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브리어 : צבי מסיני
1. 개요
생년월일 : 1946년 4월 15일 ~
이스라엘의 컴퓨터 공학자, 작가이다.
이스라엘 아랍인, 팔레스타인인이 고대에는 히브리인이었다는 사실을 증명한 학자이다.
2. 상세
2.1. 2000년도 이전
원래는 하이파에서 컴퓨터 공학을 전공하던 평범한 이스라엘인이었지만 1996년에 오슬로 협정이 실패하고 제2차 인티파다가 2000년도에 발생하면서 팔레스타인의 아랍인에 대한 연구를 시작했다. 그가 이런 연구를 하게된 동기는 자신의 아버지가 당시 팔레스타인인을 보고 원래는 유대인이었다는 말을 들었기 때문이다.2.2. 팔레스타인인에 대한 연구
그는 팔레스타인에서 유대교의 흔적을 조사하는 것부터 시작되었다. 당시 이스라엘의 주류 정계를 장악하고 있는 수정시오니즘은 팔레스타인인들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온 아랍인의 후손이라는 낭설을 설파하고 있었는데 이에 그는 반례를 찾기 위해 팔레스타인으로 입국했다.
팔레스타인에서 유대교 유물뿐만 아니라 팔레스타인인들의 관습이 다른 지역의 아랍인보다 오히려 유대인과 유사하다는 증거를 발견했고 2001년에 마드리드에서 아슈케나짐과 팔레스타인인이 미즈라힘, 다른 지역의 아랍인과 달리 공통적인 유전자가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그는 팔레스타인인들이 현재 이슬람을 믿는 아랍인이 된 것은 11세기에 무슬림 지배자의 개종 압력으로 팔레스타인에 살던 유대인은 점차 무슬림이 되었고 아랍민족주의, 이슬람주의의 성행으로 팔레스타인인들은 자신을 고대 유대인이 아닌 사우디인, 이라크인같은 다른 지역의 아랍인들과 동질감을 갖게 되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2.3. "The Engagement" 프로젝트
2000년대 중엽에 자신의 연구를 바탕으로 이스라엘-팔레스타인 관계을 개선하기 위해 주창한 프로젝트이다. 단순히 양국 방안이나 일국 방안처럼 국가의 수를 결정하는 것은 아니고 현대 이스라엘인과 팔레스타인인, 이스라엘 아랍인, 이스라엘 베두인은 먼저 고대 역사부터 알아야한다는 것을 1순위로 명시했다.
그러나 이는 현대 팔레스타인의 아랍인들을 유대인으로 동화시키는 것은 아니고 시오니즘과 아랍민족주의, 이슬람주의가 분열시킨 정체성을 하나로 통합시키고 자신들이 20세기 초부터 해온 분쟁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것을 각인하는 것이다.
2.3.1. 반응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에 둘 다 옹호와 비판이 공존하고 있다.이스라엘의 주류 정치권과 극우파들은 무관심으로 일관하고 있지만 일부 이스라엘인, 베두인, 드루즈교인들은 그의 이론을 지지하고 있다.[1]
반면 일부 팔레스타인인들은 그의 프로젝트가 팔레스타인을 정신적으로 말살하려는 음모라고 보고 있으며 그의 연구는 끼워맞추기라고 일축하고 있다.
3. 저서
- Hearing is Believing – The Roots and the Solution to the Eretz-Israel Problem (2006)
- Brother Shall not Lift Sword against Brother (2007)
4. 여담
5. 관련 문서
[1] 극우파들은 팔레스타인 자체를 박멸하기 원하는데 미시나이는 공존을 원하고 있기에 옹호하지 않는 것이다. 다만 그가 유대인이기 때문에 그를 섣불리 비난하면 지지자들이 분열할 수 있기 때문에 하지 않는 것이다.[2] 이스라엘에 있는 유대인 후손 아랍인들[3] 해당 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