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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8-03 14:41:06

최창식(용의 아들 최창식)

1. 개요2. 상세3.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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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용의 아들 최창식의 주인공. 본명은 알퐁스 L 죠깐느 최창식.[1] 왜 중세 시대 유럽 배경에 한국식 이름이 있는지는 넘어가자[2][3]1929년생의[4] 노익장으로 26년간 멜라민 마을을 평화롭게 다스린 촌장. 제목만 보면 알 수 있듯이 이 어르신이 주인공이시다. 얼떨결에 전설의 검을 뽑아서 모험을 떠난다. 나이를 먹어서 노인이 되었지만, 그래도 젊은 시절에는 상당한 미남이였다. 실제로 엘프 두 명과 인간 한 명[5]이 그와 결혼까지 생각할 정도였으니, 말 다 했다.

2. 상세

극초반에는 검도 제대로 사용 못하고 옆마을 가는 것도 벅찬 말그대로 평범한 노인네였지만[6], 안나 실버문이 스스로를 처음부터 용의 아들이었던 것처럼 생각하라는 조언을 듣고[7] 검의 힘을 각성시킨 이후로 서서히 드래곤화가 진행되고 있는데 불을 뿜는건 기본이고, 피부가 딱딱해지고, 완력이 높아지는등 점점 용에 가까운 몸이 되고 있다.[8] 웬만한 젊은이들보다는 강해졌으니 전설의 용사 노릇은 할 수 있을 듯. 거기다 검의 부가효과로 회춘하고 있어서 아침에 삭신이 쑤시지 않고 머리털이 자라고 있다. 이에 금발이 찰랑거리던 전성기 시절로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에 기뻐하는 중.

12화에서는 다크엘프와의 싸움 도중 잠시 골드 드래곤으로 각성했다.[9]그런데 이꼴이 좀 웃긴게 전신에서 목까지만 드래곤이고 딱 얼굴만 인간 노인의 얼굴.무슨 지거리야[10]인면조11화에서는 얼굴이 회춘해서 더 괴리감이 짙었다. 12화에서는 다시 사람 몸으 돌아와 전성기의 금발 젊은이의 모습이 되었지만 얼마 못가 다시 노인이 되었다(...) 2011년 4월 27일 서울 중구청장 보궐선거에서 승리해서 중구청장이 되었다. 28화에서 삼두룡 병신(昞神)[11][12]으로 각성해서 레드 드래곤(女)를 한방에 리타이어 시킨다.
3부에서는 사랑의 힘(…)으로 장발의 금발을 얻어 회춘한 상태. 수염도 없어져 이마에 박힌 드래곤의 보석 빼고는 모든 것이 젊을 적 그대로다. 그러나 이로 인해 안나 실버문에게 결국 자신의 정체를 들키고 말았다.

3. 정체

사실 최창식은 안나 실버문이 종종 떠올리던 옛 연인인 알퐁스 본인이였다. 젊은 시절 최창식(알퐁스)은 안나와 함께 함께 지내면서 그녀를 진심으로 사랑하고 결혼까지 하려고 했었다. 하지만 안나의 동생인 마리도 창식이를 사랑해서 문제가 일어났는데 안나와 마리의 아버지는 창식이 자신의 딸과 결혼하는 것을 인정해도, 두 사람 중 한 명만을 택하라고 했고, 안나만큼은 아니지만 마리 또한 자신의 목숨만큼이나 소중히 여기던 창식은 결국 자신이 없으면 된다는 생각에 두 사람을 포기하고, 인간 여자인 제인과 결혼했던 것이다. 이후 시간이 흘러 안나와 다시 재회했을 때, 처음에는 그녀를 잊은 것처럼 행동했으나 사실은 안나와 마리, 두 사람 모두 기억하고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그러나 창식이 간과한게 있었는데 엘프는 인생에서 단 한사람만을 사랑한다는 것. 즉, 한번 사랑한 사람을 영원히 잊지 못한다. 이로 인해 안나는 제인과 결혼한 자신을 보고 창식이 자신을 버렸다고 생각해 오랜 세월 창식을 증오했다.[13] 창식 본인도 이 사실을 안나와 다시 만나고 나서야 알게 되어 충격에 빠졌다. 결국 3부에서는 한동안 안나와 계속 냉전상태.

