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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07 18:45:41

천이종


1. 개요2. 시스템3. 특징4. 목록5. 천이장비와 천이스킬6. 평가7.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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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이종 에스피나스
천이종 리오레우스

1. 개요

<rowcolor=white> BGM
{{{#!folding [ 펼치기 · 접기 ]<rowcolor=white> 극에 도달한 자 -도입[1]
<rowcolor=white> 극에 도달한 자 -격진[2]
<rowcolor=white> 극에 도달한 자 -종말[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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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 헌터 프론티어 Z에서 새로 등장한 특수개체군. 캐치프레이즈는 '프론티어 사상 최강의 위협'으로, Z 시즌의 메인 컨텐츠이자 주요 업데이트가 되었으며 아예 에스피나스와 리오레우스의 천이종은 간판까지 장식했기에 사실상 Z 시즌의 상징과 같은 몬스터군이나 다름없다.

천이종은 설정상 매우 강력한 몬스터가 오랜 세월에 걸쳐 독자적인 진화를 이룬 상태이며, Z의 컨셉인 정점(Zenith)에 부합하는 설정이다.

작중에선 잘 묘사되지 않지만 그 위험도는 지극히 높은 것으로 보이며, 메제포르타 길드에서 상시 주시하고 있다는 언급이 있고 아예 천이종을 요격 거점에서 방위하는 퀘스트도 존재한다. 또한 트레일러를 보면 천이종 에스피나스천이종 도도블랑고가 각각 대형 몬스터인 원종 에스피나스도도블랑고를 잡몹마냥 부리고 다니는 걸로 보면 생태계서의 영향력도 매우 큰 것으로 보이며, 설정상으론 천이종 리오레우스패종 몬스터인 알가노스 & 골가노스 듀오의 세력 다툼에 난입해 둘 다 단독으로 처리했다는 얘기도 있다.

2. 시스템

천이종은 오로지 천이 퀘스트라는 별도 카테고리에서만 만날 수 있으며, 천이 퀘스트는 GR 200 이상부터 입장이 가능하다. 이는 GR 999가 제한인 특이개체의 언리미티드 퀘스트 다음가는 랭크 조건으로, 천이종이 해당 시즌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생각하면 Z급이 추가되지 않은 Z시즌의 새로운 랭크라고 봐도 무방하다.

천이종은 각자 ★1~4단계까지의 난이도가 존재하고 당연히 난이도가 올라갈 수록 몬스터가 기하급수적으로 강해진다. ★1 단계만 해도 기존 G급 특이개체에서 패턴이랑 기믹이 좀 추가된 수준에 불과하기에 통상적인 G급 방어구로도 충분히 견딜만 하다.[4] ★2 단계도 일부 몬스터들은 충분히 잡을 수 있지만[5] 보통 2단계부턴 대미지가 상당히 아프게 들어오기에 어느정도의 장비 세팅이 필요하다.

하지만 ★3 단계부터는 본격적으로 천이종의 진가를 느낄 수 있다. 기본적으로 천이종은 스팩이 증가하는 것도 있지만 단계가 높아질 때마다 패턴이 새롭게 추가가 되며 초맹독, 악몽의 노래, 특대 화염, 젤 등 상태이상의 대미지 역시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한다. 최종 난이도인 ★4 단계는 초월적인 스팩, 굉장한 난이도의 패턴으로 거의 쉬운 극도 몬스터, 기타 무쌍습격전, 극한정벌전 등에 맞먹는 극악의 난도를 자랑하기에 이르며, 사실상 극도 몬스터, 지천 정벌전 다음가는 프론티어의 엔드 컨텐츠로 바뀐다.

그나마 이전의 패종이나 무쌍습격전 등과 달리 천이종 퀘스트는 유저의 제약이 거의 없다시피 하다. 패종마냥 제한시간이 극도로 빡빡한 것도 아닌 50분으로 매우 널널하게 주어지고, 무쌍습격전/지천정벌전마냥 유저의 버프를 원천 차단하는 것도 아니기에 분명 고난도 컨텐츠는 맞으나 요구되는 유저의 수준이 이 둘에 비해 높은 건 아니다.

