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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10-18 23:03:53

추코트카 자치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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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099><colcolor=#fff> 인구 <colbgcolor=#fff,#010101>49,527명 (2021년)
인구 밀도 0.07명/㎢
면적 721,481㎢
지역가 추코트카 자치구 지역가
종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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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의회
11석 / 15석

1석 / 15석

1석 / 50석

1석 / 50석


[[무소속(정치)|
무소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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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석 / 50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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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O 3166-2 RU-CHU
공식 사이트 파일:추코트카 자치구 문장.svg

1. 개요2. 주도3. 기후4. 교육5.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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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러시아의 자치구. 아시아에서 하루가 가장 먼저 시작되는 곳이다. 축치 반도를 끼고 있으며 서쪽으로는 사하 공화국, 남쪽으로는 캄차카 지방에 접하고 있다. 행정구역은 추콧카 자치구(Чуко́тский автоно́мный о́круг)이며, 주도는 아나디리(Ана́дырь)로 인구 1만여 명이다. 면적은 721,481㎢로 대한민국의 7배에 달하는 넓이지만 인구는 49,527명에 불과하다. 러시아에서 네네츠 자치구 다음으로 인구가 적은 행정구역이다. 이중 절반이 근대에 이주해 온 러시아인이고 나머지는 축치인[1]을 비롯한 시베리아 원주민이다. 따라서 러시아어 외에도 축치어가 조금 쓰이는 편이다.

추코트카 자치구의 동쪽 끝에 위치한 웰렌(Уэлен)은 서경 169°48′에 위치해 있으며 아프로-유라시아의 최동단 마을로, 미국 알래스카에서 70km 정도 떨어져 있다. 그 외의 거점으로 프로비데니야(Провидения)가 있다.

지리적인 위치 때문인지 군사적으로 특별한 지역으로 지정되어 있어 들어가려면 허가를 받아야 한다. 로만 아브라모비치가 주지사를 지내기도 했으며 아므라모비치의 재임 기간 동안 경제가 빠르게 발전했고 사회 인프라와 복지에 투자가 많이 되어 극동 연방관구들 중에서는 정주 여건이 가장 좋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석유와 천연 가스, 석탄, 금, 텅스텐이 풍부하게 매장되어 있으며 세계 5위 안에 드는 구리 광산이 있다. 1인당 GDP는 석유 덕분에 PPP 기준 $50,522이고 급여 수준도 러시아에서 가장 높아 모스크바상트페테르부르크보다 높다. 하지만 부가 골고루 분배된 것은 아니고, 인구가 적고 육로 교통은 발달되어 있지 않다보니 주요 공산품들을 러시아 서부에서 비행기로 공수해오기 때문에 물가가 비싸서 체감 임금은 이보다 크게 낮다. 그래서 원주민인 축치인들의 현실은 열악한 편인데, 축치인들이 종사하는 직종들의 급여 수준이 러시아 기준으로 봐도 높지 않은데 반해 비싼 물가로 인한 피해는 고스란히 받기 때문이다.[2]

2. 주도

파일:external/aviatc.ru/anadir_1.jpg

파일:external/nordoutfitters.ru/Chukotka_city.jpg
위 사진의 첫 번째 건물에 새겨진 'КИТ'는 러시아어로 '고래'를 의미한다.

주도는 아나디리(Ана́дырь)이다.

아나디리는 일명 레고마을로 유명한데, 레고처럼 알록달록하게 건물 외벽을 칠한 것이 날씨가 좋지 않은 이 지역 주민들의 우울증 치료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한다.[3] 건물 중에는 마지막 사진처럼 축치인의 전통과 관련된 그림들이 있기도 하다. 이렇게 건물 외벽에 그림을 그려넣는 것은 러시아 북극권 도시들의 특징이기도 하다.

3. 기후

매우 춥고 척박하다. 겨울 평균 기온은 해안 지역은 -15℃ 정도이나 내륙으로 가면 -35℃ 정도이며, 가 적게 내리고 바람이 많이 분다. 이 지역의 농담을 빌리자면 "한 달은 나쁜 날씨요, 두 달은 아주 나쁜 날씨요, 나머지 달은 잔혹한 날씨"라는 말이 있을 정도. 겨울은 다른 동시베리아 지역들에 비하면 따뜻하나[4] 여름은 다른 지역보다 위도 등의 이유로 서늘한 편이다.

4. 교육

고등교육기관으로는 주도 아나디리북동연방대학교 추코트카 분교가 있다.

5. 여담


[1] 스스로는 'ԓыгъоравэтԓьэт(르그오라베틀엣)'이라 칭한다.[2] 미국의 알래스카나 캐나다 북부 지방의 원주민들도 비슷한 고충을 겪고 있다.[3] 그린란드북극과 인접한 지역에서는 1년 내내 흐리고 어두운 날씨의 영향으로 우울증으로 인한 자살률이 매우 심각하게 높으며, 사회 문제로 부각되는 경우가 많다.[4] 어디까지나 상대적이다. 아나디리만 해도 1월 평균 기온이 -22.1℃이다.[5] 정확히는 추코트카의 동쪽 끝이 경도 180°선을 넘어 서반구까지 튀어나와 있고, 알래스카의 알류산 열도도 경도 180°선을 넘어 동반구까지 이어져 있는데, 180°선을 경계로 날짜변경선을 그으면 같은 국가의 영토 내에서 시차가 24시간 가까이 벌어지기 때문에 이를 막기 위해 날짜변경선이 지그재그 모양으로 그려져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