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소개
Cream horn소라 모양으로 속이 텅 비게 만든 빵 안에 초콜릿, 커스터드, 가나슈 크림 등을 넣어서 만드는 과자 및 빵의 일종. 원형은 오스트리아의 샤움롤레다.
2. 만드는 법
구울 때 소라틀이 필요하다. 짤주머니 글씨 쓰기 깍지 비슷한 것에 거대하고 원추형이다. 속의 크림은 굽고 난 다음에 채운다.3. 명칭
한국에서는 '소라빵', 또는 종종 파리바게뜨 등지에서 '초코소라빵'이라고 한다. 별개로 페스츄리로 만들어진 소라파이도 판매한다.[1] 일본에서는 '초코코로네(チョココロネ)'라고 한다. 파리바게뜨의 설명에 의하면 코로네라는 단어는 원뿔형의 바삭한 파이류를 의미하는 프랑스 고어(古語)인 coronette에서 유래한 것으로 추정된다.[2] 영어권에서는 'Cream horn'이라고 한다.4. 그 외
어째서인지 일본의 만화, 애니메이션 등의 오덕계에서 메론빵과 함께 자주 언급되는 빵이다. 특히 초코 소라빵은 여러 여성 캐릭터들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으로 설정되는 일이 잦다. 농담삼아 초코 소라빵이라고 했을 때 코나타를 먼저 떠올리느냐 리미를 먼저 떠올리느냐로 오타쿠의 세대를 구분할 수 있다는 얘기도 있다.일본 애니메이션에서 종종 나오는 것과는 달리 실제로 뾰족한 부분과 넓은 부분 중 어느 부분을 먼저 먹는지에 대해서 논쟁이 벌어지는 경우는 별로 없다. 그냥 먹는 사람 마음대로 한 입에 먹어도 무방. 러키스타의 이즈미와 짱구는 못말려의 철수에 따르면 뾰족한 부분을 떼서 넓은 부분의 초코 크림에 찍어 먹으면 된다고 한다.
일본 애니메이션 러키☆스타의 1화 초반부터 위의 논쟁을 언급하기도 했다.(2분부터) 참고로 소라빵 이외의 다른 식품의 먹는 법에 대해서도 다루고 있다.
띠부띠부씰이 들어있는 샤니 포켓몬스터 빵에서 "도롱충이의 뱅글뱅글 소라빵"이라는 이름으로도 출시되었다.
붕어빵에 붕어가 없듯이 소라빵에도 소라가 없지만, 초코 대신 진짜 소라를 넣은 소라빵을 만들어 시식한(...) 한 유튜버가 있다. 다만, 맛은 별로인 듯. #
군대 PX에서 에끌레어와 같이 인기있는 메뉴 중 하나다. 팥보다 호불호가 덜 갈리는 초코 크림의 단맛과 높은 칼로리가 인기의 원동력이다. 납품되면 점심시간부터 빠르게 매진되는 것을 볼 수 있다.
5. 창작물에서의 소라빵
응답하라 1988에서 김정봉이 장미옥에게 손으로 소라빵 모양을 만들어 보인다.시트콤 세 친구에서는 안문숙이 소라빵을 보고는 "빵도 꼭 X같이 생겼네"라는 대사를 쳤다.
강심장에서 영화 써니의 주연배우 강소라가 나왔을 때 자신의 이야기를 하고나서 게스트들과 방청객들에게 주기도 하였다.
짱구는 못말려 16기 12회에서 짱구가 철수네 집에서 소라빵을 먹으며 어디를 먼저 먹느냐 토론한다.
러키☆스타에서 이즈미 코나타가 점심시간에 자주 먹는 빵이다. 1화에서 나오는 이야기의 내용에도 소라빵 관련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소라빵을 먹을 때 머리부터 먹느냐 꼬리부터 먹느냐 하는 문제로 서로 토론하는 내용. 애니메이션 대원방송 방영판에서는 그냥 '초코 크림빵'으로 번역되었다.
BanG Dream!의 우시고메 리미가 좋아하는 음식이자 그녀의 트레이드 마크격 음식.[3] 뱅드림! 걸즈 밴드 파티!에서도 에어리어 아이템 중 추천 메뉴에 초코 소라빵이 있다. 효과는 모든 속성 멤버 능력치 상승인데 다른 에어리어 아이템에 비해 능력치 상승률이 반밖에 안돼서 분재와 함께 업그레이드 기피 대상이다.[4][5] 다만 업그레이드에 골드밖에 들지 않기 때문에 타입보다는 멤버를 맞춰야 이벤트에 가점이 크게 붙는 2주년 이후 메타에서는 단속덱을 맞추기 힘들다면 고려할 만하다.[6]
두 사람은 프리큐어 Splash Star의 휴가 사키네 가게는 소라빵이 명물이다.[7]
스마일 프리큐어!의 호시조라 미유키는 머리 양쪽에 소라빵을 붙인 헤어스타일을 하고 있으며, 작중 실제로 관련 소재가 나왔다.
이나즈마 일레븐 GO의 주인공 마츠카제 텐마의 별명이기도 하다.
프로레슬링 NOAH의 선수 마루후지 나오미치의 롤업 기술의 이름이기도 하다.
소어 라쨩의 별명으로 정착했지만 외관상 전혀 연결점이 없다. 어감의 문제라고 하겠다.
죠죠의 기묘한 모험 황금의 바람의 주인공 죠르노 죠바나의 앞머리 스타일이 이것과 닮았기 때문에 일본에서는 초코코로네라는 별명으로 불린다. 한국에서는 보통 버터링으로 불린다.
키랏토 프리☆챤의 아카기 안나의 트윈테일의 이름이 소라빵 머리이다.
[1] 모양이나 크기는 같지만 페스츄리라서 빵부분이 바삭하고 안쪽은 가나슈 대신 휘핑크림으로 채웠다. 아랫쪽 두꺼운 부분에 발라진 소라빵 안에 넣는 초콜릿 가나슈보다 훨씬 진한 다크초콜릿이 포인트.[2] 이 단어가 영국에 넘어온게 cornet이고, 이 단어에서 cone으로 단축되어 영어권에서는 주로 cone을 쓴다. 아이스크림 콘할때 그 콘.[3] 실은 소라빵보단 초콜릿을 좋아하는 쪽에 가깝지만, 사실상 아이덴티티 급으로 취급받는 중.[4] 소라빵과 분재는 모든 속성/밴드에 적용되는 대신, 레벨당 능력치 상승률이 0.5%밖에 안되고, 그 이외의 에어리어 아이템들은 하나의 속성이나 밴드만 효과를 받지만, 능력치 상승률이 레벨당 1%이다. 따라서 소라빵이나 분재를 강화시키기 보다는 다른 아이템을 구매하여 그 아이템의 대상에 들어가는 속성 및 밴드에 맞춰 캐릭터들을 편성하는 것이 더 유리하다.[5] 일섭에서는 TVA 방영 기념으로, 한섭에서는 런칭 후 설날 기념으로 분재랑 함께 운영진이 떠넘겼다.[6] 단속을 3인 이상 맞출 수 있어야 단속템이 소라빵과 분재의 효율을 넘어선다.[7] 사키도 소라빵을 좋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