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대립자들 | ||||||||||||
저주의 왕 | 료멘스쿠나 | |||||||||||
반성교 | ||||||||||||
특급 주령 집단 | 마히토 | 죠고 | 하나미 | 다곤 | ||||||||
주태구상도 | | 에소우 | 케치즈 | |||||||||
기타 | 요로즈 | 우라우메 | 시게모 | 나오야 |
<colbgcolor=#460D43><colcolor=#ec9f19> [ruby(脹, ruby=ちょう)][ruby(相, ruby=そう)] 쵸소우 Choso | ||
원작[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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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족 | 주태구상도(특급 주물 수육체)[2] | |
성별 | 남성 | |
연령 | 150+ | |
신장 | 183cm | |
등급 | 특급 주물 수육체[3] | |
관심 | 동생 | |
싫어하는 것 | 카모 노리토시(선조) | |
술식 | 적혈조술[4] | |
성우 | [[일본| ]][[틀:국기| ]][[틀:국기| ]] | 나미카와 다이스케[5] |
[[미국| ]][[틀:국기| ]][[틀:국기| ]] | 레이 체이스[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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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만화 주술회전의 등장인물.2. 상세
2.1. 주태구상도
주령의 아이를 밸 수 있다는 특이 체질을 가지고 태어난 어머니와 임신시킨 주령, 그리고 그 과정에서 자기 피를 집어넣은 카모 노리토시 사이에서 태어난 주태구상도 중 맏이. 부모에 대한 기억은 전혀 존재하지 않으며, 태어난 그 순간 특급 주물로 분류되어 고전 기고에서 150년 간 봉인되었다. 정신만 남아 봉인된 채 형제의 존재만을 버팀목으로 까마득한 세월을 보내왔기에 사실상 형제애만이 쵸소우의 유일한 존재 방식이자 이유이다.엄밀히 따지면 주물이 수육한 인간이지만 주령과 인간의 혼혈이라는 주태구상도 특성 상 완전히 인간이라고 보기도 어렵다. 때문인지 시부야 사변에서 사람들을 천혈로 거침없이 꿰뚫어 죽이는 모습을 보여주며 인명 경시가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되었으나 208화에서 츠쿠모 유키에게 자세한 내막을 밝히길, 인명의 무게감을 느끼지 못했던 게 아니라 자신과 달리 온전한 인간의 형태를 얻지 못한 다른 형제들이 인간으로서 살아가는 것이 어렵다는 걸 일찌감치 깨닫고 반쯤 자포자기 상태가 되어 주령의 편에 서고자했던 것.[7]
동생들이 인간으로서 괴로워하는 것을 스스로 지켜볼 수 없었던 것이라는 대사로 보아 반인륜적인 행동임을 알았고 양심의 가책도 느꼈지만, 동생들에게는 인륜을 저버리는 것이 인간으로 살아가는 것보다 덜 힘들 것이라고 생각하고 일부러 인간의 사정을 보려 하지 않았던 것. 힘든 길인 인륜을 지키는 길을 따르지 않았다가 (모르고는 있었다지만) 형제 간의 가치관 차이를 불러왔고, 이것이 골육상잔으로 이어졌다고 생각하는 모양. 그러나 결국엔 스스로 편한 길을 택했다가 손에 피를 묻히고 동생들을 죽게 만들었으며 막내 동생마저 외톨이로 만들었다고 자책한다.
2.2. 형제애의 화신
진지하고 음울해보이는 모습과 일반 어울리지 않는 열정적인 우애에서 나오는 갭 모에가 있는 캐릭터. 이타도리에게 에소우와 케치즈의 마지막을 듣고 전의를 다질 때 독백에서 자신을 형아(오니쨩, お兄ちゃん)라고 지칭하는데, 정작 동생들은 평범하게 형(兄さん)이나 형님(兄者)이라고 비교적 정중하게 부른다.[8]전술했던 쵸소우의 존재하지 않는 기억에서 이타도리가 형아라고 부르는 모습을 근거로 사실은 동생들에게 '형아' 소리가 듣고 싶었던 게 아니냐는 추측도 존재한다.[9] 작가 인터뷰에서는 장남으로서 책임감이 강조된다는 점에서 귀멸의 칼날의 카마도 탄지로와 비교되기도 했다. 애니메이션에서는 이게 한층 강화되었는데, 성우인 나미카와 다이스케의 매력적인 중저음+어두운 작화로 인한 악역 포스가 더해져 한층 진중한 모습이 강조된 마당에 시부야 사변 이후 이타도리에게 집착하며 개그스러운 모습을 보일 것을 생각하면 갭 모에가 기대+다이스케의 연기가 걱정된다는 반응.
