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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태/선수 경력/201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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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태의 연도별 시즌 일람
2017년 2018년 2019년

1. 개요2. 시즌 전3. 페넌트레이스
3.1. 3월3.2. 4월3.3. 5월3.4. 6월3.5. 7월3.6. 8월3.7. 9월 이후
4. 시즌 후5. 총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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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최원태의 2018시즌을 다루는 문서다.

2. 시즌 전

연습경기에서 멕시코 팀을 상대로 4이닝 1실점했는데 로저스가 4이닝 4실점, 오타니가 3이닝 6실점으로 스타트 퀄리티를 찍자 혀갤에선 '최원태>로저스>>>(넘사벽)>>>오타니'라는 개드립을 치고 있다.

3. 페넌트레이스

3.1. 3월

25일 한화를 상대로 5이닝 8피안타 1볼넷 3실점으로 패전을 기록했다.

31일 삼성전에서 6이닝 7피안타 1볼넷 2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첫 승을 따냈다. 5회까지 무실점을 기록하다가 6회에 연속 안타를 내주며 흔들렸다. 그래도 2실점으로 막으며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다.

3.2. 4월

18일 고척 NC전에서 8회 1사까지 퍼펙트 게임을 이어갔으나 최준석의 2루타성 타구를 이정후가 잡지 못하며 아쉽게 기록이 깨졌다. 이후 안타 희생번트로 실점하며 완투패를 당했다.

24일 6.1이닝 3실점으로 팀의 8연속 QS 기록을 이어갔으나 팀 타선의 빈타로 또다시 패전을 떠안고 말았다. 참고로 팀은 25일도 QS를 기록해 9연속 QS 기록을 쓰고도 패했고, 그 다음날은 신재영이 3.2이닝 6자책으로 멸망해 스윕을 당하고 말았다.

29일 그간 무리한 것인지 어깨 근육통 증세를 보여 좌완 김성민이 대체 선발로 등판한다.

3.3. 5월

5일 kt전에서 복귀전을 치렀으며 6이닝 1실점으로 좋은 투구를 펼쳤고 팀도 10점을 내며 오랜만에 승리를 챙겼다.

13일 두산전에서 7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여 4승째를 거뒀다. 현재까지의 모습만 보면 지난 시즌 막바지 어깨 통증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던 게 전화위복이 되었다고 할 만하다. 팀도 가을야구 탈락했고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쉽에 뽑히지 않아 무리할 일 없이 재활하며 푹 쉰 덕에 버두치 리스트의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었다. 2017년말까지만 해도 대표팀에 훨씬 가까워 보였던 박세웅, 장현식, 임기영이 부상과 부진으로 본선이라 할 수 있는 아시안게임 대표선발이 날아가기 직전인 것과 비교하면 참으로 인생사 새옹지마. 거기에 이 날 경기의 해설자이자 선동열호의 투수코치인 정민철에게 눈도장을 찍은 것은 덤.

19일 삼성전에서 대졸 신인 최채흥과 맞대결을 펼치며 6이닝 3실점으로 호투했다. 팀이 박동원의 결승 솔로포로 승리해 승리투수가 되었다.

25일 롯데전에서 여러 악재로 가라앉은 팀의 연패를 끊어내는 귀중한 승리를 올렸다. 시즌 6승째. 상대는 올해 아시안게임 경쟁자로 여겨지던 김원중. 김원중이 4이닝 동안 7실점하며 장영석에게 헤드샷을 날리고 퇴장당한 것과는 달리 7이닝 5피안타 1피홈런 7삼진 1볼넷 2실점으로 오늘도 마운드를 굳건히 지켰다. 7회초 2사에서 이닝의 마지막 타자를 4개의 구종[1] 을 같은 로케이션으로 꽂아넣어 루킹 삼진을 잡는 장면이 이날의 백미.

그러나 31일 KIA전에서 6이닝 4실점으로 버텼으나 상대 선발이 날뛰어 타선이 3안타밖에 치지 못하며 패배했다.

3.4. 6월

6일 두산전에는 4이닝도 못 먹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래서인지, 결국 국대 최종 엔트리 승선에 실패했다.

3.5. 7월

5일 고척 SK전에서 선발 등판해 6이닝 무실점 11K라는 놀라운 성적을 기록했다. 뒤이은 불펜들이 한점씩 실점하면서 ND 위기에 몰렸으나, 다행히 3:2라는 스코어로 진땀승을 기록하며, 2년 연속 10승을 기록했다. 넥센 창단 이래 토종투수가 기록한 최초의 기록이다. 엠스플에선 The K Of The Day에 선정되었다. 11K는 데뷔 후 처음으로 한 경기 두 자릿수 탈삼진 경기를 달성한 것이며 최다 탈삼진 경기이기도 하다.

19일 고척 LG전에 선발 등판했으나 3이닝 7실점으로 올시즌 최악투를 보이며 패전을 당했다.

25일 kt전에서는 1회 유한준에게 쓰리런을 맞긴 했지만 그 이후 추가실점 없이 7이닝 3실점으로 잘 이끌며 팀도 승리할 수 있었다. 이로써 12승을 챙기며 다승 공동 2위에 올랐다. 마침 차우찬이 AG에서 빠지게 되는데 대체 선수로 뽑힐 수 있을지도 주목거리.

3.6. 8월

8일 고척 KIA전에 임기영과 선발 맞대결을 벌여 6이닝 2실점(1자책)으로 호투했으나 타선이 막히고 수비도움을 받지 못하며 승리투수는 되지 못했다. 다행히 팀은 타선이 뒤늦게 터져 연장 10회말 김재현의 끝내기 안타로 이겼다.

결국 이런 무력 시위 끝에 13일 아시안게임 엔트리 교체 때 고관절 부상이 있던 차우찬의 대체선수로 발탁되었고, 병역특례에 성공했다. 그러나 오른팔꿈치에 뜻하지않은 부상을 당하면서, 아시안게임 이후로 등판은 없는 상황...

3.7. 9월 이후

하지만 이후 계속 재활만 등판하다가 시즌 아웃되었고, 넥센 히어로즈는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했지만 최원태는 엔트리에 들지 못했다. 기사

4. 시즌 후

5. 총평

이게 굉장히 심각한 문제인게 매년 시즌 중반만 넘기면 부상으로 시즌 아웃되어 선발투수의 제일 큰 미덕인 이닝 이팅을 전혀 못해주고 있다. 18시즌 이닝이터 로저스가 이미 이탈한 상황에서 최원태까지 드러눕는 바람에 브리검이 혼자 그 모든 부담을 짊어지고 포스트시즌 포함 220이닝 넘게 던져야 했다. 최원태의 매년 반복되는 부상은 한현희의 엉망진창 자기관리와 함께 넥센 선발진의 안정성을 크게 흔들고 있다.


[1] 1구 슬라이더, 2구 체인지업, 3구 투심, 4구 커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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