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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나노 마신에서 천마신교에 속한 인물들을 서술했다.2. 천여운 세력
주인공의 가족과 마도관에서 얻은 수하들을 위주로 서술했다.2.1. 가족
- 화연
화 부인이라고도 불리며 천여운의 어머니이자 교주 천유종이 유일하게 사랑했던 여인이다. 교주전의 시녀였으나 태상교주 천인지가 극도육무문의 위협에 대항하기 위해 천마신교를 떠나면서 갑자기 교주가 된 천유종이 유일하게 마음을 줄 수 있었던 사람이었다. 갑작스럽게 교주가 된 천유종은 무공 수위가 장로들보다도 낮았기 때문에 업무를 제외한 대부분의 시간을 무공 수련에 쏟아부었다고 한다. 이 때 시중을 들어주던 자가 화연이었으니, 서로의 관계가 깊어질 수 밖에 없었다. 그러나 천유종이 원정을 나간 사이 무 부인의 계략에 의해 미독에 중독되어서 끝내 사망한다.[1]
- 장가경
주인공의 호위이자 보모이다. 무공의 수위는 일류고수 수준으로 천여운의 호위 뿐만 아니라 식사와 빨래까지 도맡았다.[2] 천여운의 아버지인 교주가 직접 임명한 사람이지만, 매우 정의롭고 누구보다도 천여운을 아끼고 사랑한다.[3][4] 천여운이 마도관을 졸업하자 현마종에게 납치당하여 고문받는다.[5] 다행히 천여운의 지시로 11장로 환의에게 구출됐으며, 백종명의 치료덕분에 목숨을 건졌지만 고문 중에 이빨이 다 뽑혀서 평생 죽만 먹고 살아야 할 판이었으나 천여운이 나노머신을 통해 미래의 임플란트 기술을 배워 대장장이와 마의를 시켜 치아를 만들어준다. 후에 교주로 취임하는 천여운에게 면류관을 씌워주며 축하를 해준다. 참고로 장가경의 출신은 무가의 고아이다.
2.2. 6검(劍)
- 고왕흘
상위 종파 마권종 출신이며 권법의 달인으로 6검의 제1검이자 호상화의 연인이다. 작중 묘사로는 일반 성인의 2배로 되는 덩치를 가진 것으로 묘사되고 있다.[6] 이런 덩치에서 나오는 험악한 모습과는 다르게 태도와 말투가 정중하며 지능적인 모습을 보인다.[7][8] 이후 첫 육검 선발전에 백기에게 패배해서 2검으로 시작했지만, 천여운이 폐관수련을 마칠 때 쯤에 1검의 자리에 오른다. 또한 5단계 시험에 통과했기 때문에 천여운이 마도관을 떠날 때 같이 따라갔고, 상대 진영과 대치할 때 협상가의 역할을 맡는다. 이후 연인인 호상화와 타락한 풍백호의 마기에 잠식당하지만 천여운의 도움으로 마기를 제어해 마기를 얻게된다. 무위는 나노 마신에서 화경의 초입이었다. 외전에서는 제 3장로의 직책을 맡게 된다.[9] 훗날 호상화와 혼례를 치러 고왕흘과 닮은 고왕숙이라는 딸을 얻게 된다. 부부가 쌍으로 근육질이라서 딸도 엄청난 근육질이다.
- 문규
인피면구를 쓴 모습 본 모습
최상위 종파 마룡장종 출신이며 장법의 달인으로 6검의 제2검이자 천여운의 연인이다. 워낙 재능이 타고나서 마도관 입관 전 16살에 절정의 경지에 도달했다. 쌍둥이 남동생 문유가 장애를 가지고 있는 상황에서 6대 종파는 마룡장종을 산하로 받기 위해 매파를 계속 보내오자[10] 문규는 동생 얼굴을 본뜬 인피면구를 쓰고 마도관에 입관한다.[11]
3단계 시험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도마종의 소교주 후보자 천유찬의 기습으로 팔다리가 부서지고 노란 명찰을 빼앗겨 마도관에서 방출될 위기에 처한다. 이에 어쩔 수 없이 천여운의 수하로 들어갔으나 천여운이 나노머신을 통해 인피면구와 본래 성별을 알아차리게 되면서 비밀을 지키는 조건으로 자신의 사정을 알려준다. 천여운의 엄청난 재능과 수하들을 챙기는 사려깊은 모습에 감명받고 진심으로 그의 수하가 된다. 천여운이 폐관 수련에 들어갔을 때 교두 임평을 꺾고 4단계 시험을 통과했으며[12], 조원들이 3할이 절정에 올랐을 때 고왕흘, 백기와 함께 폐관수련에 들어간다.
수련을 마친 후 고왕흘, 백기와 함께 5단계 시함에 통과한다. 하지만 폐관 수련장에서 천여운을 기다리다가 천경운 패거리에게 습격을 당했고, 본인도 천경운과 합을 겨루다가 패배 직전까지 몰린다. 이 때 천여운이 폐관수련을 마치자마자 천경운 패거리를 박살내면서 문규를 구해주게 된다. 이후 천여운이 소교주 입회자를 모으기 위해 마도관을 나갔을 때 동행한다.[13] 이 과정에서 문규는 천여운에게 단순히 수하로서 충성하는 것을 넘어 이성적으로 그를 좋아하게 된다.[14]
천여운이 교주로 취임하고 폐검곡 근처에서 실종된 특별 파견대 수색에 나설 때 보필로 동행한다. 도중 비를 피하기 위해 숙박한 객잔에서 허봉의 도움으로 천여운과 한 방을 쓰게 됐는데 자신의 감정을 고백했으며, 천여운이 받아들이면서 연인 사이가 된다. 이후 6검 단주로서 진성전투 등 많은 전투에 참여한다. 훗날 천여운과 혼례를 치러 천우명이라는 아들을 얻게 된다.
- 백기
상위 종파 순각종 출신이며 각법의 달인으로 6검의 제3검이다. 2단계 시험 조장을 뽑을 때 같은 조의 소교주 후보자인 천종섬을 두들겨패고 강함만을 추구하는 비범한 패기를 보인다.[15] 또한 강한 자만이 존중받는 마도관 내에서도 유망주로 소문이 났는지 6대 종파에서 부하 제의가 자주 들어왔지만, 모두 거절할 만큼 자존심이 매우 강하다. 이렇듯 오로지 힘만을 추구하고 남에게 굴복하지 않으려는 모습 때문에 성격이 난폭한 것처럼 보이지만, 의외로 예의를 차릴 줄 알고 은혜를 잊지 않는 등 괜찮은 성격을 가졌다.[16] 처음에는 전혀 관계가 없었지만, 자신에게 미독에 중독되었다고 알려준 천여운에게 고마움을 느꼈다. 그래서 3단계 시험 전에 구금동에 갇힌 천여운 대신 천여운의 조를 맡기도 하고 천여운이 천유찬을 박살낼 때 같이 돕기도 했다. 첫 육검 선발전에는 1검이었지만, 나중에 고왕흘과 문규에게 밀려서 3검이 되었다. 원래 백기가 존대에 서툴러서 천여운에게 반말로 대했지만, 폐관수련을 마친 천여운이 화경의 기운을 뿜자 천여운을 존대하게 된다. 이후 마룡장종과의 회담에서, 천여운이 태어날 때부터 백치였던 문규의 남동생을 (나노머신을 이용해) 순식간에 치료하는 모습을 보이자, 무공 뿐만 아니라 의술에도 통달한 신인(神人)으로 여기게 된다.
5단계 시험에 통과했기 때문에 천여운이 마도관을 떠날 때 같이 따라갔고, 천여운의 신변에 이상이 생기면 가장 먼저 길을 뚫는 역할을 맡는다. 도중에 현마종의 장호위 납치사건에서 검마종을 염탐하다가 인질이 되었지만 환의에게 구출된다. 나중에는 용귀의 피를 마시고 뇌기를 다룰 수 있게 된다. 무위는 나노마신에서 초절정의 극, 마신강림에서 생사경의 완숙이었다. 후속작에서 MS 그룹이 그의 뇌에 뇌세포 재생을 억제시키고 몸을 조종하는 칩을 심었는데 천여운이 이를 무력화시켜 기억을 되찾게 된다. 마신강림의 과거시점에서는 '뇌전각왕'이라는 별호를 얻고 최상위 종파 순각종의 종주가 된다. 그리고 허봉과 같은 이유로 동면하였다. 외전에서는 5장로이자 소교주의 스승이라는 직책을 맡게 된다. 이 때의 무위는 현경의 극인데 이후 마신강림에서의 행적을 보면 여기서도 결국엔 생사경엔 올랐을 것으로 보인다.
- 호상화
상위 종파 파부종 출신이며 거대한 도끼를 독문무기로 쓰는 부법의 달인으로 6검의 제4검이자 고왕흘의 연인이다. 수하를 위해 손해를 감내하는 천여운을 보고 진국과 함께 수하가 되려고 찾아왔다.[17] 수하가 되자마자 천여운과 함께 천유찬 패거리를 박살냈으며, 여기서 고왕흘과 콤비를 이룬다. 이후 고왕흘과 동시에 절정의 경지에 올랐으며, 첫 6검 선발전에 4검이 되었다. 은근히 역겨운 것을 싫어하는 성격이라 고왕흘이 첫 6검 선발전 때 상의를 벗자 경멸하는 눈빛으로 바라봤고, 천여운이 봉마동에서 가져온 이무기의 피를 마시지 못했다.[18] 5단계 시험에 통과하지 못했기 때문에 천여운이 마도관을 나갔을 때에도 마도관에 남았다. 이후 연인인 고왕흘과 타락한 풍백호의 마기에 잠식당하지만 천여운의 도움으로 마기를 가지게 된다. 무위는 나노마신에서 초절정의 극이었다. 외전에서는 7장로라는 직책을 맡게 된다.[19] 훗날 고왕흘과 혼례를 치러 고왕숙이라는 딸을 얻게 된다.[20]
- 사마착
최상위 종파 사무종 출신이며 6검의 제5검이자 9장로 사마의의 아들이다. 3단계 시험을 위한 조장 선발에서 교두에게서 뺏어야 하는 노란 명찰을 2개나 얻을 정도로 상당한 실력을 자랑한다.[21] 그럼에도 조장을 따로 두지 않는 바람에 17개의 조가 16개의 조로 줄어들었다. 내용이 바뀐 3단계 시험을 첫 번째로 실시했으며, 정파 죄수가 칼에 맞고 죽어가면서 자신을 바라보자 언짢은 기분을 느낀다. 이후 약 3년 뒤에 5단계 봉마동 시험에 통과한다. 천여운과 백오의 6단계 시험 비무에서 아버지인 9장로 사마의가 공증인으로 나서자 매우 반가워한다. 비무 이후 아버지와 만나서 서로 반가움을 표했으며, 아버지에게 천여운에 대한 지지를 선언한다.[22][23] 덕분에 5단계 시험 통과자로서 천여운을 따라 마도관을 떠났지만, 장호위 납치사건에서 현마종을 염탐하다가 인질이 되고 만다.[24] 무위는 나노마신에서 초절정의 극이었다. 천여운이 교주가 된 이후 6검을 뽑는 비무에 참가했으며, 제 4검의 지위를 얻었다.
- 채택겸
상위 종파 서문종 출신이며 6검의 제6검이다. 평소에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지만 6대 종파와의 알력싸움으로 본교의 힘을 낭비하는 것을 보기 싫다며 6대 종파에 속하지 않은 천여운이라면 본교를 바꿀 수도 있다는 희망이 생겨 자발적으로 찾아와 천여운의 수하가 된다. 이후 천여운의 조장들의 서열 문제가 생기자, 전음으로 천여운에게 서열정리를 할 필요가 있다고 충고한다.[25] 이후 첫 6검 선발전에서 제4검이 되었고, 천여운이 폐관수련에 들어가고 나서 호상화와 함께 4단계 시험에 통과한다. 이후 두 번째 비무에서 제6검이 되었다가 그 다음 비무에서 자우민에게 6검의 자리를 빼앗긴다.[26] 5단계 시험에 통과하지 못했기 때문에 천여운이 마도관을 떠날 때 호상화와 같이 마도관에 남게 된다. 이후 호상화와 함께 5단계 시험을 통과해 단주의 직위를 얻어 천여운의 교주 취임식을 바로 앞에서 보게 된다.[27]
2.3. 6검(劍) 외
- 허봉
천여운의 부관이며 첫 번째 수하이다. 대머리라 두건을 쓰고 다닌다.[28] 본인은 대머리가 아니고 빡빡이라고 주장하기에 대머리라 하면 발끈한다. 원래는 천무금의 부하였지만 천여운의 상해에 실패하자 천무금이 자신을 두들겨 패고 자신의 집안에 대한 후원을 끊은 것에 속으로 분노한다.[29] 결국 허봉은 자신이 해를 입히려고 했던 천여운에게 충성을 맹세하는 도박을 실행했고 천여운이 이를 받아들이자 감동을 받고 충신이 되었다.[30] 천여운에게 있어서도 첫 수하이자 친우와도 같은 사이다. 이후에도 천여운을 위해 수하들을 모으고 조가 와해될 상황에도 천여운을 위해 조원들을 모집하는 등 충신다운 모습을 보인다. 3단계 시험 이후 폐관수련에 들어가고 나서 혹독한 수련을 거친 덕분에 완숙한 절정의 경지에 오르게 되었다. 그리고 6단계 시험을 통과한 천여운이 마도관을 나갈 때 같이 따라나갔다.[31] 이후 교주로 취임한 천여운과 무림을 출도하며 그의 곁에서 수많은 기연을 겪어 죽을 고비를 넘기고 화경의 경지에 오르게 되었다. 무위는 나노마신에서 화경의 초입이었으며, 마신강림에서는 완숙한 현경의 경지이다. 불기린의 피를 복용했기 때문에 화기를 다룬다. 그래서 머리카락 색깔도 붉은색이 됐다. 후속작 마신강림에서도 등장하는데 천여운이 미래의 시간대에 홀로 남겨진 것을 성무천[32]이 알려주고 미래 시간대로 떨어진 천여운을 보필하기 위해 냉동인간이 되어 동면에 들게된다. 그리고 대장로 문란영과 혼례를 치른 것으로 밝혀졌다. 나이차가 꽤 심하다보니 허봉은 문란영에게 여보님이라고 부르며 극존칭을 사용한다. 문란영은 애칭으로 봉봉이라고 부른다. 외전에서는 천여운의 아들 천우명의 무림 초출 때 고왕숙과 함께 따라간다. 이 시점에서는 염제라는 별호로 널리 알려져있는 꽤 유명한 고수가 되었다. 천여운도 자신의 첫 수하이자 가장 충성스러운 그를 매우 아끼는지 그가 죽을 위기에 처하자 장 호위가 당했을 때처럼 크게 분노했다. 천여운 일행 중 최약체지만, 불기린의 피를 먹기 전부터 절정고수 이상의 실력은 가지고 있었으며 불기린의 피를 먹고선 무려 창천회 천주 남궁경을 이겼다.
