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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0 12:56:48

카리자

카리자키 자타로에서 넘어옴
카리자
カリザ
Kariza
파일:프리코네 스탠딩 카리자.png
<colbgcolor=#6099f2><colcolor=white> 신장 ???cm <colbgcolor=#6099f2><colcolor=white> 체중 ???kg
나이 12세 생일 9월 20일
별자리 처녀자리 혈액형 A형
종족 마족
길드 레이지 레기온
취미 이기는 놀이, 슬라임 괴롭히기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오카사키 미호

1. 개요2. 성격3. 능력4. 작중 행적5. 기타

[clearfix]

1. 개요

어딘가의 어른이 멋대로 정한 세상의 구조 따위,
나는 절대로 따르지 않을 거야!
나는 내 멋대로 살겠어! 그게 내 소원이다!

프린세스 커넥트! Re:Dive의 등장인물. 길드 레이지 레기온의 멤버 중 한 명으로 적안에 흑백이 섞인 머리 스타일을 가진 마족 소년.

레이지 레기온에 들어가서 빌고 싶은 소원은 아무도 자신에게 지시를 내리지 않고, 거역하지 못하는 세계에 살고 싶다는 것이다.[1]

네아의 인연스토리 8화에서도 현실 모습으로 깜짝 등장한다. 이때 밝혀지는 본명은 카리자키 자타로(狩崎座太郎)다.

2. 성격

그야말로 전형적인 개초딩 잼민이다. 말투가 굉장히 거칠고 폭력적이고 안하무인인 성격을 가지고 있는데 어떻게 보면 남자 버전 캬루라고도 할 수 있다. 둘 다 만나면 폭언은 기본이고[2] 아군이 호의를 보여도 짜증난다며 쌍욕을 날리고 비주얼적으로도 흑백이 섞인 머리 스타일을 가지고 있단 공통점이 있다. 하지만 빌려고 하는 소원부터가 질이 나쁜데다 보여지는 성격도 캬루와 비교하면 많이 좋지 못하다는 게 차이점.[3] 진짜 폭언을 잘하는 듯한데 네네카조차 그의 말을 듣고는 처음으로 감정조절을 못했으며 심지어 말빨로도 밀렸다.[4]

3. 능력

마물을 조종하는 마물 조련사로, 마물의 능력을 강화하는 것이 가능하다. 카리자가 가진 채찍으로 마물을 때리면 강화되며, 때리면 때릴수록 그 효과는 늘어난다. 이렇게 강화된 마물들은 세븐 크라운즈나 프린세스 폼으로 변한 유우키 일행들 같은 작중 최강내지는 최상위권의 강자들 외에는 쓰러뜨리지 못할 정도로 강력하다. 주로 노랑, 빨강, 파랑의 슬라임들과 아놀드, 이노리스라는 이름의 투구벌레형 마물들을 사역한다.

일단 레이지 레기온 중 하나인 만큼 본인도 어느 정도 싸움 실력은 있지만 정작 실전에서는 레이지 레기온 최약체급. 4장 막간에서 미소라도 뒤에서 카리자를 상당히 깔보는데다가 전투적인 측면을 봐도 아무리 몬스터를 테이밍해서 싸우는 타입이라고 하지만 설정상으로는 주인공의 강화를 안받으면 마물 상대 자체가 벅찬 리틀 리리컬이나 그 이상으로 전투 능력도 없는 아야네나 쿠루미 등에게 당한 것을 보면 본체는 아주 강하진 않는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마물 사역이 카리자만의 주특기도 아닌데, 현재까지 정면으로만 싸운 젠을 제외한 란파와 미소라, 아졸드도 마물이나 소환수들을 소환해 사역할 줄 안다. 그리고 젠을 포함한 나머지 넷은 본체 전투력이 카리자보다 아래로 보기 어렵다. 7장에서도 네네카를 상대하러 혼자 진입하지만 네네카는 애초부터 제대로 된 적 취급도 안하고 미식전 형태의 분신으로 시간만 끌다 카리자가 성질을 건드리자 말 그대로 압살을 해버린다. 젠이 도우러 오지 않았다면 그대로 포로로 잡힐뻔한건 덤이다.

