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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9:12:09

츠키시로 히토미

츠키시로 히토미
[ruby(月, ruby=つき)][ruby(白, ruby=しろ)][ruby(瞳, ruby=ひと)][ruby(美, ruby=み)] | Hitomi Tsukishiro
파일:Hitomi Tsukishiro.jpg
<colbgcolor=#0bb4de><colcolor=#fff> 이름 츠키시로 히토미
성별 여성
직업 학생
소속 미나미가오카 고등학교 2학년
가족관계 츠키시로 코하쿠 (할머니)
생년월일 2061년 8월 16일 (17세)
등장 작품 《물드는 세계의 내일로부터》
성우 이시하라 카오리

1. 개요2. 특징3. 작중 행적4.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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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물드는 세계의 내일로부터의 주인공.

2. 특징

은발 금안의 신비하고 조용한 분위기의 소녀로 가문에서 마녀에게 전해지는 아즈라이트를 귀고리[1] 형태로 가공해서 착용하고 있다.[2] 고등학교 2학년으로 마법사 혈통이지만 마법을 사용하지 못한 채 계속 마법을 피해왔다. 다만 마력이나 재능만큼은 상당히 뛰어난 것으로 보인다.

3. 작중 행적

어린 시절 색각을 잃어 온 세상이 흑백으로만 보이게 된 후, 언제부터인가 다른 사람에게 마음을 닫게 되었다. 어느 날 할머니의 시간 마법으로 60년의 시간을 거슬러 할머니가 고등학생이던 시절로 보내졌다.[3] 미래에서 온 인물인 만큼 수동으로 여는 창문, 반창고 같은 현대 문물에 대해서는 물론 현금 개념조차 무지한 모습을 보여준다. 작중 인물들의 언급에 의하면 꽤나 미인인 듯하다.

시간 이동 후, 자신이 낯선 남자애의 방에 도착해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숨어 있다가 황급히 빠져나온다. 유이토의 집 창문으로 몰래 탈출하는 장면을 카와이 일행이 목격, 촬영하면서 졸지에 유이토의 숨겨진 여자친구 취급을 받게 되었다. 길을 헤매던 그녀는 카와이 일행의 도움으로 마법당으로 도착했지만, 코하쿠가 유학을 떠난 사실을 알게 되어 낙담한다. 코하쿠의 가족들은 그런 그녀를 잠시 동안 지내게 해주기로 하고 다락방에서 잠을 청하게 된다. 그러다 마법사로서 소지하고 다니던 아즈라이트가 없어졌다는 사실을 깨닫고, 다음 날 찾아나서기 전에 떨어뜨린 장소가 유이토네 집이라는 사실을 깨닫는다. 그가 있는 곳까지 따라다니며 접근하려다 문득 그가 타블렛으로 그리던 그림을 보고서 잠시 동안 색의 아름다움을 경험하게 된다. 부활동에 대해서 고민하다가 자신이 색깔을 볼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사진미술부에 가입한다. 이후 귀국하는 코하쿠를 맞이하고, 사진미술부와 함께 한밤에 옥상에서 사진을 촬영하던 중 코하쿠의 제안에 따라 용기를 내서 자신이 미래에서 왔다는 사실을 밝히게 된다.

