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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12-13 06:14:08

추천사

1. 미당 서정주의 시2. 미얄 시리즈의 테러리스트 조직
2.1. 멤버 일람/특수능력
2.1.1. 사장2.1.2. 과장2.1.3. 차장2.1.4. 회장2.1.5. 부장2.1.6. 계장2.1.7. 일반 조직원

1. 미당 서정주의 시

추천사
- 춘향의 말

향단아 그넷줄을 밀어라
머언 바다로
배를 내어 밀듯이,
향단아

이 다수굿이 흔들리는 수양버들 나무와
베갯모에 뇌이듯 한 풀꽃데미로부터,
자잘한 나비 새끼 꾀꼬리들로부터
아주 내어 밀듯이
향단아.

산호도 섬도 없는 저 하늘로
나를 밀어 올려다오
채색한 구름같이 나를 밀어 올려다오
이 울렁이는 가슴을 밀어 올려다오!

서으로 가는 달같이는
나는 아무래도 갈 수가 없다.

바람이 파도를 밀어 올리듯이
그렇게 나를 밀어 올려다오
향단아

여기서 추천은 어떤 대상을 소개한다는 뜻의 이 아니라 으로, 그네를 뜻한다. 춘향전에서 배경을 따온 이 시는 속세의 것들로부터 떠나 도달할 수 없는 이상세계로 가고싶어하는 시인의 마음을 읽을 수 있다.

2. 미얄 시리즈의 테러리스트 조직

특수경찰기관 사상좌를 비롯한 정부조직들과 대립하며 미얄의 추천에서는 아망파츠를 모으는 활동만 나타났다. 그러나 허공 말뚝이에서 드러난 이 조직의 주된 활동은 서큐버스 트리거란 주사기가 달린 총으로 악인들[1]의 악몽[2]을 뽑아 모으는 것. 또한 간부 이외의 조직원들은 악몽을 뽑아낸 자 중 지금까지의 삶을 모두 버리고 추천사가 되겠냐는 제의를 받아들인 자에게 부스트드림[3]을 먹이고 추천사의 요원으로 영입하는 방식으로 모으는 듯하다.

추천사의 간부들은 각각 사장, 회장, 과장, 차장, 부장[4]이라는 직함을 달고 있으며 모두 꿈을 현실에 섞어 실현시키는 초능력을 가지고 있다.

일단 위에 나온 각주대로 추천사의 간부들이 악몽을 빼앗는 것은 인두겁 쓴 괴물인 악인들로부터 그들이 타인을 해쳐온 괴력을 포함한 모든 것을 빼앗아 무력화시키는 것이니 추천사는 인간의 힘으로 대처 못 하는 도깨비의 행패를 미리 막는, 결과적으로 좋은 행위라는 명분을 내세우며, 사상좌는 "악인이 총을 살지도 모르니까 총도 못 사도록 돈을 빼앗는다"는 식의 논리가 옳냐고 비판[5][6]하며 서로 대립한다.[7]

추천과 허공 말뚝이에서 주요 조직으로 다뤄졌지만 정장에서는 언급조차 없었다. 그러나 정장 2권(7권)에서 언급되는데 경찰들이 예사롭지 않은 반응을 보이는 것을 봐선 악명은 여전한 듯. 미얄에 의해 진아란의 아망파츠 관련하여 일어난 사건들은 추천사가 한 것으로 처리되었다.

2.1. 멤버 일람/특수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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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사
사장(리더)
사장
과장 회장 차장 부장 계장
초록 시아
덜머리
허수 ??? 홍장


모든 간부들은 예전에 억울하게 죽었다가 여러 악인들의 악몽을 양분 삼아 개화한 아망파츠 무한련에 의해 다시 부활한 이들이며, 모두 꿈을 현실에 섞는 초능력을 가지고 있다. 사장을 제외한 다른 간부들은 무한련의 개화를 단순한 전력 증강을 위한 의식 정도로 생각하지만, 실은 무한련의 개화야말로 추천사의 존재의의다.[8] 자세한 것은 마고 항목을 참조.

2.1.1. 사장

2.1.2. 과장

2.1.3. 차장

2.1.4. 회장

취바리가 말하길 간부 클래스 중 회장은 저주 받았다 할 만큼 불운하다고 한다. 사망률이 가장 높고 하나같이 신체적 장애를 갖고 태어나는데, 지금까지 태어난 10명의 회장이 하나같이 그랬다고 한다.