보통 캐릭터를 구성하는 성격은 여러 요소로 이루어져 있어 쵸소우처럼 형제애/형아라는 단일 컨셉으로 미는 경우는 요즘엔 꽤 드물고, 특히 이러한 캐릭터가 단순하다고 비판받지 않고 큰 지지를 얻는 경우는 더욱 희귀하다. 수육된 이후 쵸소우의 행보를 보면 잘 알 수 있는데,
- 주령 측에 가담한 이유: 동생들이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고 싶지 않아서.[10][11]
- 이타도리에게 원한을 가지게 된 이유: 동생을 죽여서.
- 이타도리를 죽이지 않고 살려둔 이유: 동생인 것 같아서.[12]
- 이타도리를 용서하고 같이 움직이며 주령을 퇴치하게 된 이유: 진짜로 동생이라는 것을 알아서.[13]
- 옷코츠에게 손쉽게 제압당한 이유: 동생인 이타도리를 신경쓰다가.
- 적혈조술로 텐겐을 찾는 것을 협력한 이유: 동생인 이타도리를 돕기 위하여.
- 훙성궁을 지키는 것에 자원한 이유: 그것이 동생인 이타도리에게 제일 도움이 된다는 판단 및 훙성궁에 남아 있는 동생들의 파편을 지키기 위해서.
- 켄자쿠와 가장 먼저 붙어서 버림패를 자처한 이유: 형제들을 위하여.
- 중상을 입고도 일어서며 켄자쿠에게 덤벼든 이유: 맏형으로서 형제들이 무시당하지 않게 하기 위해.
사실상 모든 사고의 기준이 형제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쯤 되면 그야말로 형제애의 화신, 형제애 그 자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수준(...).
때문에 팬덤에서는 상당한 인기를 구가하고 있고, 주태구상도 형제 전체의 이미지를 끌어올리는 것에 큰 역할을 했다. 2차 창작물들을 보면 주술회전 특유의 '존재하지 않는 기억' 팬픽으로 구상도 형제의 이야기들이 심심치 않게 나올 정도. 딱히 좋아하지 않는 팬들도 켄자쿠전에서 무언가 보여주고 죽었으면 한다는 의견도 있을 만큼 선역이 된 악역 캐릭터치고는 미움을 거의 받지 않는 편이다.[14] 실제로 켄자쿠와의 일전이 끝나고 고전 측의 유일한 생존자로 남게 되어 안심했다는 반응이 상당했다.
반면 창조주이자 아버지라고 할 수 있는 켄자쿠는 치가 떨릴 정도로 극도로 증오한다. 쵸소우의 강생 당시에는 켄자쿠가 게토 스구루로 위장한 상태였기에 사이가 그다지 나쁘진 않았는지 같이 보드게임을 하기도 했지만 진실을 알고 나서부터는 단순히 적대하는 정도가 아니라 경멸하며 이타도리와 에소우, 케치즈가 본의아니게 형제상잔을 하게 만든 것에 대해 강한 복수심을 가지고 있어 동생들과 어머니를 위해 죽여버리려 한다. 게다가 카모 노리토시와 동일인임을 알았을 때는 말 그대로 극대노하며 죽이려 들었고, 이후에도 모습을 드러내자 표정이 팍 썩었으며[15], 구상도 형제를 모욕하는 말에 미간에 냅다 천혈을 꽂아버리고 '만악의 근원은 네놈이다'라고 일갈하는 등 지속적으로 혐오를 표출한다.
어머니에 대한 생각은 그리 묘사되지 않았지만, 가족애는 확실히 있었는지 켄자쿠를 어머니의 원수로서도 증오한다.
팬덤에서의 명칭은 형아(일본어로 兄ちゃん). 작중에서도 주구장창 형아임을 강조하고 그에 걸맞은 행보를 보여주다 보니 자연스럽게 정착했는데, 이젠 아예 작가도 형아로 부름으로써 반공식이 되었다. 그야말로 자타공인 만인의 형아. 거기에 츠쿠모 유키가 쵸소우를 존중하는 뜻으로 오빠라고 부르자 팬덤 내에서는 여동생이 추가되었다는 드립이 성행하기도 했다.
