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굿타임의 등장인물이라기 보단 신.
성별은 긴 머리로 보아 여자로 추정된다.
천수보살은 '천수관음'의 다른 표현으로 아마도 불교의 관세음보살에서 모티브를 딴 듯하다.
신윤제와 신현제의 조상으로 현재 윤제의 몸에 깃들어 있다.본인이 직접 나와서 해결하기 보다는 윤제를 이용해 능력을 쓰는 듯하다. 만화 특성상 배틀물이 아니기에 대체적인 능력은 나오지 않는다.
천계의 신들도 함부로 하지 못하는 막강한 신이라는 설정이고, 성깔도 한가락 하는 듯하다. 도발 한마디에 눈을 부릅떠 마리를 쫄게 했고 윤제가 굿할 때 발광하다시피 하는 것이 그 예다. 엉뚱한 면도 있어 마리를 봉인시키라고 준 부적은 진짜로 부적이라고 두 글자 쓰여 있었고 낙서도 돼 있었다. 비위가 약해 느끼한 변태 산신령의 구애에 도망가 버리기도 했다.
천개의 손을 가진 보살로 천개의 손을 가진 만큼의 중생의 업보를 그만큼 덜어내겠다. 혹은 수천, 수만의 중생을 구제하고 업을 내가 갖고 가겠다 해서 탄생된 보살이기도 하다.
옥상 위에서 투신자살을 시도한 최진향과 윤제를 구하거나 최진향이 어머니를 봉인시킨 반지를 부수어 영혼을 풀어주고, 마리를 잡을 부적을 주는 등의 활약을 했다.
사실 윤제가 민폐덩어리인데도 같은 무녀, 무당들에게 굽신굽신 대접받거나 여러 귀신들이 꼼짝 못하는 이유가 다 그녀의 빽에 의해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