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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7-05 00:22:06

츠카모토 슈이치

츠카모토 슈이치
[ruby(塚本秀一, ruby=つかもと しゅういち)] | Shuuichi Tsukamoto
파일:external/40.media.tumblr.com/tumblr_nzyvux3Jrh1umt03ao4_1280.png
파일:Hibike Euphonium animation three season Tsukamoto Shuuichi.png
<colbgcolor=#ffff00><colcolor=#00ccff> 이름 츠카모토 슈이치
성별 남성
181cm
파트/악기 트롬본
직위 취주악부 부부장(3학년)
혈액형 A형
생일 9월 18일
별자리 처녀자리
좋아하는 것 찬 것, 스낵, 튀김류
싫어하는 것 토마토[1]
등장 작품 울려라! 유포니엄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이시야 하루키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정의한
파일:미국 국기.svg 크리스천 라몬트

1. 개요2. 행적
2.1. 과거2.2. 1학년 시기2.3. 2학년 시기2.4. 3학년 시기
3. 다른 캐릭터와의 관계
3.1. 쿠미코와의 관계3.2. 그 외 인물들
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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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소설 및 애니메이션 울려라! 유포니엄의 등장인물.

키타우지 고등학교 취주악부 1학년→2학년→3학년으로 트롬본 담당이다.

2.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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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과거

오마에 쿠미코소꿉친구. 두 사람의 어머니는 오랜 친구사이로, 도쿄에 살던 쿠미코의 가족이 슈이치와 같은 우지 맨션으로 이사를 오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어릴적부터 어울리게 되었다. 쿠미코와 같은 중학교 출신으로 3년간 반도 같았고 취주악부 동료이기도 했다. 2기 오프닝에서도 초등학생 쿠미코 옆에서 오마에 마미코가 트롬본을 가르쳐줄 때 쿠미코 왼쪽에 앉은 모습으로 등장했다.

쿠미코와는 서로의 집에도 빈번히 놀러다니는 평범한 친구사이였지만, 중학생이 되면서 쿠미코를 이성으로 의식하게 되면서 관계가 다소 서먹해진 듯 하다. 중학교 3학년 말 무렵 쿠미코가 슈이치의 동성친구들 앞에서 오늘 우리집에서 저녁 먹을거냐고 묻고, 이에 친구들 앞에서 쑥쓰러웠던 슈이치가 "못 생긴게 말 걸지 마!"라고 쏘아붙인 탓에 삐져서 그뒤로 말 한마디 나누지 않았다. 슈이치가 잘못했네. 슈이치는 이 때 일을 까맣게 잊고 있다가 고등학교에 입학하고 쿠미코와 만난 뒤에서야 기억해내고는 두 손 모아 빌면서 화해했다.[2]

2.2. 1학년 시기

중학교 때는 호른을 불었지만, 고등학교에 들어오면서 트롬본으로 악기를 바꿨다.[3] 180㎝가 넘는 키에 취주악부에서 귀한 남자인지라 악기 운반 담당을 맡고 있다.[4]

1기 3화에서 쿠미코&하즈키&사파이어에게 취주악부 분위기가 전체적을 퍼진 이유가 (트롬본 파트 선배에게 들음) 작년 부원들간 트러블이 원인이라는 정보를 알려준다.

1기 6화에서는 하즈키가 하교길에 집에서 연습하려고 메고 가던 튜바 가방을 떨어뜨리자 지나가던 길에 잡아 줬고, 이 때 하즈키가 슈이치에게 반해서 7화 때 고백했다. 슈이치는 미안하다며 거절했다.

한편 쿠미코와 다시 티격태격하면서도 친하게 지내게 되는데, 1학년 때는 정식으로 사귄 건 아니었으나 주변 사람들한테는 암만 봐도 사귀는 관계로 보였던 모양이다. 쿠미코의 친구인 카토 하즈키카와시마 사파이어는 물론, 주변인들의 인간관계도 파악에 뛰어난 타나카 아스카 역시 둘이 사귀는 걸로 생각하고 있었지만[5] 쿠미코는 그런 거 아니라고 주장했다. 그러다가 6월 9일에 열리는 아가타 마츠리를 앞두고 슈이치에게 같이 놀러 갈지 제안받았을 때 쿠미코는 얼떨결에 레이나와 같이 가게 된다. 한편 하즈키가 마츠리 때 슈이치에게 고백했다가 차이고 나서, 쿠미코도 슈이치를 이성으로 의식하게 되고 묘한 기류가 생기게 된다.
파일:Rt8FiZV.jpg
교토부 콩쿨 본무대 직전 서로 주먹으로 손을 부딪히는 슈이치와 쿠미코.[6]