- 마칠
허봉이 천여운의 수하가 되기로 할 때 웅천, 호대명과 함께 허봉의 뜻을 따르기로 한 생도이다. 천여운이 천종섬의 단전을 박살내서 구금동으로 들어갔을 때, 웅천과 호대명은 바로 이탈했지만 마칠은 끝까지 남았다. 이후 3단계 시험에서 사파 죄수를 공격했지만, 상대가 초절정의 고수라서 무기가 깨진다. 거기다가 죄수에게 목까지 잡혀서 호진창 교수에게 던져진다. 이후 행적은 불명.
- 자우민
중소 종파 금문종 출신 생도이며 독문무기로 창을 다룬다. 천여운의 포부에 같은 조를 희망했던 생도들이 빠져나갔을 때 고왕흘, 오종과 함께 남아서 천여운에게 충성을 맹세했다. 고왕흘, 호상화, 허봉에 묻혀가는 모습을 보이지만, 천여운이 행동할 때마다 같이 따라다니는 모습을 보인다. 이후 3단계 시험에서 천여운 휘하의 4조장이 된다. 하지만 조원이 부족해서 호상화와 함께 조원들을 구하러 다닌다. 3단계 시험을 통과한 다음에는 독문무기를 돌려받고 본격적으로 창을 쓰기 시작한다. 천여운이 폐관수련에 들어간지 6달 째에 오종과 함께 절정의 초입에 올랐고, 세 번째 6검을 가리는 비무에서 채택겸을 지치고 제6검이 되었다.
- 오종
중소 종파 호가검종 출신 생도이다. 천여운의 포부에 같은 조를 희망했던 생도들이 빠져나갔을 때 고왕흘, 자우민과 함께 남아서 천여운에게 충성을 맹세했다. 이후 천여운이 천종섬의 단전을 박살내서 구금동에 들어가게 되자 조에서 이탈한 웅천과 호대명을 비난하고, 조장의 자격으로 천여운의 조를 맡은 백기에게 고마워한다. 이후 허봉과 함께 개인 연공실로 가려는 백기를 호위하러 갔다. 하지만 이내 하일명 패거리에게 습격을 당했고, 백기가 패거리를 막는 동안 명찰을 건네받은 허봉과 함께 달아난다. 달아나는 동안 허봉이 잘 못달리자 오종은 허봉에게 명찰을 받고 미끼가 되지만, 패거리가 오종을 붙잡고 박살내서 명찰을 강탈한다. 이 사건 때문에 천여운이 다시 조장의 자격을 얻게 되자 하일명 패거리를 박살냈고 이 사태의 진범인 천유찬의 패거리까지 박살내서 의무실로 보낸다. 그렇게 의무실에 실려온 하일명과 천유찬 패거리를 본 오종은 기뻐하면서 천여운에게 영원히 충성을 하기로 맹세했다.[33] 이후 닷새동안 입원하느라 칠마검을 늦게 배웠지만, 재능이 있어서 닷새만에 칠마검을 습득한다. 천여운이 폐관수련에 들어간지 6달 째에 자우민과 함께 절정의 초입에 올랐고, 천여운이 폐관수련을 마칠 때까지 방출되지 않았다.
- 진국
종파가 없는 무가출신의 생도이다. 백기가 천여운에게 충성을 맹세했을 때 호상화와 함께 천여운을 찾아갔다. 본인의 실력에 자신이 없었는지 무공이 약하다고 말할 때 천여운이 자신에게 온 것 자체를 고마워하자 큰 소리로 충성한다.[34] 수줍음을 많이 타는 성격인지 호상화와 함께 천여운에게 갔을 때에도 긴장했으며, 천여운이 하일명 패거리를 칠 때에도 많이 긴장하는 모습을 보인다.[35] 또한 3단계 시험이 갑자기 목숨이 오가는 실전으로 바뀌자 심하게 겁을 먹지만, 다른 조원들과 함께 검마섬진을 완벽하게 시전한 덕분인지 무사히 시험에 합격한다. 이후 행적은 불명.
- 갈연
백기가 조장이었던 12조의 조원이었다. 천종섬이 박살나고 백기마저 천여운의 조원들을 맡게 되자 조가 붕괴될 위험에 처했다. 그래서 명찰을 약속한 천유찬의 지시에 따라 우평학이 하일명 패거리를 구슬려서 천여운의 조를 습격했지만 명찰은 하일명이 그냥 가져가 버린다.[36] 결국 명찰을 얻기 위해 조를 이끌었던 우평학이 천유찬에게 가려고 하지만, 징계를 마치고 조장 자격을 얻은 천여운이 우평학을 박살낸다. 이후 허봉에게 두들겨 맞는 사이 백기에게 이번 일의 배후에 천유찬이 있음을 알렸고 배신한 것을 사과한다.[37] 그렇게 허봉에게 또 두들겨 맞는 사이 고왕흘이 이를 말렸고 갈연에게 천유찬의 음모를 알려준 뒤 복수를 제안한다.[38] 결국 고왕흘의 제안에 동의한 갈연은 예정대로 우평학 대신 천유찬에게 갔고, 천유찬이 염파를 시켜서 자신의 조를 맡게 하자 속으로 분노한다. 염파가 갈연의 조를 이끌고 하일명을 포섭해서 천여운의 조를 습격하자, 거꾸로 하일명과 염파에게 칼을 겨눈다.[39] 그렇게 하일명과 염파가 박살나자 천유찬을 박살내려는 천여운을 따라갔고, 천여운은 천유찬 패거리에게 명찰들을 받고 나서 갈연에게 명찰 2개를 준다. 그러자 갈연의 조는 천여운의 아량에 감동하면서 천여운에게 충성을 맹세한다.[40] 이후 3단계 시험에서 천여운 휘하의 5조장이 된다. 훈련은 칠마검을 이레동안 훈련한다는 고왕흘의 의견을 따라가기로 했고, 고왕흘과 백기의 경쟁 분위기를 보고 슬쩍 자리를 뜬다. 백기의 말에 따르면 갈연은 9일만에 칠마검을 가르쳤다고 한다. 이후 행적은 불명.
- 우소정
상위 종파 열마종 출신 생도이다. 우소정은 상위 종파 파부종의 호상화와 친분이 있고 호상화에게 천여운의 수하가 되라는 제안을 받았다. 우소정은 호상화만큼 덩치가 컸고, 성격도 당돌했다. 강자존에서 다른 말이 필요하냐며 실력으로 자신을 납득시킨다면 평생 충성을 다하겠다며 말을 했지만, 우소정은 천여운에게 고작 접무도법 삼 초식만에 패배를 해 천여운에게 충성을 맹세한다. 이후 천여운이 만든 6검의 일원으로 들어오게 된다. 첫 6검 선발 때에 옷을 벗은 고왕흘에게 호상화와 같이 화를 내면서 협공을 시도하지만, 합이 안맞자 호상화와 싸운다.[41] 결국 호상화의 공격을 맞고 제5검이 된다. 그래도 호상화 보다 먼저 4단계 시험에 통과했고, 두 번째 6검을 가리는 비무에서도 호상화보다 높은 등수를 차지했다. 하지만 세 번째 비무에서 다시 호상화에게 밀렸다. 이후 천여운이 폐관수련을 마칠 때까지 방출되지 않았다.
3. 6대 종파
6대 종파에 속하는 인물들과 6대 종파 산하에 있는 종파 출신 인물들을 작성했다.[42] 6대 종파의 수장인 종주들은 전원 화경 완숙 ~ 화경의 극에 달하는 무공 수위를 지녔으며, 모종의 사유로 강등 당한 케이스를 제외하면 전부 상위권 장로직을 맡고 있다.3.1. 현마종
- 천무연
현마종의 소교주 후보자로 마도관 입관 당시 18살이다. 추정되는 무위는 초절정의 극. 도마종의 소교주 후보자 천유찬과 더불어 소교주 쟁탈전에서 가장 유력한 후보였고 그에 걸맞게 다른 후보자들보다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지만 천여운이 6단계 시험을 통과하자 대단히 열을 받을 만큼 시기심도 강하다. 1단계 시험에선 5장로의 항소유의 음공을 미동도 없이 버텨냈고 3단계 시험에는 노랑명찰 사전 획득을 위해 전 생도들이 보는 앞에서 무공 교두와 대련을 펼치고 이 때 현마종의 비기인 우검좌장을 선보여 마도관에 있는 모두를 놀라게 하며 대련에 승리한다.[43]
이후 3단계 시험을 가볍게 통과하고, 4단계 시험 역시 천여운 다음으로 빠르게 통과했으며, 5단계 시험을 제일 먼저 합격하는 등 개인의 능력도 매우 뛰어날 뿐만 아니라 통솔력 및 조급해하지 않고 본인의 무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는 차분한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천여운이 화경의 경지에 도달하여 6단계 시험을 통과하면서 압도적인 우위를 보이자 본인의 무위를 높이는 것에 집중함과 동시에 무진윤을 통해 이이제이(以夷制夷) 전략으로 견제를 시도했으나, 역으로 당해 소교주 쟁탈전에서 탈락한다.[44] 이후 구금동에 갇혀 석방되기를 기다리다가 천여운에게 양팔이 잘리고 오른쪽 눈이 뽑힌 상태로 인질로 잡혀 마지막에는 모친 앞에서 사지가 절단되며 목이 잘리면서 사망한다.
- 1장로 무진원
당대 현마종의 종주이며 교주 천유종의 7부인 중 1명인 무부인의 오빠이자, 천무연의 외삼촌이다. 천여운이 마도관을 수료한 시점을 기준으로 나이는 30대 중반으로 대호법 마라겸과 천마신교 내 서열 2, 3위를 다투는 실력을 갖췄으며, 10년전부터 화경의 극에 도달한 절대 고수이다. 양손으로 서로 다른 무공을 펼치는 우검좌장(右劍左掌)[45]으로 인해 정파 무림맹으로부터 쌍수마검(雙手魔劍)이라고 불린다. 2장로 경본기, 10장로 연무화와 함께 정체불명의 인물인 무명(無名)으로부터 검마의 무공인 진신마검(進新魔劍)과 이십사마검(二十四魔劍) 1초식을 배웠다. 단순히 배운 것에 그치지 않고, 자신만의 깨달음을 바탕으로 검법을 한층 강화시킬 만큼 무공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것으로 보인다. 절강성 정벌에서 복귀 후 개최된 대전 회의에서 천여운의 도발에 넘어가 앞뒤 가리지 않고 덤볐으나[46], 천여운이 펼친 극도신무 6초식[47]에 온 몸이 찢겨 사망한다. 비록 사망했으나, 천여운과의 대결 당시 진신마검과 현마패검을 양손으로 동시에 펼치는 우검좌검(右劍左劍)을 펼쳐 초반에는 천여운을 상대로 우위를 점했으며, 만약 6단계 시험에서 독마종주가 아닌 무진원과 비무(比武)를 펼쳤다면 천여운이 패배했을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실제로 천여운이 극도신의 도초를 펼치지 않았다면 그대로 제압당했을 가능성도 있었다. 천마검을 꺼내 천마검공을 사용한다면 승산이 있었겠지만, 당시에는 이 사실을 숨기고 있던터라 사용이 불가능했었고 극도신무는 독마종주를 쓰러뜨린 뒤에야 배운 것이다.