이후 레이지 레기온 전원과 전면전을 벌이는 레기온 워에서도 가장 쉽게 사냥할 수 있는 보스라며 조롱당하고 있다.[5] 한섭 기준 다른 보스들이 막 전체체력 90%를 넘기는 시점에 카리자는 2.5배에 이르는 집중포화를 맞아 75% 선에 도달하고 있었고 다른 보스들이 75%에 도달할때쯤에[6] 카리자는 혼자 완전토벌당했다. 버스트 다운 효과도 다른 세명이 다 살아있음에도 상한치를 꽉 채우고 있어 게임이 시작되자마자 10개가 넘는 영구지속 디버프로 도배당하는 동네북 취급을 받고있다. 스토리상으로도 어드밴스 효과를 받는, 즉 실제 스토리에서 카리자를 상대한 캐릭터도 절대적인 숫자는 많지만 반 이상이 제대로 된 전투 멤버도 아닌 리틀 리리컬과 사렌디아 구호원의 쿠루미와 아야네고 정말 제대로 된 무력 행사가 가능한 캐릭터는 캬루, 히요리, 사렌, 스즈메 네명이 끝이었다.[7]

다만 카리자의 사역과 테이밍은 사역+초강화기 때문에 다른 소환과 사역과는 질이 다르다. 실제 아놀드와 이노리스에 대해 페코린느도 매우 강력했다고 평가했으니 약하다고해도 카리자 본인과 다른 레이지 레기온 맴버들에 비해 약한거지 전체적으로 보면 강한건 맞다.


그리고 실제 전투력 이상의 아가리 파이터질은 카리자가 조직 내에서 가히 원탑급으로 주요 빌런으로 나올 때마다 트래시 토크로 작중 인물들의 어그로를 팍팍 끌어댔는데, 그 결과 2부 7장에서 입이 재앙을 부른다는 속담을 몸으로 체험하게 된다. 전술한 레기온 워의 보스전에서도 이 업보를 톡톡히 치른 셈이다. 유저들이 유독 카리자를 1순위 타겟으로 삼고 친데는 가장 쉽고 빠르게 클리어가 가능한 점이 가장 크긴 하지만 여기에 더불어 스토리를 깊게 파는 유저들 입장에선 2부 시작부터 온갖 어그로를 끌어온 카리자뀽 잼민이를 직접 능욕할 수 있는 두 번 다신 없을 기회였기 때문(...).

4. 작중 행적

2부 1장에 첫 등장한다. 랜드솔의 부흥축제 장소에 나타나 마물들을 거대하게 만들어 조종해 엉망진창으로 만든다. 이후 다시 나타나 미식전트윙클 위시를 습격하지만 마물들이 프린세스 폼으로 변한 페코린느와 유이에게 당하자 물러난다.

2부 3장에서는 레이지 레기온 멤버인 아졸드의 도움을 받아 끊임없이 회복하는 마물을 데리고 프린세스 폼을 일시적으로밖에 사용할 수 없는 페코린느와 콧코로를 제압한다. 이윽고 유우키를 처리하려 하지만 라비리스타의 능력으로 오브젝트를 변경해 도주에 성공하자 분노한다. 후에 아졸드와 함께 사렌디아 구호원을 습격하고, 아졸드의 강화를 받은 자신의 마물들을 통해 유우키 일행을 위기로 몰고 간다. 프린세스 폼으로 강화된 히요리를 상대로도 크게 밀리지 않았으나 어린애답게 쿠루미와 아야네의 도발에 걸려 난동을 피우다 오히려 자신이 핀치에 몰린다. 게다가 회복하는 마물을 쓰러뜨리는게 아닌, 아예 멀리 날려버리는 방법을 고안해낸 히요리에 의해 상당히 위기에 몰린다 그리고 그녀의 체력을 소모시키면서 1:1로 싸우던중 갑자기 난입한 유우키에 의해서 무기인 채찍을 손실하자 순식간에 히요리에게 개패듯이 맞고 떡실신당하면서 아졸드에게 구출받고 함께 후퇴한다.