천이종은 원종과 완전 다른 소재 체계를 가지며, 천이종에게서 원종의 소재를 얻을 수 없다. 천이종의 소재는 보통 8 종류가 존재하는데, ★1/2 단계에서 잘 나오는 기본 소재 2개, ★3/4 단계에서 잘 나오는 기본 소재 2개, 낮은 확률로 나오는 준 레어 소재 하나, 갈무리로만 나오는 레어 소재 하나, 부위 파괴를 해야 나오는 소재들이 있다. 그리고 그 중엔 발달 부위 소재도 있는데, 발달 부위를 파괴할 경우 그 소재를 확정으로 얻을 수 있다. 기본적으론 ★1 단계에서도 모든 소재를 입수할 수 있으나 단계가 올라갈 수록 희귀 소재의 확률이 올라간다. 다만 발달 부위 소재는 ★ 단계 별로 모두 소재가 다르기에 단계별로 전부 파괴해 줘야 장비를 강화할 수 있다.

참고로 천이종 퀘스트에선 어째선지 소형 몬스터가 일절 출연하지 않는다. 부하들을 데리고 다니는 천이종 도도블랑고가 아닌 이상 몬스터와의 1대1 싸움이기에 쾌적한 전투가 가능하다.

퀘스트 이름의 경우 어느정도 그 양식이 정해져있다. ★1 퀘스트는 '극(부위 이름)을 갖춘 (몬스터 이름)', ★2/3 퀘스트는 몬스터의 패턴이나 특징을 나타낸 구, ★4 퀘스트는 ()의 () 형식이다.

3. 특징

천이종은 특수개체군인 만큼 원종과 외형이 크게 다르며, 모두 한 부위가 비정상적으로 발달되어 있다. 이 '발달 부위'는 천이종의 상징이자 핵심이며, 보통 원종 몬스터가 자주 사용하는 부위가 발달되어 있다. 비행 능력이 뛰어난 리오레우스는 날개, 단단한 집게를 가진 다이묘자자미는 집게가 발달된 것이 그 예시.

이 발달의 정도는 기존의 특이개체패종과 달리 눈에 띄게 비대해진 건 물론 아예 다른 외형으로 변화한 것도 특징이다. 천이종 에스피나스는 뿔에 독이 극도로 축적된 결과 뿔이 아예 보라색에 세 갈래로 갈라졌으며, 천이종 리오레우스는 날개에 불이 붙는 건 물론 용암이 굳어있고, 천이종 루코디오라는 날개의 구조 자체가 달라져있다.

당연하게도 천이종은 이 발달 부위를 주력으로 사용해서 공격하고 그 양상이 몬스터마다 천차만별이다. 천이종 기아오로그천이종 아놀파티스는 비대해진 부위를 직접 사용해서 공격하고, 천이종 에스피나스천이종 가노토토스는 발달 부위를 직접 사용하기보단 부위에서 나오는 부차 요소들을 활용하고, 천이종 미드가론이랑 천이종 드라규로스처럼 아예 발달 부위를 직접 공격에 쓰지 않고 설정상으로만 강함에 영향을 미쳤다고 서술된 몬스터도 있다.

이 발달 부위의 내구도는 굉장히 높은데, 부위 내구도가 기본적으로 몬스터 전체 체력의 절반 수준에 달한다. 때리기 힘든 위치에 있어 내구도가 가장 낮은 천이종 가노토토스조차 전체 체력의 40%에 해당하는 튼튼함을 자랑하며, 그보다 낮은 천이종 기아오로그는 얼음으로 부위를 주기적으로 방어하기에 체감 내구도는 만만찮다. 반대로 내구도가 가장 높은 건 천이종 루코디오라로, 무려 체력의 60%에 달하는 내구성을 지녔다. 즉, 발달 부위를 파괴하려면 몬스터의 맹공을 모조리 대응하면서 빈틈마다 틈틈히 부위에 공격을 집중시켜야 하며, 조금이라도 허투루 딜했다간 파괴 전에 몬스터가 죽어버리는 수가 있기에 주의해야 한다.

발달 부위를 파괴하면 발달 부위 소재를 얻을 수 있으며 이 소재는 기본적으로 장비가 필수로 요구한다. 즉 소재 파밍을 위해서라면 좋든 싫든 파괴에 총력을 당해야 한다. 또한 파괴하면 몬스터가 대폭 약체화되는 경우가 많은데[6], 가노토토스나 루코디오라처럼 아예 몬스터의 사지가 잘려 원종보다 약체화되는 케이스도 존재하므로 천이종과의 전투는 곧 발달 부위 파괴 전쟁이나 다름없다. 기존 프론티어가 회전율을 위해 부위파괴는 모조리 무시하고 폭딜에만 집중하는 메타였던 걸 생각하면 꽤나 파격적인 시스템이다.