3. 작중 행적
자세한 내용은 쵸소우/작중 행적 문서 참고하십시오.4. 전투력
<nopad> | |
이타도리와 우라우메를 위협하는 쵸소우 |
강생한 것은 작중에서도 오래 지나지 않아서 실전 경험은 적은 편이지만 주태 시절에도 의식이 남아있어 150년간 정신 활동만 가능한 상태에서 술식을 계속해서 연구했기 때문에 술식과 능력에 대한 이해도는 매우 뛰어나고 재능과 잠재력도 좋아 단순 술식 사용을 넘어 페인트를 섞어 사용하거나 술식이 봉쇄된 상태에서도 임기응변을 짜내는 모습을 보여준다.[17]
설정상 위력도 뛰어나고 범용성도 좋은 대신 과다출혈로 출혈사할 위험 때문에 장기전에 취약한 적혈조술의 유일한 단점을 피를 주력으로 만들어낼 수 있다는 주령의 능력으로 극복했으므로 웬만한 1급 주술사보다는 확실히 더 강하다. 다른 것 다 제쳐두고 적혈조술의 기본적인 도핑기인 혁린약동 재를 발동한 상태만으로도 체술+주력만으로 1급 수준의 근접전 특화인 이타도리와 호각이고, 여기에 근접에서 쓰기 좋은 혈인이나 예불 등의 기술을 쓰면 이타도리에게 확실하게 우위를 점할 수 있다.
심지어 여기에 근중거리를 커버하는 광역기인 초신성이 있어 근접전만 할 수 있는 것이 아닌 데다, 적혈조술의 오의인 천혈이 애초에 원거리 공격기임을 감안하면 그야말로 강함 자체보다도 근딜, 원딜에 탱킹과 서포팅까지 다 가능한 만능술사인 것이 가장 큰 장점.[18] 심지어 켄자쿠와의 일전에서는 자유로운 술식의 해석을 통해 팔을 잘라 피로 이어서 날리고, '다시 붙이는 것'까지 보여줌으로써 제한적으로는 자힐도 가능한 진정한 만능캐가 됐다. 사실 적혈조술이 특성상 사용하는 탄창(혈액)이 제한적이고 그 탄창의 소모가 전투 지속력에 치명적이라는 단점 빼면 다 좋은 술식이었는데 이쪽은 혈액팩 같은 수고를 들일 필요 없이 이런 단점을 극복해냈으니...쵸소우가 재량만 된다면 고점이 더 높아지는것도 가능하다.
주령과 인간 사이에서 만들어졌다는 주태구상도의 수육체라는 사실이 의외의 장점이 있는 것이 확인되었는데, 바로 주력만 있으면 치명상 빼고 다 회복할 수 있는 주령의 특징을 어느 정도 가지고 있어 회복력이 엄청나게 좋다는 것. 작중에서 켄자쿠에게 무수한 공격을 맞고 체력이 다해 퇴장했음에도 무려 다음 화에서 바로 전투에 뛰어드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는 반전 술식을 활용하지 않는 술사 중에서는 최고 수준의 체력이고, 내장 손상도 분 단위로 회복하는 피지컬 기프티드의 천여주박을 지닌 마키와 토우지 정도나 비교 가능한 수준이다.
여기에 스쿠나전에서는 방어력이 특히 부각되었는데 술식없이 그냥 방어력을 본다면 별 다를게 없으나 적혈조술을 응용하여 보인 방어력의 경우 스쿠나의 흑섬을 받아내고 붙잡기 까지 하는 모습을 보이고 스쿠나의 최종오의라는 카미노를 상대로 본인은 죽었을지언정 안의 이타도리는 보호하는데 성공하는 모습을 보인다. 천여주박인 마키조차 첫 흑섬에 잠시 리타이어하고 3번째의 흑섬엔 무방비가 되어 이전까지 잘만 반응하던 참격을 맞고 다시 리타이어 했다. 쵸소우는 4번째의 흑섬을 받아내면서도 바로 붙잡기까지 했으며 특히 범위와 사양변경으로 충분한 화력이 나오지 않을거라 판단한 카미노를 최대범위로 전개한 영역으로 사용했음에도[19] 안의 이타도리는 열기조차 느끼지 못할 정도로 막아냄으로서 방어력 하나만큼은 고죠에 비견될 정도로 뛰어나다는 것을 보여줬다.[20][21]
약점이라면 강생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실전 전투 경험은 적다는 것과 결계술의 달인인 켄자쿠의 자식이라는 것이 무색하게도 영역 대책을 가지고 있지 않다는 것. 다만 이것은 영역 전개 혹은 간이 영역을 익히면 해결될 문제이기는 하며 스쿠나전에서 간이영역을 습득한 모습을 보인다.
