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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7 23:52:27

카이요도

1. 개요2. 특징3. 기타4. 관련 상품5. 외부 링크

1. 개요

海洋堂

공식 홈페이지

피규어 및 각종 모형을 제작하는 일본 회사. 액션 피규어 브랜드인 리볼텍이 유명하다. 오래 전부터 개라지 키트와 소프트 비닐 모형을 만들면서 인정을 받아 왔으며, 1990년대 후반부터는 로봇 뮤지엄 PLUS를 비롯한 다양한 액션 피규어들을 만들면서 개라지 키트 시절보다 더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그 외에도 트레이닝 피규어나 고정형 피규어 등을 꾸준히 발매해 왔다. 중간에 유통업체와 마찰이 생겨 도산했는데, 다시 부활하긴 했지만 코토부키야굿스마일 컴퍼니의 네임밸류에 밀리는 모습을 보인다.

또한 일본 피규어계의 가장 큰 행사인 원더 페스티벌을 주최하는 곳이다. 원래 가이낙스의 전신인 제네랄 프로덕츠가 주최하던 걸 카이요도가 인수해 주최하게 된 것으로, 카이요도가 단독으로 하다가 시간이 지난 후 굿스마일 컴퍼니와 공동으로 주최를 하고 있다.

아래 항목에서 언급되는 부분이지만, 피규어의 퀄리티에 비해 기획이나 마케팅면에서는 다소 문제가 많다는 평도 있다. 아니, 애초에 마케팅을 거의 안한다. 이거 완전 LG네? 이 부분은 애초에 시작이 이벤트 운영이나 매니지먼트 사업이라 기획이나 마케팅에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는 굿스마일 컴퍼니에 비해, 처음부터 장난감 가게로 시작해 지금까지 온 카이요도를 생각하면 어쩔 수 없는 건지도 모르겠다. 그래도 가샤폰이나 박물관 모형 등으로 양지에서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2. 특징

조형을 비롯한 피규어의 전체적인 퀄리티는 평균 이상이며 캐릭터 또는 메카닉의 원래 디자인보다는 원형사의 재해석을 중시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이 때문에 호불이 갈린다.

라인업 역시 마이너 캐릭터가 많은 편이고 모에에 크게 연연하지 않는데 이런 면에서도 호불이 갈린다. 다만 그렇다고 메이저한 캐릭터를 안 내는 것은 아니며 다른 회사와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마이너의 비율이 높을 뿐이다. 또한 에바 시리즈를 비롯해 같은 라인업만 울궈먹는 경우도 잦다. 결과적으로 라인업을 예상하기 힘들다. 그리고 모에 대신에 일본 전통문화를 비롯한 고연령층을 대상으로 하는 제품도 적지 않게 낸다. 의외로 고연령층 팬이 많은 곳이다.

수많은 네임드 원형사들이 포진해 있는데, 유명한 원형사로 '야마구치식 가동'[1]으로 액션 피규어계에서 유명한 야마구치 카츠히사와, 각 분야에서 활약하다가 프로이라인으로 평을 깎아먹은 에노키 토모히데가 있다. 원형사 외에도 만화가 나이토 야스히로와도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고, 아예 「토이트라이브」라는 별도의 팀을 만들기까지 했다. 어쨌거나 30년 가까이 가동식 액션피규어를 제작해온 곳이기에, 가동 관절 설계에 있어서는 독자적인 영역을 구축한 곳. 발매된지 20년이 넘은 로못뮤지엄 시리즈도 중고 미개봉이 아직도 꽤 비싼값에 거래되고 있고, 리볼텍 관절도 축이 빠질지언정 잘 부러지지는 않고 부러지더라도 브랜드 내에서 규격화된 관절을 사용하기에 다른 리볼텍 관절을 구해서 교체해버리면 그만이다.

피그마의 원형사로도 유명한 아사이 마사키도 카이요도에서 상당한 수의 액션 피규어를 만들었다. 아사이 마사키는 프리랜서 원형사로 코나미에서 무장신희도 만들었고, 지금도 카이요도의 리볼텍에 지대한 관심을 보이며 관련 업계 인물들과 건재한 친분을 과시하고 있다.

FSS 관련 모형 팬들에게 천재라는 별명으로 유명한 타니 아키라(谷明) 역시 카이요도를 대표하는 원형사다. 본래 타니 아키라는 원더 페스티벌 등에 모터 헤드의 레진 킷을 판매하던 아마추어였으나 실력이 너무나도 출중해 원작가인 나가노 마모루의 추천으로 카이요도에 입사할 수 있었다. 이처럼 카이요도는 2000년대 초까지 나가노 마모루와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면서 FSS 관련 레진 킷뿐만 아니라 도장이 끝난 완성품 피규어까지 내놓았으나, 실버 컬러로 된 나이트 오브 골드의 한정판 액션 피규어가 나가노 마모루를 말 그대로 극대노하게 만들었고 이후 FSS 관련된 판권을 모두 빼앗겨 더는 관련 제품을 출시하지 못하고 있다.

한편 나가노 마모루와 대단히 안 좋은 형태로 결별한 카이요도는 나가노 마모루가 낙하산으로 꽂아 넣은 타니 아키라 특유의 섬세하고 조밀한 조형 능력을 이용해 2002년부터 새롭게 1/144 밀리터리 모형(특히 전차) 시리즈를 전개하게 되는데 그것이 바로 월드 탱크 뮤지엄이다. 어떤 밀덕 만화가는 '이 덕에 일본의 전차보유대수가 세계최대가 됐다'고 자신의 작품에서 말할 정도로 업계에 큰 반향을 불러 일으켰는데, 300엔 정도의 가격에 굉장한 퀄리티를 지녔던 데다가 시리즈 역시 2차 대전에서 현대전, 여러 매체 등과의 콜라보(대전략 에디션이나 모델 그래픽스 동봉판, 원페 한정 등)도 폭넓어서 지금도 일본 현지는 물론 국내에도 중고/밀봉 물량이 뜨면 결코 느리지 않은 속도로 팔려나간다.

여담이지만 「캡슐 Q 프로이라인」라는 400엔짜리 가샤폰트레이딩 피규어급 퀄리티라서, 상당히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소규모 피규어 회사지만 오랜 경력 때문인지 몰라도, 의외로 발매연기를 거의 안하는 편이다.

3. 기타

4. 관련 상품

5. 외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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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자세, 대칭형 관절구조가 아니라 조금씩 어긋나게 심어둔 가동축과 비대칭형 관절구조를 갖는다. 이로 인해 굉장히 역동적인 포즈를 연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