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의 축구선수에 대한 내용은 티아고 실바 문서 참고하십시오.
이름 | 치아구 안데르송 하무스 다 시우바 (Thiago Anderson Ramos da Silva) |
국적 | [[브라질| ]][[틀:국기| ]][[틀:국기| ]] |
출생지 | 상카를루스, 상파울루 |
거주지 | 델레이비치, 플로리다 |
생년월일 | 1982년 11월 12일([age(1982-11-12)]세) |
입식 전적 | 1전 1승 |
{{{#white [[종합격투기|종합격투기]] 전적}}} | 33전 21승 9패 3무효 |
승 | 15KO, 1SUB, 5판정 |
패 | 4KO, 1SUB, 4판정 |
체격 | 186cm / 93kg / 190cm |
주요 타이틀 | Fury FC 2 토너먼트 우승 |
ACB 2대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 |
SNS |
1. 개요
EFC 소속 라이트헤비급 종합격투기 선수.2. 전적
- 주요 패: 료토 마치다, 라샤드 에반스, 알렉산더 구스타프손, 테디 홀더
- 무효: 브랜든 베라, 스타니슬라프 네드코프, 헥터 롬바드
3. 커리어
3.1. 중소단체
2005년 9월 상 파울루에서 열린 PFC로 프로데뷔했다. 이후 ACC, Shooto 브라질, Fury FC, Showfight 등 브라질 무대에서 8연승을 달렸고, 2007년 2월에는 일본의 Pancrase에서 미즈노 타츠야를 사커킥으로 박살내며 9연승을 찍었다.3.2. UFC
2007년 5월 UFC 71에서 제임스 어빈을 상대로 데뷔전을 치른 실바는 테이크다운으로 어빈의 무릎을 부러뜨리며 TKO승을 따냈다.[1] 9월의 UFC 75에서는 토마스 드롤에게 고전했으나 2라운드 오른손 스트레이트를 적중시킨 후 니킥에 이은 레프트 콤비네이션으로 KO승을 거두었다.11월의 UFC 78에서는 강펀치를 가진 휴스턴 알렉산더를 그라운드로 끌고 가 마운트에서의 강력한 엘보우와 파운딩으로 실신시키며 그 위용을 과시했다. 파운딩을 통한 경기 종료 직후 아무 말 없이 옥타곤 사이드 카메라로 걸어가 티아고 실바 특유의 목 긋는 세레모니를 시전하여 이종격투기 까페 및 격투갤러리 등지에 많은 팬들이 생겼다.
2008년 5월 UFC 84에서는 안토니오 멘데스에게 시작하자마자 하이킥과 미들킥을 얻어맞고 다운당했지만 그라운드에서 스윕에 이은 파운딩으로 역전승을 거둔다.
2009년 1월의 료토 마치다전은 타이틀을 향하는 마지막 관문이었다. 하지만 UFC 94에서 가진 경기에서 실바는 너무나 큰 실력차를 보이며 마치다에게 관광을 당하게 된다. 두 선수 모두 무패의 신예였으나 마치다는 넘사벽의 기량을 선보이며 변칙적인 타격과 민첩한 풋워크로 실바를 농락했다. 실바는 왼손 훅과 라이트 스트레이트에 2번이나 다운을 당했고, 타격에서 밀리자 그라운드 전환을 노리며 TD를 시도했지만 역으로 넘어갔다. 끝내 1라운드 종료를 1초 남겨두고 몸을 던지는 료토의 파운딩에 맞아 실신하고 말았다.
2009년 8월에는 UFC 102에서 키스 자르딘을 레프트에 이은 파운딩으로 잡아내며 부활했다. 승리 인터뷰 도중 눈물을 흘리기도.
2010년 1월 UFC 108에서 가진 라샤드 에반스와의 경기는 마치다에게 패배한 선수끼리의 패자부활전격인 매치였으나 에반스의 레슬링에 밀리며 만장일치로 판정패하고 말았다. 1, 2라운드에 연달아 TD를 당하여 점수를 왕창 잃었고[2] 체력마저 떨어지는 모습을 보이며 위기를 맞았다. 3라운드에는 노가드로 에반스를 도발하다가 크게 한방을 먹여주며 역전의 기회를 잡기도 했지만 결국 피니시에는 실패하고 말았다. 그러나 1, 2라운드를 빼앗긴 상황에서 3라운드에 승부수로 띄운 티아고 실바의 노가드 전략은 이후 경기는 에반스가 이겼으나, 진짜 승리는 티아고 실바의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당시 UFC 팬들에게 각인되었다.