다크로드 편에서 전설의 용사의 삶이 나타났는데, 동행자인 길잡이와 사랑을 나누다 헤어진다음, 다시 만나지만 여정이 끝날 쯤 길잡이는 죽는다. 이 때 전설의 용사는 길잡이의 죽음을 받아들이고 골드 드래곤이 될지, 길잡이를 살려내기 위해서 다크 드래곤이 될지 선택한다.
현재 길잡이는 안나로, 창식은 그녀와 사랑을 나누다 헤어졌고, 다시 만났으니 거의 대부분이 다 이뤄진 셈.
시즌2 프롤로그에 의하면 아기때부터 용사의 힘이 발현된 0급 인디고 칠드런이었다. 태어나자마자 다크로드한테 죽을뻔하긴 했지만, 다행히 골드 드래곤이 직접 나서서 지켜준 덕분에 살 수 있었다.

'누구를 위하여 돌고래를 울리나'편에서 비서 비슷한 사람과 대화했는데, 아무래도 비서가 다크로드 편에서 중심세력을 이룬 황금 새벽회의 잔당과 대화한 것이 나타났다. 창식이가 이장이 된 것은 아무래도 황금 새벽회의 힘이 큰듯. 하지만, 남을 생각하는 마음은 여전하다.
아내인 제인과의 사이에서 딸을 하나 낳았지만 딸은 일찍 죽어버렸다. 러브슬립에서 선녀고등학교 이사장으로 찬조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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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참고로 소싯적에는 알퐁스로 불린 듯. 참고로 미들네임은 시즌2에서 루드릭으로 밝혀졌다.[2] 그런데 시즌2 1화에서 마리가 창식 일행을 추적하기 위해 마법을 쓸때 추적 대상을 알퐁스 루드릭 죠깐느까지만 말했는데, 네비우스가 왜 최창식까지 말하지 않냐고 묻자 그딴 게 진짜 이름이겠냐고 답했다.(...) 마리의 말로는 최창식이라고 부르는 계기가 있다고 한다.[3] 사실 최창식은 방황하던 자신을 이끌어준 현자의 이름이라고 한다.[4] 작중시점에서는 82세이며 2019년 기준으로는 91세.[5] 이 세 명 다 예쁘다.[6] 애초에 전설의 서에도 전설의 검에 대한 설명이 짱 셈이라는 말 밖에 안 적혀있어서 사용법을 몰랐다고 한다.(...)[7] 그래서 이 만화 제목이 용의 아들 최창식이다.[8] 문제는 식성도 드래곤을 닮아가는지라 한입만 먹어도 거뜬한 요정빵을 먹어도 한시간도 안돼서 금방 배가 꺼져서 여행에 지장을 준다.[9] 네비우스의 독백에 의하면 다크로드가 다크 드래곤으로 변하는데 긴 시간이 걸렸던 것에 비해 상당히 빠른 편이라고 한다. 이에 창식은 자신이 신념만큼은 골드 드래곤과 가까운 상태였기에 가능했다고 한다. 참고로 그 골드 드래곤의 신념이란 사랑평화.[10] 드래곤화가 완전히 진행된게 아니라 전신 중에서 머리만 평범한 인간 상태다.[11] 이때 모습이 참 가관인데 오른쪽 머리는 창식이의 젊었을적 모습 가운데는 드래곤의 머리, 왼쪽 머리는 늙은 창식의 모습을 하고있다(...) 각각 사랑,평화,인내를 상징하는듯하다.[12] 참고로 저 병은 욕으로 쓰이는 병신의 병이 맞다 아니라 빛날 병(昞)자다.[13] 거기다 일부러 안나가 자신을 싫어하도록 매몰차게 대했는데 이게 오히려 안나의 원한을 깊게 만들어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