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2b313d><colcolor=#ffffff> 최은영 Choi Eun-Young | |
출생 | 1984년 3월 3일[1] ([age(1984-03-03)]세) |
경기도 광명시 | |
국적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
학력 | 고려대학교 문과대학 (국어국문학 / 문학사) |
직업 | 소설가 |
등단 | 2013년 《쇼코의 미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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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소설가.페미니즘, 이민, 성소수자와 같은 사회적 이슈를 다룬다.
허균 문학작가상, 김준성문학상, 이해조 소설문학상, 한국일보 문학상, 대산 문학상, 제 5회,제 8회, 제 11회 젊은작가상을 수상한 바 있다.
2. 작품 목록
- 《쇼코의 미소》 2016, 문학동네 (소설집)
- 쇼코의 미소 - 등단작이자, 2013년 작가세계 신인상 당선작
- 씬짜오, 씬짜오
- 언니, 나의 작은, 순애 언니
- 한지와 영주
- 먼 곳에서 온 노래
- 미카엘라
- 비밀
- 《내게 무해한 사람》 2018, 문학동네 (소설집)
- 《밝은 밤》 2021, 문학동네 (장편소설) - 연극화.
- 《애쓰지 않아도》 2022, 마음산책 (짧은 소설)
- 애쓰지 않아도
- 데비 챙
- 꿈결
- 숲의 끝
- 우리가 배울 수 없는 것들
- 한남동 옥상 수영장
- 저녁 산책
- 우리가 그네를 타며 나눴던 말
- 문동
- 호시절
- 손 편지
- 임보 일기
- 안녕, 꾸꾸
- 무급휴가
- 《아주 희미한 빛으로도》2023, 문학동네 (소설집)
- 아주 희미한 빛으로도
- 몫
- 일 년
- 답신
- 파종
- 이모에게
- 사라지는, 사라지지 않는
3. 평가
등단작이자 제 5회 젊은 작가상 수상작인 《쇼코의 미소》로 문단의 주목을 한 몸에 받기 시작했다. 《쇼코의 미소》는 신인작가인 이상 기성작가에 비해 문학적 성취나 문체의 세련성은 떨어지지만, 자신의 필력을 뽐내려는 신인들 사이에서 '진솔하고 모든 것을 끌어안으려는 작가의 마음이 밀도있게 묻어난 감정의 정수이다'라며 수작이라는 평가를 받았다.사람들의 관계 속에서 그들을 사유하는 깊은 통찰력과 씁쓸함을 자아내는 고유한 작품의 정서는 《쇼코의 미소》를 시작으로 작가의 작품을 그리는 기준점이 되었다.
두번째 소설집 《내게 무해한 사람》으로 신인 때 보이던 미성숙한 감각이 사라지고 훌륭하고 세련된 문체와 문학적 성취를 이루어내었다. 그 중 첫번째 수록작인 <그 여름>은 2017 젊은 작가상에 수상하는 등 평단과 대중들 사이에서 꾸준한 사랑을 받았고, 이 후 애니메이션 영화로 개봉되기까지 하였다. 애니메이션 영화조차 작가세계와 영상미가 어우러진 수작이라는 평가.
위의 평가처럼 작가의 강점인 소설적 서사를 자연스럽게 끌어가는 능력과 서정적인 문체와는 별개로 등장인물들의 선과 악의 구별이 상당이 뚜렷한 편인데, 특히 그 구분이 주로 여자와 남자의 성을 따르는 듯 하다. 대부분의 남성 등장인물들이 문제투성이의 부정적인 인물들인데 그런 남성들조차 소설의 서사가 진행될수록 존재감이 사라져 가고, 결국에는 여성들만이 이루어 가는 아름답고 평화로운 세상 혹은 이해의 공간으로 귀결되는 이야기 패턴을 볼 수 있다. 다만 이는 어디까지나 작가의 작품 세계를 단순화한 설명으로, 위 패턴을 따르지 않는 단편들도 많다. (예컨대, 그녀의 유명한 단편 중 하나인 <쇼코의 미소>)
그러나 작가가 여성을 주인공으로 내세우고 여성 중심 서사의 소설을 쓰는 것은 본인이 인정한 사실인데, 그 이유는 '내가 재미있는 걸 쓰자'고 했을 때 여성의 이야기가 흥미롭게 느껴져서 라고. 또한 여성 중심 서사가 문학 전반에 부족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여기서 여성 중심 서사란 여성이 재연의 대상이 아니고 자신의 관점과 시각을 가지고 있는 존재임을 시사하는 서사라고 한다. 작품을 읽어보며 그녀가 이러한 자신의 가치관을 어떻게 작품화하는 지, 그녀가 전달하고자 했던 개인의 이야기가 무엇이었을 지 확인해보자. 소설과 여성, 사회와 약자에 대한 작가의 관점은 다음 영상을 참고하면 더 자세히 알 수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Vgd4TTVbl38
[1] 삼색 고양이의 날에 태어났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