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앵전 春鶯囀 | |
장르 | 순정만화 |
작가 | 글: 전진석 / 그림: 한승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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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순정만화.여성국극의 왕자라는 칭호를 얻은 국악인 임춘앵의 삶을 다루었다.
2. 등장인물
- 임춘앵 : 본명은 임효금. 광주에서 국악과 무용을 배우다가 아버지의 행패를 못 견뎌서 어머니와 함께 경성으로 야반도주를 한다.
- 이규태 : 무용가 이매방의 본명으로 춘앵의 어린 시절 동학. 여성스러운 성향을 지니고 있다. 춘앵과 더불어 승무의 라이벌이나 더 뛰어나다는 평을 듣는다.
- 김두한 : 실존인물. 작중에서는 어린 시절의 춘앵과 안면을 튼 이후 남매처럼 각별하게 지내는 사이로 나온다. 해방 이후 한국 전쟁까지 돈독한 사이를 유지하지만, 이후 김두한의 정치 입문 등으로 인해 사이가 틀어진다. 여담이지만 김두한의 딸인 배우 김을동도 작중에서 언급된다. 직접 등장한 적은 없이 춘앵의 대사에서 두한을 만류할 때 을동이 생각도 좀 하라며 언급.
- 신대우 : 임춘앵의 조력자가 되는 평론가.
- 이리자 : 임춘앵의 라이벌. 친일파 형사 쿠니모토 아키히로의 외동딸이다. 다카라즈카 가극단에서 공부하고 있는 조선인으로, 친일파인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작중 초반에는 쿠니모토 마리코라는 창씨명으로 자칭한다. 재능은 출중하지만 오만한 성격으로 춘앵과 처음에는 대립한다.[1] 다카즈젠느임에 자부심을 갖고 있었고, 전통 예술을 무시하고 있었다. 초반에는 무개념이지만 이후 아버지의 죽음과 집안의 몰락 등 험난한 시련을 겪으면서 개념인으로 성장한다. 아버지를 잃은 후 신대우의 전 여친이었던 최옥성과 함께 살며 자매같은 사이처럼 서로를 돕는다. 개념인이 된 이후에는 춘앵과 사이가 좋아지며, 본명인 이리자 명의를 사용하게 된다.
- 황철 : 실력과 미모를 겸비한 배우. 춘앵을 사랑한다. 드라마 동양극장의 황철[2]과 동일인물이다.
- 배구자 : 배구자 소녀가무단의 설립자. 배정자의 조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