6화에서는 또다시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마법이 발동해서 그만 유이토의 속마음을 보고야 만다. 그림을 두고 방황하고 있는 유이토의 고민 그래서 또다시 '마법은 정말 싫다.'며 괴로워하지만, 코하쿠가 히토미가 무너지지 않도록 잘 옆에서 격려해 준다. 그래도 유이토에게 미안해하고 있었던 데다 또 안 좋은 소리를 들을까 두려워서 도망치지만, 유이토가 끝까지 쫓아와서 "그림이 완성되면 봐 줘."라는 말을 듣게 된다. 더불어 유이토가 그 말을 하는 순간 히토미가 바라보는 세상이 변하기 시작한다. 여름방학을 앞두고 코하쿠에게서 현재를 즐겁게 받아들이면 물드는 세계가 기다릴 것이라는 점괘를 들었으며, 이후 부활동에서 다음 부부장으로 임명받게 된다. 이후 혼자서 고민하는 쿠루미에게 이 점괘를 그대로 들려주었다. 졸업을 앞둔 쇼우와 함께 둘이서 사진을 찍으러 나가며 보람있는 시간을 보내고 돌아오던 도중, 떠나기 전에 그에게 고백을 받게 되자 공황에 빠져 뛰쳐나가 버리게 되었다. 남에게 좋아한다는 말을 듣는 것은 처음이었고, 그녀 자신은 누군가를 좋아하는 것도 누군가가 좋아해 줄 자격도 없다고 여기고 있었다. 더군다나 자신을 여러모로 챙겨준 의젓한 쇼우를 존경하고 있지만 정작 그런 그에게 갑작스럽게 고백을 받는 것은 그녀에게는 전혀 예상할 수 없었던 일이었기에 충격을 받은 것이다. 그 일로 인해 밥조차 넘어가지 못할 정도로 고민했지만 코하쿠와의 상담을 통해 마음을 다잡고 쇼우에게 고백을 거절하게 된다.

11화에서 시간 마법의 반동으로 계속 시간의 경계로 사라지는 현상을 겪게 된다. 이에 코하쿠는 하루빨리 히토미를 미래로 되돌리기 위해 고군분투하지만 히토미는 친구들과의 이별과 다시 색을 잃게 되는 것에 대한 두려움으로 미래로 돌아가는 것을 망설인다. 그렇게 한참을 고민하다가 우연히 밤중에 다락방 창문 너머로 유이토의 방 창문이 보이는 것을 보고 종이 비행기에 메시지를 적어 마법으로 유이토에게 날려 보낸다. 이를 받은 유이토와 한동안 방의 전등을 이용한 모스 부호로 이야기를 주고 받으나, 어느 순간 날린 비행기의 방향이 휘어서 엉뚱한 곳으로 날아가 버린다. 사실은 유이토가 히토미를 만나기 위해 뛰어오던 중이었고 이에 비행기가 유이토에게로 방향을 바꿔서 날아갔던 것. 뒤늦게 이를 눈치챈 히토미도 급하게 집을 나와 달려나가고 유이토가 종이비행기를 받고 얼마 지나지 않아 그와 마주쳐 서로 끌어안으며 만나고 싶었다고 심경을 고백한다.[4]

12화에선 전번 화 마지막에 만난 유이토와의 대화로 시작 사실은 돌아가고 싶지 않다며 자신이 마법사가 아니었다면 이런 일도 없었을 거라 자책하자 유이토는 히토미가 마법사가 아니었다면 자신들은 만나지도 못했을 거라며 그녀가 마법사여서 다행이라 말해준다. 이후 날이 밝은 다락방 안에서 히토미는 남은 시간은 적다며 자신이 이곳에 온 이유를 찾겠다고 다짐한다. 그 뒤 문화제가 시작되고 히토미는 부활동 사람들과 함께 마법사진미술부의 활동으로 사람들을 그림이나 사진 속의 세계로 보내주며 일하거나, 코하쿠의 가족들과 이별 전 마지막 파티를 하기도 한다. 그러던 중 마법의 도구인 달의 모래시계가 도착하고 문화제의 마지막 날 유이토와 담력 시험을 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기도 하지만 곧 헤어져야 한다는 사실에 금방 우울해지기도 한다. 문화제에 찾아온 코하쿠의 가족들과 작별인사를 마친 히토미는 마지막으로 부활동 친구들과 함께 뒤풀이로 마법 불꽃놀이를 하게 되는데 이때 불꽃놀이의 색이 보이게 되고 이에 기뻐하며 눈물을 흘린다. 불꽃놀이가 끝나자 드디어 마법 준비에 들어가게 되고 준비를 하는 동안 히토미는 '미련이 남았다면 그건 하나뿐... 언제까지고 사라지지 않는 사랑이란 이름의 불꽃...'이라 독백하며 유이토를 바라본다.