애니메이션 2기 8화에선 맨션 로비에서 마주친 마미코에게 쿠미코가 언니를 동경해 같이 연주해보고 싶어서 취주악부에 들어온거라는걸 말하며 자신들의 연주를 들으러 올 것을 권유한다.
파일:슈이치에게 생일선물을 받은 쿠미코.png
슈이치에게 받은 생일선물 봉지를 열어보는 쿠미코

전국 대회 전야 나고야의 숙소에서 쿠미코에게 이탈리아 썬플라워 해바라기 모양 머리핀을 선물했다. 슈이치는 사파이어에게 쿠미코가 좋아하는 꽃이라는 말을 듣고 머리핀을 산 뒤, 생일선물로 주려고 했지만 날짜를 맞추지 못하다가 전국대회 전날 밤에 자판기 앞에서 이야기하면서 줬다. 그리고 쿠미코가 흰색 해바라기가 타키 선생이 5년 전에 사별한 부인에게 프러포즈할 때 준 꽃이라는 걸 말해주자 슈이치는 당황했다. 마침 아스카도 나와서 두 사람을 놀리다가 돌아갔기에 슈이치는 "나 저 사람에게는 평생 못 이길 것 같아"라 말했고 쿠미코도 동의했다.[7]

이후 슈이치는 고백할 결심을 하고서 기회를 보게 되고, 쿠미코는 고백을 기다리면서 친구 이상 연인 미만으로 지내다가, 전국대회가 끝난 뒤 크리스마스를 앞둔 12월 고토&리코 커플의 조언을 받고 슈이치가 쿠미코에게 고백하면서 정식으로 사귀는 사이가 된다.

2.3. 2학년 시기

취주악부 내 2학년 대표로 뽑히게 되는데, 내부적으로 알게 모르게 평판이 좋았던 듯. 본인도 내정된 뒤 책임감을 아는지 1학년 후배들에게 모범을 보여야 한다며 친절하게 챙겨주는 모습이 많이 언급된다. 트롬본 신입 여학생 후배에게 연주법을 가르쳐 주는 장면이 너무 정답게 보였는지 둘이 사귄다는 소문이 나서 진짜 여친인 쿠미코가 속을 끓이기도 했으며, 쌀쌀맞은 태도 덕분에 남자 부원들 사이에 겉도는 입장이던 콘트라베이스 신입 츠키나가 모토무를 남자 부원들 모임에 나와보라고 권유하는 등의 공을 세웠다.[8]

극장판 울려라! 유포니엄: 맹세의 피날레에선 콩쿠르 및 대회를 준비하는 모습과 쿠미코에게 고백하면서 사귀는 장면 등을 중점적으로 다뤄 높은 비중을 가진다. 리즈와 파랑새에서는 등장하지 않으며, 중반에 카사키 노조미와 나츠키, 유코가 음악실에서 이야기할 때 타키가와 치카오(2학년)·타키노 쥰이치(3학년)과 함께 서클 회비가 밀린 부원 중 한 명으로 이름만 언급된다.

슈이치는 쿠미코와 연인관계는 됐는데, 동아리 활동 중에는 접촉을 자제 하자고 합의했기 때문에 정작 둘이서 보내는 시간은 눈에 띄게 줄어들게 되어 관계에 별다른 진전이 없다는 점을 초조해 한다. 급기야 흐름을 틈타 키스를 시도하지만 쿠미코에게 얻어맞고 실패한다. 결국 사랑에, 부활동에, 선후배 관계에, 공부에, 장래에, 다가오는 친구와의 이별에 정신 없이 치이던 쿠미코가 관서대회를 대비한 합숙 때[9] 슈이치를 만나' 부활동과 장래에 집중하기 위해 내년 부활동이 끝날때까지 떨어져 있자'고 머리핀을 돌려주면서 말하고, 슈이치 또한 공감하며 받아들이면서 연인 관계는 접어두고 친구이자 동료로서 함께하게 되었다.

앙상블 콘테스트 편 시점에선 나츠키에게 부부장 직책을 물려받게 되며, 부장이 된 쿠미코가 아직 익숙하지 않아서 허둥대는 걸 잘 받쳐주는 역할을 수행한다. 그리고 타키 선생 관련 일에는 묘하게 강경한 태도를 보이는 총무 & 드럼 메이저 & 트럼펫 파트 리더 코사카 레이나를 떨떠름하게 생각하는 듯한 묘사가 나오는데 이게 3학년 편에서 떡밥으로 작용한다. 한편 레이나가 중심이 되어 결성된 관타 8중주 팀에 들어가는데, 레이나 말로는 트롬본 연주를 잘 한다는 점을 높게 평가해 먼저 스카우트 제의를 했다고.

