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점 탈레랑의 사건 수첩 珈琲店タレーランの事件簿 | |
<colbgcolor=#4b301b><colcolor=#fff,#eee> 장르 | 추리 |
작가 | 오카자키 타쿠마 |
삽화가 | shirakaba |
번역가 | 양윤옥 |
출판사 | 타카라지마샤 소미미디어 |
레이블 | 타카라지마샤 문고 소미미디어 문고 |
발매 기간 | 2012. 08. 04. ~ 발매 중 2013. 07. 01. ~ 발매 중단[1] |
권수 | 8권 5권 |
관련 사이트 | 한국어판 공식 블로그(폐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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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오카자키 타쿠마의 데뷔작, 추리소설 시리즈. 제10회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에서 히든카드상을 받았다.일본에서는 코믹스판도 출시되어 2015년 8월 19일 코믹스판 1권 발행이 이루어졌다.
국내에서는 소미미디어가 출판하고 있다. 1권과 2권은 초판본이라도 부록이 없었으나 대신 3권에서는 초판 한정으로 일러스트 엽서 3장이 동봉되었다. 4권에서는 초판 한정으로 표지 그림이 그려진 책갈피가 동봉되었다. 역자는 양윤옥으로 이전에 1Q84와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를 옮긴 번역가다. 2015년 3월 기준으로 카카오페이지에서도 볼 수 있다. 만능감정사 Q의 사건수첩과 마찬가지로 원제는 사건부(事件簿)지만 사건 수첩으로 번역했다.
시점은 주로 주인공인 아오야마의 1인칭이지만 다른 사람의 시점도 등장한다. 작품의 배경은 교토. 중심 배경이 되는 탈레랑 커피점은 니죠 도미노코지 사거리에서 조금 북쪽에 위치해 있다.
커피점의 이름인 탈레랑은 나폴레옹 전쟁 전후로 국제외교 분야에서 맹활약한 프랑스 외무장관 샤를모리스 드 탈레랑페리고르의 이름에서 따 왔다. "커피의 진한 향기는 와인보다 달콤하고, 부드러운 맛은 키스보다 황홀하다. 악마처럼 검고 지옥처럼 뜨거우며 천사와 같이 순수하고 사랑처럼 달콤하다."라는 명언을 남긴 것으로 유명하다.[2][3]
2. 줄거리
커피를 좋아하는 주인공 아오야마 마코토는 어느 날 '탈레랑'이라는 커피전문점에 들렀다가 이상적인 커피와 조우한다.
커피점 탈레랑의 바리스타는 기리마 미호시라는 젊은 여성이었다. 마코토는 미호시와 친해지며 탈레랑의 단골이 된다.
기리마 미호시에게는 커피 이외에도 특기가 있었다. 그것은 바로 '추리'.
미호시는 주인공 일상 속에서 마주친 사건들을 멋지게 풀어 해결해낸다.
— 소미미디어
커피점 탈레랑의 바리스타는 기리마 미호시라는 젊은 여성이었다. 마코토는 미호시와 친해지며 탈레랑의 단골이 된다.
기리마 미호시에게는 커피 이외에도 특기가 있었다. 그것은 바로 '추리'.
미호시는 주인공 일상 속에서 마주친 사건들을 멋지게 풀어 해결해낸다.