4.1. 능력 및 술식
- 주태구상도
주태구상도의 이질적인 신체로 인해 주력을 혈액으로 변환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반전술식을 익히지 않아도 반전술식에 가까울 정도로 빠른 회복이 가능하며, 258화에 따르면 반전 술식까지 익힌다면 반자동으로 사용이 가능하다고 한다. 무엇보다 실혈이라는 리스크를 지지 않기 때문에 적혈조술사로서는 어마어마한 어드밴티지를 타고나는 것. 또한 쵸소우의 피는 주령에게도 치명적일 뿐만 아니라 주태구상도이기에 인간에게도 치명적인 독으로 작용한다.
- 높은 술식정밀도
봉인된 이후로 사고활동을 술식의 응용에 쏟아부었기 때문에 생애 처음으로 강생했음에도 1급 주술사 수준의 술식에 대한 이해도를 가지고 있다. 특급은 단순한 강함만이 아니라 국가를 전복할 수준의 수단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라는 맹점이 필요하다는 것을 고려하면, 단순한 술식활용도의 능력에서는 여타 특급과 비교해도 밀리지 않는 수준이다. 상황판단력과 기술의 응용으로 비슷한 수준의 1급 최강자 라인인 젠인 나오야를 제압해내기도 했다.
- 신 음류 간이 영역
258화에서 보면 스쿠나와의 결전을 준비하는 한달 간 신 음류 간이 영역을 익힌 모습을 보여준다. 덕분에 불완전한 복마어주자를 버텨낸다. - 적혈조술
4.2. 전적
※ 승리의 기준은 상대의 전투 불능, 전의 상실, 패배 시인. 기타 등등에피소드 | 상대 | 결과 | 비고 |
시부야 사변편 | 고죠 사토루 | 패 | 켄자쿠의 난입으로 생존하였으나 무량공처로 인해 약 299초 간 행동불능 |
이타도리 유지 | 승 | ||
켄자쿠 | 패 | ||
젠인 나오야 | 승 | ||
옷코츠 유타 | 패 | 옷코츠 유타의 기습 | |
사멸회유편 | 켄자쿠 | 패 | 츠쿠모 유키와 협공 |
인외마경 신주쿠 결전편 | 료멘스쿠나 | 패 | 스쿠나의 카미노로부터 이타도리 유지를 지키고 사망[22] |
7전 2승 5패 0무 승률 28.5% |
5. 어록
비켜!!! 나는 형아라고!!!
원작 134화
원작 134화
(지치지 않았냐며 무리하지 말라는 켄자쿠의 말에)
그래서, 뭐?
그게 동생 앞에서 목숨을 걸지 않을 이유가 되나?
원작 135화
그래서, 뭐?
그게 동생 앞에서 목숨을 걸지 않을 이유가 되나?
원작 135화
(자신이 형제를 죽였는데 괜찮냐는 이타도리의 말에)
(전략)
에소우도 케치즈도 내 입장이었다면 똑같았을 거다.
용서할 필요도 없이 그게 바로 형제다.
원작 138화
(전략)
에소우도 케치즈도 내 입장이었다면 똑같았을 거다.
용서할 필요도 없이 그게 바로 형제다.
원작 138화
잘 나가든 못 나가든, 형은 동생의 본보기야.
형인 내가 길을 잘못 들으면 동생은 그 길을 피해가면 돼. 형인 내가 바른 길을 걸어가면 동생은 그 뒤를 따라가면 되고
네가 강한 건, 네 형이 약한 것 때문이라고 하면 어떡할 거지?
왜 내가 끈질긴 건지 물어봤지.
가르쳐주마. 내게는 본보기가 없거든. 몇 번이고 수도 없이 틀렸지.
그래도 동생들 앞을 계속 걸어야만 해. 그래서 내가 강한 거다.[24]
원작 142화
형인 내가 길을 잘못 들으면 동생은 그 길을 피해가면 돼. 형인 내가 바른 길을 걸어가면 동생은 그 뒤를 따라가면 되고
네가 강한 건, 네 형이 약한 것 때문이라고 하면 어떡할 거지?
왜 내가 끈질긴 건지 물어봤지.
가르쳐주마. 내게는 본보기가 없거든. 몇 번이고 수도 없이 틀렸지.
그래도 동생들 앞을 계속 걸어야만 해. 그래서 내가 강한 거다.[24]
원작 142화
(이타도리가 저주의 연쇄라는 켄쟈쿠의 말에)
유지가 살아가는 한…? 틀렸어
네가 살아있는 한이겠지!! 카모 노리토시!!
모든 불행의 중심은 너야!!
결단코!! 유지가 아니란 말이다!!
원작 203화
유지가 살아가는 한…? 틀렸어
네가 살아있는 한이겠지!! 카모 노리토시!!
모든 불행의 중심은 너야!!
결단코!! 유지가 아니란 말이다!!
