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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7 23:55:44

케네스 하이트



[[엘든 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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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C · 황금 나무의 그림자 | 스핀오프 · 밤의 통치자
<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엘든 링의 등장인물
영주의 적남 케네스 하이트
領主の嫡男、ケネス・ハイト | Kenneth Haight, Limgrave Heir
파일:acmuNfjkNq9pqKAdHbwn8S.jpg
본명 케네스 하이트
ケネス・ハイト / Kenneth Haight
이명 영주의 적남
領主の嫡男 / Limgrave Heir
종족 인간
성별 남성
머리카락 금발
유형 NPC
성우 윌리엄 가미나라

1. 개요2. 작중 행적

[clearfix]

1. 개요

... 거기 아무도 없나? 이 케네스 하이트를 구할 자가 없는가![1]
엘든 링의 등장인물.

2. 작중 행적

림그레이브 안개 숲 변두리의 북동쪽 방향에 위치한 무너진 폐허 위에 있으며[2] 아인 무리를 피해 사방팔방 도움을 청하는 대사를 떠들어대는 귀족. 이야기를 들어보면 자기야말로 림그레이브의 진정한 왕이 될 것이라는거나 주인공이 빛바랜 자임을 알아보고 살짝 꺼리면서 은근히 하대하는 등 전형적인 높으신 분의 모습을 보여준다.

다만 이런 면만을 보고 그가 악하기만 한 사람이라고는 할 수 없는데, 애시당초 빛바랜 자들은 축복을 잃어 틈새의 땅에서 쫓겨난 자들이기도 한 만큼 환대 받기가 어렵다. 이후 후술할 이벤트를 보면 더 잘 이해할 수 있다. 오히려 필요한 만큼의 예의를 갖추고 부탁하며 도움을 받은 뒤엔 감사를 표하고 보상을 약속하는 등 빛바랜 자에게 호의적으로 대하는 인물 중 하나이다. 또한 주인공 빛바랜 자가 하이트 요새를 탈환하는데 성공하면 "아인"들과 다시 대화하여 관계를 개선하겠다고 하면서 "황금률 아래에서는 그 어떤 종족도 뜻을 함께 할 수 있다."라는 상당히 이타적인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에 꽉 막힌 사람은 절대로 아니다. 주인공 빛바랜 자를 하대하면서도 아래에 나오는 고드릭에 대한 주의를 주며 빛 바랜 자에게 딱히 뭐 한 것도 없는데 정보를 주기도 하고 빛 바랜자가 임무를 마치고 돌아오면 그 능력을 인정하고 포섭하려는 등 악인은 커녕 할거 다하고 정당하게 보수를 지급하기도 하는 호인이다. 엘데의 땅이 개판인 것을 감안하면 주인공 빛바랜 자 같은 유능한 인물을 포섭하려는 것은 당연하기도 하지만....

조우한 후 어떤 시점이든 때려서 적대할 수 있는데, 황동단도와 기도 황금의 분노와 성률을 사용하며 덤벼오며, 처치하면 황금 종자를 드롭한다. 말하자면 공짜 성배병을 주는 셈이니 잡아도 좋다. 가장 쉽게 잡는 방법은 첫 조우시인데, 하필 서있는 곳이 낭떠러지라서 킥 3번이면 적대상태가 됨과 동시에 실족사한다. 황동 단도가 딱히 좋은 성능은 아닌데다가, 심지어 황동 단도 자체도 다른 곳에서 획득이 가능하다.
...어미를 빼앗긴 아인들이 날뛰고 있다
어디에 계십니까 케네스님
그 기사는 피에 미쳤습니다...
하이트 요새 앞 영체

하이트 요새의 원래 주인으로, 스톰빌 성에서 파견 온 기사장이 피에 미쳐버려 요새가 점거된 상태니 정리해달라는 퀘스트를 준다. 하이트 요새로 가보면 아인들이 요새 수비를 돌파하려고 하는데, 대다수가 발리스타에 얻어맞고 사망하며 구경하고 있으면 돌파에 성공한 소수 조차도 요새 앞의 호박 광병에게 모조리 몰살당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요새 안에는 거대한 아인 여왕의 시체가 있는데, 시민들이 화염항아리를 던져대니 조심하도록 하자. 주변에 폭발하는 화염통이 상당히 많아 끔살당할 수 있다. 요새 상층으로 올라가면 환영이 말하는 그 피의 기사를 조우할 수 있으며, 격파할 시 전회 피의 참격을 드랍한다.[3] 요새 정리를 끝냈다면 요새 상층의 오른쪽 길 사다리 위에 덱타스의 부절 (좌)가 있으니 반드시 챙겨놓도록 하자.

이때 재차 말을걸면 주인공에게 고드릭을 조심하라며 충고를 해준다.
그래, 한가지 충고해 두지.
고드릭의 빛바랜 자 사냥을 조심하도록.
그놈들은 그대들 빛바랜 자를 끔찍한 접목의 제물로밖에 생각하지 않아.
애초에 고드릭은 군주란 이름에 걸맞지 않는 외부자다.
도읍에서 여자 사이에 섞여 도망쳐서는 라단에게 겁먹어 성에 틀어박혔고, 말레니아를 깔보고 패배하더니 그 발가락을 핥으며 복종을 맹세했지.
참으로 나약하고 수치스런 남자다.
제 아무리 명가라 한들 황금의 일족, 고드프리의 피는 옅은 모양이야. 생각할수록 딱한 자다.