2부 6장에서는 현재 패동황제는 변모대비와 미궁여왕이 버티고 있는데다 성의 지하에 감금돼있어도 얼마나 깊은지 모르는데다 함정도 잔뜩있을테니 일단 변모대비와 미궁여왕을 제압한뒤 패동황제를 차지해야하고 서약여군은 패동황제를 이용해서 잡아들이자는 동시에 또한 미궁여왕은 녀석의 프린세스 나이트를 잡은 뒤 이용하자고 제안하자 멤버들도 이해하고 도 아졸드가 그 소년을 납치하려하자 미궁여왕의 방해를 받았다고 동의한다. 이후 미소라가 꿈속에서 유이를 쫓아내달라고 말하자 투덜거리는 동시에 유이가 제일 싫어하는 벌레마물을 이용해 쫓아내준뒤 퇴장한다. 그러나 란파와 미소라에게 불만이 적지 않은지 9화에서 이 둘이랑 못해먹겠다는 폭언을 남기고[8] 혼자 네네카를 잡으러 갈 것을 선언한다. 사실 6화에서 란파와 미소라가 온천을 즐길 때 엿보지 못하게 한다는 구실로 기둥에 묶여있었다. 카리자 본인은 '니들 알몸 따위 관심없다.'며 짜증냈지만.

2부 7장에서는 네네카가 어디에 있는지 찾아서 마물들을 이끌고 그녀와 대치한다. 이때 네네카를 보면서 '로리 할망구(로리 바바)'라고 하면서 24살이나 먹고 그딴 분홍색 옷이나 입고 다니냐며 머릿속까지 핑크 같다고 비아냥거럈지만, 그 도발로 완전히 빡친 네네카[9]에게 후회하게 만들어주겠다는 말을 들은 후 전투를 개시했는데, 강화시킨 마물들은 전멸하고 본인은 네네카에게 처절하게 털린다.[10] 이후 완전히 당하기 전에 젠이 나타나 대신 네네카와 싸워서 간신히 리타이어는 면했다.

2부 8장에서는 젠을 제외한 다른 멤버들과 랜드솔에 침입했고 본인은 사렌디아 구호원으로 가서 복수를 하려고 한다. 하지만 사렌디아 구호원&리틀 리리컬&캬루와 히요리의 집중 공세에 패배하고, 캬루에 의해 결정타를 맞을 뻔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아이를 함부로 해하는 건 좋지 않다는 사렌의 만류에 따라 생포되는 선에서 그친다. 결국 패배하고 쓰러지는데 다른 멤버들과 달리 엎드린 채 쓰러진 걸 보여줘서 얼마나 이 멤버중에서 최약체인지 보여준다.

2부 9장에서 에리스의 등장과 미소라의 레이지 레기온 탈퇴, 미소라가 자신들을 이용하고 버린 점, 나름 잘 따르던 젠을 묵사발 내놓은 점까지 포함해 뚜껑이 제대로 열려서 아놀드, 이노리스에게 최대 한도까지 강화시켜 에리스와 미소라를 공격하지만 에리스가 한숨을 쉰 뒤 한 방에 아놀드와 이노리스 소멸시키자 망연자실해 한다. 그리고 위기에 처했을 때 아졸드의 희생으로 간신히 직전까지 싸웠던 유우키 일행, 다른 동료들과 겨우 탈출했으나 미소라의 섬뜩한 광기 덕분에 카리자는 사실상 소악당 캐릭터가 됐다. 적어도 카리자는 누구이던 가리지 않고 폭언을 하기는 했지만 동료들을 배신하지는 않았는데 미소라는 제대로 통수를 쳤으니까. 게다가 젠이 죽자 진심으로 분노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다시 덤비려 했지만 아졸드의 갑작스러운 제지로 기절하게 되었다.