- 무 부인
교주 천유종의 7부인 중 1명이며 천무연의 모친이다. 다른 부인들과는 다르게 무공을 익혀 초절정의 극에 도달했으며, 전략가로서도 자질이 뛰어나 현마종을 6대 종파 중 1석으로 올리는데 큰 기여를 했다. 때문에 본인 스스로 교주의 부인이 되지 않았다면, 무진원 대신 현마종의 종주가 되었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천여운의 어린 시절을 불행하게 만든 만악의 근원이자 장본인으로 미독으로 화부인을 천천히 죽게 만들었으며[48],천여운이 마도관에 입관하기 전까지 내공을 익히지 않겠다는 맹약을 하게 만들고 또한 마도관에 입관한 천여운을 방출 또는 죽이기 위해 음마종과 검마종을 움직였으며[49] 천여운이 6단계 시험을 통과하자 장차 위협이 될 것을 경계해, 천여운의 호위 장가경을 납치해 인질로 삼는다. 또한 마도관을 나온 천여운이 자신을 염탐할 것을 사전에 간파해 현마종과 검마종 주변에 숨어있던 백기와 사마착을 잡아내 장호위를 납치한 종파가 누군지 혼란을 야기하여 마지막으로 천여운을 독마종과 싸우다 공멸한 것으로 꾸미기 위해 새벽에 독마종 정원으로 끌어들인다.[50] 하지만 독마종 소교주 후보자 천종섬으로부터 사건의 전말을 전해들은 천여운에게 오히려 역관광 당하고 아들 천무연과 조카 무진윤이 천여운에게 난도질 당해 죽는 모습을 비참하게 지켜보았으며, 본인 역시 눈·입·양 손이 베이는 고통을 겪다가 목덜미에 도기(刀氣)가 박혀 처참하게 죽는다.아이러니하게도 현마종의 최고 전략가가 현마종을 멸망하게 만든 셈이다.[51][52]
- 무진윤
현마종의 혈손으로 무진원의 아들이다. 5단계 시험을 치르진 않았지만, 무위가 완숙한 초절정에 도달했다. 천무연의 지시를 받고, 4대 종파 혈손들을 이용해 천여운을 암살하는 이이제이(以夷制夷) 전략을 펼친다. 하지만 나노머신을 가진 천여운의 압도적인 무위에 암살은 실패로 끝났으며, 오히려 혈손들의 시체에 남아있는 유현운장(柔玄雲掌)과 우검좌장(右劍左掌) 흔적으로 인해 역으로 구금동에 갇혀 있다가 독마종의 정원으로 끌려와 천여운에게 사지가 절단되어 사망한다.
- 선구능
현마종 전전대 종주의 제자로 무부인의 호위 무사 겸 무공을 가르친 스승이다. 무위는 초절정의 극으로 현마종의 정원을 습격한 독마종 무사들을 압살하고 이후에도 백기와 사마착을 쓰러트리는 막강한 전투력을 선보였다. 마도관에 인질로 잡혀있는 천무연과 무진윤을 구출하기 위해 마도관에 잠입했으나, 좌호법 이화명에게 단칼에 목이 잘린다.[53]
- 극신
현마종 산하에 있는 최상위 종파 연현종 출신으로 5단계 시험을 통과한 7명의 생도 중 1명이다. 무위는 완숙한 초절정으로 천무연이 계획한 이이제이(以夷制夷) 전략에 따라 천여운 수하들에게 투항 및 현마종 산하에 들어올 것을 권유한다.[54] 이후 천무연이 구금동에 갇히자, 마도관 바깥에서 천무연과 현마종을 지원하기 위해 마도관에서 자진퇴관한다. 이후 행적은 공개되지 않았다.
3.2. 검마종
- 천경운
검마종의 소교주 후보자이다. 추정되는 무위는 초절정의 극. 마도관 입관 당시 17살이며, 자신을 하대하는 좌호법에게 적의를 드러내다가 경고를 받고 다른 후보자들에게 비웃음을 받는다. 3단계 시험 전에는 백기를 영입하려다가 거절을 당하는 모습으로 등장하고선 한동안 등장이 없었다. 4단계 시험에서 천무연, 문규 다음으로 빠르게 통과하고 5단계 봉마동 시험에 통과했다.
이후 자신의 패거리를 이끌고 폐관 수련장에서 천여운을 기다리던 문규를 영입하고자 하나,문규가 거절하자 힘으로 굴복시키려 하지만 폐관수련을 마치고 나온 천여운에게 팔이 잘리고 얼굴이 짓뭉개졌다. 천무연과 천유찬에게 가려져 큰 주목을 받지 못했으나, 5단계 시험까지 통과하면서 나름 소교주 후보자로서의 능력을 보였다. 하지만 천여운에게 팔이 잘린 이후 스스로 마도관을 나간 이후로 작품에서 등장하지 않는다.
- 2장로 경본기
검마종의 종주로서 대호법과 1장로를 제외하고 4인자라고 스스로 자부한다. 무위는 '완숙한 화경'이며, 성격이 호전적이고 난폭하다. 검마종 산하의 암검이종(暗劍二宗)[55]을 시켜 역혈마공과 역혈대라신공을 몰래 연구하게 했으며, 본인도 역혈대라신공을 익혔다. 8년전부터 1장로 무진원, 10장로 연무화와 함께 오현봉 정상에서 무명(無名)이라는 자에게 진신마검(進新魔劍)과 이십사마검(二十四魔劍) 1초식을 전수받았다. 화경의 극에 도달한 10장로 연무화와의 대결에서 패배했으나 역혈대라신공을 펼쳐서 연무화와 천여운을 일시적으로 압도한다. 이후 천여운이 펼친 천마검공 5초식에 맞아 사망한다. 독자 사이에선 경운기라고 불린다. 천여운이 그의 시체를 분석해서 역혈마공을 시전 중에 끊어버리는 법을 익혔다.
- 경표
검마종의 혈손이다. 추정되는 무위는 초절정의 완숙. 천경운이랑 천경운의 수하들과 같이 문규를 천경운의 수하로 넣으려고 같이 힘을 보탰다. 하지만 천여운이 폐관 수련을 끝내고 나와서 천경운과 경표를 가볍게 제압했다. 이후 백철구, 부양강, 항유직과 함께 천여운을 죽이려고 했지만 실패로 돌아가고 결국 천여운이 던진 비마음검의 파편에 맞고 목숨을 잃는다.[56]
- 하일명
중소 종파 적무검종[57] 출신 생도로 무자비하고 사나운 성격이지만 실력 하나는 상당히 뛰어나다[58] 2단계 시험 때 처음 등장했으며 6조의 조장이었다. 이때 천무금, 천원려와 같은 대진표에 있었기 때문에 몰래 둘에게 큰 상처를 입힌다.[59] 하지만 천무금을 구하러 온 천여운에게 부상을 당하거나 조원들의 다리를 부상시키는 방해를 받자 천여운에게 앙심을 품는다. 시험 때는 조원들이 제대로 못 싸우게 되자 앞장서서 상대 조장을 칼로 죽여서 시험을 통과하게 된다.[60] 이후 천여운을 찾아가서 결판을 내려고 하나 난입한 천유찬의 실력을 보고 후퇴한다. 천여운이 호진창 선임교두를 상대로 조장의 자격을 얻게 되자 천유찬 휘하의 염파의 제안을 받고 천여운의 조를 끝장내러 왔으나 오히려 천여운의 계략에 말려들게 되어서 백기와 싸우다가 패배해서 제압을 당하고, 이후 천여운에게 온 몸이 박살났으나 역혈마공[61]으로 다시 일어나 죽일려고 했지만 가볍게 제압당하고 기절한 하일명을 천유찬의 조를 박살내기 위한 미끼로 쓰게 된다. 천여운과 천유찬의 대결이 끝나고 하일명은 좌호법 이화명에게 역혈마공 쓴 것을 들키게 된다. 이화명에게 심문받던 중[62] 두려움에 가득 찬 하일명이 혀를 스스로 깨물어 삼킨 것도 모자라 내공을 역류시켜 자살을 해 결국은 비참한 최후를 맞이했고 이화명은 하일명에게서 아무것도 알아내지 못했다.
- 여불위
검마종 산하 암검이종 중 또다른 하나인 부주검종의 종주. 천유종에게 접근해서 그녀의 모친이 부주검종 출신이라고 주장하면서 그에게 개량된 것이라고 속이고 역혈마공을 전수하고 자신이 진짜 개량된 역혈대라신공을 익힌다.[63] 이후 교주가 된 천유종을 뒤에서 부추기고 유도하며 자신의 목적대로 이끌었다. 천유종을 부추겨 천여운을 처리하려고 했으나 나노에 의해 전음을 도청할 수 있는 천여운에게 발각되어 진짜 역혈대라신공을 펼치며 저항하지만 사지가 모두 잘리고 감금되어 조사된다. 이 때 함께 잠입한 극도육무문의 간자들 대부분이 색출된다. 본래 부주검종은 처음부터 마교의 일원이 아니라 외부 세력이었는데 세력이 천마신교에 의해 망하면서 강제로 편입된 곳이었고, 그 분의 대계라는 언급으로 보아 처음부터 극도육무문의 간자인 것으로 보인다.
- 조겸
부주검단 단주. 단주인 만큼 추정 무위는 최소 초절정 완숙.
3.3. 복마종
- 천무금
복마종의 소교주 후보자이다. 추정되는 무위는 초절정 완숙.[64] 6대 종파 후보자 중에서 성질이 제일 급하고 더러워서 다른 이복남매들과는 달리 유난히 천여운에게 시비를 많이 걸었다.[65][66] 그렇다고 다른 소교주 후보자들에게 시비를 안 거는 것도 아니고 천종섬을 도발하는 등 열심히 사방에 티배깅을 한다. 덕분에 그 성질을 참지 못해서 냉철한 판단으로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쉽게 잃는 모습을 보인다.[67]
또한 천무연과 천유찬보다는 실력이 떨어지는지 2단계 시험 전날 밤 6조 조장인 하일명에게 심한 부상을 입는다.[68] 이후에도 의무관에 남아있었고 백기에게 미독을 쓴 천종섬을 상대하러 가는 천여운에게 천종섬의 위치를 전음으로 알려준다.[69] 그리고 천여운이 정말로 천종섬을 박살내자 놀란다. 처음에는 천여운을 갖은 수를 써서 죽이려고 했고[70] 실전 경험으로 압도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결국 천여운의 대련 아바타 소재로 쓰이는 신세가 되었다.
몸을 회복하고 난 뒤에는 명찰을 획득한 상위 종파 생도 한 명을 공격해서 명찰을 빼앗는다.[71] 내용이 바뀐 3단계 시험 당일에 사파 고수를 상대로 이기기는 했지만 큰 피해를 입고 본인을 포함해서 6명만 합격하게 된다.[72] 천여운이 폐관 수련에 들어간지 4개월 뒤에 4단계 시험에 합격한 다음 폐관 수련에 들어갔지만 5단계 봉마동 시험에 통과하지 못한다.[73] 절강성 전투 이후 6대 종파의 소교주 후보자 중 유일하게 사지가 멀쩡했기 때문에 멸문당한 2개 종파를 제외한 4대 종파가 공동으로 그를 지지한다. 이후에 천여운이 문연의 할아버지인 8장로 문연을 수하로 거두려고 찾아갔을 때 문연에게 그의 손녀와 혼담 이야기를 꺼내는 것으로 등장하는데 8장로가 손녀의 의견을 존중해야 한다고 말하자 자신이 마교의 자식이니 거절할리 없다고 생각하며 잘됐다고 여긴다. 그런데 그 손녀는 문규였고 그녀가 얼굴을 드러내며 정체를 밝히자 한눈에 반하지만 문규가 남장을 하며 어느 세력에도 가담하지 않고 중립을 지키고 있을 때 본인이 했던 말 때문에 발목을 잡게 되었다.[74]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신의를 만날 수 있는 옥패를 주면서 문유를 치료할 수 있도록 해주겠다고 하자 문연은 흔들리게 되지만 문규의 이미 천여운의 사람이라는 발언에 살기를 내뿜는 바람에 오른팔이 잘려나간다.[75] 결국 이로 인해 천여운을 제외한 소교주 후보자들이 사실상 몽땅 탈락해버리며 천여운을 제지할만한 인물 자체가 없어져버린다.
- 4장로 자금경
복마종의 종주이자 천무금의 외삼촌으로 4장로를 맡았다. 추정되는 무위는 완숙한 화경이다. 절강성 전투에서 섭맹처럼 눈에 부상을 입는다. 현마종과 독마종이 몰락하고 천여운이 소교주로 취임하자, 그를 견제하기 위해 남은 4종파와 연합해서 외조카 천무금을 공동 전인으로 내세운다. 8장로 문연을 포섭하기 위해 3장로 부철용과 마룡장종을 방문했으나, 오히려 천여운의 계략에 빠져서 천무금의 오른팔이 잘린다. 천마신교내 간자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잠시 천여운과 손을 잡았으나, 지금까지 6대 종파로서 누린 권리를 지키기 위해 3장로, 5장로와 함께 천여운의 교주 취임식을 지연시키고 협상을 유도했다. 하지만 특수 제작된 고독에 중독되면서 강제로 천여운에게 충성 맹세를 하게 된다. 천여운의 교주 취임식 이후 개최된 장로 선발 대회에서 10장로를 맡게 되면서 사실상 강등되었다. 극도육무문의 침략을 대비하기 위해 복건성 북부로 파견을 나갔다.
- 자 부인
교주 천유종의 7부인 중 한 명으로 천무금의 모친이자 종주 자금경의 여동생이다. 정략적으로 교주 천유종과 맺어졌지만, 진심으로 천유종을 사랑해 지극정성으로 관심을 쏟았다고 한다. 그러나 천유종은 시종 출신인 화 부인만 사랑했기 때문에 관심을 받지 못했다. 이에 교주의 무관심에 대한 분노를 자신의 아들 천무금에게 쏟는다. 항상 천무금에게는 최고가 될 것을 강요했으며,[76] 심한 경우에는 천무금의 목을 조르는 이른바 아동 학대를 저지른다. 웹툰과 소설에서 직접 등장하지는 않고, 천무금이 마도관에 입관하기 전에 죽은 것으로 보인다.
- 자현
복마종의 혈손이다. 진형 훈련하던 도중 천무금은 천여운이 잘되는 꼴을 못본다면서 자현에게 전음으로 명령을 내리고 난뒤 천여운을 발로 차 자빠뜨리려고 했다. 하지만 천여운의 나노머신 덕분에 도리어 자현이 뒤로 튕겨져 나갔고 무공 교두 임평이 자현에게 3일 동안 지옥훈련 명을 내렸다. 3단계 시험에서 천무금은 통과했지만 자현은 통과하지 못해 마도관에서 방출 된다.[77] 그저 천무금의 뒤치다꺼리나 하다가 무공연마를 게을리 한 것인지 결과만 놓고 보면 다른 혈손들에 비해 볼품없는 모습을 보였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덕분에 다른 혈손들과는 달리 목숨을 보전했다. 6대 종파 장로들이 최소 완숙한 화경의 경지이고 다른 혈손들은 못해도 초절정 고수에는 올랐단 것을 감안하면 초라하기 짝이 없다.
