 올렸는데 바클리가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시절[4], 그리고 휴스턴 로키츠[5] 시절의 사진을 올리며 "만약 스타들이 없었다면 척[6]은 어땠으려나?" 라고 그에 대한 반박글을 올리며 대응했다.

한편 폭스 스포츠의 작가이기도 한 롭 페레즈가 인사이트 NBA팀이 너를 가만두지 않을걸?[7] 이라고 하자 "프로듀서 군단이 신을 상대로 [해보라고 해]" 라며 응수하기도 한다.

결국 다음 날 바클리는 "케빈 듀란트는 훌륭한 선수야. 하지만 내 말은 직접 운전할때와 그렇지 않을때는 다르다는것이지." 라고 하면서 대충 마무리했다.[8] 그러자 듀란트도 CGI팀을 짤라야 한다면서 크게 번지지는 않았다.

그런데 이 일이 있고, 브루클린은 보스턴에게 4차전에서 패하며 진짜 시즌을 마감을 했고, TNT는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짧은 비디오를 합성해서 만들었는데 한 버스에 모든 듀란트를 포함한 브루클린 팀원 전부가 합승해서 캔쿤으로 가고 있고, 그 버스의 운전사가 찰스 바클리인 코믹한 비디오로 마무리 지었다. 게다가 바클리는 자기가 한 발언으로 인해 스튜디오에 밖으로 나가는 셔틀 버스의 운전수가 되어 케니 스미스, 어니 존슨 그리고 샤킬 오닐을 태우고 게이트 바깥으로 나가기도...

이 둘의 설전으로 인해 찬반 여론이 갈리게 되었는데 듀란트를 옹호하는 경우는 골든스테이트의 경우 듀란트가 파이널 MVP도 탔으니 버스 승객이라고 볼 수가 없으며 브루클린의 경우는 올 시즌에 듀란트가 없었다면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지도 못했을 것이라는 점을 지적하며[9] 듀란트는 버스 운전사가 맞다고 옹호하며 동시에 바클리도 소위말해 링체이스를 했으면서 듀란트를 지적한다고 욕을 먹기도 했다.[10] 반면 바클리를 옹호하는 측은 어쨌거나 바클리가 한 말이 틀리지는 않다며 골든스테이트에서는 어쨌거나 다른 슈퍼스타들에게 편하게 우승했음을 지적하기도 한다.[11]

이 점과 관련해서 한 해설자는 골든스테이트 시절의 듀란트를 "버스 운전사라고 볼 수도 없지만 또 버스 승객으로도 볼 수 없다. 그는 커리와 함께 같이 운전한 공동 운전자였다. (Co-Pilot)"[12] 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그런데 이 해에 하필 보조 운전자라고 볼 수 있던 커리가 듀란트 없이 우승에 파엠까지 따내는 바람에 파이널이 끝나고 바클리에게 또 다시 디스를 당했다.[13] 바클리는 "듀란트는 누구나 다 인정하는 뛰어난 선수이지만 만약 듀란트가 (자신과 같은 선배들을 포함한) 모든 사람들에게 인정을 받으려면 에이스로 그가 팀을 우승으로 이끌 수 있음을 증명해야 한다." 라고 다시 언급하였다.

그리고 나서 2022-23 오프 시즌에 결국 트레이드를 요청했다. 이에 동료 NBA 선수들 마저 조롱조의 반응을 보이며 굉장히 실망했다는 점을 여지없이 드러내고 있다.# 그런데 기사에 따르면 듀란트가 가기로 희망하는 팀은 바로 전해에 파이널 갔던 팀 그리고 재작년에 파이널에 가고 올해에 동부 컨파에 갔던 팀인지라# 어디로 가든 듀란트 없이 잘 돌아가던 팀에 수저를 얹는 꼴이 되는지라 이래저래 비판은 피하기는 어려울듯하다.[14]이후 트레이드 요청을 철회하긴 했으나 시즌 도중 카이리 어빙이 트레이드를 요청해 팀을 떠나자 주저없이 본인도 피닉스 선즈로 떠났다.

