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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9 17:10:29

츠나데/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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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캐릭터성
2.1. 비판
3. 호카게로서
3.1. 긍정적 평가3.2. 부정적 평가
3.2.1. 반론(비운의 호카게)
4. 총평

1. 개요

츠나데의 평가를 서술한 문서.

2. 캐릭터성

츠나데는 캐릭터성이 전체적으로 잘 잡혔다고 호평받는다. 전투스타일이 의학에서 베이스가 되는 괴력을 사용하는 호탕한 여전사 느낌을 풍기며, '전설의 세 닌자 중 홍일점으로 등장하며, 4인 1조 의료닌자 배치 전략과 의료닌자 육성 등, 단순한 의사가 아니라 의무관같은 면모도 언급된 점도 고증을 잘맞췄다는 호평을 받았다. 또한 1부당시 지라이야와, 마이트 가이에 의해 아픈곳은 모두 치료할 수 있는 닌자로 언급되었고, 야쿠시 카부토조차 손대지 못한 시귀봉진조차 일부 풀 수 있다는 사실이 언급되면서 당시 세계관 압도적 최강/최고의 의료닌자로서 위상을 과시하며, 그녀의 전력에 대해 독자들의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처음 오로치마루와 대치했을때, 그에 제안에 흔들렸고, 이후 나루토와 지라이야에게 호카게에 대한 악담을 퍼부었지만, 이후 시즈네에 의해 그녀에 매우 불운한 과거가 밝혀지면서 팬들의 동정심을 샀고 그녀에 캐릭터성에 또다시 극찬을 받았다.

물론 그 이후, 잠시 방황하며 폭력적/감정적으로 행동한 것은 맞지만,츠나데가 20년 정도나 PTSD를 겪은 전쟁피해자라는 점이 감안되어서 당시에는 큰 비판은 없었고, 오히려 그걸 만회하듯이, 오로치마루를 두들겨 팬것에 팬들은 압도적 호평을 했다.[1]

2.1. 비판

다만 이 시점에 츠나데에게 행적 상 단 하나의 비판점이 존재하는데, 한순간의 감정적인 행동을 하는 바람에 지라이야에게 약을 먹여서 결과적으로 오로치마루를 생포하는 것을 실패해버렸다. 여러 이유가 있다지만 결국 이 때 오로치마루를 놓친 것이 작품 외적으로 어쩔수 없는 것과 별개로 매우 치명적인 실책이었지만, 상술했듯이 전쟁 피해자 중 하나[2]라는 점과 작중 행적에 관한 첫 부정적 평가인, 첫 등장 당시의 과격한 행동은 고작 수십년간 방황한 츠나데에게 1주일만에 벌어진 일이라는 점 덕분에 큰 비판은 없다.[3]

3. 호카게로서

3.1. 긍정적 평가

전체적으로 오로치마루가 마을을 반파시킨 후 얼마 안 돼서 호카게로 취임해 성공적으로 복구시켰으며, 2부에서의 여러 재앙에 가까운 재난들 속에서도 마을을 지키고 건사해내서 난세의 나뭇잎 마을을 이끌어간 유능한 호카게다.

취임 이후 정치계의 개입 때문에 어느정도 시원하고 호탕한 면은 줄었으나 여전히 본인 닌자들을 아끼며 참된 리더의 모습을 보였다. 당장, 2부 10반 편에서까지만 해도, 상술한 1부 행적[4]과 대조되게 몰래 아스마의 복수를 하게 도와주거나, 카쿠즈와 히단의 추적부대로 중/상급닌자로 구성된 추적부대를 구성하는 등 개선된 행적을 보여서, 앞에서 직접적으로 나서지 못했을 뿐이지, 간접적으로 주연들을 도와주는 모습을 보였다.