3.4. 독마종
- 천종섬
독마종의 소교주 후보자이며 천여운의 어머니 화 부인을 미독으로 암살한 범인을 찾기 위해 소교주가 되려고 했다.[78] 마지막 행적을 기준으로 추정되는 경지는 대략 절정의 초입. 천여운과 같은조인 천무금이 자주 엮여서 잘 드러나지는 않지만 천종섬도 성격이 좋은 편은 아니다. 특히 조장 자리를 뺏은 같은 조 백기에게 미독을 쓰거나 천출이라고 해도 같은 세력에 속한 천여운에게 산독을 쓰는 등 치졸한 모습을 보인다.[79]
원래 2단계 시험에서 조장이 되려고 했지만 앞뒤 안 가리고 강함만을 추구하는 순각종의 백기에게 얻어맞고 조장의 자리를 빼앗긴다.[80] 이에 백기에게 원한을 품고 미독을 사용해서 중독시켰다.[81] 하지만 3단계 시험 전 백기가 호 교두에게 당할 때 드러난 미독의 증상을 천여운이 알아보는 바람에 암살에 실패했다.[82]
거기다가 자신을 손봐주기 위해 찾아온 천여운에게 화 부인을 조롱하다가 그대로 사지가 박살난다. 결국 천여운의 추궁에 화 부인의 암살은 독마종이 주도하지 않았다고 자백하지만, 독마종이 연관되었냐는 말에 대답을 주저하자 결국 천여운에게 단전까지 박살났다.[83][84] 그 결과, 거동을 아예 못하고 말도 제대로 못하는 장애인으로 살아가던 중 6단계 시험 전 독마종주 백오를 찾아온 무 부인이 어머니의 미독을 받아간 여인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이후 현마종의 무 부인이 독마종을 거의 박살내고 천여운의 수하까지 납치했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그러자 현마종과 천여운 중 하나라도 박살내기 위해 천여운에게 화연 독살사건의 진실을 편지로 알린다.[85] 결국 무 부인이 소수만 남은 독마종 사람들을 학살하려고 할 때 휘말려서 죽게 된다.
- 백오
독마종주로 화부인의 독살 사건에 연루되어 장로직을 박탈당한 적이 있지만 다시 6장로로 복귀했다. 무공의 경지는 6대 종파의 종주이니만큼 완숙한 화경으로 추정되나, 순수한 무공의 경지를 떠나서 살상능력으로만 친다면 6대 종파의 종주 중에서도 수위급에 꼽힐만큼 위험하다.[86] 독마종의 소교주 후보자 천종섬이 천여운의 습격에 단전이 파괴되고 온몸의 뼈가 부러져 식물인간 상태로 돌아오자 마도관에 침입해 구금동에 갇힌 천여운에게 강제로 독을 먹인다.[87] 마도관에 있는 4년 동안 천여운을 건드리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좌호법이 백오의 마도관 무단 침입을 묵인하기로 했으나, 독이 묻은 천여운의 상의가 증거물로 제출되면서 뇌옥에 투옥된다. 이후 뇌옥에서 풀려나 원래 직위인 6장로가 아닌 12장로로 강등, 장로직으로 복귀했다. 천여운의 6단계 시험 상대로 선택되었을 때 처음에는 교주로부터 독마종을 지키기 위해 자존심을 굽히고 거절했다. 이후 장애인이 된 천종섬을 보고 슬퍼하다가, 손님으로 온 현마종 무 부인의 요청[88]으로 천여운과 비무를 겨룬다. 여기서 천여운이 백룡도의 접무도법으로 자신과 대등하게 싸우자 그의 실력을 인정하고 파마독경을 7층까지 올려 독을 뿌리지만 천여운이 버텨내고[89] 그대로 반격당해 지팡이를 놓치고 이어서 접무도법 오의에 난도질당할 위기에 처하자 독인의 경지인 8층까지 올려[90] 독기를 밀어내는 백룡도조차 무용지물로 만들어버리는 맹독을 선보여 다시금 우위를 점하려는 듯 했으나, 결국 천여운의 천마검공에 난도질 당하며 목이 잘려 사망한다.[91]
- 백 부인
23대 교주 천유종의 7부인 중 1명으로 독마종주 백오의 딸이자 천종섬의 어머니이다.[92] 천여운이 마도관에 입관한 날을 기준으로 6년전 현마종 무 부인의 요청으로 미독을 제공했다. 얼마 후 천여운의 모친 화 부인이 사망했는데, 미독으로 인한 중독사로 밝혀지면서 독마종 세력이 약해지고 말았다. 백 부인 본인은 미독의 하독한 진범을 밝히고 싶어했으나 미독을 제공한 당사자가 본인이기 때문에 진실을 밝힐 경우 자신의 아들 천종섬이 교주 천유종에게 버려질 것을 걱정했다. 결국 끝까지 진실을 함구하다가 마음의 병을 얻어 사망한다.
- 백철구
독마종의 혈손으로 독마종주 백오의 손자이자, 천종섬의 사촌동생이다. 6대 종파 혈손답게 무위는 초절정의 초입이다. 다른 6대 종파 혈손들과 함께 천여운을 죽일 것을 계획하고, 사전에 산공독(散功毒)이 포함된 독을 하독하기로 결심한다. 이에 마도관의 숙수를 포섭해 독이 묻은 국자로 천여운에게 음식을 배식하게 했다. 천여운이 독이 섞인 음식을 먹는 것을 확인하고 다른 6대 종파 혈손들을 불러모아 천여운과 대적한다. 하지만 나노 머신으로 독을 채내에 배출시켜 항유직을 중독시키는 천여운의 압도적인 무위에 전의를 상실하며 천여운이 6대 종파 혈손들을 전원 죽이려 들자, 6대 종파 배경을 들먹이며 협박을 시도하나 결국 그의 손에 죽었다. 죽은 백철구의 시체에는 현마종주의 비기인 우검좌장이 남겨지고, 이로 인해 분노한 독마종이 밤에 현마종을 기습하는 계기가 되었다.
- 마의(魔醫) 백종우
독마종 출신이지만 독술이나 독공보다 의술에 뜻을 둔 의원(醫員)이다. 마교 내에서는 의술이 제일 뛰어났으며, 황궁의 어의(御醫)와 맞먹는 실력을 갖추었기에 천마신교 교주의 주치의(主治醫)를 맡고 있다. 의원임에도 불구하고 무위로는 서열 30위권에 드는 것으로 보아 초절정 극에 도달했을 것으로 추정된다.[93] 오직 의술에만 전념했기 때문에 제자들에게 독공을 가르치지 않았다. 1차 극도육무문 간자(間者) 사건이 벌어졌을 당시 환술을 유발한 약물을 조사했으며, 역혈마공의 부작용으로 인해 심혼맥(心魂脈)이 손상되어 의식을 잃은 태상 교주 천유종을 치료하기 위해 노력했다.[94] 이후 심혼맥을 치료하기 위해 천여운이 데려온 신의(神醫) 감로수로부터 간접적으로 의술을 배운 것으로 보인다.[95] 여담으로 천여운에 의해 독마종 출신 인물들이 험한 꼴을 많이 당했고 종국에는 멸문당했는데, 거기에는 의외로 별 생각이 없는 듯하다.
3.5. 도마종
- 천유찬
도마종의 소교주 후보자이다. 마지막 행적에서 추정되는 무위는 절정의 극. 현마종의 소교주 후보자 천무연과 더불어 소교주 쟁탈전에서 가장 유력한 후보자로 주목 받았다. 평소에는 다소 가벼운 행실로 경박해 보이나, 무공을 연마하는데 있어서는 독할 정도로 집중하는 노력형 영재이다.[96] 마도관 입관 당일에 무위가 이미 절정의 경지에 도달했으며, 꾸준한 수련으로 3단계 시험을 치르기 전에 무위가 절정의 극에 도달했다. 1단계 시험에서 천무연과 더불어 음공을 가볍게 버틴다. 인재에 대한 욕심이 매우 커서 뛰어난 실력을 지닌 생도들은 가리지 않고 영입한다.심지어 2단계 시험 이후 그 천여운에게 형제라고 부르면서[97] 수하로 들어올 것을 제안하기도 했다.
그러나 인재에 대한 욕심이 지나쳐 거절하는 천여운의 오른팔을 절단하려 했고, 마룡장종 출신 생도 문규를 영입하기 위해 오른팔과 왼쪽 다리를 부러뜨렸으며,[98] 백기를 영입하기 위해 천여운의 조를 와해시키는 등 다소 극단적인 행동을 취한다.
또한 천여운 조를 와해시키기 위해 전 12조 조원들과 하일명을 뒤에서 움직이는 등 나름의 지략을 갖추기도 했다. 하지만 천여운과 1:1 대결에서 파훼검법을 펼친 천여운에게 오른팔이 잘리면서 소교주 쟁탈전에서 탈락한다. 도법(刀法)에 있어서는 일가견이 있으나, 도(刀) 이외에 다른 무기를 사용하는 것을 금지하는 도마종 특유의 분위기 때문에 검법(劍法)에 대한 이해도는 떨어지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칠마검을 익히기 위해 처음으로 검을 잡았기 때문에 파지법부터 익숙지 않았으며, 검마섬진도 제대로 펼치지 못했다. 천여운이 펼친 파훼검법에 대응하지 못한 것도 이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이후의 행적은 웹툰에서는 그대로 의무실에 실려가고 회복 후 방출된 것으로 묘사한다. 원작 소설에서는 의무실에 치료를 마친 후, 용케 다른 조에 들어가 3단계 시험에 응시한다.[99] 그러나 오른팔이 잘려 무공이 급감했기에 결국에는 탈락해 방출된다.
또한 천여운 조를 와해시키기 위해 전 12조 조원들과 하일명을 뒤에서 움직이는 등 나름의 지략을 갖추기도 했다. 하지만 천여운과 1:1 대결에서 파훼검법을 펼친 천여운에게 오른팔이 잘리면서 소교주 쟁탈전에서 탈락한다. 도법(刀法)에 있어서는 일가견이 있으나, 도(刀) 이외에 다른 무기를 사용하는 것을 금지하는 도마종 특유의 분위기 때문에 검법(劍法)에 대한 이해도는 떨어지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칠마검을 익히기 위해 처음으로 검을 잡았기 때문에 파지법부터 익숙지 않았으며, 검마섬진도 제대로 펼치지 못했다. 천여운이 펼친 파훼검법에 대응하지 못한 것도 이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이후의 행적은 웹툰에서는 그대로 의무실에 실려가고 회복 후 방출된 것으로 묘사한다. 원작 소설에서는 의무실에 치료를 마친 후, 용케 다른 조에 들어가 3단계 시험에 응시한다.[99] 그러나 오른팔이 잘려 무공이 급감했기에 결국에는 탈락해 방출된다.
- 3장로 부철용
도마종의 종주이다. 추정되는 무위는 완숙한 화경의 경지. 소교주 천여운을 견제하기 위해 신의(神醫)를 만날 수 있는 옥패를 내걸고 8장로 문연을 포섭하려고 했다. 하지만 천여운의 계략에 실패하고 옥패마저 빼앗긴다. 교주가 천여운의 세력을 대놓고 제거하려는 등 권력에 집착하는 모습을 보이자 이에 불안함을 느끼던 차에 천여운이 천마검을 보여주며 협력할 것을 제안하자 이를 수락하고, 교주의 정신 상태가 이상하다는 것을 확인하고 휘하의 환도단을 보내 역혈마공에 죽을 뻔한 환의 장로를 구해낸 뒤 교주 호위전에 숨어있던 극도육무문의 간자를 색출해낸다. 대전회의에서 당대천마 천여운의 교주 취임 안건이 나왔을 때 아직 의식을 회복하지 않은 교주 천유종을 핑계삼아 천여운의 교주 취임을 지연시킨다. 이후 천여운과의 협상 테이블에서 특수고독을 주입당하고 강제로 충성을 하게된다. 장로 선발 대회에서 새로 등장한 실력자들에게 밀려 5장로로 밀려난다.
- 부양강
도마종의 혈손이다. 추정 무위는 초절정 완숙. 무진윤과 자현을 제외한 나머지 3명의 혈손들과 같이 천여운을 죽이려고 했지만 실패하게 되고 결국은 천여운에게 유현운장을 맞고 잔인하게 죽고 만다.
- 염파
상위 종파 파월종 출신 생도이다. 처음에 천여운을 찾아가서 3단계 시험 방식을 설명 후 자신을 부하로 써달라고 제안 하지만 천여운이 염파의 거짓말을 눈치채서 쫒겨난다.[100] 사실 이는 천유찬의 계략이었고,[101] 작전이 실패하자 천유찬에게 버림받는다.[102] 이후 천유찬이 다시 기회를 주어서 천여운의 조를 하일명과 함께 박살내러 갔다가 천여운의 계략에 휘말려서 항복을 하게 된다. 하지만 천여운은 항복을 받아주지 않고 염파를 박살낸다. 그리고 변장한 천여운이[103] 기절한 염파를 천여운이라고 속여서 천유찬의 도기에 힘줄이 끊어진다. 천여운의 기습 공격을 피할 만큼 실력은 괜찮았지만, 천유찬과 부하들이 염파로 위장한 천여운을 대하는 모습을 보면 평소에도 이들에게 신뢰도 낮았던 것으로 보인다.