하지만 졌다...
이후 퀸튼 잭슨과의 경기가 잡혔지만 실바가 등부상을 당하며 아웃, 수술 후 재활을 위해 약 1년간 옥타곤을 떠나게 된다.
2011년 1월 드디어 돌아온 UFC 125에서 개비기를 선보이며 브랜든 베라를 레슬링으로 압도했다. 만장일치 판정승. 이때 베라가 코가 돌아갈 정도로 얻어 맞으면서도 버티자 인디안밥의 굴욕을 선사하며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다.[3]
하지만 시합 후의 약물검사에서 양성반응을 보였다. 네바다 주체육위원회에 따르면 인간의 것이 아닌 소변을 제출했다고 한다. 경기결과는 무효가 되었고 1년의 출장정지와 함께 34,000 달러 수준의 벌금까지 물게 되었다. 그나마 순순히 혐의를 시인하고 처벌을 받아들이겠다는 입장을 밝혔기 때문에 극단적인 조치는 취해지지 않았다. 하지만 검사 내용을 비꼬는 "실바는 호랑이의 핏줄을 타고 났다"는 비아냥 정도는 감수해야 할 듯.
실바가 옥타곤으로 돌아온 것은 약 1년 후인 2012년 4월 UFC on Fuel TV 2를 통해서였다. 오랜 공백 끝에 가진 복귀전이었으나[4] 신성인 알렉산더 구스타프손에게 패하고 말았다. 구스타프손은 뛰어난 신체조건을 살린 타격을 선보이며 실바를 몰아붙였고, 실바도 치열하게 맞섰으나 구스타프손의 리치를 넘어서지는 못했다.
2012년 11월 UFC on Fuel TV 6에서도 난적인 스타니슬라프 네드코프를 맞았다. 네드코프는 레슬링과 클린치에서의 압박으로 승부를 걸어왔으나 실바가 잘 방어했고, 2라운드 펀치에 다운되는 위기도 있었지만 이것도 버텨냈다. 결국 3라운드 네드코프의 페이스가 떨어진 틈을 타 더블렉에 이은 암트라이앵글로 역전승에 성공했으나 약물 검사에서 마리화나 성분이 검출되면서 경기는 무효처리되고 6개월 출장정지를 당했다.
2013년 6월 UFC on Fuel TV 10에서 스포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출신인 하파엘 카바우칸치를 상대로 복귀전을 가졌다. 경기 초반 하파엘의 타격에 고전했으나 이내 페이스가 떨어진 하파엘을 몰아붙이며 철장으로 몰았고, 어퍼컷을 적중시키며 역전 KO승을 거뒀다. 특유의 목 긋는 세레모니 대신 '쉿, 아기(페이장)가 잠들었어요' 라는 세레모니로 화제되었다.
2013년 10월 9일 UFC Fight Night 29에서 맷 해밀과 경기를 가졌다. 경기 전날 계체량에서 라이트헤비급 계약 체중인 205pb를 맞추지 못하고 3pb 오바한 끝에 계체 실패. 결국 파이트머니의 25%를 몰수 당한 후 경기에 임할 수 밖에 없었다. 경기는 해밀의 TD를 잘 방어하고, 타격으로 해밀을 관광태우면서 판정승을 거뒀다. 2라운드에서는 펀치러쉬로 다운을 빼앗았고, 3라운드에서는 로우킥 난타로 KO직전까지 갔지만 해밀이 끈질기게 버티는 바람에 마무리는 짓지 못했다. 다만 시합 전 체중을 못 맞추고 나왔기 때문에 좋은 소리는 듣지 못했다. 이전 2회의 약물 적발 전력이 계체 실패와 맞물려 국내 팬들에게 미운털이 박혔다고 볼 수 있다. 경기 직전 성캐(UFC 성승헌 캐스터)가 티아고 실바를 UFC의 트러블메이커라고 소개한 것이 이를 반증하기도.
이후 UFC 171에서 오빈스 생 프루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었는데, 갑자기 살인 미수 혐의로 수감되었다! 이유인 즉슨 아내인 타샤 실바가 자신의 주짓수 코치인 파블로 포포비치와 불륜 행위 때문에, 포포비치의 도장으로 쳐들어가 아내와 포포비치에게 총을 겨누고 죽이겠다고 협박했다는 것. 체포된 이후 경찰 리포트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당시 만취 상태였으며, 가정폭력 혐의도 얽혀있는 듯 하다. 일단 UFC측에서는 티아고 실바에게 방출을 통보했고, MMA 경력은 사실상 끝날 것으로 보인다. 사건의 자세한 내용은 여기로.
