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대례 | |
<colbgcolor=#cabd9d><colcolor=#ffffff> 본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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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신지 | 조선 한양 |
나이 | 17세 |
가족 | 모친 춘주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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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웹툰 타임인조선의 히로인. 이름에서 보다시피 츤데레다.[1] 작가가 대놓고 노린 듯.
조선으로 간 철수철수와 준재가 만난 17세의 과거인. 어머니 춘주모가 운영하는 춘춘주막에서 일하고 있으며 준재가 좋은 날 타령을 들려준 것을 계기로 준재에게 반한다.
2. 작중 행적
2.1. 1부
준재가 춘주모가 준 저고리를 거지같다며 입지 않자 일일이 개워주고 준재가 입고 다니던 패딩을 빨아주지만 도리어 준재가 화를 내자 토라져 개천에 가버린다. 미안함을 느낀 준재가 뒤따라와 사과하자 받아주며, 은근슬쩍 준재가 말을 놓자 이 역시 허락한다.
그 후 준재가 고기를 먹고 싶다며 칭얼거리는 소리를 듣고 손님에게 줄 고기 산적의 일부를 몰래 빼돌려 준재와 철수철수에게 주지만 하필 그때 준재가 타임머신 일로 관청에 간 상태라서 대례가 챙겨준 산적은 차게 식어갔다. 준재와 철수철수가 관청에서 하루만에 돌아오자 준재 보고 왜 맘대로 들어오냐며 여기가 니네 안방이냐며 따지지만 버선발로 달려왔다.
그 소리를 들은 준재가 대례가 사오던 떨어진 콩을 발견하고는 무슨 일이 생겼음을 직감하고 일진 도령에게 멋지게 맞설줄 알았지만 도령의 택견에 밀린다. 마침 철수철수가 똥통을 퍼와서 위기를 모면한다. 그 후 츤츤거리며 준재와 철수철수에게 호랑이 연고를 챙겨주는데 마침 준재와 철수가 야한 책을 보고 있어서 부끄러워하면서 준재와 철수철수를 발로 팬다.
춘주모가 준재에게 주방일을 시켜 준재가 부엌에 출입하려 하자 춘주모를 말리면서 남자가 부엌에 들어가면 고추가 떨..떨어진...라는 말을 한다.
준재가 선화 아씨를 보고 반하자 질투하는데 그 후 선화아씨를 흉내내지만 눈치없는 준재와 퍼랭이는 이마가 좁고 쥐잡아먹었다고 깐다.
하지만 대례가 충격을 받을 것을 생각하여 춘주모와 준재 등은 대충 무사수행을 떠났다 정도로 해명하고 상지가 어릴 때와 같이 떠나버리자, 울고 있는 대례를 준재가 위로해 준다.
절대...저들의 손에 붙잡히지 않게 대례를... 아니, 윤이 아씨를 지켜다오!!
사실은 춘주모의 친딸이 아니라 모반으로 죽은 조재호 대감의 딸이다. 원래 이름은 조윤이.준재는 본래 이 시대의 사람이 아니기에 저승사자에게 피살이꽃과 살살이꽃을 받고 되살아나고 저승사자는 준재가 자신의 명을 거스를 것을 암시한다.[4] 그 직후 퍼랭이에게서 주모와 대례가 위험에 처했다는 걸 들은 장학재가 관군을 이끌고 와 김귀주와 향단은 물러난다.
사건이 종료된 이후 타임머신과 관련하여 그리고 장학재가 승차를 하게 되어 준재와 철수철수가 한양으로 가게 되자, 춘주모와 함께 한양으로 이사를 간다.
2.2. 2부 한양편
그 후 주막에서 바쁜 나날을 보내던 어느 날, 시장에서 장을 보던 중에 소나기가 내리고 마침 소금을 사오던 준재와 함께 움막에서 소나기를 피하게 된다. 거기에서 분위기를 타서 준재와 키스를 할 뻔하나, 실은 준재가 그냥 단순히 대례의 머리에 붙은 개구리를 떼어주던 것일 뿐이였다. 그러다 우연히 비를 피하던 김귀주와 함께 있던 호위무사인 향단이 대례와 준재가 있는 움막에 들어오게 되고 본의 아니게 감자를 나눠먹게 된다.