3.6. 음마종
- 천원려
음마종 소교주 후보자로 다른 소교주 후보자들에 비해 무위가 떨어지나 지략이 뛰어나 지휘관으로서의 자질을 갖추었다. 추정되는 무위는 절정 초입. 2단계 시험을 치르기 전날 8조 조장인 천무금에게 기습에 대비할 것을 조언했다.[104]
하지만 천무금이 습격을 당해 입원하게 되면서 하찮게 여기던 천여운이 8조 조장이 되자 분노하며 2단계 시험에서 천여운의 계략에 넘어가 진법 싸움에서 패배했다. 하지만 소교주 후보자인 본인이 2단계 시험에 떨어진다는 사실이 밝혀지는 것을 두려워하며 천여운에게 음마종의 검법인 파공연검을 펼치며 1:1 대결을 시전하지만 결국 천여운의 접무도법에 오른팔이 잘리면서 탈락한다.
- 5장로 항소유
음마종의 종주로서 마도관 1단계 시험 진행을 맡았다.추정되는 무위는 완숙한 화경의 경지.[105] . 원래라면 최소한의 내공[106]을 가진 생도들이 일각동안 버틸 수 있을 수준으로 음파공을 펼쳐야했으나, 나노로 인해 음공에 피해를 입지 않는 천여운을 보고 자존심이 상해 절반에 가까운 공력을 담은 음파공을 펼쳤다. 마도관주 이화명의 저지로 음공의 폭주로 멈췄으나, 약 1000명의 생도 중 절반 이상이 탈락한다.[107] 천여운과 교주가 대립하자 휘하의 비궁음단을 보내 환의 장로를 구하고 3, 4장로와 함께 천여운을 지지한다. 3, 4장로와 함께 천여운에게 특권을 요구했다가 천여운이 주입한 특수고독에 중독되어 강제로 충성 맹세를 한다.
- 항유직
음마종의 혈손이며 비마음검을 무기로 쓴다. 추정되는 무위는 초절정의 완숙. 자신의 누이인 천원려가 천여운에게 의해 오른팔이 잘린 것에 분노한 그는 천여운의 양팔을 다 자르려고 했지만 도리어 천여운의 환마도법에 자신의 팔이 잘리고 천여운이 따로 모아둔 산공독에 의해 목숨을 잃고 만다.
4. 역대 교주
- 초대 교주·천마 천마조사
천마신교를 개파(開派)한 초대 교주로서 본작에서는 주로 천마조사라 불린다. 천마신교에 내려져오는 전설에 따르면 18세의 나이에 현경의 극에 올랐으며[108], 당시 명성을 떨치던 모든 고수들을 오로지 검 하나로 격파해 천하제일인 칭호를 얻었다고 전해진다. 이후 무(武)로써 도(道)를 이뤄 우화등선(羽化登仙)한 세계관 최강자. 우화등선 전 교주전용 무공인 천마검공(天魔劍功)을 창안해 청옥석 비석 5개에 새겼다고 한다. 또한 선지자(先知者) 성무천의 예언을 듣고 불로불사(不老不死)의 존재[109]에 대비하기 위해 이무기의 뿔을 잘라 타락시켜 마도(魔道)의 토대를 마련하였으며, 모든 만물을 완전히 멸할 수 있는 무상천마검(無上天魔劍)을 만들었다.[110] - 후속작인 마신 강림에서 밝혀지는 천마조사의 정체에 대해선 마신 강림/등장인물 문서의 천마조사 항목 참고.
- 다음 후속작인[111] 괴력 난신 시점에 드러난 천마조사의 정보는 스포일러 참고.
- 7대 교주 천무휘
500여년전 천마신교의 7대 교주이자 당대의 5대 고수이다. 당대의 5대고수이며 진정한 천마검법이 소실되기 전의 교주이니 추정되는 무위는 완숙한 현경. 극도신의 5대 고수 도장깨기로 인해 첫번째로 살해당했다.[112] 이 인물의 사망으로 천마신교는 혈손 문제는 물론, 교주 직전 무공인 천마검법이 소실되는 위기를 맞이하였다.
- 8대 교주 천무화
천마신교의 8대 교주로 여교주이다. 아버지인 천무휘가 극도신에게 살해당했을 당시 8살이었기 때문에 바로 교주로 등극하지 못하고 검마가 새로 창안한 천마검법을 익히고 나이가 16살이 되었을 때 교주로 취임했다.[113] 당시 수뇌부의 압박에 못이겨 5명의 남편을 받아 들였는데, 이 때부터 천마신교의 역대 교주들은 6대 종파 출신의 부인들과 결혼해서 자식을 낳는 전통이 시작되었다.
- 교주 천인경[114]
나노마신 시점 기준으로 200년 전 교주이다. 추정되는 무위는 현경의 초입 혹은 완숙. 무림맹과 함께 대명제국 건국에 참여했다. 건국에 참여한 대가로 대명제국 초대황제에게 불기린의 진원과 피를 요구했다. 워낙 뜨거워 가지고 갈 수 없어 당시 마룡장종 외당주인 문란영을 비롯한 12명의 교수들을 황릉에 남겨두어 지키게했다.
- 21대 교주 천마정
천마신교의 21대 교주이자 천여운의 증조부이며 당시 5대 고수이다, 투신 악의와 인연이 닿아 두어번 겨루었다고 한다. 추정되는 무위는 완숙한 현경.[115] 역혈마공의 부작용을 우려해 이를 익히는 것을 금지하였다.
- 22대 교주 천인지
천마신교의 22대 교주로 천여운의 조부이다. 아들 천유종의 부탁으로 손자이자 본작의 주인공에게 '천여운(天黎雲)'이라는 이름을 지어주었다. 70년전 6단계 시험을 통과할 만큼 뛰어난 재능을 지녔으며, 교주 취임 후에는 천마신교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이후 친구인 구중대사를 따라 은자림의 일원이 되어 극도육무문을 추적하였으며 20년 전 극도육무문의 정보를 파헤치기 위해 스스로 잡혀들어갔다. 이후 새외세력인 북해빙궁에서 천여운과 재회하여 본교로 돌아오게 된다.
무위는 현경의 경지인 것은 확실하지만 정확한 경지는 알 수 없다. 다만 이기어검강을 사용하는 것을 보아 완숙한 현경의 경지 이상이며, 패왕 항연이 천인지가 사라지자 곧바로 전쟁을 일으킨 것으로 보아서는 5대 고수 중에서도 나름 실력자였던 셈이다. 나름대로 천마검공의 운기요법을 연구하여 칠 할이상을 복원하였고 이를 천여운에 전수하려 하였으나, 천여운이 이미 청옥석에 천마가 남긴 단서를 통해 완전한 천마검공을 익혔다고 하자 매우 허탈해한다.
이후 손주인 천여운에게 천마검공을 전수받았고 그 덕분에 천여운이 사라진 시간대에서 마신강림 시점까지 천마검공의 맥을 유지할 수 있었다. 다만 천마검공의 5초식은 생사경의 극[116]에 기반해 만들어진 초식인만큼 천여운 이후로 제대로 익힌 교주가 없었다고 한다. 그 역시도 6대 종파 출신의 교주지만 6대 종파의 굴레가 계속되는 천마신교를 안타까워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진심으로 천마신교를 아끼고 사랑하는 위인이다. 작중에서 천여운이 따뜻한 정을 느끼는 몇 안 되는 인물 중 하나이다.
- 23대 교주 천유종
현재 젊은 시절
천마신교의 23대 교주이다. 태상교주이자 천여운의 아버지이다. 교주답게 천마검법을 사용하지만, 초대 천마인 천마조사가 남긴 진정한 천마검법을 익히지 못하였음에도 현경의 초입[117] 에 올라선 강자이다. 중원의 5대 고수[118]이며 냉혹한 성격을 가졌다.[119] 극도육무문의 계략으로 역혈대라신공을 익히게 되었는데 역혈대라신공을 사용할 때마다 후유증으로 정신에 문제가 생겨서 죽은 동생인 천유중[120]의 환각을 보게 되었고, 부작용에 고통받는다. 처음에는 천여운을 6대 종파 몰래 챙겨주지만[121] 극도육무문과의 전쟁에서 도주와 겨루다 밀려 어쩔 수 없이 역혈대라신공을 펼친 이후 후유증으로 정신이 맑지 못해 아끼던 천여운마저 1개의 패로만 생각하게된다.[122]
본성 자체가 악한 사람은 아니다. 마도관 입성 중반까지만 해도 굉장히 정상적인 모습을 보이며, 친형제처럼 지내던 천유중에게 배신을 당하고 홀로 교주의 자리에 올라 정치싸움에 휘말렸음에도 불구하고 아끼는 이들을 지키기 위해 무리하게 역혈대라신공을 펼치거나 6대 종파를 꺾기 위해 천여운을 신경쓰지 않는 척 함정을 파는 등 거대 조직의 수장답게 지능적인 면모도 보여주던 인물이었다. 하지만 극도육무문과의 전투에서 역혈대라신공을 사용했던 기점으로 맛이 가기 시작하더니 마도관 지하를 알게 된 뒤로 의심에 휩싸여 정신과 인격이 완전히 망가져 버린다. 막바지에는 대호법과 장로들조차 상태가 온전하지 않단 것을 알고 천여운과 협력하고, 완전히 헛것을 보고 헛소리를 하는 천유종의 모습에 충격에 빠졌을 정도. 아쉽게도 나노마신 시점에서는 회복하는 장면이 나오지 않고, 후속작인 마신강림에서 술을 마시며 천여운과 부자로서의 관계를 회복한다.
여담으로 후손의 평가는 애매 할 수도 있다. 22대 교주는 천마검공 소실 이후의 천마신교 전성기를 이끌었고 24대 교주는 아예 천마이자 무림을 통일하고 무림의 끝이라고 불리는 자연경보다 두 단계 높은 경지에 오른 역대 천마신교 최전성기를 이끈 주인공이다. 덤으로 작가는 "천마신교 교주의 별호 중에서 마왕이 두번째 마제가 첫번째로 높다.(천마 제외)"라고 하였으며 22대 교주도 마제란 별호를 가졌고, 온갖 너프를 먹은 다른 시간축의 천여운도 완절마제라는 별호를 가지는 수준까지 성장했으나, 천유종은 마제는 커녕 마왕의 별호도 가지지 못하여 애매한 인물이다.[123] 극단적으로 예를 들자면 극도육무문의 상위 육문주들에게도 미치지 못한다.[124]
- 24대 교주·2대 천마 천여운
5. 호법가
- 마라겸
가면을 쓴 모습 본모습
마교의 교주 수신호위 대호법이며 이명은 명왕(冥王), 풍신(風神)이다. 서로 죽일듯이 싸우는 좌호법과 우호법을 제지하는 위치에 있으며, 교주의 뜻에 따라 우호법이 천여운에게 무공을 전수하는 행위를 묵인한다. 이후 3단계 시험 직전에 좌호법에게 시험방식 변경을 통보함과 동시에 극비문서를 건넨다. 항상 특이한 무늬의 가면을 쓰고 있다.[125] 전장의 생과 사를 주관하는 자라는 뜻에서 명왕이라는 이명을 갖고 있다.
대호법가는 전통적으로 검마, 천마의 유지를 계승시키는 역할을 하였다고 하며 이 때문에 천마령을 갖고 있었다고 한다.[126] 전 태상교주 천인지가 암시에 걸리기 전 마지막으로 만난 인물이기도 한다.
현경 초입의 고수이며 또 다른 이명으로 풍신이라 불리는데 엄청난 경공 실력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마도관의 비급서재 5층에 있는 신공절학 중 풍신보(風神步)라는 경공법이 있는데 이것이 대호법가의 독문무공이며 마라겸에게 풍신이라는 별칭을 가져다준 것으로 보인다.[127] 풍신보가 제법 괜찮은지 천여운 역시 사용하며 주인공답게 극한으로 단련해 등평도수(물 위를 걷는 경공)를 마라겸 이상으로 해내기도 한다. 작중 마라겸을 조우한 적들도 움직임을 놓쳤다, 쫓아갈 수 없단 반응을 자주 보이며, 비밀스러운 교주 휘하 최고수란 이미지와 다르게 가면과 풍신보로 인해 은근히 마교 밖에서도 인지도가 높다.
또한 마라겸은 1장로 무진원, 2장로 경본기, 그리고 10장로 연무화에게 검마의 무공인 진신마검(進新魔劍)과 이십사마검(二十四魔劍)의 1초식을 가르쳐준 무명(無名)이다. 은빛 머리칼에 검은 피부, 파란 눈을 지닌 이국적인 외모이다.
천여운이 2대 천마인 것을 확인하자 곧바로 교주를 버리고 충성 맹세를 하는데, 마라겸이 교주에 대한 충성심이 높다는 설정과 반대되는가 하는 의문이 있다. 하지만 이것은 대호법가가[128] 1순위로 섬기는 자는 교주가 아닌 천마이기 때문에 당연한 일이며, 마라겸 역시 현 교주를 폐위시킬 때 함부로 대하긴 커녕 걱정하고 감싸주었다.
여담으로 현 교주 천유종보다 강한것 아니냐는 농담도 나오는 편이다. 표면으로 드러나는 무위만 따지자면 당연히 교주보다 아래이나 실상 천유종과 대등한 현경 초입의 고수인데다가 한중월야 세계관에서도 손에 꼽히는 절세무공인 풍신보, 천무화 이후로 교주들이 익혀온 천마검법보다 상위의 검법인 진신마검과 이십사마검, 운기요결이 불안전하다는 점만 제외하면 최강의 검법인 천마검공까지 익혔으니 진심으로 교주와 겨루게 된다면 밀릴 이유가 없다. 또한 그는 천유종의 아버지인 천인지의 대호법 역할을 하였기에 경험에서만 놓고 본다면 천유종보다 우위이다.