하이트 요새를 정리하고[4][5] 케네스에게 돌아가면 보상으로 황동 단검을 주며, 자신은 요새로 돌아가 아인과의 대화를 재개할 것이라며 황금률 아래서는 인간과 아인도 모두 공평하고 올바른 행동이 받아들여질 것이라는 식으로 말한다. 그리고 주인공에게 자기를 섬겨볼 생각이 없느냐고 묻는데, 이때 수락하면 기사 서임을 해줄 테니 요새로 오라고 한다.

이후 다시 하이트 요새로 가보면 아인들이 요새 앞마당을 점거하고 있으며, 하이트는 요새 옥상에서 엉망이 된 풍경을 보면서 낙담하고 있다.[6] 군병도 재산도 모두 잃었으니 자기는 왕이 될 자격도 없으며, 고드릭 같은 것이 아닌 강하고 올바른 진정한 엘데의 왕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케네스는 림그레이브의 통치자인 고드릭 휘하의 영주이다. 첫 대면부터 빛바랜 자를 하대하긴 해도 빛바랜자라고 도움의 손길을 거부하는 것도 아니고 인정하는 열린 모습을 보여주며 거기에 더해 현재 림그레이브의 왕은 엄연히 고드릭이지만 그 행보가 심히 뒤틀림을 지적하며, 통치에 불만을 가지고 있을 만큼 본인만의 신념이 있다는 것이다. 물론 하이트 요새를 빼앗긴 이유가 처음부터 스톰빌 성에서 파견된 기사장 때문이라 이부분에도 반감을 가지고 있음은 확실하다. 빈털터리인 신세라 주인공의 기사 서임을 받아줄 자격도 안 된다며 정중한 사과와 함께 기사 서임 요청을 거절한다. 정리해보자면 다소 과대망상적인 기미가 있긴 해도 종족간의 공존을 추구하며 도덕과 선을 중요시하는 상당히 긍정적인 캐릭터다.

이후 네펠리 루 퀘스트를 진행하고 알터 고원의 도읍 로데일까지 밀고 나면, 케네스 하이트는 고드릭 보스방 뒷편의 왕좌 옆으로 이동한다. 케네스의 생존 여부가 네펠리 루 퀘스트의 진행 조건에 해당되지는 않으니 그 전에 죽일지 말지는 각자의 선택. 죽이든 말든 네펠리 루 퀘스트는 정상적으로 진행된다.[7]

여기서 다시 대화할 수 있는데 네펠리가 새로운 림그레이브의 왕에 추대되는 내용이다. 이후 이전에 이야기했던 대로 나중에 요새로 돌아가 빛바랜 자를 기사로서 서약해주겠다고 말한다. 다른 NPC인 네펠리 루와 고스토크가 각자 고룡암의 단석을 주는데 반해 이쪽은 딱히 보상을 주지는 않는다. 이 상태로 더 이상 퀘스트 진행도 되지 않으니 기사 서약은 그저 플레이어의 상상에 맡겨야 할 부분인 셈. 정황상 플레이어가 엘데의 왕이 될 때까지 네펠리 루와 함께 스톰빌 성의 고드릭 세력 잔당을 없애는 데 주력한듯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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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플레이어가 말을 걸 때까지 끝없이 대사를 반복하는데, 꽤나 성가시다. 그 때문에 케네스를 일부러 떨궈 죽이는 플레이어도 많다.[2] 다리 위에서 대사를 읊는데 스피커로 들으면 다리 밑에서 말하는 것처럼도 보이기 때문에 헷갈리기 쉽다. 다만 스피커가 아닌 헤드폰 등을 이용해 들어보면 소리가 위에서 들리므로 보다 쉽게 눈치챌 수 있다.[3] 피의 참격을 사용하고 출혈이 주변에서 터지면 피의 귀족처럼 공격력이 오르는 점에서 피의 군주 모그 측으로 전향했을을 알 수 있다. 이들이 피에 미쳐 케네스의 통제를 벗어나 아인 여왕을 살해해 아인과 적대적인 관계가 되어 버렸고 이후 케네스를 쫓아내기까지 한 것으로 보인다.[4] 케네스를 만나기 전에 하이트 요새를 정리하면 케네스에게 다시 대화를 걸자마자 그 기사장이 죽었냐며 퀘스트가 끝나고 보상을 준다.[5] 케네스 하이트에게 임무를 받고 기사장을 죽이고 돌아오기까지 축복에서 쉬지 않았다면 대사가 약간 바뀌는데 기사장을 벌써 죽인 것이냐며 놀라워 한다.[6] 기사 서임 대사를 듣기 전엔 요새가 완전히 비어 있다.[7] 단, 고스토크를 살해한 경우 케네스 하이트가 살려둬야 일종의 구제책으로서 네펠리가 왕이 되는 이벤트 플래그가 살아남는다. 물론 이 경우에도 고스토크가 판매하는 고룡암의 단석 1개는 구할 수 없지만, 적어도 네펠리가 건네는 고룡암의 단석 1개는 회수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