또한 천이종 몬스터는 발달 부위 외에도 원종엔 없던 새로운 파괴 가능 부위가 추가되는 경우가 많다. 정확히는 원종에선 통합되어 있던 부위가 천이종은 세분화되어 있다거나, 1단 파괴로 끝났던 것이 2단 이상으로 늘어난 경우가 대표적이다. 때문에 천이종의 모든 부위를 파괴하는 건 극악한 난도를 자랑하는데, 발달 부위 내구도가 체력의 절반 이상이라 이것도 만만찮은 마당에 거의 모든 부위를 골고루 두들겨줘야 하기 때문이다. 난이도가 쉬운 천이종 에스피나스조차 몸통 파괴 난도가 극악이라 전 부위 파괴가 매우 힘들며 대부분 그 전에 죽어버리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하지만 이 발달 부위 파괴 메커니즘에서 완전히 벗어나는 몬스터가 하나 있다. 바로 천이종 아크라 바심으로, 자세한 건 항목 참고.

발달 부위의 파괴를 조금이나마 쉽게 만들어주는 요소가 있는데, 재밌게도 천이종의 무기다. 천이종의 무기로 발달 부위를 가격하면 푸른 색의 전용 이펙트와 효과음이 나오며 발달 부위에 한해서만 파괴 수치가 올라간다. 때문에 몬스터 체력을 덜 깎고도 더 많은 파괴치를 축척하는 것이 가능하며, 역시 전 부위 파괴의 난도도 상당히 감소한다. 이는 단순히 소재 파밍에서만 끝나지 않고 전술했듯 발달 부위 파괴시 몬스터가 대폭 약체화된다는 점도 고려하면 타임어택 면에서도 그리 나쁘지 않은 선택지다.

천이종의 또 다른 특징으로는 포효, 풍압, 지진, 상태이상과 속성 등 모든 요소가 강화되어 있다는 것이다. 기존 특이개체보다도 훨씬 강한데, 상당수가 관조룸이 사용하던 초포효, 초풍압, 초지진, 특대 상태이상 수준으로 강화되어 있다. 특히 가장 악랄한 특대 번개의 경우 별도의 내성을 맞추지 않으면 난이도가 매우 치솟기 때문에 반드식 내성을 올리든가해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천이종은 섬광 및 상태 이상이 먹히지만 덫에 한에서는 완전 무효다. 라잔마냥 덫을 뜯어내는 것이 아닌 고룡종처럼 그냥 반응 자체가 없다. 예외는 2페이즈에서야 천이종 시스템이 부여되는 보가바도름인데, 이것도 1페이즈에서만 먹힌다.

또한 천이종은 원종의 G급을 기반으로 하며, 특이개체를 기반으로 하지 않는다. 그 예시로 히프노크를 들 수 있는데, 히프노크 특이개체는 용풍압을 사용하지만 천이종은 대풍압까지만 사용한다. 또한 타이쿤자무자의 경우 본래 G급 개체가 없던 상태에서 곧바로 천이종에 대응된 특이 케이스다.

모든 천이종 몬스터는 크기 고정으로, 금관의 개념이 없다. 보통은 원종보다 비대한 편.

4.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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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이종 몬스터 목록 》
|<-2><table bordercolor=#50fd50><table bgcolor=white,#1f2023><rowbgcolor=#9FC93C><rowcolor=white>
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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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 부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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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에스피나스 프론티어 아이콘.png 천이종
에스피나스
사독의 뿔
파일:히프노크 프론티어 아이콘.png 천이종
히프노크
부리 몽가의 부리
파일:다이묘자자미 프론티어 아이콘.png 천이종
다이묘자자미
집게 불락의 방패
파일:푸루푸루 프론티어 아이콘.png 천이종
푸루푸루
머리 이형의 얼굴
파일:도도블랑고 프론티어 아이콘.png 천이종
도도블랑고
쇄의 강완
파일:리오레우스 프론티어 아이콘.png 천이종
리오레우스
날개 작열의 날개
파일:아크라-바심 프론티어 아이콘.png 천이종
아크라 바심
꼬리 황황의 꼬리
파일:티가렉스 프론티어 아이콘.png 천이종
티가렉스
발톱 괴열의 발톱
파일:휴지키키 프론티어 아이콘.png 천이종
휴지키키
자극의 침
파일:기아올그 프론티어 아이콘.png 천이종
기아오로그
꼬리 빙괴의 꼬리
파일:미도가론 프론티어 아이콘.png 천이종
미드가론
다리 폭속의 다리
파일:루코디오라 프론티어 아이콘.png 천이종
루코디오라
날개 자극의 날개
파일:가노토토스 프론티어 아이콘.png 천이종
가노토토스
머리 기위의 머리
파일:이나가미 프론티어 아이콘.png 천이종
이나가미
꼬리 도화의 꼬리
파일:토리도쿠레스 프론티어 아이콘.png 천이종
토리도쿠레스
날개 현요의 날개
파일:드라규로스 프론티어 아이콘.png 천이종
드라규로스
광명의 뿔
파일:가스라바즈라 프론티어 아이콘.png 천이종
가스라바즈라
궤의 장완
파일:아놀파티스 프론티어 아이콘.png 천이종
아놀파티스
천폭의 톱각
파일:그라비모스 프론티어 아이콘.png 천이종
그라비모스
몸통 암장의 몸통
파일:바루라갈 프론티어 아이콘.png 천이종
바루라갈
머리 자교의 머리
파일:보가바도름 프론티어 아이콘.png 폭무룡
보가바도름
폭분의 팔
파일:타이쿤자무자 프론티어 아이콘.png 천이종
타이쿤자무자
집게 기암의 집게
파일:하루도메르그 프론티어 아이콘.png 천이종
하루도메르그
머리 비은의 머리

