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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16 01:58:55

초인(영화)

초인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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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서은영
각본 서은영
제작 박영수
촬영 정기욱
편집 이영림
미술 김민섭
음악 서형주
출연 김고운, 김정현, 서영화, 신우희 등.
장르 멜로, 로맨스
촬영 기간 2015년 5월 3일 ~ 2015년 6월 28일
제작사 퍼레이드픽쳐스
배급사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KT&G 상상마당, ㈜대명문화공장
개봉일 파일:부산국제영화제 아이콘.svg 2015년 10월 2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16년 5월 5일
상영 시간 102분
총 관객수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6,739명 (최종)
국내등급 파일:영등위_12세이상_초기.svg 12세 이상 관람가

1. 개요2. 예고편3. 시놉시스4. 등장 인물5. 평가6.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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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15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처음으로 공개되었다.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 대명컬처웨이브상을 수상했다.

2016년에 개봉했다.

2. 예고편

▲ 메인 예고편

3. 시놉시스


"최도현, 최수현... 이름이 비슷하네. 우리 진짜 운명인가?"



학교에서 말썽을 부려 도서관에서 일하게 된 체조 선수 '도현’.
그 곳에서 매일 책을 빌리는 신비로운 소녀 '수현'을 만나게 되고,
‘수현’의 권유로 태어나 읽어 본 적 없던 책이란 것을 읽기 시작한다. 눈물까지 흘리며!



“진짜 책 속에는 길이 있냐?”


하늘을 나는 비행기를 보고, 한강 다리 위에서 소리를 지르며 점점 가까워지는 둘.
‘도현’은 ‘수현’에게 처음 느끼는 감정들이 생긴다. 설렘, 떨림, 두근거림!
그러나 갈팡질팡, 모르는 것 투성이인 '도현'과 '수현'은 아직 매 순간이 어렵기만 하다.

4. 등장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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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현 (김고운 扮)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서 읽는 것을 좋아한다. 병원에서 이름을 잘못 쓰거나, 자기 이름을 최도현의 어머니에게는 알리기 싫어하는 모습을 보여준다.[스포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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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도현 (김정현 扮)
알츠하이머를 앓는 어머니 때문에 방문한 병원에서 자신과 이름이 비슷한 최수현을 처음 만나고 관심을 가지게 된다. 그런데 최수현, 최도현이 봉사하는 도서관에서 작년에 A - B - C - D - ... 순서로 빌렸던 책을 올해 또 같은 순서로 빌리고 있다.[스포일러2] 도서관의 사회복무요원은 도서관에서 책 빌리는 사람 가운데 작년에 빌렸던 책을 작년과 같은 순서대로 빌리는 사람이 수 십 명은 된다고 알려준다.

5. 평가


★★★
겅중거리거나 축 처지지 않고도 반짝일 수 있는 청춘
-정지혜-

★★★
소설 쓰듯 찍은 영화
-이주현-

★★★☆
조심스럽고 상냥하게 수평적 연대를 이야기하다
-윤혜지-

★★★
도망치지 않으려, 피해가지 않으려~
틀은 이른바 청춘 로맨스에 가깝지만, 내용은 각자의 아픔을 핑계 삼지 않지 않아 어여쁜 성장담이다. 상대에게 부끄럽지 않으려, 서로에게서 도망치지 않으려 애쓰는 모습이야말로 청춘이라 부를만하다. 기발하진 않아도 제대로 전달할 줄 아는 신인답지 않은 신인 감독의 등장. 간지럽게 설레고, 무겁게 아리고, 쓰다듬어주고 싶은 영화의 공기를 채우는 건 김정현, 김고운의 연기다. 풋풋하다.
-송경원-

★★★
씩씩하게 자신을 마주하고 자각하는 용기
-김성훈-

★★☆
영화가 끝나면 책을 펴고 싶어진다.
-이동진-


6. 기타



[스포일러] 사실 최수현은 죽은 친구의 이름이다. 본명은 '민세영'. 서술 트릭으로 영화 내내 주변 사람들이 "야.", "내 딸."이라고만 부르는 장면만 나오다가, 죽은 친구가 쓴 '세영아, ...'라고 쓰인 쪽지를 주인공이 발견한 뒤부터 사람들이 세영이라고 부르는 장면이 나온다. "야."라고 부른 친구가 진짜 최수현이었던 것. 어느 날 최수현이 나쁜 아빠 때문에 힘들어하는 모습을 민세영에게 들키고 마는데, 그 때 민세영과 최수현이 서로 외면하였고 얼마 뒤 최수현이 자살하고 만다. 친구에 대한 그리움과 친구가 어려울 때 외면했다는 죄책감으로 친구의 이름을 쓰고 친구가 했던 언행을 모방하면서 살아왔던 것. 친구의 쪽지를 발견하면서 죄책감을 떨쳐내고 다시 '민세영'으로 살아가게 된다.[스포일러2] 사실 이건 최수현으로 살아가기로 결심한 민세영이 최수현이 빌렸던 순서대로 책을 빌린 것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