2부 10장에서 아지트로 돌아가는데 울고 있던 란파를 나무라고 젠과 아졸드는 죽었으며 그리고 미소라에 대해 말한 게 압권인데 "미소라 이 빌어먹을 년은 개쓰레기 배신자 새끼였어!!! 우리들 전원을 미끼로 낚여서 속여먹고 이용하고...!!! 속으로는 계속 키득키득 웃음이 멈출질 않았겠지, 그 년!!!"라고 말해 현실을 직시하게 한다.[11] 그런데도 현실을 부정하자 적당히 하라며 화를 내고 무심코 젠을 불렀다가 대답이 없음을 깨닫고 자신 역시 동료를 잃었다는 현실에 좌절하며 애써 아무렇지 않다고 자기 위로를 하면서도 감정을 주체하지 못해 욕을 내뱉는다. 그러면서 상당히 시리어스한 사실을 알려주는데 현재 상황 속에 가상세계인 랜드솔에서 죽음을 맞이해 소멸(로스트)하면 현실세계의 뇌에도 영향을 미쳐 뇌사, 즉, 정말 죽을 수 있다고 설명한다. 그렇기 때문에 위험에 처한다 싶을 때 일말의 망설임도 없이 후퇴해왔던 것. 이로 인해 1부에서의 상황과는 달리 2부에 들어서면서 에리스의 직접적인 간섭에 의해 가상세계의 죽음이 현실세계의 죽음과 연결되는 최악의 상황으로 악화되었음을 보여준다. 그리고 나가려고 하자 란파가 묻는데 미소라도 에리스라는 녀석에게 복수하겠다는 말에 상대도 안 될거라는 란파의 만류에도 그럼 넌 아무 것도 안 할거냐며 젠과 아졸드의 원수도 갚지 못한 채 그리고 무시당할 바에야 차라리 죽는 게 낫다며 지금까지 찰딱서니가 없는 모습을 보여준 아이가 맞는지 진지한 모습을 보여준다. 게다가 우리들의 소원은 이뤄지지 않으며 이젠 미소라도 아졸드도 젠도 돌아오지 않으니 레이지 레기온은 붕괴된 거나 다름 없으며 남은 멤버는 너뿐이지만 너랑 같이 다닐 이유는 없다며 이젠 멋대로 행동할 거라며 이젠 여기에 돌아오지 않는다며 인사를 하고 떠났다.

2부 11장에서는 페코린느, 캬루, 셰피, 쥰이 랜드솔 왕궁으로 돌아왔을 때 쯤에 몰래 그들의 뒤를 따라다니다가, 왕궁에서 구원의 손의 멤버인 미로쿠를 발견해서 카리자가 혼자서 상대하려 했지만, 당연하겠지만 카리자의 공격을 하나도 먹히지 않았고, 게다가 미로쿠의 부름으로 젠인지 아닌지 모를 존재가 나타나게되면서 그들의 앞길을 막게되었다. 하지만 미로쿠의 설명을 듣고 죽어버려 더미 데이터가 된 젠의 시체로 고인능욕을 한 점을 깨달아 격노했고 빡돌은 나머지 각성하여 유일하게 살아남은 슬라임으로 전투를 벌이려했는데... 갑자기 세 슬라임 중 하나인 노랑이가 갑자기 젠에게 달려들었는데, 그렇게 달려들은 노랑이에게 젠은 무참하게 공격을 하게되고 공격을 받은 노랑이는 거대하게 팽창하다 흩어지더니 이내 인간의 모습으로 탈바꿈해서, 카리자를 꽉 껴안으면서 대량의 노란색 점액체 파도를 일으켜 페코린느, 캬루, 셰피까지 덩달아 랜드솔 지하수로까지 휩쓸리게 되면서 젠과 미로쿠에게 무사히 벗어날 수 있었지만, 여성의 모습으로 변한 노랑이에 의해 카리자는 강제로 여장을 당하게되는 굴욕을 겪는다. 참고로 인간 여성의 모습으로 변해버린 노랑이는 자신을 네아라 소개하며 카리자를 자신의 친남동생처럼 귀여워?(완전히 자신의 취향으로 조교하는 중)해준다. 나머지 둘인 빨강이, 파랑이는 네아처럼 변신을 할 수 있는지는 불명이지만 네아의 말로는 특별한 건 자신뿐이라 한다. 이후 막간에서 네아가 카리자에게 자기랑 손잡으면 '미소라'나 '에리스'에게 한방먹일 수 있다는 거래의 조건내주면서, 결국 엄청나게 싫지만, 지금 자신의 한계를 느낀 카리자는 어쩔 수 없이 네아랑 손잡게 되었다.

