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딱지개미반날개(화상벌레) 火傷昆蟲 | Paederus fuscipes Curtis | |
학명 | Paederus (Heteropaederus) fuscipes fuscipes Curtis, 1826 |
분류 | |
계 | 동물계 |
문 | 절지동물문(Arthropoda) |
강 | 곤충강(Insecta) |
목 | 딱정벌레목(Coleoptera) |
과 | 반날개과(Staphylinidae) |
속 | 개미반날개속(Paederus) |
종 | 청딱지개미반날개(P. fuscipes fuscipes) |
[clearfix]
1. 개요
청딱지개미반날개는 딱정벌레목 반날개과에 속하는 곤충이다.닿기만 해도 화상을 입은 것 같은 통증을 느낀다고 해서 '화상벌레'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다.
2. 형태
성충의 크기는 6~8mm 사이로 대개 1cm 이하이며 개미와 비슷하게 생겼다. 원통형 생김새를 하고 있고 머리와 가슴 배 부분의 색깔이 각각 다른 것이 특징인데 전체적으로는 검은색과 붉은색을 띠고 있다. 또 딱지날개는 짙은 푸른색이고, 앞가슴등판과 배의 대부분은 주황색이다. 딱지날개와 뒷날개가 매우 짧아 날 수 없으며, 대부분 낙엽 속에서 서식하며 다른 곤충을 먹이로 삼는다.불빛을 향해 몰려드는 습성을 가지고 있다. 낮에는 주로 먹이 활동을 하고 밤에는 불빛을 사용하는 실내로 유입돼 피해는 주로 밤에 발생한다.
3. 해충
청탁지개미반날개에게 공격당한 새만금 잼버리 참가자의 환부 |
따라서 이 벌레를 발견했을 때는 직접적인 접촉은 피하고 도구를 사용해서 피부에서 떨어뜨려야 한다. 때려잡으면 페데린이 피부에 묻어서 그대로 접촉될테니...
화상벌레와 접촉한 부위에서는 2~3주간 피부 껍질이 벗겨지고 고통이 느껴지는 등의 자극이 생길 수 있다. 이 벌레와 접촉했을 때는 상처부위를 만지거나 긁지 말고 흐르는 물이나 비누로 충분히 씻어야 하며, 심한 경우에는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좋다.
상처 부위에는 며칠간 통증과 가려움이 나타나며 보통 2, 3주 후 자연 치유된다. 국소스테로이드제나 국소항생연고 등을 바르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되며 상황에 따라 스테로이드와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하기도 한다.
화상 벌레는 주로 건드렸을 때 문제가 돼 절대 손으로 잡지 말고 사체도 만지지 않아야 한다. 피부에 벌레가 붙었을 때는 입으로 불거나 벌레가 옮겨 갈 만한 종이를 대서 조심스럽게 제거해야 한다.
실내에 커튼이 있다면 꼭 커튼으로 빛[2]을 가리고, 방충망이 괜찮은지 확인해야 한다. 그리고 연고도 항상 구비해놓는 것을 추천한다.
1968년 전남 지역에서 국지적으로 유행한 뒤 곳곳에서 피해 사례가 보고된 바 있다. 그리고 2019년 9월 29일에 완주에서 다시 한 번 발견되는데 완주의 한 대학교 기숙사에 '화상 벌레'로 알려진 곤충이 나타나 기사화되었다. 이후 통영, 김해 등 타 지역에서도 발견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 2023년 부안 새만금에서 열린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참가자들 다수가 피해를 봤다.
동남아 외래종이라는 소문이 있었으나 유전자 검사 결과 국내 토종으로 밝혀졌다.
4. 기타
유튜버 우마가 화상벌레에게 물리고 고통을 직접 느껴보는 실험을 한 적이 있다.#2023년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가 개최된 새만금 잼버리 야영장에서도 화상벌레가 나타나 대원들이 벌레에 물리는 사고가 일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