2.4. 3학년 시기

1학년 신입 부원들이 입부하면서 본격적으로 부부장 직책을 수행하게 된다. 부 활동 중 부장인 쿠미코에게 선택권을 넘기는 언행을 했다가 그게 오히려 부담을 주는 거라고 레이나한테 지적 받고 고친 일도 있었지만 일단은 무난하게 간부로서의 역할을 훌륭하게 소화해 나간다.

한편 레이나의 제안으로 다른 취주악 강호에서 쓰는 대회 때마다 오디션을 치러 전국 대회에 나갈 A멤버를 엄선하는 방식을 사용하게 되어 이전보다 더 빡센 스파르타식 지도를 하자 1~2학년들 사이에서 불만이 터져 나오는데, 자신과 쿠미코는 타키 선생의 지도 방식에 아직 익숙하지 않은 1~2학년들의 상황을 봐서 조금 여유를 뒀으면 한다는 의견을 내지만, 레이나가 물러서지 않고 스파르타식으로 더 연습량을 더 늘려야 한다고 주장하자 파트 리더 회의 때마다 의견 충돌을 빚는다.[10] 특히 레이나가 트롬본 파트 최고참이자 부부장인 자신을 거치지 않고 트롬본 후배를 불러서 갈군 일이 있었다는 사실을 알고 상당히 분노한 일도 있었으니 슈이치 입장에선 좋게 봐줄 수 없는 게 당연하다.

결국 유포니움 1군 솔로파트 관련 트러블에 의해[11] 멘탈이 박살난 쿠미코가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지 않자 레이나가 "부장 실격!"이라며 대놓고 비난하자 쌓이고 쌓였던 갈등이 터져 대판 말싸움을 하는 일이 생긴다. 결국 이래저래 서로간의 오해를 풀면서 갈등 관계가 풀리고 빡세게 연습하며, 전국대회에서 금상을 받는데 성공한다. 그리고 그 날 버스 앞에서 쿠미코가 해온 고백에, 항상 가지고 다니던 이탈리안 화이트 머리핀을 주면서 부 공인 바보 커플이 되며 유종의 미를 거둔다. 출처

3. 다른 캐릭터와의 관계

3.1. 쿠미코와의 관계

애니메이션과 원작 소설의 취급이 상당히 다른 캐릭터이다. 소설에서는 악기도 잘하고 생긴 것도 멋있어서 쿠미코가 확실히 의식하는, 마치 순정만화 속 소꿉친구 같은 포지션인 반면, 애니메이션에서는 편한 거리감의 소꿉친구이자 성장형 캐릭터가 되어 레이나에게 입지가 밀리는 편. 기본적인 설정 자체는 크게 다르지 않지만 서로를 이성으로 인식하는 정도에서 차이가 큰데, 원작에서는 '슈이치가 나를 두고 다른 여자애랑 사귀면 어쩌지'처럼 서로 확실히 이성으로 의식하는 사이지만, 애니에서는 슈이치는 쿠미코를 확실히 의식하는 반면 쿠미코는 슈이치에 대해 의식이 거의 없는 편이다.

소설에서 쿠미코가 슈이치를 이성으로 인식한 시기는 중3 말~고1 때였다. 고1 때 하즈키가 슈이치에게 아가타 마츠리에 같이 가자고 신청한 걸 사파이어에게 들었을 때 쿠미코는 긴장했으며[12], 연습이 끝나고 슈이치에게 마츠리 날 같이 가자고 제안받았을 때도 사파이어의 말을 떠올리며 식은땀을 흘렸다.[13] 다이키치 산 전망대에서 레이나와 이야기할 때 소설에서는 레이나가 '축제날 산에 오르는 뜬금없는 기분을 넌 이해할 거라 생각해'라 레이나가 말할 때[14] 쿠미코는 산 아래에서 슈이치와 하즈키가 놀러 다니는 걸 잠시 떠올리며 코 앞에 날아다니는 나비를 뭉개고 싶다고 생각했으나, 애니에서는 이 장면에서 쿠미코가 레이나에게만 집중했다. 다행히 하즈키가 슈이치에게 차였다는 소식을 사파이어에게 듣자 쿠미코는 마음 속으로 안도했다.
"저기 말이야, 쟤 왜 저래? 요전 아가타 축제 때부터 계속 저 모양인데."
(중략. 나츠키가 물어보자 사파이어가 하즈키의 상태를 말한다)
"아마... 차인 것 같아요."
아이코, 나츠키는 하늘을 쳐다보았다. 그 옆에서 쿠미코는 가만히 숨을 내쉬었다. 떨리던 손가락에 갑자기 힘의 감각이 돌아왔다.
뭐야, 차였구나. 그렇게 생각한 순간 쿠미코의 가슴속에서 하즈키에 대한 동정심이 싹텄다. 가엾게도. 그렇게 머릿속으로 중얼거린 자신의 목소리는 섬뜩할 정도로 밝았다.
타케다 아야노, 울려라! 유포니엄 <키타우지 고등학교 취주악부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김완, 길찾기(2015), p.162에서 하즈키가 슈이치에게 차였다는 소식을 듣자 안도하는 쿠미코.