특이하게도 보가바도름단독 천이종 몬스터다. 그것도 초반엔 평범한 몬스터지만 2페이즈에 돌입하면 발달 부위가 생기며 천이종 시스템이 부여되는 특이한 형태다. 반대로 보가바도름의 특수개체인 극도로 엄습하는 보가바도름은 천이종이 아니며, 발달 부위는 물론 관련 메커니즘도 없다.

천이종은 보통 초대형 몬스터를 제외하면 종류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몬스터가 대응되었는데, 그 중에는 특이개체에 대응되지 않았던 G1/2의 몬스터들이 다수 섞여있다. G1/2의 G급 오리지널 몬스터 중에서 근연종 및 초대형 몬스터를 제외하면 포카라돈을 뺀 모든 몬스터가 대응되었다.

5. 천이장비와 천이스킬

천이종의 장비는 난이도에 맞게 4단계로 강화 된다.

천이무기는 천이2성 장비가 G50 장비를 육박할 정도로 강력하고, 천유무기와 마찬가지로 슬롯에 장식주와 시질을 자유롭게 골라서 박을 수 있다. 또한 몬스터와 무기 종류에 따라 천이스킬이 다양하게 부여되어 있다.

천이방어구는 Z → ZF → ZY → ZX로 파생되며, Z와 ZF는 1레벨만 존재하고 ZY, ZX는 7레벨까지 존재하며 정련이 불가능하다. 방어력은 진화방어구에 육박하는 방어력과 과금 장비 수준의 알찬 스킬포인트로 구성되어 있다.[7] 마찬가지로 몬스터와 부위에 따라 천이스킬이 다양하게 부여되어 있다.

천이스킬은 기존 스킬을 강화시켜주는 스킬로 해당 스킬이 없으면 효과가 없기 때문에 주의. 상술한 포효, 풍압, 지진, 상태이상 내성 강화 뿐만 아니라 섬전, 전뇌, 교격 등의 공격 스킬의 강화도 가능하다. 또한 스킬 최대 발동수를 늘려주는 스킬도 존재.

천이스킬 커프도 추가되었는데, 천이스킬의 효과를 커프 하나로 편하게 누릴 수 있게 되었다. 현재까지 공개된 천이스킬이 전부 커프로 존재. 현재는 존재하지 않지만 유료 커프 항목이 존재하기 때문에 추후 유료 커프로만 풀리는 천이스킬이 추가되거나 커프 하나로 두 개의 천이스킬을 발동할 지도 모른다.

6. 평가

천이종은 처음 업데이트 되었을 때 고난도 특수개체군이라는 점에서 패종을 연상하는 유저들이 많았고, 실제로 어느정도 시스템이 유사했다. 하지만 패종이 어디까지나 챌린지의 개념으로 등장한 것에 반해 천이종은 그 자체가 메인 컨텐츠였기에 접근성 면에선 패종보다 훨씬 높았고, 그 때문에 다양한 평가들이 엇갈렸다.

긍정하는 측은 천이종의 패턴 및 연출의 퀄리티가 패종 수준으로 화려하고 잘 짜여졌으며, 수렵하는 재미가 있다는 점을 호평했다. 또한 천이종의 등장으로 장비 메타도 일신되어 이전 G 시즌과는 다른 느낌을 구현하는데 성공했다는 점도 볼만하다. 비판하는 측은 패종과 마찬가지로 과한 난이도인데, 기본적으로 천이종은 패종 시절과는 파워 인플레가 비교도 안 되게 높아진 상태에서 출시된 컨텐츠인 만큼 패턴의 스케일이 격이 다르다. 특대 상태이상이나 메즈기 한 번 잘못 걸리면 바로 치명타 혹은 즉사로 이어지고, 수많은 즉사 콤보나 즉사기에 지쳐 혹평을 내리는 경우도 있었다.