주인공인 나루토를 따뜻하게 대해주고 마을을 위해 한 몸 바친 희생정신, 마을의 어둠인 시무라 단조, 미토카도 호무라, 우타타네 코하루 등의 견제를 막아내는 등의 모습으로 인해 인기가 많은 호카게이다.[5]

3.2. 부정적 평가

1부에서, 사스케 탈환 작전 당시 상급닌자가 한 명도 없었다는 점도 비판을 받고 있다. 극중에서는 오로치마루의 나뭇잎 부수기로 마을이 반쯤 박살났다가 복구중이라 최소 인원만 남기고 모두 임무중이라 바쁜 상황이었고 심지어 닌자 아카데미마저 휴강을 하고 학교 선생님들까지 다른 임무에 투입된 상황이었기에 나뭇잎 마을 사람들이라면 인력 부족 문제를 모르는 사람은 없었다.

그런데도 시카마루는 사스케의 탈주 소식을 듣고 사태의 위급함을 느껴 상급닌자와 중급닌자 팀으로 구성해 달라고 말했고 직접 4인방을 상대했던 시라누이 겐마는 상급 닌자 부대를 보내야 한다고 하고, 나미아시 라이도는 하급 닌자 팀으로는 도저히 무리라고 말했으며, 카카시도 어째서 그런 병아리들만으로 팀을 편성했냐고 반발했다. 사스케는 공식적으로 마지막 우치하였고 혈계한계 중에서도 가장 귀중한 사륜안 보유자였으며 실력 또한 단기간에 중급닌자급으로 상승했다.

그리고 사스케의 탈주를 도운 소리 마을 4인방도 주인2를 개방하니 특별상급닌자인 겐마, 라이도를 이길 정도의 실력자였고 사스케의 탈주를 계획한 사람은 바로 그 나뭇잎부수기를 실행한 1급 위험인물인 오로치마루다. 대체할 수 없는 귀중한 인재가 위험한 강자들의 도움까지 받아가며 탈주하고 있으면 당연히 최고 실력자로 구성된 팀을 보내거나 못해도 상급닌자나 베태랑 중급닌자를 최소 한 명은 붙여야 한다. 그러나 고작 신참 중급닌자 한 명과 하급닌자 4명만 보내버렸다. 이것도 제대로 편성한 것도 아니고 집에서 밥먹던 시카마루를 갑자기 불러내서 "30분내로 니가 알아서 팀을 짠다음 당장 출발해라."라고 명령한 거였다. 츠나데가 한 것은 나루토를 추천하고 모래마을에 지원요청을 한 것 뿐이다.

무엇보다 사륜안의 사기성과 희소성을 생각하면 더 말할 것도 없는 실책이었다. 그런데 정작 츠나데는 사륜안이 오로치마루에게 넘어가는 것보다 마을의 국력이 무너져 내린 것을 다른 나라에 들키지 않게 포장하는게 더 중요하다며 사륜안의 중요성을 너무 낮게 판단했다. 무엇보다 츠나데는 시카마루에게 임무를 부여할 때 이 사건에 대해 그저 "내버려 두면 성가신 일이 된다" 라고만 말했으며, 이는 츠나데가 사스케 탈주 사건을 얼마나 가볍게 생각하는 지 알 수 있다. 그나마 모래 마을에 지원 요청을 해놓긴 했지만 "호카게의 명령으로 지원을 요청했으니 어떻게든 되겠지" 이상의 생각은 하지 않았다.

더구나 모래마을도 카제카게가 살해당해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적극적인 지원은 힘들것이라는 것을 어렵지 않게 예상 가능하고 실제로도 지원을 온 것은 가아라 남매 3명 뿐이었다. 개인의 전투력과는 별개로 당시 가아라 남매의 공식적인 서류상 계급은 어디까지나 셋 다 하급닌자였다. 작품 전개를 위해 어쩔수 없었다는 점을 감안해도, 한 마을의 수장으로서 내릴 판단으로는 좋지 못했다. 물론 모래 마을도 4대 카제카게가 살해된 시점이라 상황이 좋지 않았을 것이다.