[1] 6년이 지나서야 듀란트 본인은 이 발언이 르브론을 겨냥한 것이 아니라 당시 앤퍼니 하더웨이발언을 겨냥한 것이었다면서 해명했다. 그러나 당시에는 상황도 그렇고 누구나 이 발언을 르브론에 대한 저격이라고 생각했고, 이제 와서야 저걸로 욕을 바가지로 먹으니 변명한다면서 욕을 또 바가지로 먹는 중.[2] 간혹 찰스 바클리가 선수 말년에 휴스턴 로키츠로 이적하여 찰스 바클리-클라이드 드렉슬러-하킴 올라주원으로 빅3를 결성한걸 가져와서는 내로남불이라고 하는 이가 있는데, 우선 결론부터 말하자면 전혀 아니다. 3명 모두 전성기가 지나 은퇴에 가까워오는 노장들이라는 한계가 있었기에 그때 당시에도 이름 값은 높지만 우승을 하기에는 힘들거라는 평이 많았고 실제로도 그렇게 되었다. 오죽하면 TNT의 Open Court에서 슈퍼팀을 논하는 자리에서 이 팀이 언급되자 케니 스미스는 "그건 슈퍼팀이 아니었어. 그건 슈퍼늙은팀(super-old team)이었어"라고 딱 잘라 말했을 정도.[3] 다만 그 당시 골든스테이트는 듀란트 이외에 클레이 탐슨 마저도 2차전에 햄스트링 부상을 당하고 3차전에 결장을 하였으며 부상이 완전히 완치되지 않음에 불구하고 4~6차전을 뛰었지만 결국 6차전에서 무릎 부상으로 경기 도중 아웃이 되었었다.[4] 줄리어스 어빙, 모세스 말론 등이 함께했다.[5] 클라이드 드렉슬러 (후임으로 스카티 피펜), 하킴 올라주원과 함께한[6] Charles의 약칭. 찰스 바클리를 척이라고도 부른다[7] 물론 진짜 어떻게 하겠다는건 아니고, 그 CGI로 유명한 프로듀서들이 온갖 그래픽으로 듀란트를 우습게 표현할 수도 있다는 의미로[8] 여기에 샤크는 이건 사실 책임을 의미하며 듀란트가 브루클린의 에이스이기에 이길때까지는 지고 가야할 짐이라는 식으로 더했다.[9] 하위 항목에도 나오듯이 하든은 언해피를 선언하며 아예 포기하다가 트레이드 되었고, 어빙은 백신 논란때문에 시즌의 1/3 정도 밖에 뛰지 않았다. 그러니 듀란트가 하드캐리를 해서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것은 명백한 사실이다.[10] 다만 바로 위 항목에도 나오지만 바클리가 휴스턴에 합류한것과 듀란트가 골든스테이트에 합류한 것은 꽤나 차이가 있다. 바클리가 휴스턴에 합류한 것은 96-97시즌부터로, 본인과 하킴은 33세, 드렉슬러는 34세였다. 게다가 저들은 80년대에 데뷔한 선수들이라 현재보다 선수생명이 길었기에 셋 모두 명확히 선수생활의 말년이었다.(저 중 최연장자 드렉슬러는 98시즌 이후 은퇴한다) 빅3합류 이후 바클리와 하킴은 97시즌에 한번씩 올스타에 선정되었을 뿐이며, 셋 중 이후 올NBA팀에 선정된 선수는 하킴 뿐이다. 슈퍼스타들이 뭉치는게 드문 시기였기에 화재가 된 것 뿐이지 현재같으면 슈퍼팀이라도 불리기도 애매한 라인업이다. 비유하자면 보스턴에서 우승한 빅3보더는 말년에 네츠에서 뭉친 가넷-피어스-조 존슨-데론 윌리엄스와 더 가깝다.[11] 이를테면 듀란트에게도 그렇지만 슈퍼스타들에게는 보통 더블팀이 붙는데 골든스테이트에 있을때는 커리와 탐슨을 열어둘 수 없음으로 듀란트는 더블팀을 당한적이 거의 없이 1:1로 자유롭게 득점할 수 있었다는 점을 지적한다.[12] 스테판 커리 항목에도 나오지만 듀란트가 함께한 3년 동안은 서로가 상부상조해준 케이스이다. 한쪽이 다른쪽에게 마냥 은혜를 입은것처럼 말할 수는 없는 입장이다.[13] 하필 넷츠와 워리어스의 상대팀 모두 보스턴 셀틱스라는 점도 어느정도 영향을 미쳤다.[14] 물론 선즈건 마이애미건 현재 로스터로 우승을 하지 못했기에 2015-16 시즌 골든스테이트와 비슷한 상황이 된다. 물론 2015-16 골든스테이트보다는 뎁스가 낮고, 2015-16 시즌 골든스테이트처럼 그 전해에 우승을 하지 못한 팀들이라 조금 더 약한건 사실이지만. 또한, 상술한 대로 듀란트는 볼핸들링,골밑공략보다는 1대1 득점짜내기에 강점이 있는 스코어러기 때문에, 자신이 득점에만 집중할 수 있게 역할 분담이 가능한 팀을 적합한 상대로 고른 것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