— 소미미디어
3. 발매 현황
||<-6><table align=center><table width=720><table bordercolor=#4b301b,#4b301b><table bgcolor=#ffffff,#2d2f34><table color=#373a3c,#dddddd><bgcolor=#4b301b,#4b301b> 커피점 탈레랑의 사건 수첩 ||
<rowcolor=#fff,#eee> 1권 | 2권 | 3권 | |||
<rowcolor=#fff,#eee> 다시 만난다면 당신이 내려준 커피를 | 그녀는 카페오레 꿈을 꾼다 | 마음을 미혹에 빠뜨리는 블렌드는 | |||
2012년 08월 04일 | 2013년 04월 25일 | 2014년 03월 24일 | |||
2013년 07월 01일 | 2013년 10월 10일 | 2014년 10월 01일 | |||
<rowcolor=#fff,#eee> 4권 | 5권 | 6권 | |||
<rowcolor=#fff,#eee> 커피 브레이크는 다섯 가지 풍미로 | 부디 이 원양차가 맛있어지기를 | 커피 한 잔에 담긴 사랑 | |||
2015년 02월 05일 | 2016년 11월 08일 | 2019년 11월 21일 | |||
2016년 11월 01일 | 2021년 04월 23일 | 미정 | |||
<rowcolor=#fff,#eee> 7권 | 8권 | 9권 | |||
<rowcolor=#fff,#eee> 슬픔의 밑바닥에 각설탕을 가라앉히고 | 소원을 들어주는 마키아트 | ||||
2022년 03월 18일 | 2022년 08월 18일 | 미정 | |||
미정 | 미정 | 미정 |
3.1. 목차
- 1권 : 다시 만난다면 당신이 내려준 커피를
- 프롤로그
- 제1장 사건은 두 번째 방문 때
- 제2장 비터스위트 블랙
- 제3장 유백색에 하트를 숨기다
- 제4장 바둑판 위의 추격전
- 제5장 PAST, PRESENT, F*****?
- 제6장 ANIMALS IN THE CLOSED ROOM
- 제7장 다시 만난다면 당신이 내려준 커피를
- 에필로그
- 2권 : 그녀는 카페오레의 꿈을 꾼다
- 프롤로그 그녀의 꿈
- 제1장 안녕, 미래 님?
- 제2장 여우의 둔갑 바캉스
- 제3장 유백색 하트를 망가뜨리다
- 제4장 커피 탐정 레일라의 사건 수첩
- 제5장 (She Wanted To Be) WANTED
- 제6장 the Sky Occluded in the Sun
- 제7장 별밤 하늘 밑에서 목숨을 잇다
- 에필로그 그녀는 카페오레 꿈을 꾼다
- 3권 : 마음을 미혹에 빠뜨리는 블렌드
- 프롤로그 5년 전
- 제1장 바리스타 대회
- 제2장 리허설
- 제3장 첫째 날
- 제4장 둘째 날
- 제5장 둘째 날, 수수께끼가 풀리다
- 제6장 그 후
- 에필로그 5년 전
- 4권 : 커피 브레이크는 다섯 가지 풍미로
- 제1장 오후 3시까지의 따분한 풍경
- 제2장 팔레타의 사랑
- 제3장 사라진 선물-다트
- 제4장 가시화하는 아르브뤼
- 제5장 커피점 탈레랑의 정원에서
- 특별한 이야기-릴리스 release/ 릴리프 relief
- 5권 : 부디 이 원양차가 맛있어지기를
- 프롤로그 큰 강이 흐르는 풍경
- 제1장 소녀의 쇼트커트는 왜 매력적이었는가
- 제2장 사루가쓰지에서 젖은 옷소매
- 제3장 월드 커피 투어스 엔드
- 제4장 커피 인형의 레종 데트르
- 제5장 대하 장편소설은 서서히 막을 내리고
- 제6장 태풍의 밤에 떠오른 배
- 에필로그 부디 이 원앙차가 맛있어지기를
- 특별수록 이 애플파이는 맛이 없어
4. 등장인물
몇 등장인물의 이름의 유래는 원두에서 따 왔다.4.1. 공통
4.2. 1권
- 도라야 마미 (虎谷 真実) - 인도네시아 토라자 [4]
- 도베 나미코
- 고스다 리카 - 코스타리카
이후 진짜로 그 드립이 나왔다본격 커피 의인화[5] - 겐토
- 샤를 [6]
- 고나이 나미카즈 - 하와이 코나
