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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0 07:35:26

캐롤 배스킨


파일:캐롤 배스킨.jpg

1. 개요2. 소개3. 사생활4. 비판 및 논란
4.1. 위선 논란4.2. 전남편 살해 논란
4.2.1. 정황 증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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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캐롤 배스킨은 미국의 비영리단체 ‘빅 캣 레스큐’의 대표이다.

2. 소개

넷플릭스의 '다큐멘터리 타이거 킹: 무법지대으로 잘 알려진 인물이다. 대형 고양이과 맹수를 사육하는 빅 캣 레스큐의 설립자이자 CEO로, 동물보호운동가이다. 로드사이드 주(roadside zoo)라고 불리는 소규모 동물원이나 개인이 대형 맹수를 사육, 교배시키는 것에 반대한다. 새끼가 태어나자마자 어미와 이별시키는 것을 비판하며, 사육되는 호랑이와 사진을 찍는 것은 자기를 뽐내기 위한 행위에 불과한 것이라고 비판하기도 하였다.[1] 자신의 정적인 조 이그조틱을 언론 플레이와 기나긴 소송 끝[2]에 몰락시킨 바 있다.[3] 타이거 킹: 무법지대에서 과거 두 번째 남편 돈 루이스와 함께 고양잇과 맹수 사육 사업을 한 것이 밝혀졌다.[4]

3. 사생활

결혼을 3번 했다. 첫번째 남편과는 캐롤의 불륜으로 이혼하였다.[5] 캐롤은 첫번째 남편과 싸우고 홀로 거리를 걷는 도중에 돈 루이스를 만나 차를 얻어타게 되었다고 주장한다. 둘은 첫 만남에 밤을 함께 보냈다고 한다. 이후 캐롤 배스킨은 두 번째 남편인 돈 루이스와 결혼하였다.[6] 돈 루이스는 백만장자 사업가였는데, 갑작스럽게 실종되어 캐롤 배스킨이 유산을 차지하였다. 그 후 세번째 남편인 하워드 배스킨을 만나 재혼하였다.

캐롤 배스킨은 지속적으로 자신의 전 배우자들을 악마적인 인간으로 묘사하곤 한다. 첫번째 남편과 두번째 남편 모두 외도를 일삼았다고 주장하며, 자신을 가정폭력의 피해자, 가부장적인 남편에게 억압받던 아내로 이미지 메이킹을 하여 지지자를 끌어모았다.

4. 비판 및 논란

4.1. 위선 논란

캐롤 배스킨은 과거 백만장자 남편인 돈 루이스와 함께 고양이과 맹수 사육 사업을 한 적이 있다. 이 때의 캐롤 배스킨은 현재 캐롤 배스킨이 강력하게 비판하는 대상과 정확히 일치한다. 갓 태어난 새끼 호랑이를 어미에게 떼어내서 기르는 법을 본인의 목소리로 강의하는 비디오를 찍기까지 했으며, 호랑이와 찍은 사진은 셀 수도 없이 많다. 호랑이를 번식시켜서 팔아먹었던 것은 물론이다. 이런 행적으로 돈을 벌어왔으면서, 전혀 아닌 척, 자신은 도덕적인 척 하며 빅 캣 레스큐를 설립하고 사다리를 걷어차는 것은 명백한 위선이라고 비판받고 있다.

다만, 캐롤 배스킨은 본인이 남편과의 사업에서 반대 입장을 취했다고 주장한다. 돈 루이스는 사업적으로 동물들을 대했으나 캐롤 배스킨은 애정의 대상으로 보아 다투곤 했다고 주장한다. 이후 캐롤 배스킨이 빅 캣 레스큐를 설립하여 큰고양잇과 동물들의 권리 보호 활동에 앞장섰던 것은 사실이긴 하다.

4.2. 전남편 살해 논란

캐롤 배스킨의 두번째 남편인 돈 루이스의 실종과 관련된 논란이 있다. 캐롤 배스킨이 전 남편의 실종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거나, 최소한 전 남편의 실종을 이용하여 유산을 편취했다는 것이다.

4.2.1. 정황 증거


[1] 이에 조 이그조틱이 어린 고양잇과 동물들을 데리고 쇼핑몰 순회 공연 하는 것을 막기 위해 애쓴다.[2] 여러 소송이 있었지만 결정적인 계기는, 조 이그조틱이 캐롤 배스킨에 대해 청부 살인을 의뢰했다는 FBI의 기소이다.[3] 조 이그조틱은 저질 언론 플레이에는 능숙했지만 캐롤에 비해서 재산이 부족했고 감정적이었다. 조 이그조틱은 캐롤처럼 꾸민 마네킹에 총을 쏘거나 입에 딜도를 넣는 등의 끔찍한 행위를 인터넷방송과 SNS로 내보냈는데 나중에 캐롤 청부살인의 동기에 대한 증거가 된다.[4] 돈 루이스는 코스타리카를 오가며 고양잇과 맹수들을 수집하는 애호가였다. 캐롤 배스킨 본인의 주장에 따르면, 돈 루이스와 캐롤은 브리딩 사업을 놓고 자주 다투었다고 한다. 돈 루이스는 맹수들을 수집과 사업의 대상으로 보았으나, 캐롤은 애정의 대상으로 여기는 걸 멈추지 못했다고 한다.[5] 캐롤 배스킨은 전 남편을 폭력적이고 외도를 일삼는 사람으로 묘사하여 자신의 외도를 정당화 하지만, 캐롤 배스킨의 일방적인 주장일 뿐이다. 부자가 되는 법과 부자가 될 운명에 관한 뉴에이지스러운 방송을 한 전적이 있는 것으로 보아 재산을 보고 외도했을 가능성을 지울 수 없다.[6] 돈 루이스 역시 유부남이었다. 캐롤 배스킨과 불륜을 저지른 후 처자식을 버렸다.[7] 남자 형제로 경찰이다.[8] 돈 루이스가 불법적인 거래에 연루된 것으로 보이는 정황이 존재하니 이것만으로 단정짓긴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