그러나 미국 시간 2014년 9월 5일, 피해자로 여겨졌던 아내가 더이상 수사 진행에 참여하지 않게 됨으로써 사건수사가 종결되어 티아고 실바의 사건이 무혐의 처리되었으며, 이에 따라 다시 UFC로 복귀가 결정되었다. 참고
하지만 이후 WSOF에서 테디 홀더에게 KO패를 당하게 된다.
4. 파이팅 스타일
타격이면 타격, 그래플링이면 그래플링 뭐 하나 빠지지 않는다. 강인한 하드웨어와 뛰어난 펀치 테크닉을 가지고 있다. 한방 파괴력과 피니쉬 능력이 뛰어났다. 무에타이 기반이나 킥보단 펀치 싸움에서 강한 모습을 보였던 선수.타격외의 그라운드 운영이 상당히 뛰어나며 상위에서 내리꽂히는 파운딩과 엘보우가 일품이다. 싸움꾼스러운 이미지와 다르게 상당히 섬세한 주짓수 능력을 가지고 있는데, 포지션 점유능력도 좋고 이스케이프나 스윕 능력도 출중하다. 주짓수 블랙벨트 보유자.
가장 큰 약점은 레슬링. 물론 객관적으로는 레슬링도 나쁘지 않지만 동체급에 라샤드 에반스, 존 존스나 라이언 베이더, 다니엘 코미어 등의 상대가 포진해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 충분히 약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 하위에서의 움직임이 좋긴 하지만 UFC에서는 일단 넘어가는 순간 점수를 크게 잃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 단적으로 라샤드와의 경기에서는 아무런 대미지도 받지 않고 금방금방 일어났지만 TD에 점수를 너무 빼앗겨서 판정패했다.
그리고 슈트박스 출신답지 않은 킥의 부재도 있다. 자신도 킥을 많이 내지 않는 편이고 쉽게 당하기도 한다.
5. 기타
브라질 상파울루 태생. 빈민가에서 태어나 어려운 유년기를 보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부모의 학대 속에 일찍부터 집을 나와 주짓수 도장에서 먹고 살았는데, 이 도장이 슈트박스의 지부였다고 한다.UFC 진출 이후에는 좀 더 경험을 쌓고자 아메리칸 탑 팀으로 옮겼는데, 슈트박스에서는 이를 흔쾌히 수락해 주었다고 한다. 지금까지도 스스로 반달레이 실바를 자신의 영웅이라고 부르며, 실바를 쓰러뜨린 리치 프랭클린을 박살내 버리겠다고 도발한 적도 있다. 이 인간과는 사뭇 다른 케이스.
실바라는 이름을 가진 많은 브라질 선수들(예:반더레이 실바, 앤더슨 실바)등의 경우와 같이 국내 팬들 사이에서는 '티실' 이라는 이름으로 줄여서 부르기도.[5]
가브리엘 곤자가와도 가까운 사이. 훈련을 같이 하기도 했고, UFC 데뷔 초에는 곤자가가 실바의 세컨을 봐주기도 했다. 현재는 블랙질리언 소속.
페이장과의 경기 이후 전 팀동료 안토니오 실바와의 불화로 잠시 이슈가 되기도 하였다.
목을 긋는 세리머니와 도무지 표정에 변화가 없는 포커 페이스로도 유명하다. 인상이 험악해서 그렇지 잘 뜯어보면 제법 미남형.
6. 관련 문서
[1] 어빈은 발을 잘못 디뎠다가 무릎이 돌아가는 부상을 당했다.[2] 그래도 바로바로 이스케이프에 성공하였기 때문에 데미지는 전혀 없었다.[3] 이걸 가지고 존 존스가 티실이 무례했다며 도발해 왔다. 이건 하위 랭커가 상위 랭커를 상대로 던지는 도전장 비슷한 얘긴데, 순리대로라면 상승세의 존스가 실바의 차기 대전상대로 유력하게 점쳐졌기 때문에 이런 도발이 나온 것이다. 헌데 UFC 126에서 존스가 갑자기 타이틀 도전권을 따내면서 급어색한 분위기가 되어버렸다.[4] 원래 안토니오 호제리오 노게이라의 경기였는데 호제리오가 부상으로 이탈하는 바람에 땜빵으로로 들어갔다.[5] 동명의 축구선수인 티아고 실바도 동일한 별명을 지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