2부 13장에서 네아와 함께 아지트로 돌아온다. 여전히 여장한 체로 있으며, 무슨 짓[12]을 당했는지 네아가 질문하면 눈빛이 풀리면서 존댓말로 대답하고, 네아를 '네아 누나'라 부르는 굴욕을 겪는다.[13] 이후 네아가 길드 결성 때 빨강이, 파랑이와 함께 자기도 있었으니 자신도 레이지 레기온의 일원이라 말하자 카리자는 "레이지 레기온은 이미 망한거나 마찬가지고 너랑 똑같은 길드라니 죽어도 사양이다."라고 말한다. 하지만 우리는 친구라는 네아의 말에 기뻐한 란파가 바로 OK하자 몇 초만에 설득당하지 말라고 소리치고 결국 네아가 레이지 레기온의 일원으로 인정되자 "망할"이라 중얼거린다. 이후 앞으로의 길드 활동 방침에 대해 의논하게 되는데, 란파는 여전히 미소라와 화해를 하고 싶다고하자 아직도 그런 물러터진 소리를 하냐며 화를 내지만, 네아도 란파의 말에 찬성하면서 서로 화해하기로 결정한다. 그리고 이번에는 카리자가 에리스와 그 부하들에게 한 방 먹여주겠다고 하자[14] 란파는 너무 위험하다고 반대하지만 네아는 좋지 않냐며 카리자의 의견에 찬성한다. 하지만 구원의 손과는 전력 차가 너무 나기 때문에 프린세스 나이트들과 손을 잡는게 좋을거라 네아가 제안하자 카리자는 당연히 반대하면서 에리스를 쓰러뜨리면 다음은 그 녀석들을 쓰러뜨릴 것이라 말한다. 이에 네아와 란파가 반대하자 결국 폭발하면서 멋대로 움직이려 하지만 네아가 숨도 못 쉬게 꽉 안아 정신을 못차리고, 네아가 "괜찮은 거지?"라 묻자 또 눈빛이 풀리면서 "네... 괜찮습니다... 네아 누나..."라 대답해버린다. 그 후 바로 정신을 차리면서 또 말해버렸다며 절망하고, 그걸 본 란파가 다행이라 말하자 전혀 괜찮지 않다며 울부짖는다.

2부 14장에서 란파, 네아와 함께 유우키 일행 앞에 나타난다. 마음에는 들지 않지만 일단 서로 손잡기로 하고, 자신은 젠을 한 방 먹여줄 거니까 쓸데없는 가세는 하지 말라 미리 말해둔다. 이후 솔의 탑에서 아메스와의 거래가 파기되자 뒤늦게 나타나 막아서고 젠을 상대한다. 하지만 조종할 마물도 없는 카리자의 힘으로는 젠의 상대가 될 리 없었고,[15] 젠을 향해 지금까지 네놈을 멋지다고 생각한 자신이 바보 같지 않냐며 달려들지만, 젠의 오른팔에 복부를 관통당하고 만다. 그 후 충격으로 기절하지만, 기절하기 직전에 젠의 얼굴에 한 방 먹이고 쓰러진다.[16] 다행히 네아의 조치[17]로 잠시 후 정신을 차리고, 미로쿠를 쓰러뜨리면서 사건은 일단락되는 것처럼 보였지만, 에리스의 본거지인 '검은 장미의 성'을 끌고 온 미소라의 등장에 상황은 급변한다. 그리고 죽은 줄로만 알았던 미로쿠가 다시 살아나 흉측한 모습으로 변하게 되고, 미로쿠의 압도적인 힘에 밀리게 된다. 다행히 아메스의 공간전이로 도망치는데 성공하지만, 텔레포테이션을 사용한 미소라에게 금방 따라잡히고, P, Q, R의 섀도우들에게 습격당한다.