심지어 극도육무문의 상위 6문주 중 일인인 도검문주 이백은 오대고수에 필척하는 천여운이 풍신보를 쓰는 것을 보고 마라겸이라고 확신했고, 또 다른 상위 6문주인 도광문주와 호각으로 싸웠다. 즉 완숙한 현경의 경지에 오른 고수와 대등한 싸움이 가능하단 것이다. 경본기는 무명의 무공과 실력을 보고 태상교주라고 오해하기까지 했으니 마라겸 역시 오대고수에 필척하는 강자임을 알 수 있다.
- 이화명
마교의 교주 수신호위 좌호법이며 이명은 염왕(炎王)이다. 독문무공은 적염검법(赤炎劍法). 우호법 섭맹과 사이가 매우 안좋아서 기회만 되면 서로 죽이려고 든다.[129] 마도관의 관주로서 생도들의 교육과 관리를 총괄하며, 강자를 존중하고 약자를 도태시키는 천마신교의 가치관을 가장 잘 보여주는 인물이다.[130]
그 와중에 천무연, 천여운, 백기같은 인재들을 흥미롭게 바라봤으며, 특히 천여운의 잠재력을 알아보고 자신이 처리할 수 있는 선에서 천여운을 도왔다.초반에는 천여운보고 교주님의 사생아 녀석이라고 생각하다가 점점 성장하자 대하는 모습이 달라진다.2단계 시험에서 천여운의 성장에 큰 기대를 하면서도 자신이 천여운을 가르치지 못한 것에 대해 후회를 한다. 이런 미련 때문인지 대형사고를 친 천여운에게 징계를 내릴 때 원칙보다 이틀을 뺀 징계를 주어 천여운이 조장 자리를 확보할 수 있게 배려를 해줬고, 마도관 선배로서 통찰력과 마음가짐에 대한 조언을 했다.[131][132]
이후 천여운에게 당한 하일명이 역혈마공을 쓴 것을 알게 되자 쓰러진 하일명의 혈도를 풀어주고 심문을 시작한다. 하지만 하일명이 심문 도중에 자살하자 허탈해한다. 그러다가 3단계 시험 당일 천여운의 조를 맡은 사파 죄수가 초절정의 고수임이 드러나자 크게 놀라지만, 우호법이 그 죄수를 제압하는 동안 역혈마공을 쓴 나머지 죄수들을 제압한다. 이후 화경의 경지에 오른 천여운이 6단계 시험을 통과하자, 관주실에서 천여운에게 천가의 일원으로 예의를 차린다.[133] 또한 천여운이 천마조사의 심득을 얻은 것을 알게 되자 진심으로 기뻐하며 천여운을 주군으로 모실 것을 맹세한다.
그렇게 천여운이 마도관에 나가고 현마종과 충돌했을 때 비환귀종의 환의와 함께 무부인의 계략을 박살내는데 큰 공을 세운다.[134] 언제나 천마신교를 생각하는 충신이지만, 소교주 후보자도 들어가는 마도관의 관주인 것 때문인지 6대 종파의 눈치를 많이 보는 편이다.[135][136] 작중 무위는 완숙한 화경이다.
완숙한 화경인 만큼 마교 내에서도 10위권에 속하는 고수일게 분명하나, 어째 대진운이 영 좋지 못해 수모를 많이 당하는 편이다. 천여운에게 달려드는 무진원[137]을 막으려다 한번에 날아가 벽에 쳐박히고, 극도육무문의 문주[138]를 상대로는 본인의 독문무공인 적염검법까지 사용했으나, 얼마 안가 목숨을 잃을 뻔했다. 그리고 적염검법을 쓰면 검에 불꽃을 두르고 머리카락과 수염이 붉어지는 특징이 있는데, 이 때문에 마교 밖에서도 정체가 잘 알려져 있고 묘하게 상대방에게 마교가 쳐들어왔다고 알려주는 감별기(...) 취급이다.
우호법 섭맹과 사이가 안 좋은 편이나 함께 투옥되었을 때 섭맹의 실수를[139] 막아주는 모습을 보였다. 아무래도 적보단 악우에 가까운 듯. 둘이 티격태격 싸우는 걸 보면 묘하게 유치찬란하다.
- 섭맹
마교의 교주 수신호위 우호법이며 이명은 광도(狂刀), 천여운의 스승이다. 하루도 빠짐없이 술을 마셔 알코올 중독자이다. 천여운이 마도관의 1단계 시험에서 5장로 항소유의 비파 음공을 내공 없이 정신력으로 버텼다 착각하여 천여운을 마음에 들어한다.
천여운이 입원한 후 마도관으로 찾아가 호흡 소리만으로 자는 척하는 천여운을 파악한 뒤 천여운에게 자신의 내공심법을 주며 천여운을 제자로 받아들인다. 추가로 외가는 복마종이라는 언급이 웹툰기준 015. 제7장. 이놈, 모두를 속이고 있었어(2)에 나왔다.
그렇게 몰래 제자를 가르치다가 천여운의 퇴원 날짜가 다가오자 천여운에게 접무도법을 본격적으로 가르치지 못해서 아쉬워 한다. 이후 3단계 시험에서 천여운이 상대한 사파 죄수를 제압한다.[140]
그러고나서 반가운 제자인 천여운과 대화를 하다가 천여운의 검법을 언급하자 좌호법의 전음을 듣고 시험장에서 물러난다.[141] 그러고나서 호법대를 이끌고 검마종의 장원으로 향한다. 천마를 제자로 두었다는 사실에 엄청나게 자랑스러워한다.[142] 현재의 우호법가는 과거 우호법이 자식 없이 극도신에게 살해당하면서 한번 교체된 호법가이다.
극도육무문과의 전쟁에서 오른쪽 눈을 잃는다. 독문무공으로는 접무도법이 있으며 가볍고 폭이 좁은 도를 쓰는 것이 특징이다.[143] 자유분방한 성격답게 6대 종파를 전혀 신경쓰지 않고 행동한다. 의무실에 있는 천여운을 제자로 받아들일 때 천여운이 6대 종파가 두렵지 않느냐고 질문하자, 그래서 어쩌라는 식으로 배짱을 드러낸다.[144] 작중 무위는 완숙한 화경의 경지이다.[145] 생김새 때문에 웹툰에서는 야스오란 별명이 붙었다.
6대 종파의 위협을 무릅쓰고 천여운에게 자신의 독문무공인 접무도법을 전수해주었으나, 천여운이 절세무공인 천마검공과 극도신도초를 익힌 이후로는 접무도법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 오히려 천마검공을 숨기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사용하는 게 접무도법인 것처럼 묘사되어 여러모로 안타까운 편.[146] 그래서인지 중후반부로 갈수록 다른 두 호법들에 비해 출연 빈도가 급감하는데, 어째 독자들은 일찍 라인 타서 천마의 스승이 된 우호법은 내근직으로 꿀빨고 늦게 줄 선 좌호법과 대호법은 현장에서 구르는 거라고 인식중이다.[147]
6. 12장로
- [ 역대 천마신교 12장로 ]
- [ 마도관 시절 ]
- ||<table width=100%><width=15%><table bordercolor=#010101><table bgcolor=#ffffff,#1f2023><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1장로 ||<-2>쌍수마검 무진원 ||
2장로 검마종주 경본기 3장로 도마종주 부철용 4장로 복마종주 자금경 5장로 음마종주 항소유 6장로 괴독마장 백오 7장로 몽환검종 몽오 8장로 간명도종 공선웅 9장로 마룡장종 문연 10장로 사무종주 사마의 11장로 마연검종 연무화 12장로 천면귀인 환의
- [ 마도관 3단계 시험 이후 ]
- ||<table width=100%><width=15%><table bordercolor=#010101><table bgcolor=#ffffff,#1f2023><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1장로 ||<-2>쌍수마검 무진원 ||
2장로 검마종주 경본기 3장로 도마종주 부철용 4장로 복마종주 자금경 5장로 음마종주 항소유 6장로 몽환검종 몽오 7장로 간명도종 공선웅 8장로 마룡장종 문연 9장로 사무종주 사마의 10장로 마연검종 연무화 11장로 천면귀인 환의 12장로 괴독마장 백오[강등]
- [ 극도육무문 전쟁 이후 ]
- ||<table width=100%><width=15%><table bordercolor=#010101><table bgcolor=#ffffff,#1f2023><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1장로 ||<-2>공석[사망] ||
2장로 검마종주 경본기 3장로 도마종주 부철용 4장로 복마종주 자금경 5장로 음마종주 항소유 6장로 몽환검종 몽오 7장로 공석[전사] 8장로 마룡장종 문연 9장로 사무종주 사마의 10장로 마연검종 연무화 11장로 천면귀인 환의 12장로 소교주 천여운
- [ 2대 천마의 내부개혁 이후 ]
- ||<table width=100%><width=15%><table bordercolor=#010101><table bgcolor=#ffffff,#1f2023><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1장로 ||<-2>내사검종 서등 ||
2장로 마연검종 연무화 3장로 마룡장종 문연 4장로 북양무종 양단화 5장로 도마종주 부철용 6장로 몽환검종 몽무 7장로 천면귀인 환의 8장로 몽환검종 몽오 9장로 사무종주 사마의 10장로 복마종주 자금경 11장로 음마종주 항소유 12장로 구문종 구처용
- 비환귀종 환의
비환귀종의 종주이자 11장로를 맡고 있으며, 천여운의 마도관 동기인 환야의 양아버지이다. 천여운이 소교주 입회자 모집을 위해 첫 번째로 방문한 장로이며, 천여운의 통찰력을 시험하기 위해 인피면구를 쓴 가짜들을 내세우고 본인을 찾게했다. 하지만 나노를 통해 전음을 도청한 천여운에 의해 쉽게 밝혀지자, 두번째 시험으로 비무를 벌이게 된다. 접무도법을 쓰는 천여운을 상대로 뛰어난 실력을 보였으나, 천여운이 펼치는 극도신무를 견디지 못하고 패배하면서 천여운을 소교주로 인정한다. 이후 천여운이 현마종의 무부인과 충돌할 때 부하들을 이끌고 무부인의 세력을 포위했으며, 정보조작으로 천여운이 관심을 받지 않도록 조치한다. 비환귀종은 종주는 대대로 암종의 수장을 겸임하기 때문에 항상 인피면구를 쓰고 다닌다.[151] 오직 당대 교주 앞에서만 본래 얼굴을 공개한다. 비환귀종의 심법인 귀음공(鬼陰功)을 익히기 위해 어릴 적부터 거세를 했기에 평소 행동이 여성스러우며, 양자를 두어서 대를 잇고 있다.[152] 장로들 중에서 한 성깔을 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그 악랄한 독마종주 백오와 싸우고 싶어했고 천여운이 시험 확인을 위해 자신을 공격하자 바로 공격하면서 2차 시험의 시작을 알린다. 무위는 화경의 초입이며 천여운이 교주가 된 이후 개최된 장로 선발 대회에서 7장로로 승진한다.여자보다 예쁘다는 평이 많다....당대 교주 앞에서만 본래 얼굴을 공개한다는 설정답게, 천여운이 교주의 자리에 오른 이후부터는 인피면구를 벗고 맨 얼굴로 대한다. 남자이나 여자 같은 행동과 옷차림을 하고, 무위도 강하다는 점을 보았을 때 김용의 동방불패를 모티브로 삼은 듯 하다.
- 마연검종 연무화
마연검종의 종주이자 10장로를 맡았다. 음마종의 항소유와 더불어 여성 장로로서 성격이 매우 괴팍하며 말투도 상당히 거칠기 때문에 교주마저 상대하길 꺼린다.[153] 종파의 세력이 약함에도 불구하고 워낙 개인의 무공이 뛰어나기 때문에 장로직을 맡았다.[154] 마연검종의 종주들은 대대로 실전된 검마의 무공을 복원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그렇기 때문에 연무화 역시 교주의 호출이 아니면 타인과 교류 하지 않고, 집에 틀어박혀서 무공을 연마한다. 검마를 배신한 경천과 무주랑이 세운 현마종과 검마종을 극도로 싫어한다. 본 작품 시점을 기준 10년전부터 정체불명의 인물인 무명(無名)으로부터 검마의 무공인 진신마검과 이십사마검 1초식을 전수받았다. 소교주 입회자를 구하기 위해 찾아온 천여운을 오해해 비무를 벌였으며, 검마의 진전을 잇게 해주겠다고 천여운의 제안을 받아들여 두 번째 소교주 입회자가 된다. 천여운이 펼치는 이십사마검을 보고 깨달음을 얻어 화경의 극으로 무위가 올랐으며, 환골탈태까지 하게 된다.[155] 이후 신분을 숨기고 천여운의 호위를 맡았으며, 교주가 된 천여운이 개최한 장로 선발 대회에서 2장로로 승진한다. 단신으로 정파의 구패이자 창천회 지주인 무당패검 현운자를 사지를 잘라서 제압할 정도로 강하다.
- 사무종 사마의
최상위 종파 사무종의 종주이자 9장로[156]를 맡았으며, 절강성으로 출도한 교주 천유종을 대신해 천마신교 내정을 맡았다. 추정되는 무위는 화경의 초입.천여운이 6단계 시험을 치를 때 공증인 역할을 위해 참관한다. 천여운이 독마종주 백오를 쓰러뜨리는 것을 보고 마음에 들어했으며, 아들 사마착이 천여운을 섬기겠다고 의견을 밝히자 허락한다. 평소 최상위 종파임에도 불구하고 6대 종파의 눈치를 보는 것을 못마땅하게 생각해왔던 사마의는 6대 종파와 척을 진 천여운과 손을 잡고 사무종을 최고의 종파로 만들고자 결심한다. 이에 소교주 입회자를 구하기 위해 찾아온 천여운에게 자신의 딸 '사마영'과의 혼사를 제안한다. 하지만 천여운이 현재 6대 종파라는 외척으로 인해 망가진 천마신교를 바로잡는 것을 목표하고 있기 때문에 정략결혼을 할 수 없다며 거절하고 과감히 돌아가려 하자, 혼사를 포기하고 천여운에게 소교주 입회자가 될 것을 맹세한다.[157] 이후 교주가 된 천여운이 개최한 장로 선발 대회에 참여해 9장로 지위를 그대로 맡았다.
