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 왼쪽의 남자.
1. 소개
月詠 或斗（つきよみ あると）캐릭캐릭 체인지의 등장인물. 국내 로컬라이징 이름은 '알토'.[1]
츠키요미 이쿠토[2]와 호시나 우타우의 아버지이자 호시나 소코의 남편이며, 일본의 바이올린 연주가. 그리고 이스터 사의 전 회장의 데릴사위.
2. 작중행적
7권까지 언급이 없다가 7권 중반부에서 호시나 우타우와 히나모리 아무가 서로 츠키요미 이쿠토에 대해 이야기를 주고받을 때 처음으로 이름이 언급되었다.우타우말로는 히나모리 아무가 태어나기 훨씬 전에 일본 굴지의 바이올린 연주가로 이름을 날렸다고 한다. 그러나 음악인으로써의 재능은 뛰어나도 지위도 명성도 없는 남자였기 때문에 세계적인 대기업 회장의 외동딸인 호시나 소코와 결혼했을때 주변의 반대에 부딪혔다고 한다. 그러나 반대를 무릅쓰고 힘들게 결혼을 했으며 그렇게 이 둘 사이에서 태어난 게 자신(호시나 우타우)과 츠키요미 이쿠토라고 한다.
그러나 이스터사 전(前) 회장인 츠키요미 이쿠토의 외할아버지가 세상을 떠난 날에 '약속'을 지키기 싫어서 종적을 감추었다고 한다.[3] 이 약속을 지키지 않고 도주해버렸기 때문에 그의 자식인 남매와 아내인 소코는 일족의 엄청난 압력을 그대로 받아야만 했으며 살던 곳에서도 쫓겨나 여기저기 전진했다고 한다. 그러나 몇년 뒤 외국에서 그의 소지품인 바이올린이 발견되어 그걸 계기로 아내인 소코는 절망하여 전무와 재혼한 것이라고 한다.
또한 호토리 타다세와 츠키요미 이쿠토가 원래 예전부터 친하게 지냈던 이유가 드러나는데 그 이유는 타다세의 아버지인 호토리 유이가 그의 친한 친구였기 때문이다.그리고 아루토가 소코와 결혼하고 난 후에 유이도 짝을 만나 결혼하고 난 이후에도 둘의 우정은 계속 이어졌었기에 집안끼리도 무척 친한 사이였다고. 따라서 가족들끼리 자주 만나 교류를 하곤 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타다세와 이쿠토도 어렸을때부어 알던 사이였던 것.
후에 아내인 소코의 언급에 따르면 그는 태어날때부터 음악으로 사람의 마음을 치유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었다고 한다.그리고 그 능력을 사용하여 많은 이들의 마음을 구원할 수 있는 음악인으로써 사명을 다하기 위해서 길을 떠났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그리고 추가로 밝혀진 사항으로는 원래 덤프티 키의 원 소유자인 것으로 드러났는데 덤프티 키는 원래 아루토의 친한 친구였던 호토리 유이가 유럽에 있는 대학교에 소코와 아루토와 같이 다닐 때 호토리 유이가 강제경매에 당해서 산 게 덤프티 키이다. 그러나 유이는 아루토에게 자신과의 우정의 증표이자 소코를 행복하게 해달라는 의미로 이 열쇠를 선물했다.그러나 후에 아루토가 종적을 감출때 유이가 자신에게 줬던 덤프티 키를 다시 돌려주고 사라졌었기 때문에 다시 유이가 그 열쇠를 소유하게 된 것이였다. 유이 말에 따르면 그가 자신에게 열쇠를 다시 돌려보낸 의미는 바로 자신에게 있어서 '음악'이 열쇠라는 걸 깨닫고 다음에 덤프티 키를 필요로 하는 누군가를 위해서 유이에게 다시 열쇠를 돌려보낸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모든 문제가 끝나고 난 후 , 니카이도 유우와 산죠 유카리의 결혼식을 뒤에서 지켜보고 있었던 소코의 곁에 다시 돌아오게 된다. 그러나 완결편 최종화에 돌아오긴 했으나 완전히 돌아온 것인지, 혹은 잠깐 소코와 자식들의 얼굴을 보기 위해 돌아온 것인지 불명확하다는 문제가 남아있다. 돌아온 장면에 있던 아무의 독백과 연결지어 보았을 때는 완전히 돌아온 것이 맞다고 보여지지만 전적이 있다 보니, 잠깐 얼굴 보러 왔다고 해도 이상한 게 아니라 확신을 갖기가 어렵다. 후속작의 연재가 결정되면서 이 인물의 거취 문제도 해결될 것으로 유추된다.