원작 203화
나는… 형 실격이다.
동생들을 지키고… 짋어지고… 본보기가 되는 것…
그것이 '형'이다.
(재미있을 거 같아서. 라고 말하는 켄자쿠의 말 회상)
나는 재미있지 않아.
거지 같은 부모한테 일격조차 먹일 수 없잖아.
하지만.
내 동생들이 재미없다는 소린 하게 두지 않겠어.
그러니까!!
너희의 힘을 빌려다오!!
"구상도 형제에에에에 파이어!!!!"
원작 203화
동생들을 지키고… 짋어지고… 본보기가 되는 것…
그것이 '형'이다.
(재미있을 거 같아서. 라고 말하는 켄자쿠의 말 회상)
나는 재미있지 않아.
거지 같은 부모한테 일격조차 먹일 수 없잖아.
하지만.
내 동생들이 재미없다는 소린 하게 두지 않겠어.
그러니까!!
너희의 힘을 빌려다오!!
"구상도 형제에에에에 파이어!!!!"
원작 203화
(츠쿠모 유키: 이타도리 유지의 미래에 너는 필요 없는거야?)
무슨 뜻이지?
(츠쿠모: 무슨 뜻이고 자시고 간에, 말 그대로의 뜻이야. 동생의 미래를 위해 목숨을 바치더라도, 그 미래에 네가 없으면 의미가 없잖아?)
츠쿠모, 나는 '사람'인 걸까?
동생들이 강생했을 때 생각했어.
이형의 육체를 가진 동생들을 '사람'들은 받아들일 수 없을 거라고.
그래서 '저주'로서 사는 길을 택한 거야.
그래서 죽인 거지, 시부야에서 많은 이들을.
내가 죽인 건 인간뿐만이 아니야.
케치즈와 에소우를 죽인 것도 나다.
내가 '사람'으로서 사는 길을 택했더라면, 동생들이 서로 사투를 벌일 일도 없었겠지.
왜일까? 왜 그때, 나는… 왜…
편한 길을 택한 걸까?
'사람'으로서 고통받는 둘을 내가 보기 싫었기 때문이야.
걔들은 그렇게 약하지도 않은데.
그런데 봐봐, 어떻게 됐지?
마치 벌이라는 듯이 '사람'으로서 고통받고 있는 유지가 나타난 거야.
우린 분명 넷이서 싸울 운명이었던 거지.
내가 편한 길을 가는 바람에 유지를 외톨이로 만들어버렸어.
(츠쿠모: 네가 죽으면 그는 또 외톨이가 되겠지.)
츠쿠모, 넌 친절하구나.
하지만 안 돼. 난 아무 신념도 없이 사람을 죽였어.
더 이상 유지하곤 살 수 없다고.
이제 여기밖에 없어. 내 목숨을 쓸 데라곤.
원작 208화[25][26]
무슨 뜻이지?
(츠쿠모: 무슨 뜻이고 자시고 간에, 말 그대로의 뜻이야. 동생의 미래를 위해 목숨을 바치더라도, 그 미래에 네가 없으면 의미가 없잖아?)
츠쿠모, 나는 '사람'인 걸까?
동생들이 강생했을 때 생각했어.
이형의 육체를 가진 동생들을 '사람'들은 받아들일 수 없을 거라고.
그래서 '저주'로서 사는 길을 택한 거야.
그래서 죽인 거지, 시부야에서 많은 이들을.
내가 죽인 건 인간뿐만이 아니야.
케치즈와 에소우를 죽인 것도 나다.
내가 '사람'으로서 사는 길을 택했더라면, 동생들이 서로 사투를 벌일 일도 없었겠지.
왜일까? 왜 그때, 나는… 왜…
편한 길을 택한 걸까?
'사람'으로서 고통받는 둘을 내가 보기 싫었기 때문이야.
걔들은 그렇게 약하지도 않은데.
그런데 봐봐, 어떻게 됐지?
마치 벌이라는 듯이 '사람'으로서 고통받고 있는 유지가 나타난 거야.
우린 분명 넷이서 싸울 운명이었던 거지.
내가 편한 길을 가는 바람에 유지를 외톨이로 만들어버렸어.
(츠쿠모: 네가 죽으면 그는 또 외톨이가 되겠지.)
츠쿠모, 넌 친절하구나.
하지만 안 돼. 난 아무 신념도 없이 사람을 죽였어.
더 이상 유지하곤 살 수 없다고.
이제 여기밖에 없어. 내 목숨을 쓸 데라곤.
원작 208화[25][26]
보면 알겠지만 모든 대사가 형제에 대한 것이다(…).