소설 3권에서는 초반에 쿠미코가 '만약 고등학교에 같이 가지 않고 취주악부도 같이 들어가지 않았다면 지금처럼 슈이치와 같이 다닐 수 있었을까'라 생각하기도 했다.
초등학교 무렵에는 생일이 되면 꼭 파티에 참가했는데, 중학생이 되고 어느 사이엔가 두 사람은 소원해졌다. 대화를 나누는 것이 멋쩍어서 서로를 피하게 되었던 것이다. 그 무렵을 생각하면 이렇게 아무것도 아닌 일을 가볍게 이야기할 수 있게 된 것은 취주악이라는 공통된 서클 활동 덕인지도 모른다. 만약 자신이 취주악부 이외의 서클을 선택했다면 슈이치와 이렇게 다시 이야기할 수는 없지 않았을까. 그의 곁에 자신 이외의 여자아이가 있는 모습을 상상하고 쿠미코는 부르르 몸을 떨었다. 어쩐지 언짢았다.
타케다 아야노, 울려라! 유포니엄 <키타우지 고등학교 취주악부 최대의 위기>, 김완, 길찾기(2015), p.26~27 중에서 슈이치와 함께 하교하는 길에 같이 취주악부에서 활동하길 잘 했다고 생각하는 쿠미코.

3.2. 그 외 인물들

4. 기타



[1] 케찹은 괜찮은 듯.[2] 출처는 소설 정발판 1권 22~23페이지.[3] 예전부터 재즈 트롬본을 동경해서 꼭 하고 싶었는데, 중학교 땐 지원자가 많아서 밀리는 바람에 차선책으로 호른을 했다는 듯. 참고로 호른은 금관악기 중 가장 난이도가 높기로 유명한데 이때부터 관악기 다루는 건 어느 정도 단련이 된 모양.[4] 다만 운동은 썩 특기가 아닌 듯 하다.[5] 소설 3권 248페이지.[6] 소설 1권 246페이지에서는 손깍지를 꼈다.[7] 출처는 3권 246~248페이지.[8] 이 덕에 츠키나가가 마음을 열고 슈이치에게 이런저런 고민을 털어놓기도 한다.[9] 원작 소설 6권에서는 은퇴를 맞은 유코에게 차기 부장자리를 지명받은 시기였는데 맹피에서 시점을 앞당겼다.[10] 독자들에겐 익히 알려진 사실이지만 레이나는 타키를 짝사랑하기에 그가 뭘하던 믿고 따르는 신봉자(?) 정도의 포지션이다. 하지만 쿠미코와 슈이치는 타키를 존경하지만 '잘 가르치는 선생님' 이상으로는 생각하지 않는다.[11] 3학년 전학생인 쿠로에 마유에게 쿠미코가 밀려 솔로를 맡지 못했다가, 상황이 안 좋아지자 마유가 양보하겠다는 뜻을 밝힌 뒤 전국대회 오디션에서 쿠미코가 다시 솔로로 뽑힐 때까지의 일이다. 마유는 승부욕이 약한 성격이라 그 전부터 솔로를 사퇴하고 싶다고 쿠미코에게 자기 뜻을 전하고 있었다.[12] "하즈키는 있지, 츠카모토를 좋아해!"
그 말에 쿠미코는 한순간 숨이 멎었다. 머릿속이 새하얗게 불타고, 이어지는 말이 떠오르지 않았다(출처는 소설 1권 132페이지).
[13] 1권 144페이지.[14] 1권 158~159페이지.[15] 타키는 대학에서 트롬본을 전공한터라 트롬본은 금관악기 파트 중에서도 더 엄하게 지도했다.[16] 출처는 제2악장 후편, 118페이지.[17] 布団が吹っ飛ぶ란 말을 했다. 풀어쓰면 '이불이 날아가 버리다.'라는 별 의미 없는 문장인데, 사실은 布団が(ふとんが/훗톤가)와 吹っ飛ぶ(ふっとぶ/훗토부)의 발음이 거의 비슷한 점을 노린 것. 참고로 이 말장난은 드래곤볼 사이어인 편에서 손오공북쪽 계왕의 제자가 되기 위해 쳤던 개그로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