후속작 쥬얼조커편에 나온 이쿠토의 언급에 따르면 아르카나 학원의 학원장과도 친구 사이였다는 사실이 밝혀졌다.이때문에 이쿠토는 아르카나 학원에 손 쉽게 입학할 수 있게 되었다.
3. 평가
아내인 소코의 언급에 따르면 사람의 마음을 치유하는 뛰어난 음악적 재능을 보유하고 있어 자신이 가진 능력을 올바른 길에 사용하기 위해서 길을 떠났으므로 음악인으로써는 투철한 사명을 가지고 있는 인물이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음악을 그만두고 회사를 물려받겠다는 처가와의 약속을 져버리고 말도 없이 떠났기 때문에 남아있던 가족들에게 불똥이 튀게 만든 점과 자식들 양육 문제를 아내인 소코와 친구인 유이 내외에게 떠넘겨버리고 가장으로써의 의무는 다하지 않았다는 점 때문에 대다수의 독자들에게 맹비난을 사고 있다.오죽하면 작중에서 손꼽히는 최악의 보호자 케이스인 호시나 카즈오미와 리마의 부모님도 아루토보다는 훨씬 낫다는 의견을 보이는 사람들도 있을 정도다.[4]게다가 이러한 점으로 인해서 그를 변호해주는 아내인 호시나 소코를 제외하고는 대다수 등장인물들에게도 평가는 좋지 않은 편이다.떠난 이후로 친자식인 츠키요미 이쿠토,호시나 우타우에게는 어머니와 자신들을 배신하고 떠난 무책임한 아버지로 낙인찍혔으며 [5]후에 절친이었던 호토리 유이에게도 디스 당하고,미래에 며느리가 될 것으로 보이는 히나모리 아무에게도 디스당한다.[6]4. 기타
- 자식을 둘이나 두고 있는 아버지임에도 아직까지도 수호 알을 소유하고 있다. 그러나 수호 알이 깨어나지 않고 닫혀있던 점에서 자신의 사랑과는 별개로 이스터 사의 후계자로서 임명되어 바이올릿 연주가라는 자신의 꿈을 포기하고 이스터 사의 후계자, 한 가족의 가장으로서만 살아왔기에 개인의 인생으로선 아마도 그리 행복하지 않았던 것을 짐작할 수 있다. 다만 뒤늦게라도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모든 것을 포기하고 도망쳤지만, 정작 아루토의 수호 알은 주인인 아루토가 아닌 아들 이쿠토의 곁에 있었던 점이나, 또한 가족을 버려가면서까지도 그렇게 바라던 꿈을 성취했음에도 여전히 수호 알이 전혀 깨어나지 않았다는 점으로 짐작해 볼 때, 결국엔 자신의 수호 알에게조차 진정한 주인으로서 인정받지 못했음은 물론이고, 그가 가족을 떠나가면서까지 이루어 낸 꿈은 진정한 행복이 아니었다는 것을 암시하는 장면 중 하나다.[7]
- 또한 의외로 아들인 츠키요미 이쿠토와 마찬가지로 이스터 사의 데스 레이블 계획에 의한 또 하나의 피해자이기도 하다. 자신의 수호알이 X알 에너지를 잔뜩 흡수하여 사실상 X표시만 안 붙었지, 유사한 X알 상태나 마찬가지였고, 당연히 수호알의 주인인 아루토에게도 상당한 영향이 있었을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시기상으로도 아무에 의해 자신의 수호알이 원래대로 정화되고 나서야 마지막에 가족의 곁으로 돌아온 것으로 보면 아마도 이쿠토 쪽에서 무언가 이변이 있었음을 감지했거나, 자신의 수호알이 X알이 됐던 사이에 온갖 부정적인 일들이나 감정을 떠올리면서 마찬가지로 자신이 버렸었던 가족들을 떠올리게 된 것이 계기가 될 수도 있다. 공교롭게도 그의 딸인 호시나 우타우가 히나모리 아무의 다이아를 이용해서 블랙 다이아몬드 계획을 세워서 X알을 모은 가해자였던 걸 생각하면 기묘한 일이 아닐 수가 없다.