2부에서 히단, 카쿠즈전에서도 이전의 사례들로 아카츠키가 2인 1조로 활동한다는 점, 바로 얼마전 모래마을에서 데이다라가 단신으로 가아라를 납치해간 사건과 이타치, 오로치마루 등 나뭇잎마을 출신의 아카츠키 멤버들의 사례들로 개인이 카게급 전투력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충분히 알고 있었는데도 탐색을 위한 수색조를 겨우 4인 1조로 활동하게 배치하였다. 사소리, 데이다라를 쓰려트렸을 때는 두 사람의 능력을 어느 정도 알고있던 상태였다. 그러나 히단과 카쿠즈는 실력자들이라는 것을 빼면 어떤 능력을 가졌는지 알지 못했는데도 소규모 인원으로 소대를 편성했다. 이건 카쿠즈와 히단에게 각개격파 해달라는 말밖에 되지 않는다. 즉, 호평 문단에서 언급된 10반의 복수를 도와준 참된 리더에 모습은 애초에 츠나데가 편성을 잘못했다는 의견과 대비되며 호불호가 갈린다.

츠나데는 소규모로 여러 소대를 배치해서 수색 범위를 넓히고 효율적으로 활동하게 하며 비상 상황시 근방 소대가 지원하게 하려는 생각이었겠지만 새를 이용해 소식을 전하는데 교전 중에 지원 요청이 즉각적으로 이루어지기는 힘들고, 결국 상급닌자인 아스마가 순직하게 된다. 이것도 카쿠즈가 초반에 방관하여 아스마 하나로 끝난거지, 처음부터 카쿠즈까지 적극적으로 싸웠으면 아스마 소대는 물론이고 뒤이어 지원을 온 아오바 소대까지 전부 당할 수 있었다. 위의 사스케 사례와 함께 츠나데의 용병술이 미숙함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할 수 있다. 사실 전설의 3닌자 중에서 제대로 짬먹은 사람이 없다. 셋 다 대위~소령급 시절에 손을 떼거나(츠나데) 태업하거나(지라이야), 탈영해버려(오로치마루) 제대로 된 병력 지휘나 통제 경험이 있는 사람이 없다.

그리고 페인전과 제4차 닌자대전에서는 말 한번 잘못 했다가 각각 마을이 날아감 & 다른 카게들과 사이좋게 빈사 크리를 먹었다. 완벽한 인간은 존재하지 않으니 실책이 있을 수는 있지만 다른 것은 몰라도 페인 전에서의 "우리 대국도 고통받았다"라는 대사는 츠나데도 결국 졸렬잎 마을의 일원이었다는 비아냥은 물론 전범국 만화의 수준이라는 말까지 나올 만큼 논란이 많은 말이다. 해당 대사가 나왔을 당시에는 페인이 신라천정으로 마을을 날려버린 것이 이해가 갈 정도라는 반응이 있었을 정도.[6] 게다가 페인은 츠나데가 저 발언을 하기 전에 미리 "말조심하는 게 좋을 것이다"라고 경고를 분명히 했음에도 츠나데는 저 말을 한 것이다.

깨어나고 나서는 4차 인계대전과 아카츠키의 리더가 마다라라는 정보를 듣자 "우치하 일족의 인과가 닌자세계의 전체에 영향을 줄 줄이야.."이라는 망언을 또 했다. 당연히 우치하 일족만의 문제가 아니었으며 닌자세계 자체의 문제다.

나뭇잎 마을을 부수려 했던 범죄자들과 그 일당들을 완전히 청산하지 못했다는 것이 드러났다. 카카시의 입으로 "철저하게 수사하지 않은 건 5대와 나지만 말이야"라고 말했다. 카카시 본인이 한 때 호카게 직속 암부에 몸 담고 있었고 제자인 사이가 뿌리 소속이었으며, 같은 제자인 나루토가 당시 7대 호카게 후보였기 때문에 수사를 엄격하게 할 수 없었던 것이다. 거기다가 당시엔 전쟁의 여파로 마을이 뒤숭숭한데 무턱대고 수사를 진행하다가 서로에게 의심과 의심이 번져 개판이 일어날 걸 우려해서 사실상 포기한 것이다. 시카마루가 옳은 판단이었다고 쉴드 쳐주는데 정작 이 정책으로 이룬게 있냐면 글쎄올시다. 범죄조직에 가까운 성질을 지녔기에 이런 조직 소속원들을 갖다가 사전에 미리 문제될 군상들을 색출해내서 골라낸 다음 해체하려는 시도조차 안 하고 그냥 다 마을에 풀어버리고 10년간 방치한 것은 변호의 여지가 낮다.

