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片桐明日香. X-Change 본편 시리즈의 타이틀 히로인2편 기준으로 신장 160cm에 쓰리사이즈 84-55-86인데, 3편에서 더 자랐다는 묘사가 나와서 최종 사이즈는 불명. 이는 다른 여캐들과 동일하다.
주인공인 아이하라 타쿠야의 소꿉친구이며 학교 상위권에 드는 미인이지만 다른 남자에게는 눈길 한 번 주지 않고 오직 타쿠야만 바라보는 순애 타입의 히로인. 그렇다고 해바라기마냥 무조건적으로 계속 쳐다보고만 있는 수동적인 타입은 아니고, 지적할 것은 확실히 지적하고 자기 의견도 제대로 낼 줄 아는 평범한 여고생 계열.
메인히로인답게 2에서 유일하게 멀티엔딩이 구현되어 있으며[2] 3에서 유일하게 노멀엔딩/트루엔딩 분기가 구현되어 있지만, 전체적인 작중 취급은 점점 나빠진다. 특히 3편에서는 모든 캐릭터 중 가장 손해를 많이 보는 포지션.
2. 상세
계속해서 여성화되어버리는 타쿠야 때문에 덩달아 곤경에 처하기도 하지만 어쨌든 타쿠야가 남자로 돌아갈 마음을 가지고 있고 자신만을 일직선으로 바라봐 주기에 계속해서 이것저것 도와 준다. 다만 2편에서 쿠도 코우지와 타쿠야 사이의 강제 검열삭제 이벤트 때문에 관계가 약간 서먹해지더니 3편에 와서 슬슬 정이 떨어지기 시작.[3]수의학과에 좋은 점수로 입학하고 학과 성적도 좋아 교환학생으로 유학을 가게 될 즈음에 타쿠야가 또 다시 여자로 변해 버리자, 더 이상 챙겨줄 수 있는 상황도 아닌데 또 다시 큰일이 나 버려서 짜증을 내며 소원한 관계로 바뀌게 된다. 문제는 이 유학 간다는 이야기를 아스카 루트를 타지 않으면 전혀 알 수 없게 되어 있는 데다가, 노예시장 배드엔딩 같은 데서는 아무 언급 없이 그대로 엮여 가기 때문에 보통 그냥 싫어진 게 아니냐 하는 판단을 내리기 쉽다는 것.
그리고 이걸 뚫고 유학 이야기까지 나온 다음에 갈라지는 분기도 문제다. 노멀엔딩의 경우는 타쿠야의 징징거리는 생떼를 받아들여 유학길을 포기하고 타쿠야와 결혼하게 되는데 이 엔딩에서의 타쿠야는 그야말로 찌질이 백수의 전형적인 행동 패턴을 보여준다. 트루엔딩의 경우에는 유학 하나에 모든 것을 걸고 다른 것을 전부 포기하게 되는데 거기에는 타쿠야도 포함되어 있다. 정확하게는 '공부 다 끝나고 와서 타쿠야와 결혼하게 될지 어떨지 장담이 안 되는 상황'이 되어버린 것. 물론 한참 후에 재회하긴 하고 3편 시작부터 어린 시절 떡밥을 던져 놨으니 정황상 어지간해서는 결혼을 하겠지만...
[1] 결국 3편에서는 모든 홍보자료가 아이하라 타쿠야 단독샷으로 통일되어 타이틀 히로인에서 탈락했다.[2] 그렇다고는 해도 CG 한 장씩이 바뀌는 것뿐이고 나머지는 색놀이 뱅크신이긴 하지만.[3] 참고로 이 3편의 시작은 어린 시절의 타쿠야와 아스카 사이의 약속을 회상하는 장면으로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