6. 여담
- 이름인 '쵸소우'는 창상(脹相)[28], 즉 구상도의 첫 번째 단계[29]인 부패한 시체가 가스로 부풀어 오름을 뜻하는 말에서 따왔다. 외래어 표기법에 맞게 표기하면 '초소'가 된다.[30]
- 콧잔등의 검은 문양[31]을 제외하면 평범한 인간형이었던 원작과는 달리 애니판에선 눈가에 채색이 추가되었다. 이 모습에 놀란 사람들은 "버건디 메이크업을 해놨냐"며 애니에서 쵸소우 얼굴만 하향 패치됐다고 슬퍼했다. 제작진도 이건 좀 심했다고 생각했는지 쵸소우의 비중이 늘어나는 2기부터는 눈 화장(?) 크기도 줄어들고 색도 다소 연해져 조금 더 자연스러워졌다.
- 머리를 양갈래로 묶고 다니는 것이 특징으로, 작화에 따라 뾰족하게 그려질 때도 많아 동생 친구처럼 ‘성게’로 불리기도 한다. 이 양갈래가 사멸회유 때 켄자쿠와 싸우면서 딱 한 번 풀려서 생머리가 되었는데, 상반신 노출과 함께 시너지를 일으키면서 팬층에서 엄청난 인기를 끌기도 했다.
- 팬북에서 밝혀진 설정은 다음과 같다.
- 캐릭터 디자인에서 신경 쓰이는 점을 알려주세요라는 질문에 작가는 ‘예전에 봤던 패션모델 그대로’라고 답했다.
- 구상도들의 일반 상식은 어디서 들어오고 있는건가요?라는 질문에 작가는 ‘강생한 인간의 뇌에서 어느 정도 들여옵니다. 스쿠나도 이타도리한테서.’라고 답했다.
- 시부야 사변 때, 쵸소우는 왜 그렇게나 의욕이 없었나요?라는 질문에 ‘협력은 하겠지만 고죠 봉인에 굳이 목숨을 걸 이유가 없어서.’라고 답했다.
- 구상도의 생김새는 강생한 대상의 용모에 좌우되는 건가요?라는 질문에 ‘그릇이 주물에 대한 내성을 갖고 있으면 있을수록 용모는 변화되지 않습니다.[32] 그래서 구상도에겐 그릇의 면모가 거의 남아 있지 않습니다.[33] 본인들도 계속 태아였기 때문에 우린 원래 이렇게 생겼구나~하는 상태.’라고 답했다.
- 쵸소우의 혈액도 동생인 에소우, 케치즈와 마찬가지로 독성이 있나요?라는 질문에 ‘있습니다. 이타도리는 스쿠나의 그릇이 되면서 독에 내성이 생겨 멀쩡했지만, 이타도리 외에는 최초의 천혈에 맞아 혈액이 몸속에 들어온 시점에 꽤 힘든 사태가 벌어졌을 겁니다. 이 설정을 쓸까 말까 아직도 고민 중'이라고 답했다.[34]
- 2차 창작에선 당연히 동생들인 주태구상도 혹은 이타도리 유지와 엮이는 창작물이 많으며 사멸회유 편 이후에는 츠쿠모 유키와 엮이는 경우도 조금씩 나온다. 현대 문물에 익숙하지 않아 어딘가 댕청미를 보이는 등 본의 아니게 동생보다 더 어린아이같은 모습을 보이는 경우도 꽤나 보인다.[36]
- 전개가 이어지며 사망 플래그같은 위기가 조금씩 있었음에도 계속해서 살아남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최종전에서도 생존할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지만 결국 사망했다. '오히려 형제만을 위해 사는 쵸소우에게 어울리는 최후다', '죽음으로써 서사가 완성되었다' 등 좋은 평가를 받았다. 다만 결국 불구대천의 원수인 켄자쿠와는 더 엮이는 일 없이 끝난 부분은 지적을 받기도 했다.