- 딸인 호시나 우타우가 아내인 소코를 쏙 빼닮은 것처럼 아들인 츠키요미 이쿠토는 아버지인 본인을 쏙 빼닮은 외모를 지니고 있다. 아들이 공식미남인 것을 보면, 아루토 또한 작중 내에서 상당한 미남일 것으로 보인다. 다만 아루토의 도주 이후부터 이쿠토는 여전히 수많은 사람들에겐 아루토를 연상시키기 때문인지 편견에 가득찬 시선을 받았기 때문에 아버지 아루토를 쏙 빼닮은 자신의 외모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듯하다.[8]
[1] 음악 높낮이인 알토, 소프라노를 차용한 것으로 추정된다.[2] 아버지와 아들관계라 그런지 성격을 비롯하여 외모 같은 것도 닮은 구석이 있다. 특히 외모는 아버지의 유전자를 물려받아서인지 완전 판박이다. 반면에 여동생의 외모는 어머니 유전이다.[3] 그 '약속'은 호시나 소코와 츠키요미 아루토가 결혼할 때의 조건이다. 내용은 대략 언젠가 때가 오면 음악을 깨끗이 그만두고 이스터 사를 물려받아야 한다는 것.[4] 안하무인처럼 보이는 카즈오미는 무책임하게 자식들을 방치한 아루토와 달리 잘못된 방법이긴 하였으나 적어도 교통사고로 죽은 히카루의 친부모를 대신하여 손자 히카루를 키우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했고 자신의 잘못을 깨달은 뒤엔 바로 아이에게 사과하였다. 리마의 부모님은 현실에서도 볼 수 있는 자식이 아동을 대상으로 한 강력범죄를 당한 가정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유형으로 이들 또한 납치범에 의해 정신적으로 큰 타격을 입고 PTSD에 시달렸기 때문에 작품에서 그러한 행동양상을 보였던 것이다. 다시는 그런 일을 겪기 싫은 나머지, 아이를 지키려고 한 행동이 주객이 전도되어 오히려 아이를 상처입히게 된 것이지, 이들이 아루토처럼 자신의 이익을 위해 잘못을 벌인 것은 아니었다.[5] 친아들인 츠키요미 이쿠토는 이때문에 당시 그를 엄청나게 원망하고 있었던 상태였다.[6] 호토리 유이는 아들인 타다세에게 덤프티 키를 주면서 이 인물처럼 자신이 져야 할 책임과 약속을 져버리고 아무 말 없이 달아나는 인간이 되어서는 안된다고 충고한 전적이 있다.그리고 이쿠토가 아무에게 아버지의 행방을 찾을겸, 진정한 자신의 정체성을 찾기 위해서 떠나겠다고 말하자 아무는 이쿠토의 일반적인 통보식 태도에 그런 태도는 너희 가족을 말도 없이 두고 간 아버지나 다를 바 없지 않냐며 화를 내고 가버린다. 이후에 아무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고 난 뒤에는 아버지를 반면교사로 삼아 배웠는지, 아무리 멀리 떨어져있어도 아무가 어른이 되는 날에 반드시 그녀의 곁에 돌아오겠다고 약속하게 된다.뭐 하나 포기하지 못하고 책임지기 싫어서 외국으로 도망나가 가족을 떠나 있었다가 아주 오랜 세월이 지나 장남이 성인이 되어가는 시기에 돌아온 아루토와는 여러모로 다르다.[7] 이 작품의 핵심적인 주제가 바로 "사랑"인 상대방을 생각하는 마음이기 때문에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가족과 약속을 등지고 떠난 아루토에 알맞은 결말인 셈.[8] 이쿠토와 비슷하게 리마도 자신의 미모를 그다지 좋아하지는 않는다. 다만 리마는 자신의 미모가 가정의 슬픔과 불행을 유발했다고 생각하기에 좋아하지 않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