2부 15장에서 에리스가 나타나자 네 놈을 박살내면 젠과 아졸드, 그리고 아졸드와 이노리스가 성불하겠지라고 말하며 싸우려 드는데, 에리스는 로스트(소실)당한 인간에게 성불이라는 개념은 없고, 랜덤으로 생성된 몬스터에게 감정을 가지냐며 관심도 가지지 않는다. 이후 호마레가 에리스를 상대하자 레이 일행과 함께 도망가고, 에리스에게 도망친 유우키, 유이와 만나 유이의 회복 마법으로 치료받는다.

이후 한 동안 출연이 없다가 메인스토리 3부 5장에서 네아와 함께 복귀한다. 공동의 적이었던 에리스를 타도했지만 유우키 일행을 두고 여전히 버릇 없는 태도를 취하며 쓰러뜨릴 것이라 말한다.[18] 반면에 얼터메이든을 두고는 익숙한 인상이긴 하나 누구인지는 알아보지 못 하고 유우키의 새 애인들이냐면서 얼터메이든을 당황하게 만든다.[19] 네아에게 버릇 없이 굴지 말라며 모두 친하게 지내면 되는데 왜 자꾸 그러냐며 꽉 끌어안아서 숨도 못 쉬게 만드는 벌을 받거나 네아의 언니인 네라에게는 고집 그만 피우고 의형제로 잘 지내보자는 소리를 듣거나 하며 2부 때보다 놀림 받는 빈도와 강도가 모두 늘어났다. 오죽 불쌍해 보였는지 이벤트 스토리에서도 카리자에게 반말을 쓰던 콧코로가 다시 존칭을 붙이고 존댓말로 부르게 했다.[20] 지오게헨나에서 받는 취급은 리틀 리리컬 정도와 비슷한 것으로 보이는데, 네아의 몸에 낙서를 하고 도망을 쳤을 때에도 주민이 사고 친 아이를 데리러 온 것 정도로 생각하는 모양이다.[21] 지오게헨나에서 사고를 치고 네아한테 벌을 받는 일상만 반복하다 4세계 프린세스 회의를 위해 지오니블헤임으로 네아와 함께 대사가 되어 떠난다. 도중에 연락이 끊긴데다 바이올렛과 그레이스가 프레이야에게 습격을 받았다는 소식을 듣게 되자 캬루가 네아와 카리자가 프레이야에게 습격 받은 거 아니냐고 하자 콧코로가 카리자가 발목을 잡은 게 아닌 이상에야 네아가 그리 쉽게 쓰러질 리 없다고 반박한다. 취급이 안 좋아지다 못 해 거의 네아 부록 내지는 펫 수준으로 격하되었다.

5. 기타

모티브는 같은사의 게임인 그랑블루 판타지의 페리로 보인다. 어린 외형과 채찍 그리고 사역마를 이용한 전투방식이 페리를 떠오르게 만드는 요소가 많이보이는 편. 물론 성격만큼은 천지차이다.

나이는 쿠루미, 마츠리와 동갑인 12세. 이미 스토리에서 네네카에게 자기 나의 배라고 한 시점에서 암시되었다가 공홈에 레이지 레기온 프로필이 업데이트되면서 확실하게 못 박히게 되었다.