그리고 목표였던 마녀사냥 방지도 사실상 실패했다. 마을 사람들은 상층부가 작정하고 진상은폐를 시전했음에도 불구하고 기어이 뿌리에 대한 진상과 소속원들에 대한 정보까지 자기들이 결국 알아내서 뿌리 조직원들을 박해하는데 성공했으며, 연좌제로써 뿌리 소속원의 호적상 부인일 뿐 쌩 일반인까지도 함께 타깃으로 찝어서 마녀사냥을 기어이 했다. 소설판에 따르면 분명 상층부가 처벌 없이 풀어준 뿌리 조직원들 중 제법 되는 숫자들이 지들 딴엔 억울하게 죽어나간 걸로 보이는데 상층부가 건드리지 않은 한 결국 건드릴건 진상을 알아채고 뿌리에게 적대적이 된 같은 마을 사람들밖에 없어보인다.

결국 이 뿌리 인원들에 대한 노처벌과 작정하다시피 진행한 진상은폐는 철저히 실패로 돌아갔으며, 조치에 대한 의도만 좋았다지 결과물만 보면 그 의도조차 지키지 못한 셈. 그냥 의도만 좋았지 실상은 생각없는 조치였던거다. 게다가 7대 나루토는 이 건에 대해 고스트 사건이 터지고 나서야 알게 된 모양인데 그렇다면 후대에게 일을 넘기면서 제대로 전해줘야 할 정보까지 불필요하게 은폐해버린 셈.

그러나, 페인전 후반부부터 평가가 내려가기 시작하는데, 나뭇잎 장로들을 견제하는 사이다를 낸지 얼마되지 않아서, 상술한 망언을 내뱉은건 그렇다치고, 그렇다고 도발한 페인을 제압하거나, 유효타를 먹이지도 못했다. 1부에서 최종보스였던 오로치마루를 두들겨 팬 것과 대조되게 신라천정을 막는데에만 주력해 평가가 하락했다. 오히려 나루토가 선술을 익히고 고전한 끝에 지친 페인을 제압하여 5대 호카게보다 전투부분에서 뛰어난 닌자로 평가받기 시작했다.

또한, 마다라에게 다른 네 카게들과 협력했음에도 패배하였는데, 츠나데가 라이카게와 같이 최전선에서 싸워 몇번에 유효타[7]을 냈긴 했지만, 마다라의 파워 밸런스 붕괴급 강함에 지나치게 미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 "타 호카게들과 비교된다", 최약체 호카게" 등의 오명을 썼다. 실제로, 대체적으로 나머지 선대 호카게들이 당시 5카게 중 최강급이라 평가받는데에 비해, 츠나데는 연륜으로 하자니 이마저도 오오노키가 있고, 선대 호카게에 비해 압도적인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3.2.1. 반론(비운의 호카게)

1부에서 츠나데가 호카게에 취임한 후 완결까지 대략 4년 반이 약간 안 되는 기간이 흘렀는데, 그 동안 사스케 탈주, 카제카게 납치, 카즈마소라 소동, 아스마 사망, 지라이야 사망, 페인 침공과 나뭇잎 마을 초토화, 제4차 닌자대전 발발, 마다라와 십미 부활, 무한 츠쿠요미 발동, 카구야 부활, 갑작스러운 사스케의 폭주온갖 사고가 다 터졌다.[8]

1부 후반에, 사스케 탈환 편에서의 비판도 반론이 있는데 호카게가 된지 며칠도 되지않아 본인이 살려준 우치하 일족의 생존자라는 아이가 탈주해버린 것인데, 아무리 츠나데가 전설의 세 닌자로 많은 경험과 연륜이 있어도, 호카게라는 정치적 측면에선 처음이라 어설픈 게 당연하다면 당연한 거다. 오히려, 2부에서 중/상급닌자를 수십명씩 배치해 개선된 모습을 보이는 것도 어떻게 보면 대단한 일.

