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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13 22:05:56

츠야츠야

艶々 (つやつや)

1. 작가 소개
1.1. 작품 일람

1. 작가 소개

위키백과 소개 / 픽시브 / 트위터

'츠야츠야'는 일본의 상업지 작가이자 유한회사 "스튜디오 시토미"[1]의 사장이다. 대표작으로는 「히사에씨의 배덕일기」, 예를 들면 엄마가가 있다.

원래는 "히로세 료타(廣瀬良多)"라는 필명으로 소년 점프에서 데뷔하여 1권의 단행본을 발간한 적이 있었으나 곧 일반 작가로서의 활동을 그만 두고 바로 상업지 쪽으로 활동 영역을 옮겼다고 한다.

대부분의 상업지 작가들의 경우 단권 분량의 작품을 주로 그리며 이러한 단권 분량 작품을 모아 단행본으로 출간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이 작가는 거의 대부분의 작품들이 시리즈 물로 이루어져 있다는 것이 특징. 또한 원작이 있는 성인 소설을 바탕으로 한 작품들을 자주 다루기 때문에 전체적인 작품의 스토리 전개가 상당히 뛰어나다는 것도 특징이라면 특징.

의외로 대부분의 출판 작품들이 상업지가 아닌 일반 만화로 나온 경우가 많다. 성애 장면을 교묘하게 생략하고 편집하거나 국부를 자세하게 표현하지 않기 때문인데 그래서인지 일반 상업지에 비해 단행본의 가격이 은근히 싼 편이라고 한다. 싼 대신에 많이 팔리기 때문에 어찌보면 훨씬 이득이다.

주로 육덕지고 큰 가슴을 지닌 성숙한 여성들을 그리는데 그림체가 그다지 뛰어나진 않지만 적절하게 과장되어 있으면서도 전혀 어색하지 않은 개성적인 그림체가 특징. 특히 유부녀와 여성들의 뱃살(...)을 잘 표현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분명 뱃살 늘어진 아줌마인데도 보고 있으면 섹시하다는 소리가 절로 나올 정도. 낙일의 파토스의 4컷 부록에서 종종 그리는 SD그림체는 평소 그리는 성숙한 그림체와는 괴리가 크지만 상당히 귀엽다.

윤리관이 살짝 어긋난, 소위 배덕적인 스토리와 주제를 자주 사용하기 때문에 NTR, 난교, 근친상간 같은 장면이 심심치 않게 등장한다. 우리나라에 전자책 형태로 정발한 히루가오에서도 아들이 자신의 의붓엄마, 친엄마와 근친상간을 하는 이야기가 나온다. 5권에서 자기가 성관계를 맺어왔던 여자가 친어머니라는 충격적인 진실 및 그녀가 자신의 아이를 출산했다는 이야기가 나오는데, 츠야츠야의 작품을 본 사람들은 마지막권인 5권이 정발하지 못하는 게 이 때문이라고 추측하는 것 같다.

순애물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선뜻 추천하기 힘든 작품을 잘 다루나 기본적으로 인간관계가 파탄나거나 주인공과 그 주변 인물들이 절망에 빠지는 좋지 않은 결말을 맺는 경우가 거의 없기 때문에 의외로 순애물만 좋아하는 사람들도 이 작가의 작품은 큰 부담 없이 읽고 만족한다는 평가를 내리기도 하는데 아침 드라마나 막장 드라마 보는 기분으로 읽다 보면 나름대로 재미있다고 한다(...). 다만 작가가 항상 이런 작품만 그리는 것은 아니며 러브 코미디나 진지한 순애물 장르도 자주 다룬다.

일본 프로야구의 한신 타이거즈 광팬으로 유명하며 일부 단행본에는 한신 타이거즈의 야구선수 이름이 거론되는 경우를 심심찮게 발견할 수 있다. 야구 외에는 아날로그 카메라에 조예가 깊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사진 관련 포스팅만 올리는 개인 블로그를 운영 중이라고 한다.

1.1. 작품 일람



[1] 원래 작가의 동인 서클 이름이었으나 이후 유한회사로 변경했다고 한다.[2] 이전 항목에서는 마야가 레즈비언이 되었다는 것은 지나친 확대 해석이라고 평했지만 외국에서도 밤에 수면을 취할때가 아닌 낮에 서로 알몸으로 교류하고 상대방이 입에 피던 담배를 받아서 자신의 입으로 피는 건 서로 마음을 주는 연인 관계라는 신호다. 오히려 외국에서는 이 장면을 보고 '이룰 수 없는 사랑으로 괴로워하던 마야가 해외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찾았구나' 하고 감상평을 남겼을 정도로 사실상 공인된 장면이나 마찬가지인 셈. 일본에서는 이미 가정을 가진 중년인 히데아키와 이룰 수 없는 사랑으로 괴로워하다 엄마 미도리와 유키토와의 관계까지 겹치며 심적으로 고생하던 마야가 외국에 나와서 새로운 사랑과 정체성을 찾은 게 이상하지는 않다. 오히려 현실에서도 이성관계에 상처를 받아 동성관계에 눈을 뜨는 경우가 애법 있으니 설득력도 있는 셈.[3] 미도리의 처녀 시절 성은 히자키로 전작에서는 결혼했기에 성이 토다로 바뀌였었다.[4] 엄밀히 말하면 쾌감에 의한 정신붕괴[5] 정확히는 선생님 쪽에서 아파트에 방음이 잘 안된다는 사실을 알면서 그동안 주인공이 자신이 밤마다 남편과 섹스하는 소리를 들었다는 것을 눈치채고, 주인공도 그 사실을 자백한 이후.[6] '여행에서 부끄러운 일은 전부 긁어모아 던져버려라'는 뜻. 한마디로 여행 가서 부끄러운 일을 겪어도 거기서만 겪는 일이니 신경쓰지 말고 여행을 즐기자는 낙천적인 의미인데, 현대 일본은 이 말을 어차피 남용해 관광지에서 민폐를 끼치는 일이 많기 때문에 사회적인 문제가 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