작중 등장인물 뿐만 아니라 플레이어들에게까지 독보적으로 어그로를 끈 업보 때문인지 레기온 워 이벤트에서는 4명의 보스 중에서 그야말로 집중포화를 얻어맞았다. 사실상 첫 번째로 토벌되는게 확정. 사실 보스들은 1회 공격할 때마다 원펀하는 게 어렵지 않지만, 레기온 워는 시스템상 격파수 누적에 따라 적용되는 시한제 디버프와 보스를 처치하여 젠이 열리기 전까진 영구 적용되는 아군 버프를 누적시켜서 공략을 용이하게 하라는 설계가 되어 있는 탓이 크다. 그런데 카리자는 설계상으로도 어드밴스 효과를 받는 성능캐들이 다수 포진해있다는 것, 등장할 때마다 꾸준히 잼민이 기질로 작품 내외로 어그로를 끌었다는 것[22], 공략 난이도도 넷 중에선 비교적 쉬운 편이라는 것이 합쳐져서 토벌각이 잡히기 쉽다는 이유로 첫날부터 먼지 날리도록 얻어맞았다. 결국 일본서버에서는 레기온 워가 열린 지 40시간만에 완전 토벌되면서 제일 먼저 퇴장하게 되었다.

다만 2부 9장 이후부터 인기 캐릭터였던 미소라의 악행과 행적이 공개되면서 상황이 역전되었다. 본인의 경우 불평을 하거나 독설을 날린 적은 있어도 배신은 하지 않았고 젠의 죽음에 진심으로 분노하거나 란파에게 일침을 가하거나 혼자서 승산이 없다는 걸 알면서도 젠과 아졸드의 복수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사실상 미소라의 어그로와 악행으로 인해 미소라의 안티가 급속도로 늘었다. 이건 한국 서버 레기온 워에 부분 적용되면서 아졸드와 완전 토벌 순서가 바뀌었다.

2부 11장에 노랑이가 원래의 모습인 네아로 돌아간 후부터는 주종 관계가 완전히 역전되었다.

레기온 워가 개최된 한국서버에서는 2022년 9월 18일 오전 02시 05분, 일본 서버와 마찬가지로 초반부터 집중 포화로 멤버중 최초로 완전 토벌되었다.

네아의 인연 스토리 8화에 의하면, 도베르만 두 마리(검은색, 갈색)를 키울 정도로 부잣집 도련님인 모양. 카리자의 소원이 자기 마음대로 사는 것이라고 했으니 캬루의 부잣집 버전이라고 할 정도로 답답한 인생을 보낸 듯.