그 후 장학재와 준재가 응봉산에 있는 장범재의 제를 지내러가자 같이 따라간다. 제를 올리고 준재와 함께 도토리를 줍다가 이를 노리고 김귀주가 보낸 왈자패에 의해 변을 당할 뻔하나, 이를 보다 못한 나무 위에서 지켜보고 있던 향단의 도움을 받는다. 준재와 장학재가 장학재의 집에도 밀서를 찾기 위해 김귀주의 자객들이 찾아갔음을 직감하고 거기로 가는 동안 묘재와 함께 주막으로 피신해 있었기 때문에 한동안 공기가 된다.
대례는 준재에게 "그리 떠나버리면 우리들은 어찌해야 하는 것이냐?" 라며 울면서 따지고, 준재는 대례의 머리를 쓰다듬어 주는 듯... 했으나 이 역시 훼이크. 또 개구리를 떼준다. 결국 분노한 대례는 준재의 배에 주먹을 꽂아넣고 꼴도 보기 싫다며 울면서 뛰쳐나가버린다.
그 후 준재의 활약으로 결과적으로는 자신의 아버지의 원수였던 김귀주 등을 비롯한 내란에 가담한 인물들이 귀양을 가거나 사형을 당하고 신분이 신원되어 어렸을때 살던 집으로 춘주모와 함께 돌아가며 반가의 규수가 된다.
준재가 떠나게 되면 또 다시 혼자가 될 거라는 생각에 준재가 미래로 돌아가질 않길 간절히 빌었고, 황찬기 박사가 철수의 타임머신을 타고 돌아가버리는 바람에 준재가 좌절하고 있었을 때 몹시 안타까워하면서도 속으로는 살짝 기뻐했다.
가지 마라!!! 장준재!!! 가지 말란 말이다!! 이 바보야 너를 좋아한단 말이다!!
하지만 철수가 미자씨를 가지고 노닥거리는 바람에 미래로 다시 돌아갈 수 있게 되었고, 준재를 만나지 않고 방에 박혀 있다가 준재와 글을 배웠을 때 썼던 '좋아하다'라는 글자가 적힌 종이를 보고 급하게 언덕에 올라가 준재를 만나려 했으나... 타임머신은 이미 공중에 떠올라가버리고 펑펑 울면서 준재에게 좋아한다고 소리친다. 하지만 준재는 대례가 보고 싶다고 말하는 걸로 알아듣고 자기도 보고 싶을 거라고 화답한다. 웹툰 내에 브금까지 삽입되어 이 장면에서의 안타까움은 배로 느껴진다.
3. 기타
- 작중 내 언급되기를 상당히 미인인 듯하다.
- 반쪽 양반의 체중계로 재어진 몸무게는 80근(≒48kg).
- 작가의 말로는 후에 대례는 준재를 그리워해 독신으로 지낼 지 모르나, 춘춘 주막집 주인과 철수철수랑 다른 사람들이 있어 외롭게 지내진 않을 것이라고 했다.
- 축전 중 유성연 작가가 멋대로 그린 또 다른 결말, "몇 년 후 준재를 잊지 못한 대례가 철수와 함께 늙은 준재가 타고 온 타임머신을 타고 준재가 있는 미래로 떠난다는 결말"이 상당히 호평을 받았다. 2014년 8월 4일 기준으로 해당 축전은 후기에서 사라져서 수많은 팬들이 의아해 했었는데, 2014년 8월 23일 네이버 릴레이 리메이크 웹툰 왓 이프?에서 '타임인조선'을 리메이크한 오묘작가의 '타임인서울'이 업데이트되면서 소재가 겹치지 않기 위한 조치라는 루머가 확산되었으나, 사실은 작가 본인이 원작 후기의 여운이 다소 감소되는 점을 감안하여 내린 것이라고 한다. 참조
- 김철수철수를 "퍼랭이"라고 부른다.
- 2014 네이버 웹툰, 왓 이프?에서 타임인서울이 그려졌다. 어차피 다른 작가가 그렸고 정식 스토리엔 편입되진 않을 듯.
[1] 춘씨가 희귀 성이긴 하지만 실제로 대한민국에 존재하는 성씨이다.[2] 춘주모의 말로는 두문 장씨 집안 내력이라는 듯.[3] 작가가 이 대례의 표정에 맛들렸는지 그후로 간간히 똑같은 표정이 나온다.[4] 덤으로 저승사자 옆에 있던 또 다른 사자는 신과함께의 해원맥.[5] 사람이 죽으면 별이 된대. 네 부모님도 저 하늘에서 널 지켜보고 계실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