[1] 7권 표지 삽화로, 잡고 있는 손은 앞서 등장한 주태구상도 형제인 에소우(왼쪽)와 케치즈(오른쪽)이다.[2] 주령이 아닌, 주령과 인간 사이에서 생긴 특수한 존재라 비술사도 볼 수 있다. 쵸소우는 인간과 다름없는 외모를 가지고 있어 인간으로서 살아도 문제가 없었지만, 무서운 얼굴이 박힌 등을 드러내고 다녀야 하는 에소우 그리고 괴물 모습의 케치즈가 인간 사회에 낄 수 없다고 쵸소우는 생각하여 주령 편에 서게 되었다.[3] 실제 전투력은 주술사 기준으로 1급 최상위권. 주령 측에서는 당연히 특급이며 일반적으로 특급 주령=1급 주술사이니 특급 주령 기준으로도 뛰어난 편이다.[4] 다만 쵸소우는 체질 특성상 오리지널의 적혈조술과는 운용 방식이 약간 다르다.[5] 연기력 기복이 심한 나미카와가 표와 더불어 최고의 연기를 보여준 배역이다.[6] 료멘스쿠나와 중복이다.[7] 이들은 주령과 달리 인간을 죽이려는 본능 같은 건 없기 때문에 에소우와 케치즈도 외형 문제만 아니라면 인간 사회에서 살아가는 길을 택할 수 있었다.[8] 재밌는 건 일본에서나 한국에서나 실제 형제관계인 경우가 아니더라도 스스로 "이 형아(엉아)가/오빠가" 라고 스스로를 부를 때가 대부분 허세부릴 때라는 점이다. 즉, 호칭을 굳이 "형아"로 자칭하는 이유도 맏형 특유의 허세로 보일 수도 있다는 것.[9] 사실 ‘형아’ 소리에 집착이 있는지 작중에서 “난 형아다”를 자주 발언하는 모습을 보인다.[10] 주태구상도 형제는 반은 인간이기 때문에 인간으로서 살아가는 길도 택할 수 있겠지만, 정말 안타깝게도 장남인 쵸소우를 제외한 나머지 형제들은 주령으로서의 특징이 외형에 드러나는 바람에 인간사회에서 배척 당할 가능성이 높았다. 때문에 쵸소우는 주령 측에 가담하기로 한것.[11] 다만 주령 측에 붙자고 결정을 했을 때 둘째 에소우가 “괜찮겠어, 형?”이라고 의문을 표한 걸로 보아, 설사 쵸소우가 인간 편에 서자고 말했어도 동생들은 형의 의견을 따랐을 가능성이 높다.[12] 단순히 죽이지 않고 놔둔 수준이 아니라 이타도리가 형제인 걸 감지하자마자 방금 전 벌인 상잔을 깨닫고 충격 받아 한동안 숨어있었다.[13] 명심해야할 것이 어떤 이유가 되었든 이타도리는 자신의 동생을 죽인 상대다. 그런데도 이타도리도 자신의 동생임을 안 순간 그것을 용서하고 함께 다니며 돕는 것을 보면 쵸소우가 얼마나 형제애로 똘똘뭉쳐있는 캐릭터인지를 잘 보여준다.[14] 이는 강생 당시와 이타도리와 싸울 때를 제외하면 쵸소우가 일반인이나 주술사에게 해를 끼치는 묘사 자체가 거의 없었다는 것도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물론 고죠를 상대할 당시에는 다수의 일반인을 죽이긴 했지만 이것도 어디까지나 죠고의 협박에 가까운 강요로 인한 거였지 딱히 살인을 즐기는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이후 켄자쿠와의 일전에서도 신념도 없이 사람을 죽였던 것에 회의감과 반성을 하기도 했다.[15] 어느 정도냐면 (동생들의 원수로만 알고 있었을 때의) 이타도리 유지를 처음 봤을 때만큼이다.[16] 특1급 술사 젠인 나오야에게 우위를 점했으며, 적어도 1급 수준의 강자인 시부야 사변 당시 이타도리 유지와의 싸움에서도 승리했다.[17] 당장 특별 1급 주술사였던 젠인 나오야와의 결투에서도 처음 보는 주술을 거의 완벽하게 분석해서 큰 부상 없이 나오야를 간단히 제압했다. 나오야는 쵸소우를 제압이 아닌 아예 치워버리려고 덤볐으니 더욱 대단한 부분.[18] 탱킹은 어떻게 하냐는 의문이 들 수 있는데, 같은 적혈조술 사용자인 카모 노리토시는 빈혈 상태에서 얼마 남지도 않은 피를 끌어모아 예불로 경화시켜 앞에 방패막이를 세워 몸빵한 것만으로 초음속인 나오야의 몸통 박치기를 어느 정도 막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같은 원리로 피가 넘쳐나는 쵸소우는 피를 많이 뽑아 예불로 경화시켜 장벽처럼 사용하기만 해도 웬만한 기술은 다 막을 수 있을 것이기에 탱킹도 충분히 가능하고, 뭣하면 피를 두텁게 둘러 경화시키는 것으로 몸빵을 해도 될 것이다. 