하지만 천이종 자체의 퀄리티는 꽤 잘 뽑혔기에 과거 강종처럼 온라인 분위기가 침체되거나, G1 쇼크처럼 유저들이 아예 보이콧을 하는 사태는 벌어지지는 않았다는 점은 호평받을 만하다.

또한 난이도가 어렵다고 혹평만 받은 건 아니고, 초기 천이종 4마리 출시 이후 추가된 도도블랑고, 리오레우스, 아크라 바심, 티가렉스의 천이종은 이전보다 너무 쉽다며 불만을 가진 유저들이 나타났다. 결론적으론 눈이 높아질 대로 높아진 유저들이 재밌게 어려운 몬스터를 원하지만 천이종의 퀄리티는 일관적이지 않다보니 나온 얘기로 보인다. 이런 천이종에 대한 호불호는 서비스 종료가 될 때까지도 이어졌는데, 그나마 다행인 건 천이종의 마지막을 장식한 하루도메르그의 경우 평가가 좋았다는 점 정도.

또한 약간 별개의 평가지만 BGM이 ★4 난이도 버전으로 수렴되어 듣기 질린다는 유저들이 많았다.

7. 기타

시스템도 그렇고 컨텐츠로서의 위치도 그렇고 과거 패종을 연상케 하는 부분이 많다. 실제로 개발진이나 유저들이 패종의 연장선으로 보고 있기도 하다.

전체적인 시스템은 몬스터 헌터 크로스이명 특수개체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몬스터 면에서 보면 원종보다 훨씬 흉악하게 강화된 특수개체군에, 특정 부위가 발달되어 있다는 점과, 전용 BGM을 가진다는 점이 있다.[8] 특히 이명특개와 천이종에 동시에 대응되는 몬스터는 다이묘자자미리오레우스, 티가렉스가 있는데, 모두 같은 부위(집게, 날개, 발톱)가 발달 되었다는 공통점이 있다. 시스템 면에선 전용 퀘스트 카테고리에서 잡을 수 있으며, 몬스터 별로 난이도가 세분화 되어 있고, 난이도에 따라 소재 드랍률 및 체계가 달라진다는 점 등 많은 부분에서 공통점이 존재한다. 또한 이명특개 대다수가 고룡급 생물 취급받는데, 천이종 역시 그에 비슷한 대우를 받는다.

천이종은 전술했듯 모두 전용 BGM을 가지는데, 원래 전용 브금이 무음인 푸루푸루는 유일하게 무음이 그대로 흐른다.

유저들 사이에서 의견이 갈리나, 보통 쉽다고 평가받는 천이종은 리오레우스, 티가렉스, 에스피나스, 보가바도름, 히프노크, 아놀파티스 정도가 꼽힌다. 특히 아놀파티스의 경우 육해공을 넘나들며 발광하던 원종과 달리 지상에서만 공격하기에 오히려 원종보다 잡기 편하다는 평을 받는다. 반대로 유저들이 일관되게 어렵다고 평가하는 천이종은 루코디오라, 가스라바즈라, 이나가미가 꼽히며, 이 세 마리는 첫 출시부터 현재까지 최고난도 천이종 리스트에서 빠지지 않는 3대장으로 취급받는다.

[1] GR 200~ 즉, ★1과 ★2 난이도에서 흐르는 곡.[2] GR 600~ 즉, ★3 난이도에서 흐르는 곡.[3] GR 800~ 즉, ★4 난이도에서 흐르는 곡.[4] 물론 몬스터 별로 편차가 존재하며, 최고난도 천이종인 천이종 가스라바즈라천이종 이나가미 등에겐 ★1조차 굉장한 난이도를 자랑한다.[5] 에스피나스, 보가바도름, 아크라 바심, 티가렉스, 리오레우스 등 상대적으로 쉽다고 평가받는 천이종 한정.[6] 참고로 발달 부위를 파괴할 시 기존의 부위 파괴 모션과는 다른 모션이 튀어나온다.[7] 심지어 천이장비 중 하나인 자자미ZY 상의는 같은 시기에 발매된 과금 장비와 스킬치는 물론 천이스킬까지 완전히 동일하다.[8] 다만 이명특개는 천이종 수준으로 발달된 경우는 잘 없고, 부위 소재가 없는 경우도 있어 부위에 대한 비중이 그리 크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