2부 페인전에서도, 이는 지나치게 부정적인 평가이다. 사실 당대의 페인은 압도적인 최강자였으며, 본인의 어릴 적부터 친했던 동료를 살해한 강자이자 원수였다. 그런 페인이 갑자기 침공해, 카카시 등의 본인 마을에 소중한 부하이자, 네임드 닌자부터 단역, 심지어 민간인까지 죽이고 다니는데, 아무리 페인이 전쟁 피해자라지만, 역시 전쟁피해자인 츠나데에게 말로 해도 될 것을 먼저 무력 동원과 대량 학살부터 시작해버리고, 본인이 신뢰하는 나루토를 당연하다는 듯이 내놓으라고 하면 일반적인 상황에서 충분히 화낼 만 하다. 비록, 페인에게 대국 운운한 것은 충분히 실언이었지만, 감안 못할 망언은 아니었다는 것[9]. #

그리고 실언을 하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페인은 어차피 나뭇잎 마을을 부술 계획이었으며 신라천정의 원인이 츠나데의 대사 때문이라고는 볼 수 없다. 또한 그런 페인의 초 신라천정에서부터 마을 전체를 지켜낸 것은 마찬가지로 의료능력의 최강자인 츠나데였기에 가능한 업적이었기에, 전투 부분에서 한게 없다고, 아예 한 게 없는 것처럼 치부당하는 것도 옳지 않다.[10][11] 또한 어떻게 보면 저 발언이 나루토를 살리는 나비효과가 되었는데, 페인의 중심축이었던 천도 페인이 풀파워 신라천정을 썼기 때문에 힘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여 결과적으로 나루토가 페인을 쓰러트렸다. 만약 천도 페인이 전투 처음부터 컨디션 100%로 나루토와 싸웠다면 구미는 아카츠키에 넘어갔을 것이다.

마찬가지로 마다라전에서 활약을 못했다는 부분도 지나친 평가절하이다. 츠나데 뿐만 아니라 선대 호카게들 역시 하시라마가 아닌 이상 마다라를 제압하는 것은 불가능하며, 그 마다라는 예토전생으로 인해 살아있었을 때보다 더욱 강한 상태였다. 오히려 치료와 수비에만 급급했던 페인전에 비해 오랜만에 전면에서 나서 싸우며 스사노오와 마다라에게 타격을 입히는데에도 성공해[12] 평가가 더 올라갔다.[13]

4. 총평

츠나데는 누차 언급하는 무력과 인품 등을 포함해 우수한 능력치를 가지고 있고, 이를 바탕으로 2부 당시 내내 호카게로서 최선을 다했다. 사실 츠나데 입장에서 보면, 사연 등을 포함한 캐릭터도 재밌게 잘잡은 편이다. 첫 등장 당시에도, 사실 츠나데가 대놓고 이런 사연 없이 순수 선인으로 나왔다면, 명작이라 평가받는 츠나데 수색편조차 흥미를 이끌지 못했을 만큼, 작품 외적인 요소의 문제도 분명히 존재한다.

결과적으로, 본인의 스승만큼은 아니더라도, 원래 긍정적인 평을 주로 받아야 할 만큼 훌륭한 인물이지만, 작품 외적인 문제들[14]으로 피해를 받은 인물이라는 것이 우세하다.