- 마룡장종 문연
최상위 종파 마룡장종의 종주이자 8장로를 맡았다. 추정되는 무위는 완숙한 화경.[158]정마전쟁에서 무수히 많은 공을 세워 장로직에 오른 실력자이며, 뛰어난 수완으로 마룡장종을 6대 종파에 버금가는 세력을 만들었다. 그러나 아들 문성은 사천성 지부에 파견을 나가서 사파의 습격으로 전사하고 며느리마저 충격으로 인해 출산 후[159] 사망하는 비극을 맞이한다. 그렇기 때문에 유일한 혈육인 문규와 문유를 끔찍이 아낀다. 여섯 종파와는 거리를 두고 중립적 입장을 고수하였으며, 손녀 문규에게도 마도관에서 중립적 입장을 취할 것을 주지시킨다. 소교주 천여운이 신의(神醫)를 만날 수 있는 옥패를 선물로 주자, 매우 기뻐하며 천여운에게 충성을 맹세한다. 천여운과 문규가 서로에게 호감이 있음을 눈치채지만, 바로 혼사를 언급하지 않고 신중하게 상황을 지켜본다. 천여운이 교주가 된 이후 개최된 장로 선발 대회를 통해 3장로를 맡았으며, 극도육무문의 음모를 막기 위해 십만대산 밖으로 자주 나가는 천여운을 대신하여 내정을 도맡았다.
- 몽환검종 몽오
몽환검종의 종주이자 6장로를 맡았다. 추정되는 무위는 완숙한 화경. 원칙적으로는 중립적인 입장을 표명하나, 6대 종파가 근간을 이루고 있는 현(現) 천마신교에서 6대 종파와 다투어봐야 이득이 없다고 생각해 적절한 친분관계를 유지하고 있었다. 천여운이 천마의 칭호를 계승하자 대세의 흐름이 바꼈음을 깨닫고 3대 종파[160]와 손절한다. 9장로 사마의와 마도관 동문이자 막역지우(莫逆之友) 사이다. 이후 교주가 된 천여운이 개최한 장로 선발 대회를 통해 8장로를 맡았다.
- 간명도종 공선웅
7장로를 맡았으며, 극도육무문으로부터 절강성을 탈환하기 위해 교주 천유종과 함께 출전했으나 전사한다. 추정 무위는 화경 초입과 완숙한 화경의 사이의 경지.
- 내사검종 서등
대호법 마라겸이 천여운에게 추천한 인재로 천마신교의 사기를 기록하는 역할을 맡았다. 현마종에서 사기 기록에 계속 간섭하는 것에 불만을 품고 현마종의 장원을 기습했으나, 사전에 알아차린 현마종주 무진원의 신고로 실패했다. 같은 교인들과 차마 살육전을 벌일 수 없어 자진해서 항복했다고 한다. 6대 종파에서 참수를 주장했으나, 당대 교주 천유종의 반대로 해남도로 귀양을 갔다. 현마종과 대적했다는 것에 마음에 든 천여운은 교주령을 내려 사면한다. 귀양 전 화경의 초입에 올랐으나, 유배지에서 무공을 갈고 닦으면서 화경의 극에 도달했다. 천여운이 교주 취임 후 처음 실시한 장로직 선발 대회에서 1장로를 차지한다. 이후 5장로 부철용, 10장로 자금경, 11장로 항소유를 데리고 복건성 북부로 파견간다.[161] 안타깝게도 소설 속에서 직접 등장하지는 않는다.
- 북양무종 양단화
북양무종의 종주로 무위는 완숙한 화경의 경지에 도달했다. 전장을 좋아해서 천마신교 호남성 동북 지부장으로 지냈다. 정도 무림맹과의 동맹으로 호남성 지부장에 흥미를 잃었고, 최근 기승을 부리는 극도육무문에 흥미를 느껴 장로직 선발 대회에 지원하였다. 천여운이 개최한 장로 선발 대회를 통해 4장로를 맡았다. 정파와의 경계지역에서 장기간 근무했기에 중원무림의 정보를 많이 알고있다. 폐검곡 수색에서부터 수로십팔채 중 하나인 용호채까지 천여운의 무림 출도를 보필했다. 폐검곡에서 도검문주에게 눈 하나를 잃는다.
- 몽환검종 몽무
몽환검종의 종주 몽오의 아들로 지난 번 마도관 기수에서 뛰어난 재능을 보였다고 한다. 추정되는 무위는 완숙한 화경.[162] 귀주성 서부전선에서 사파연맹을 상대로 5년간 싸웠으며, 몽환검수라는 명성을 얻었다. 5년간의 경험을 토대로 깨달음을 얻어 화경의 경지에 도달하였다. 교주가 된 천여운이 주최한 장로 선발 대회에서 6장로를 맡았다. 천마신교 개봉 지부가 들어서게 되자 교인들을 이끌고 왔으며, 천여운이 북해빙궁으로 원정을 떠날 때 동행했다. 고왕흘 만큼 체격이 크고 상당히 호전적이다.
- 구문종 구처용
무위는 초절정의 극에 불과하지만 교주가 된 천여운이 개최한 장로 선발 대회에서 12장로를 맡았다. 황도 개봉에 천마신교 지부가 건설된 이후 교주 천여운의 명으로 개봉의 천마신교 지부장으로 임명된다. 천여운이 북해 원정을 떠나면서 두번째로 대장로로 임명된 오대고수 중 한명인 무쌍검 왕전과 함께 개봉지부를 지켰다.[163]
7. 대장로
200년간 당대 교주의 명을 충실히 지킨 문란영에게 감격해 천여운이 신설한 직위. 이후 현경의 경지에 도달한 마교 외부에서 활동하다 영입된 무인들이 임명되었으며 전원이 오대고수급의 강자들이다.- 대장로 문란영
200여년전 마룡장종의 외당주였다. 당시 교주의 명을 받아 11명의 고수들과 황릉에 있는 불기린의 진원과 피를 지키고 있었다. 동료들이 다 죽고 시험삼아 불기린의 피를 마셔서[164] 환골탈태를 하고 불사에 가까운 생명을 얻었으며 무위가 현경의 경지에까지 도달했다. 오랜기간 동안 천마신교를 위해 보물을 지킨 문란영의 충성심에 감동한 천여운은 대장로라는 직위를 신설해서 첫 번째 대장로에 임명한다. 마신강림에서 허봉과 결혼한 것으로 밝혀지며 허봉, 백기와 함께 동면에 든다. 타임머신으로 2090년대로 이동한 천여운에게 타임팩이 있는 장소를 알려주기 위해 냉동인간이 되어 죽지 않았다. 영물의 피를 마셔서 영력을 얻게 되어 재생력이 인간의 경지를 넘어섰기에 해동되어 깨어났을 때 정신을 차릴 수 있었다. 마신강림에서는 불기린의 피를 추가로 먹어서 생사경의 초입에 들어섰다.[165]
- 대장로 왕전
무림 5대 고수 중 한 명으로 무위가 완숙한 현경의 경지에 도달했다. 두 개의 대검을 주무기로 사용해서 '무쌍검 왕전'으로 유명하며, 동쪽의 투신 악의와 함께 세력을 구축하지 않은 5대 고수였다.[166] 한 때 중원 '무림 십패'의 일원이였다는 언급으로 보아 원래는 정파 소속의 무림인이었다. 하지만 사파 세력이 자신의 가족을 납치하자 수로삼십채를 공격해서 수로십팔채로 만들었으며,[167] 이로 인해 정파 무림맹의 비난과 사파 연맹의 반격을 받았다. 이 사건 이후부터 '무림 십패'에서 '무림 구패' 로 변경되었다고.
부인이 죽고 오직 자신의 아들[168]과 아픈 딸[169]을 소중히 여겨 무림과 등지고 자식들을 지키기 위해 은거생활을 하였다. 자신의 딸이 구음절맥[170]으로 폭주하여 죽을 위기에 처하자 천여운에게 무릎을 꿇고 치료를 부탁했다.[171] 구음절맥 치료가 끝나고 현경의 극에 이른 천여운과 대련을 했는데 경지의 차이에도 경험을 살려 분발하지만 결국 패배하고[172] 이후 딸의 설득으로 천마신교에 입교하게 된다. 진성전투에 참여해 극도육무문의 상위 문주와 대결하였으며, 천여운이 북해로 원정을 갔을 때 천마신교 개봉 지부를 관리했다.
- 대장로 단주천
북해빙궁의 최고 실력자로 무위는 완숙한 현경의 경지[173]로서 5대 고수급의 절대고수이다. 북해빙궁의 소궁주이자 조카인 단백현과 정치적으로 대립하였으며, 북해빙궁의 신물인 오한빙장을 손에 넣은 천여운을 인정하지 않아 하옥된다. 단주천의 뛰어난 무위를 아깝게 여긴 천여운은 그의 야망을 자극해서 충성심을 받아낸다. 세 번째 대장로이자, 북세외를 책임지는 북세외 총령을 겸임한다. 그닥 좋다고는 할 수 없는 인연으로 시작됐으나, 극도신에 당해 죽음의 위기에 처한 천여운을 대호법 마라겸과 함께 필사적으로 지키는 모습을 보아 나름 진심으로 충성하게 된 듯.
8. 마도관 소속
- 검마
일인전승 종파인 검종 출신으로 마도관을 세운 인물이다. 본 작품 시점을 기준으로 500년 전, 1장로 직위를 맡았으며, 7대 교주 천무휘와 더불어 오대고수[174] 중 1명이다. 천무휘 교주가 극도신에게 살해되자 천무휘의 어린 딸을 대신해 부교주가 되어 혼란스러운 천마신교를 안정시켰다. 천무휘 교주가 살해되면서 오직 교주에게만 구전으로 전수되던 천마검법(天魔劍法)을 소실되자, 천마검법 복원을 위해 천마조사의 마지막 심득[175]이 새겨진 청옥석을 보관하고 있는 구금동에 들어간다. [176]비록 천마검공을 제대로 펼치기 위한 운기요결과 내공심법을 깨우치친 못했으나, 3년 동안 검마 스스로 터득한 깨달음을 토대로 새로운 천마검법을 창안했다. 한편 천무휘 교주를 살해한 극도신이 나머지 오대고수들을 죽이자 검마는 극도신에 대항하기 위한 새로운 검법이 필요함을 느낀다. 이에 청옥석 비석에 남겨진 천마검공을 상대로 대련을 펼치면서 새로운 검법[177]을 창안한다.[178] 새로운 검법을 토대로 극도신과 사흘 밤낮으로 싸웠으나, 극도신은 갑자기 사라졌으며 검마는 오른팔이 잘린다. 오른팔이 잘리면서 진기를 소모한 검마는 부교주 자리에 물러나면서 16세의 천무화가 교주로 취임한다. 부교주에서 물러난 검마는 사라진 극도신이 다시 나타날 것을 염려했다. 이에 천마조사의 진전을 이을 진정한 후계자를 찾고 극도신에 맞설 수 있는 후인을 양성하기 위해 마도관을 세운다.[179] 검마는 천마조사 다음으로 희대의 검수로 불린다. 뛰어난 무공 실력뿐만 아니라 탁월한 행정능력, 교주에 대한 깊은 충성심 등으로 인해 많은 교인들의 존경을 받았다. 심지어 몇몇 교인들은 천마보다 검마를 더 존중하기도 한다.[180] 또한 검마섬진을 펼치기 위한 무공인 칠마검을 만든 장본인이다. 천마검공을 대체할만한 무공을 창시하고 나노마신의 도움도 없이 청옥석에 남겨진 검흔만으로 가상의 초대천마와 대련을 벌여 천마검공의 파훼검법을 창안하는 엄청난 무공재능을 지녔으며 그 당시 다른 오대고수들과는 달리 비록 오른팔을 잃었다고는 하지만 유일하게 극도신과 겨루어 살아남았다는 것을 보아 사실상 당대 천하제일이나 다름없는 인물로 무위는 현경의 극으로 추정된다. - 호진창
마도관의 무공 선임 교두이다.[181] 절정의 경지가 대부분인 무공 교두들 사이에서 유일하게 초절정의 경지에 있으며[182] 오랜 세월 동안 수 많은 전투에 참가했다.[183] 천여운이 징계를 받아서 노란 명찰을 확보하지 못했기 때문에 조장의 자격을 얻기 위해 호진창에게 도전했다.[184] 호진창 또한 천여운과 겨뤄보고 싶었기 때문에 흔쾌히 도전을 받았지만, 더 성장한 천여운에게 칠마검을 파훼당해서 유효타를 당하게 된다. 호진창은 여기에 감탄해서 호전성을 드러내며 전력으로 승부를 보려고 했지만, 좌호법의 전음을 듣고 정신차린 다음 천여운에게 명찰을 넘겨준다.[185] 이때 이화명과 함께 천여운의 겁법을 의식하고 둘 다 함구하기로 한다. 3단계 시험 때에는 천여운의 조가 상대할 죄수의 혈도를 풀어주면서 전음으로 천여운에게 경고를 한다. 그리고 사파의 죄수가 초절정의 경지임이 드러나자 제압하려고 했지만, 죄수가 던진 마칠을 받아주다가 넘어진다. 상문여가 사적인 원한으로 천여운에게 덤비다가 역으로 박살나자 천여운의 4단계 시함 통과를 인정한다. 그리고 천여운에게 독문무기 제작 혜택을 알려준다. 천여운이 폐관수련을 하는 동안 본인도 수련하여 초절정의 극이 되었다.[186] 5단계 시험 후 천여운이 이화명에게 6단계 시험에 대해 묻자 긴장하고 이화명이 자격이 된다며 설명하자 자신에 대에서 보게 되었다고 감탄한다. 이후 좌호법과 함께 뒤에서 천여운을 돕다가, 천여운이 교주로 취임하고 호위전의 수장으로 취임하게 된다.[187] 천여운이 북해빙궁으로 떠나기 전, 나노의 도움으로 합종투술을 개발하자 진정 대종사의 길에 들었다며 진심으로 감격한다. 최연장자 교두답게 정중하고 친절하며 후배의 성장에 기뻐할 줄 안다. 하지만 싸울만한 상대가 나타나면 전투광으로 변하면서 광기어린 표정을 드러낸다.[188]
- 임평
마도관의 무공 교두로 천여운과 천무금이 속했던 8조를 담당했다. 하필 천여운이 1단계 시험 때 내상[189]을 입고 2주 동안 입원하게 되자 자신의 조가 떨어질까봐 걱정한다. 거기다가 허봉까지 진검에 맞고 부상을 당하자 시말서 걱정까지 한다.[190] 그래도 천여운에게 시험내용을 알려줘야 한다는 천무금의 말을 동료애로 착각하고 기뻐하거나 직접 의무실로 찾아와 주는 등 제자들을 아끼는 모습도 자주 보여준다. 이후 3단계 시험 공지 때 천여운이 조장 자리에 미리 도전하자 도움을 주려 한다.[191] 하지만 선임교두인 호진창이 나서자 물러나게 된다. 그 후로도 천여운이 징계를 마치자 바로 마중을 나오고 천여운이 호진창을 상대하려고 하자 걱정하면서 조언해주는 모습을 보인다. 천여운이 천마검공으로 조장의 자격을 얻자 검법을 쓰는 천여운에게 의문을 품는다.[192] 3단계 시험 때에는 죄수 한 명을 맡아서 시험장에 끌고 왔다. 교두 상문여가 천여운에게 복수를 하려다가 박살나고 관주의 집무실에 끌려오자 상문여를 한심하게 여긴다. 그리고 이 사건으로 천여운이 시험에 통과하고[193] 교두와 대등한 대주의 지위를 얻자, 반말 대신 하게체로 대우하며 마룡단을 선물하고 혜택을 알려준다. 이후 천여운이 폐관수련에 들어간지 열흘 째에 4단계 시험에서 문규를 상대로 패배한다.