여담이지만 담당 성우의 대표작이 바로 전생 슬라임의 주인공인 리무루 템페스트라는 슬리임이었는데, 공교롭게도 후반으로 갈 수록 슬라임과 엮이는 전개가 많이 나오면서 노린 것이 아니냐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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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실로 어린아이다운 발상이다보니 작중 같은 나이대의 아이들이 결성한 리틀 리리컬에게 논리적으로 허점을 잡히자, 분노하면서 어쨌든 자기 마음대로 할거라며 깽판을 부린다.[2] 2부에서 대면했을 때 바로 서로를 비난하며 공격하는 모습을 보여줬다.[3] 정작 프리코네 BD 2권 발매 기념 인터뷰에서 캬루의 성우 타치바나 리카는 레이지 레기온 멤버중에 카리자를 가장 좋아한다고 언급했다.[4] 특히 로리 할망구가 결정적이었으며 할망구라고 하지 않고 약올렸을 뿐인데도 네네카의 심기가 좋지 않았다. 그래서 네네카도 그에게 지지않도록 버릇없고 약하다고 광대랑 얘기한 것 같다고 조롱했는데도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 놀림받는 것에 약하다는 말에 내가 말만 하면 너는 화날 것이라는 말에 네네카는 어이없어 하며 도발에 넘어가지 않는다고는 하지만 할망구라고 밀어붙어서 결국 네네카는 도발에 넘어가 빡쳐서 말이 아닌 싸움으로 승부했다. 즉 말빨로는 졌다고 할 수 있다.[5] 갓 시작한 뉴비가 자기 캐릭터 없이 게스트 멤버 세명을 빌려서 가는 파티로도 여유롭게 원턴킬이 가능하다. 특히 멀티타겟인데 타겟이 4개나 되는데다 위치값도 거의 다 뭉쳐있는 탓에 프린세스 레이나 작업복 아오이에겐 홈그라운드나 다름없다.[6] 사실 말이 좋아 75%지 2번째로 낮은 란파가 그나마 70% 후반이었고 미소라와 아졸드는 아직 80%도 깨지지 않은 상태였다.[7] 다른 보스들의 경우 란파는 싸우는 아이돌이 모토인 카르미나에 란파의 극상성인 콧코로가 있었고 미소라는 학생이어도 전투력이 존재하는 루센트 학원 멤버에 무이미까지 들어온 상태였으며 아졸드는 군대인 나이트메어, 갱단인 드래곤즈 네스트, 주역 멤버도 가장 강한축인 페코린느와 레이가 가는 등 대놓고 위험인물 취급을 했다.[8] 미소라에 대해서는 뇌가 젤라틴으로 찌든 년, 란파에 대해선 음침한 년이라고 깠다.[9] 작중 최초로 표정 관리가 안될 정도로 격분해 UB로 분신체들을 대량으로 전개했다.[10] 분신체들과 함께 연달아 마력포를 쏴갈겼다. 제대로 겁먹은 듯한 얼굴로 비명을 지르는 카리자는 덤.[11] 틀린 말이라고 할 수 없는데 카리자 말대로 이용하는 게 맞았으며 미소라의 행보를 보면 당연히 비웃었을 게 틀림없을 것이다. 한글판에서는 카리자가 아무리 험한 성격이라 해도 12살 어린아이가 욕설을 쓰는 건 심의에 걸릴거라 생각했는지 "왕재수 미소라는 사악하기 짝이 없는 배신자였어! 우리 모두를 미끼로 낚아 속이고 이용하고...... 속으로는 줄곧 깔깔대는 웃음이 멈추지 않았을 거야, 그 인간!"으로 순화되었다.[12] 네아의 말로는 교육(...)했다고 한다.[13] 이에 바로 정신차리면서 이런 건 내가 아니라며, 분명 세뇌마법에 걸린 것이라 소리치지만, 란파의 말로는 세뇌마법은 걸리지 않았다고 한다.[14] 겸사겸사 젠에게도 한 방 먹여주겠다고 한다.[15] 이때 카리자는 자신에게 지금까지 잘난척하고 설교를 했으면서, 이제 와서 적에게 조종당하고 자빠졌냐면서 분노하는 모습을 보인다.[16] 이후 네아는 자기가 하겠다고 말한 대로 한 방 먹여줬구나 라며, 쓰러진 카리자에게 노력했다며 칭찬한다.[17] 구멍난 부위를 슬라임으로 메웠다. 네아의 말로는 이제 카리자와 자신은 진짜 의미로 일심동체라 한다.(...)[18] 2부 후반부에 유우키 일행은 자신이 쓰러뜨릴테네 그 전에 쓰러지지 말라고 한 바가 있긴 하다.[19] 셋 다 입으로는 그런 게 아니라고는 하지만 내심 싫어하진 않는다.[20] 그렇다고 버릇이 고쳐지는 것은 아닌지라 사이드 스토리에서 랜드솔로 가는 게이트가 열리자 네아의 얼굴과 배에 낙서를 잔뜩하고 자신은 자유라며 도망을 친다. 이후 우연히 흘러들어온 쿠우카와 동행을 하다 위치가 발각나고 네아에게 온몸이 슬라임으로 끈적해지는 벌을 받게 된다.[21] 애 같은 모습을 자주 보이는 나나조차 카리자를 두고 작고 귀엽다고 했다가 분풀이로 쫓겨다닌다. 극한의 환경에서 살아가는 지오 게헨나 주민들이 보기엔 진짜 어린애나 다름 없는 것이다.[22] 당시에는 미소라가 아직 대대적인 배신과 어그로를 끌기 전이어서 진작에 혐성을 알아본 일부 유저들과 공략법을 미리 숙지하려는 유저들이나 공격한 데다가 네 명 중에선 비교적 어려운 편이라 우선순위에서 밀렸고, 실제로 4명의 간부들 중에선 가장 마지막에 토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