- 미즈야마 쇼코 (水山 晶子) - 크리스털 마운틴[7]
4.3. 2권
- 미즈야마 쇼코
- 기리마 미소라 (切間 美空)
- 진바 하나 (神馬 巴奈) - 파나마산 게이샤[8][9]
- 요코 (葉子)
- 고야네 (小屋根)
- 오부치 에이지
- 무라지 도루 (村治)
- 만다 린 (滿田 凜) - 인도네시아산 만데린
4.4. 3권
4.5. 4권
5. 평가
비블리아 고서당 사건수첩과 자주 비교되는데[17] 실제로 전개나 플롯에서 유사한 점이 많다. 연상의 여성 탐정에 왓슨형 남자 주인공, 여탐정에게 들러붙은 악질 스토커까지 유사점이 굉장히 많다. 한편으로 왓슨역인 남성 주인공의 역할은 제법 다르다. 비블리아는 순수하게 탐정의 행적을 쫓고 있는 데 비해, 탈레랑은 화자를 중심으로 한 일종의 서술 트릭이 존재하는 게 특징. 즉, 어느 부분에서는 화자와 탐정간의 대립이 발생하고 있는 게 독특한 점이다. 비블리아는 고서를 중심으로 사건이 발생해서 책이라면 물불 안 가리는 시오리코가 적극적으로 관여하기에 고우라 다이스케는 옆에서 보조하는 역할만 하지만 탈레랑의 미호시는 안락의자 탐정에 가까워서 카페에서 커피밀을 돌리고 있는데 누가 수수께끼를 가지고 오는 전개가 주를 이루며 남자 주인공 아오야마가 그 역할을 주로 맡기 때문이다.다만 트릭이나 사건과 주인공들의 직업과의 연관성 등 전반적인 작품 퀄리티는 탈레랑도 나쁜 작품은 아니지만 비블리아 쪽이 좀 더 우위라는 평이다. 비블리아가 책, 그 중에서도 고서와 연관된 사건들이 발생하고 사건의 기승전결이 고서와 면밀히 이어져 있어 고서당 중심으로 사건이 돌아가는 것에 반해 이 작품은 중간중간 미호시와 아오야마가 커피에 대한 장광설을 늘어놓고 사건 해결 후 커피밀을 돌리는 장면이 전부이다. 그래도 3권에서는 이러한 흐름 없이 커피와 관련된 요소를 이용한 사건이 벌어지지만.
남녀 주인공이 1권부터 서로에게 호감을 품는데 둘 다 소심해서 진도는 전혀 나가지 않아서 답답하다는 감상도 꽤 많다.
6. 기타
- 교토를 무대로 하며 교토의 지리와 풍습에 대한 설명도 상당히 자세하게 나온다. 이에 대한 지식이 전혀 없는 대다수 한국독자들에겐 1인칭으로 쏟아내는 교토에 대한 각종 설명이 상당히 지루할 수 있다.
- 이상하게 남주인공만 성인 아오야마로 나오고 여주인공은 이름인 미호시로 나온다.[18]
탈레랑의 모델이 된 커피점이 있다. 가게 이름은 'Cafe Bibliotic Hello!'로, 교토시청에서 걸어서 15분 거리인 교토시 나카교구 세이메이쵸에 위치해 있다. 복층 구조로 되어 있고 한쪽 서가에는 빼곡하게 책이 들어차 있는 카페로, 교토 카페를 소개하는 책에 실릴 정도로 유명한 듯하다.
- 중심 공간이 되는 탈레랑 커피점은 1권 4장에 그 위치가 가장 명확하게 드러나는데, 니죠 도미노코지 거리에서 조금 북쪽으로 올라가는 위치에 있는 옛날 가옥 두 채 사이를 지나 안쪽으로 들어가면 탈레랑 건물과 넓은 부지가 있다. 아오야마와 마미가 내려왔던 가와바타 니죠 거리, 그리고 탈레랑으로 돌아오던 미호시가 지나온 에비스가와 거리가 위치한 곳으로 미루어 보아 '테일러 마츠무라'라는 양복점이 있는 곳과 비슷한 지역에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 작중 배경인 탈레랑의 정식 명칭은 《순카페 탈레랑(純喫茶タレーラン)》이다. 다이쇼에서 쇼와 시기에는 카페에서도 술을 팔거나 여성종업원의 접대가 붙는 경우가 많았는데,[19] 이와 대비하여 메이지 말기에 존재하던 순수하게 차나 커피만 파는 카페 본연의 모습을 살린 카페를 '순카페(純喫茶)'라 부르며 이름 붙이던 시기가 있었다. 탈레랑이 쇼와때부터 자리를 지켜온 전통적인 카페라는 것을 나타내는 장치 중 하나.[20] 한국에는 없는 개념이기 때문인지 국내 정식 발매본에서는 탈레랑의 이름이 《커피점 탈레랑》이 되었다.