2.1.5. 부장

2.1.6. 계장

2.1.7. 일반 조직원



[1] 그것도 보통 악인이 아니라 점점 도깨비화가 진행될 만큼 구제불능인 악인.[2] 인간의 악의, 악의로부터 비롯된 악마적 발상, 발상을 실현하기 위한 괴물 같은 능력. 인간의 죄악을 낳는 그 세 가지를 합쳐 부르는 단어다.[3] 꿈의 이미지를 증폭시키는 약. 그 인간의 열망과 행동원리인 악몽을 뽑히면 그 인간은 아무 의욕도 없는 폐인이 되는데, 이 약으로 악몽의 찌꺼기를 부풀려 악몽이 뽑힌 빈 자리를 채우는 것으로 비교적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하도록 만드는 것이다.[4] 부장은 부장 외의 간부 4명이 모두 건재한 상황에서만 부활할 수 있다.[5] 그것 말고도 범죄를 저지르거나, 저지를뻔한 용의자들을 멋대로 빼돌려서 자기 조직원으로 삼는 방식도 비판할 것이다.[6] 실제로 수수 경감은 PPPP가 파투의 용인 하에 죄수들을 빼돌려 별의별 기괴한 실험을 태연히 하고 있다는 걸 알자 이들이 받을 건 법의 심판이지 이런 게 아니라며 연구소를 박살냈다.[7] 수수 경감과 초록의 언쟁을 보면 각 조직의 실질적인 리더인 취바리파투 외에는 그렇게 알고 있는 듯하다.[8] 사실 2대까지는 다른 간부들도 무한련의 개화가 곧 추천사의 존재의의임을 알고 있었으나 강무석 검사가 맞수가 되어보라는 자신의 제안을 받아들이자 변심한 사장이 다른 간부들을 모두 죽이고 추천사의 진정한 목적은 자신들만 알고 비밀로 하겠다고 합의한 것[9] 본명이 아니라 사장이 지어준 이름이겠지만.[10] 정확히는 한 쪽 눈만 완전히 멀었지만, 한 쪽 눈은 색상을 구분하고 윤곽을 가늠할 수 있는 수준[11] 사실 굳이 둘째 능력과 따로 나눌 필요는 없어보이는데 굳이 나눈 이유는 작중에서 언급되지 않는다. 다만, 허공 말뚝이에서 초록과 허수가 각각 메커니즘 자체를 박살내는 '녹슨 예식장갑'이나 충격량을 흡수해서 저장한 뒤, 폭발시킬 수 있는 분신인 '가시나'를 새로 사용한 것을 보면 시아 역시 첫째 능력을 발전시켜 둘째 능력을 얻었기에 이리 나눈 듯하다[12] 그 사실을 알고 그녀가 거래하는 현장을 덮치려온 초록과 싸울 때 초록이 녹슨 치맛자락으로 창을 만들어 발등을 공격하자 발등에 만든 화장거울로부터 똑같은 창을 만들어 쏴서 상쇄하는 새로운 방식의 반사 능력을 선보였는데, 이 때, 위에서 언급한 이름 없는 회장과 마찬가지로 변심한 사장에게 살해 당했던 간부 중 '금강' 과장과 차장의 능력도 같이 빌려써서 이 반사 방식이 꿈의 풍경인지 다른 간부의 능력인지 확실하지 않다.[13] 로켓에 사장을 태우고 우주로 날려버리는 작전[14] 툭 까놓고 말하자면 사장의 노리개. 사장이 질리면 다른 여자를 비서로 맞이하고 내쫓는데, 한 번 비서였던 여사원은 비서가 내쫓겨도 사장 외 타인과의 연애는 일절 금지된다. 홍장과 마찬가지로 비서였다가 주방으로 내쫓긴 홍장의 선배가 이를 어기고 평소 티격태격하는 남자 사원과 남들 몰래 진심으로 사랑을 나눴는데 결국 들켜서 처형당했다. 그것도 덜머리의 능력의 시험 대상이 되어 조종당해 서로 싸우다가 죽는 방식으로.[15] 어머니를 죽일 뻔했다는 것과 도깨비화한 모습 등을 보면 모티브는 이것인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