이타도리와의 싸움에서는 팔 두께 정도의 피를 예불로 경화시킨 것만으로 이타도리의 회심의 일격을 가뿐히 막은 것을 생각하면 충분히 가능하다.[19] 즉 저런 악조건이 없기에 고죠 사토루에게조차 충분한 화력이 나온다는 뜻이다.[20] 만약 본인도 살았다면 고죠 사토루 이상의 내구도로 볼 수도 있었으나 본인역시 죽었기에 고죠 사토루보다 뛰어나다고 확답하기엔 어렵다.[21] 당연히 무하한이 없는 기준이다. 허나 고죠 사토루는 주력강화만으로도 천여주박 이상의 신체능력을 자랑하며 당장 이에 비견될만한 것은 후시구로의 육체를 사용하는 스쿠나나 뛰어난 피지컬 덕분에 고죠 본인 스스로 위협적이고 점의 움직임은 질거라고 까지 한 미겔정도이며 이 이상으로 볼만한 것도 본래 육체의 스쿠나나 술식으로 강화까지 한 미겔정도이다. 저 둘이 동일인물임을 감안하면 저 2명을 빼면 주력강화한 고죠 사토루보다 튼튼하다고 확답할만한 인물이 없는 셈. 그런 방어력에 비견되는 것만으로도 얼마나 튼튼한지 알 수 있다.[22] 신주쿠 결전 기준 작중 아군측 마지막 사망자[23] 입버릇인 말이지만, 쵸소우 자신을 지탱하는 것이자 자신의 힘이 형제로부터 온다고 생각하는 가치관을 직접적으로 밝히는 말이자 자신의 형제관계에 이타도리가 완전히 포함됨을 직접 밝히는 기념비적인 첫 대사이다.[24] 작가가 좋아한다고 밝힌 BLEACH의 주인공 쿠로사키 이치고도 비슷한 논지의 말을 한 적이 있는데, 여기서 모티브를 따온 것으로 보인다.[25] 이에 츠쿠모 유키는 켄자쿠의 공격에서 쵸소우를 빼내며 "쵸소우, '저주'로서의 너는 여기서 죽었다. 살아라. 이번에는 '사람'으로서."라고 유언을 남긴다.[26] 그리고, 츠쿠모의 말대로 쵸소우는 이후 진심으로 동생을 위해서 사람으로서 살고, 사람으로서 죽었다.[27] 이타도리는 이에 "...고마워, 형.(兄貴)" 이라고 말하며 그를 형으로 인정하며 진심으로 조의를 표한다.[28] 방창상(肪脹相)으로 칭하기도 한다.[29] 다만 구상도의 분류는 완전히 동일한 것이 아니라 시체가 갓 죽은 모습인 신사상(新死相)을 첫 번째 단계로 보기도 한다.[30] ㅈ, ㅉ, ㅊ 다음의 이중 모음은 단모음으로 표기하는 것이 원칙이고, -oう 꼴의 음절은 う를 무시하고 표기한다.[31] 술식을 사용하거나 감정이 격앙되면 이 문양을 통해 혈액이 흘러나온다. 평소에는 일직선 형태지만 적린약동으로 신체 능력을 상승시키자 형태가 조금씩 변형되는 것으로 보아서는 술식의 매개 역할인 듯.[32] 이타도리 유지가 스쿠나의 그릇임에도 용모의 변화가 아예 없는 것도 이러한 이유로 추정된다. 이타도리는 애초에 켄자쿠가 스쿠나의 그릇으로 사용하기 위해 만든 존재였기 때문에 내성이 뛰어날 수 밖에 없었다.[33] 즉, 구상도의 그릇이 된 인간들은 내성이 거의 없었으며 현재 구상도들의 외모는 그릇의 외모가 아닌 본인들의 외모다.[34] 실제로 이후의 전투에서 나오야가 쵸소우의 피에 중독되며 옷코츠의 협박으로 리타이어하게 된 결정적인 이유가 되었다. 이게 어지간히도 자존심에 상처를 냈는지 주령이 되고 나서도 애꿏은 카모 노리토시의 적혈조술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건 덤.근데 이 경우에는 주령으로 나타나서 또 노리토시의 피는 주령 나오야에게 극독으로 작용한다[35] 여담이지만 최근 작가 인터뷰에 의하면 쵸소우의 초기 설정은 지금과 다르다고 한다. 사변 후 그대로 적 포지션으로 고전 기고에 있는 나머지 주태구상도를 회수하는 것을 목적으로, 그 사이 주술계에서 배제당한 이타도리와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져 같이 행동하는 패턴이었는데, 지금 전개로 바꾼거라고.[36] 독자들 사이에서도 강생(기수뇌동~신주쿠 결전) 기간이 약 3~4개월에 불과하다는 점을 들어 아기 취급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