13화에서 원래 시간대로 돌아가기 위해 마법을 준비하며 마법이 발동되는 동안 동아리의 부원들과 마지막 한 명 한 명 작별인사를 나눈다. 그러던 중 시간 마법에 이상이 발생하며 히토미와 히토미를 구하기 위해 뛰어든 유이토가 히토미의 내면 세계에 갇히게 된다. 하지만 그곳에서 유이토의 말을 듣고[5] 마음속 문제가 해결되며 색으로 물든 세계를 볼 수 있게 된다. 이에 유이토는 자신과 히토미는 서로의 미래의 색을 찾아주기 위해 만난 거라며 독백하며 히토미를 끌어안아 준다. 이후 내면 세계에서 무사히 돌아온 두 사람은 서로에게 미소를 지으며 히토미가 미래로 돌아가는 것으로 이별하게 된다.

돌아간 미래[6]에서 과거 이야기를 나눌 수 있기를 기대하며 자신을 기다리던 코하쿠와 쌓였던 이야기를 하며, 부원들이 전해 달라며 맡겼던 물품들과 어릴 적 유일하게 색이 보였던 동화책[스포일러]을 받는다. 이후 동화책 내용을 읽어가며 책의 내용과 과거에서의 일들을 연결지으며 회상하곤 마지막에 자신은 지금 무슨 색일까 궁금해한다. 그림책의 마지막에 답이 있는데, 책 제목, 오프닝 가사 및 히토미의 독백처럼 무지개 빛이다. 그녀의 밝은 부분도, 어두운 과거도 모두 그녀의 일부분이라는 의미다.

엔딩에서는 누군가[8]의 무덤에 성묘를 하는 모습, 오랜만에 등교한 본래의 학교에서 친구들과 적극적으로 어울리고 미래에도 남아 있던 사진미술부[9]에 들어가 활동하는 모습, 코하쿠를 도와 마법상점을 운영하는 등 활발하게 지낸다. 마지막엔 색이 돌아온 세계를 바라보며 유이토와 친구들이 찾아준 색에 감사하며 미소짓는 모습이 나오며 작품이 끝난다.

4. 여담



[1] 귀걸이보단 귀찌나 이어커프에 가까운 귀에 거는 형태의 장신구. 이어후크라고도 한다.[2] 한국은 그런 정서가 많이 약해졌지만 일본에서는 아직도 미성년자가 몸에 구멍을 뚫거나 염색을 하는 것을 매우 안 좋게 본다. 그래서 이어후크 형태로 거는 모양을 채택한 듯하다.[3] 할머니가 고등학교 2학년이었던 2018년도로 왔다.[4] 히토미가 두 번째 종이 비행기에 적어서 보낸 메시지가 '만나고 싶어(会いたい)'였다.[5] 히토미가 자신의 그림에 빛을 드리워 줬다며 히토미가 미래에도 웃었으면 좋겠다며 좋아한다고 마음을 고백한다.[6] 히토미가 과거로 갔던 불꽃놀이 날의 시점에 그대로 돌아왔다. 히토미는 과거에서 몇 달간의 시간을 보냈지만 현재로 돌아왔을 땐 시간이 전혀 흘러 있지 않았다.[스포일러] 제목은 「일곱 빛깔의 펭귄」으로, 이 책의 작가가 다름 아닌 유이토. 이 책에서만 색이 보였던 까닭은 어머니와의 추억만이 아닌 유이토와의 만남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8] 확실히 밝혀지지 않아 유이토의 묘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고, 해당 장면 전에 엄마를 찾아서 만나고 싶다고 말하는 장면이 있었기 때문에 엄마의 묘라고 보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코하쿠가 아직 77살이고 의학이 발달한 미래이므로 유이토가 죽었으리라 단정할 수는 없다. 사실 이전 장면에 언급이 나왔으므로 정황상, 복선상 어머니의 묘라고 생각하는 쪽이 옳다. 어머니가 살아있었으면 히토미는 굳이 과거로 날아갈 필요도 없이 어머니와의 대화로 색이 보이게 됐을 수 있다.[9] 코하쿠가 졸업한 후로 마법을 쓸 수 있는 사람이 없어서인지 다시 사진미술부로 바뀌어 있었다. 히토미가 들어가면서 다시 마법사진미술부가 된다.[10] 빼빼로와 똑같이 생긴 초코 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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