- 소미미디어에서 이 작품을 소개할 때 1~4권 '완결'이라고 잘못 소개했다가 정정한 사건도 있었다. 당시 일본에서 5권이 발매된 이후인데도 말이다. 그래서 이와 관련해 최근 서브컬쳐계에서 문제시되고 있는 정발 끊기를 당한게 아닐까 추정되고 있다. 실제로 일본 현지에서는 2019년 11월에 6권이 나왔지만, 한국에서는 4권 이후 내용이 오랫동안 정식 발매되지 않고 있었다. 그러다 2021년 4월 22일에 5권이 발매되는 것이 확정되었으며, 6권부터는 정식 발매되고 있지 않다.
[1] 2024. 04. 21. 기준, 종이책과 전자책 모두 절판.[2] 그러나 실제로 탈레랑은 이런 말을 남긴 적이 없다. 오히려 탈레랑은 홍차를 더 즐겼다.[3] 1권에서 아오야마가 탈레랑이 남긴 명언을 알고 있는 것은 5권에서 밝혀지는데, 간자키 마코가 14살인 아오야마와 강가에서 만난 뒤 이야기를 나누다 마코가 알려준 것이였다. 아오야마는 그 뒤로 탈레랑이 말한 격언대로의 커피를 찾기 위해 바리스타가 된 것이였다.[4] 아오야마의 전 여자친구로 유도 선수지만 좀 가학적인 면이 있다고 한다.. 이를 나중에 모 스토커에게 보여주는게 압권.[5] 미국에서 유학생활을 하다 왔다고 한다.[6] 작중 모종의 사유로 입양한 샴고양이로 커피점의 이름인 탈레랑에 착안해 이름도 샤를로 지었다.[7] 수(水), 정(晶), 산(山)[8] 파나마를 한자로 巴奈馬로 쓸 수 있다. 아오야마는 이걸로 개드립을 치려고 했다.[9] 여고생으로 미호시에게 라테아트를 전수받으러 찾아온다.[10] 간사이 지방 바리스타 대회의 우승을 휩쓴 천재 바리스타지만 모종의 이유로 잠적했다.[11] 센케의 제자로 그가 간사이 지방 바리스타 대회의 참가를 더는 하지 않기로 하자 그와 서먹해졌다.[12] 작중에서 일본 커피업계의 대기업인 우에오카 커피의 경영진 집안이라고 언급된다.[13] 제 4회 간사이 지방 바리스타 대회의 우승자지만 모종의 사건으로 4회 대회가 없던 일 취급이 되어버렸다.[14] 형인 마루조코 야스토가 참가하던 간사이 지방 바리스타 대회의 우승을 의탁받았지만 본인은 관심이 없다.[15] 서술 트릭을 사용해 마치 아오야마가 하는 말인거 같은데 등을 말고 있다던가 하는 복선을 남기면서 아오야마가 등장하며 독자에게 혼란을 안겨주다 유쾌하게 끝나는게 압권이다.[16] 현재 시점에선 병으로 사망한 상태. 모카와 영감이 맨날 여자에게 들이대는 것도 부인이 사망하고 유독 심해졌다고 한다..[17] 참고로 이 작품은 상술한 둘과 달리 원제도 사건수첩(事件手帖)이다.[18] 사실 1권 결말에 밝혀지다시피 남주인공의 이름은 아오야마가 아니기 때문에, 미호시가 그를 아오야마라고 부르는 건 오히려 애칭에 가깝다.[19] 즉 오늘날의 바(술집)나 펍을 겸임하는 개념이었다. 이런 카페를 특수카페(特殊喫茶)라 불렀다.[20] 다만 오늘날에도 카페에서 주류 정도는 파는 경우가 많다. 당장 모델이 된 Cafe Bibliotic Hello!도 주류를 판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