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원과 시간의 이동이 지속적으로 감지되자, 무슨 사건이 일어난 것인지 조사하기 위해 파견된 기관의 일원>
기관에서 그녀의 훈련생 시절은 '폭풍'이었다. 어떤 훈련에서도 그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임하였으며, 그렇기에 일어나지 말아야 할 일도 생겨났기 때문이다.
그녀에 의해 추가된 훈련 규칙만 해도 두 자릿수가 넘어가긴 했지만, 그만큼 열성적으로 훈련을 받아왔기 때문일까 최단기간에 교육을 수료하는 쾌거도 이루어 냈다. 좋은 의미이든 나쁜 의미이든 폭풍이었던 것이다.
정식으로 기관에서 일을 하게 된 이후에도 그녀의 열정은 식을 줄을 몰랐고, 앞뒤 재지 않고 일을 해치우는 모습에 점차 기관에서 유명인으로 떠오르게 된다. 결정적으로 활동하던 팀에서 스파이가 있을 것 같다는 내용이 들려오자, 적아군을 구분할 것 없이 다 때려눕혔던 일 그녀를 기관에서 관심을 한 몸에 받는데 성공하게 했다. 정작 그녀는 그런 자신의 유명세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후, 에르나스라는 곳에서 차원의 틈이 벌어진 것에 대해 조사 및 필요시 정상화 해달라는 임무를 하달받게 된다. 제발 한번 더 생각하고 행동하라는 말이 덧붙여져 있었지만, 유감스럽게도 임무를 끝까지 확인하지 않은 채 그녀는 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에르나스로 이동하게 된다.
준수한 다단히트 1MP 기술, 단타 3MP 기술과 광역 다단히트 3MP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4MP 기술의 경우 맵 전체를 타격하는 다단히트 기술로 잡몹이나 상대적으로 자신의 능력치보다 낮은 구간에선 괜찮은 성능을 보이지만, 레이드나 미궁에서 사용하기엔 적합하지 않다. 선 딜레이 또한 매우 긴 편에 속한다. 특징으로는 일반 공격 또는 기술 등으로 특수 게이지 스택을 쌓아 특수 기술을 발동 시키거나, 스택 갯수를 소모하여 능력치를 강화시킨다. 지속 시간은 꽤 짧은 편. MP기술 사용 중에는 지속 시간이 소모되지 않기 때문에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일부 주력 스킬이 스킬 시전부터 마무리 모션까지 캔슬이 불가능하며, 기본적으로 기술들의 선 딜레이와 후 딜레이가 꽤 길다. 전체적으로 준수한 성능을 지니고 있으며 근접 격투가 컨셉이지만 성능 좋은 광역기를 보유하고 있으면서도 단타 기술도 걸출한 성능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