[1] 당장 1부 당시 오로치마루가 체술로 고통을 호소할 만큼 압도한 것은 츠나데가 유일하다. 당시의 주인공 일행은 물론이고 암부와 카카시를 비롯한 중~상급닌자들은 전투조차 할 수 없을만큼 공포에 떨었고, 노쇠한 3대 호카게조차 전투중반에 체력이 떨어지고 두 선대 호카게들에게 저지당하며 근소 우위 이상으로 압도하지 못했다.[2] 작품 내에 흑막 중 하나였던 토비는, 어린 시절부터 함께한 동료이자 사랑하던 린 단 한 명이 죽었지만 츠나데는 자신의 친동생 뿐 아니라, 마찬가지로 연인이자 전우였던 단까지 죽어버렸고, 이 PTSD로 방황한 기간도 토비 이상이다. 즉, 오히려 만약 츠나데가 흑화했다고 가정한다면 나가토처럼 오비토보다 더 사연을 인정받아야 마땅한 수준이다.[3] 비슷하게, 옆동네 탐정만화홍장미가 있다. 그녀도, 검은 조직에 가담해, 아포톡신4869라는 엄청난 독약을 개발했지만, 그녀가 어릴때부터 조직에 세뇌당하며 불운하게 자라 이에 대한 트라우마가 심각해 작품 초반에 "불법적인 독약을 만들어 꽤 많은 사상자들을 냈다"며 비판하는 피해자인 코난에게 "독약따윈 만들 생각 없었다"라며 책임회피를 했지만, 무려 태어날 때부터 부모님이 검은 조직과 연관된 죽음을 맡고, 유일한 혈육인 언니마저 죽이는 등, 소중한 사람을 모두 잃었다. 그렇기에 최소한의 참작을 받고, 작품 내 히로인으로 활약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는데, 츠나데 역시, 20년 넘게 본인의 생명줄과 같던 의사노릇도 제대로 못할 만큼 큰 트라우마를 갖고 살았다.[4] 탈주한 사스케와 그를 데려간 소리마을 4인방의 추적부대로 중급닌자 시카마루와 휘하 소대를 보낸것[5] 이들과 동기였던 전임 호카게인 히루젠은 임기 내내 이 3명에게 쩔쩔 매기 바빴는데 이런 인물들을 계속 견제하고 급기야 멱살까지 잡아가며 쓸데없는 짓을 아예 못하게 막아버린 게 츠나데다.[6] 다만 페인의 일은 단조의 책임과 원인이 크긴 하다. 단조만 아니었어도 아카츠키가 범죄조직이 되거나 나뭇잎 마을을 습격하는 사태는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다. 심지어 제대로 싸우기라도 하는 츠나데랑 달리 안전지대에 숨어서 페인의 습격을 이용하려고까지 했다.[7] 1단계 스사노오 박살, 2단계 스사노오 힘겨루기 승리, 예토 마다라 육체 박살[8] 실제 국가에서 한 정부의 임기 기간 동안 이 정도의 사건이 연달아 터지면 쿠데타가 이뤄질 정도로 중앙 통제 자체가 엉망이 되어버릴 가능성이 높아진다. 즉, 피해를 보는 국민들이 많아질수록 민심이 반전한다는 뜻인데, 작중 나뭇잎 마을이 우치하 몰살 사태를 겪어봐서 그런지, 아니면 작가의 역량 문제 때문인지는 몰라도 전혀 그런 조짐이 없었다.[9] 츠나데 역시 과거에 나뭇잎 마을이 벌인 일이 모두 정당한 일이 아니라는 발언까지 했다. 애초에 페인이 저런 테러 조직으로 변하게 된 것은 단조의 무책임한 권력욕 탓이 컸다.[10] 만일 당장 츠나데가 페인 침공에 대해 의료가 아닌 전투에 나섰다면 지라이야처럼 페인 한 둘은 쓰러뜨렸을지는 몰라도 그 사이에 무시무시한 사망자가 발생했을 것이다.[11] 게다가 상술한 페인 사태의 가장 큰 원인인 단조는 책임감이나 싸우려하긴 커녕 안전지대에 숨어서 모든 걸 츠나데에게 책임전가하기 위해 페인의 침공을 이용하기까지 했다.[12] 오오노키와 더불어 오카게 중 마다라에게 공격을 성공한 유이한 카게다.[13] 예토전생 된 단 역시 5카게가 덤벼도 안 된다며 마다라를 이길 수 있는 것은 하시라마 뿐이라며 단언했으며 5카게가 다 함께 싸웠다지만 오히려 저렇게까지 싸운 것이 대단한 것이다.[14] 파워인플레, 설정붕괴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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