- 여순
마도관의 무공 교두로 천종섬과 백기가 속한 12조를 담당했다. 3단계 시험 발표 당시 조장 선발전에서 천무연의 상대를 뽑을 때 선임교두 호진창을 제치고 본인이 상대했다.[194] 그렇게 시작된 선발전에서 종파의 무공을 쓰는 천무연을 상대로도 선전하지만, 천무연의 좌우를 뒤집는 비기에 당해서 명찰을 내어준다. 여순의 돌발행동에 심기가 불편해진 호진창이 자신이 가르친 백기를 상대하게 되자 기겁하는 모습을 보면 나름 백기를 아낀 것으로 보인다.
- 상문여
마도관의 무공 교두로 천무연이 속한 1조를 담당했다. 3단계 시험 발표 당시 조장 선발의 기회가 있을 때 천여운을 상대했다.[195] 천여운이 접무도법과 나노 머신으로 자신을 압도하자, 자존심 때문에 천여운에게 살초를 시전한다. 하지만 천여운이 나노 머신 덕분에 피해를 입지 않자 겁을 먹고 주도권을 잃다가 천여운의 공격에 맞고 한 쪽의 갈비뼈가 부러진다. 그래서 3단계 시험이 끝날 때까지 의무실에 있었다. 이후 원한을 잊지 않은 상문여는 시험을 통과한 천여운을 따로 불러서 일방적으로 4단계 시험을 선언한다.[196] 그렇게 상문여는 도를 들고 상경도법으로 천여운을 공격했지만, 오히려 천여운은 잘됐다면서 살기를 드러낸다. 상문여는 천여운의 내공이 올라갔음을 깨닫고 본인의 절기를 펼치지만, 천여운의 접무도법에 무기를 놓친다. 그러자 천여운에게 거짓으로 항복하고 몰래 기습하려고 했지만 천여운은 이를 간파하고 상문여를 역으로 공격해서 제압한다.[197] 제압을 당한 상문여는 천여운에게 시험의 통과를 관주에게 알리겠다고 빌어대지만, 천여운은 이를 무시하고 상문여의 양쪽 갈비뼈를 부러뜨려서 기절시킨다.[198] 결국 상문여는 기절한 채로 관주의 집무실로 끌려온 다음 다시 의무실로 실려간다.[199]
- 백종명
백종우의 제자이다. 제자이긴 하지만 성이 같고 종자 돌림인 것을 보아 양아들일 가능성도 있다. 무공은 배우지 않았지만 마의의 제자답게 의술이 상당하다. 백종우에게 자립하여 마도관으로 첫 부임을 하게 되고 천여운과 인연을 맺는다. 백종명 역시도 사생아로 태어나서 마의의 제자로 들어가기까지 모진 고생을 해왔기 때문에 천여운이 마도관에서 우호법에게 무공을 배우는 것을 모른 척해주었다. 그러나 천여운이 마도관을 졸업하고 나서도 계속 마도관에서 근무를 하기 때문에 비중이 줄어들고 만다. 환자를 치료하는 것을 재밌어해서 천여운이 마도관에서 환자를 많이 만들어 줘서 고마워한다.[200] 천여운이 천종섬을 박살내자 천여운의 무모함을 지적하고 마도관에서 끝까지 살아남는 사람은 강한 사람이 아닌 영악한 사람이라고 조언해준다. 천여운의 호위무사인 장가경이 현마종의 고문으로 거의 죽어갈 때 치료했고, 천여운에게 장가경의 상태를 알린다.
- 구선웅
춘추시대 월나라 사람, 장인의 신이라고 불리는 구야자의 후손이자 대장장이다. 오랫동안 불을 다뤄서인지 눈썹을 포함한 모든 털이 없다고 한다. 본인은 구야자만큼 재능이 없다고 말하지만, 무인의 무공을 한 번만 보고 사용자에게 맞는 무기의 크기와 강도를 가늠할 줄 아는 능력자이다. 하지만 천여운의 천마검공을 보고는 한철 이상의 재료가 아니면 천마검공을 견디는 검을 못만든다면서 대신 접무도법에 맞는 도를 제작해 준다.[201][202] 이후 천여운이 봉마동에서 얻은 이무기의 뿔[203]을 그에게 부탁해서 백룡도를 만들게 된다.
9. 기타 인물
- 천유중
23대 교주 천유종의 이복동생. 검마종 출신이다.
패왕 항연과의 전쟁에서 전사했으며, 사망 전 최종 직위는 단주. 따라서 추정 무위는 초절정 완숙 이상.
- 패현
교주 직속 호위전 수장.
- 문유
마룡장종 문연의 손자이자 쌍둥이 누나인 문규의 남동생. 문규와 문유의 어머니가 출산 중에 충격으로 난산하게 되어 그 일로 인해 백치가 되고 만다. 이 때문에 원래 남자인 문유가 가문을 대표로 마도관에 입관해야 했으나 장애가 있기에 그럴수 없어 문규가 문유의 얼굴을 본 뜬 인피면구를 쓰고 위장해서 대신 들어간 것이다. 후에 천여운이 소교주와 12장로로 들어가게 된 후 문연을 찾아가게 되었는데 이 때 문유를 보게 된 천여운이 나노 머신을 통해 뇌장애를 치료할 수 있는 방법으로 문유를 치료시킨다.[204] 천여운의 치료 덕분에 천치에 벗어나게 되었고 이것을 계기로 할아버지인 문연은 천여운에게 더욱 더 큰 신뢰를 가지게 된다.
- 환야
비환귀종 환의의 양자.
- 오궁
비환귀종의 외당주.
- 사마영
사무종 사마의의 딸.
- 고왕현
마권종 종주. 고왕흘의 아버지.
- 왕여군
본 모습 구음절맥이 폭주한 모습
오대 고수 무쌍검 왕전의 여식으로 하얀 얼굴에 긴 은발의 청초함을 지닌 절세미녀로 묘사된다. 구음절맥의 폭주로 목숨을 잃을 뻔했으나 유일한 치료법인 음양교합[205]을 행한 천여운 덕분에 목숨을 건지고 이후 천여운에게 호감을 갖게 된다. 정파 무림맹과 사파 연맹으로부터 오빠인 왕분과 자신을 지키기 위해 힘겹게 살아온 아버지에게 많은 미안함을 느꼈다. 이에 조금이나마 아버지 왕전이 편해지기를 바란 마음에 아버지를 설득해 온 가족이 천마신교에 입교하게 된다. 혼사를 언급하던 왕전이 불과 1시간만에 은혜를 갚기 위해 천마신교에 입교하겠다고 입장을 바꾼 계기가 왕여군의 적극적인 설득이였음을 알게 된 천여운은 이 때부터 왕여군에게 관심을 가지게 된다. 천마신교 개봉 지부에서 천여운을 놓고 문규와 미묘한 신경전[206]을 벌인 이후로 등장하지 않는다. 이후 후속작 외전에서 등장. 정식으로 천여운의 제 2부인이라고 불리며 문규와 마찬가지로 그의 사랑을 받으며 살고 있다. 문규와는 언니 동생하는 사이로 지내고 있으며 천여운과의 사이에서 여식, 천혜령을 보았다.
- 성무천
본명은 천무성이다. 2900년대에서 과거로 온 천여운의 먼 후손이며, 천여운에게 나노 머신을 주입한 장본인이다. 후속작인 마신강림에서 허봉, 문란영, 백기를 2060년대의 미래로 보내준다. 다만 타임머신으로 보내주는 게 아니라 냉동인간으로 만들어서 2060년대까지 죽지 않게 했다.
[1] 무 부인이 백 부인에게 미독을 받고 몇 개월 뒤에 화 부인이 죽게 된다. 이 사건 이후 천유종은 6대 종파 규수들과의 연을 끊었으며 배후로 독마종이 거론되어 천종섬의 어머니인 독마종의 백 부인이 마음의 병을 앓다가 죽었고, 천무금의 어머니인 복마종의 자 부인이 자신의 아들을 학대하게 되었으며 그로 인해 천종섬과 천무금이 천여운을 증오하게 되는 나비효과를 불어왔다.[2] 화부인의 죽음 이후 5년 동안 천여운의 식사를 만들었다. 천여운이 수없이 많은 암살 위협에 시달린 것을 생각하면 독살과 직결되는 식사를 믿고 만들 사람은 장호위 밖에 없었다. 특히 천여운은 어머니와 함께 미독에 중독된 적이 있다.[3] 다른 무인의 무술을 훔쳐 배우는건 금기 중의 금기이다. 천여운이 나노 머신으로 장호위의 무술을 훔쳐서 배웠을 때도 천여운은 경멸받을 거라 생각했으나 경멸하기는 커녕 약조 때문에 가르치지 못한 것을 아쉬워했다. 여기에 천여운이 감동을 받아서 울게 된다.[4] 힘도 없는 천한 핏줄 밑에서 시종이나 하는 집안을 무림인으로서 싫어할 법도 하지만, 장가경은 그런 내색없이 천여운을 지극정성으로 보살폈다.[5] 손톱, 발톱, 이빨이 다 뽑히고 온몸이 인두로 지져졌다.[6] 웹툰 기준으로는 마도관 남자 생도들보다 머리 하나가 더 크다. 그래서 천여운이 첫 중원출도(폐검곡 수색) 당시 따라가려고 하였으나, 덩치가 너무 커서 눈에 띈다는 이유로 못 따라가게 되었다.[7] 백기가 수련생들이 보는 앞에서 천여운에게 충성을 맹세하는 연출을 계획하고, 천유찬의 사주로 자신의 조을 습격한 12조 조원들을 말빨로 구슬리는 등 생각보다 교활한 모습을 보인다. 이 12조 조원들은 천여운에게 명찰 두 개를 받고 충성을 맹세했는데, 이 또한 고왕흘의 작전이었다.[8] 이런 성향 때문에 천여운의 적들과 대치시 말로 협상하는 역할로 자주 나온다.[9] 외전 시점 백기의 지위가 제 5장로이고 무위는 현경의 경지에 도달했다는 것을 보아 고왕흘 역시 현경의 경지에 도달한 것으로 추측된다. 또한 정파인들 사이에서는 무자비한 손속으로 악명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10] 마룡장종 종주는 대대로 남자가 맡기 때문에 6대 종파에서 문유를 사고사로 위장시켜 마룡장종을 흡수할 위험이 있었다.[11] 마도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면 6대 종파가 함부로 건들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목소리도 일부러 긁어서 내고 가슴에는 붕대를 감는 등 남장에 소홀함이 없다.[12] 4단계 시험 보상인 개인 숙소 지급에 매우 좋아했다.[13] 비환귀종주의 환의와 아는 사이이며, 천여운이 환의의 시험에 통과하는데 도움을 주었다.[14] 천여운과 사무종의 여식 사마영 사이에 혼사가 언급되자 자신이 천여운을 좋아함을 깨닫고 씁쓸해했다. 이후 천여운이 좋아하는 사람과 혼인하고 싶다며 은근슬쩍 자신을 보자 기뻐하는 모습을 보였다.[15] 여기서 백기는 천종섬에게 원한을 사게 되었고 결국 천종섬이 백기에게 미독을 몰래 먹이게 된다.[16] 이 성격 때문에 천여운이 나서기 전까지 말 그대로 천유찬의 계략에 놀아났다. 나중에 진실을 알게 된 백기는 천유찬이 박살난 뒤에도 계속 천유찬을 혐오했다.[17] 백기가 징계를 마치고 호진창에게 명찰을 얻은 천여운한테 은혜를 언급하며 충성맹세를 하는 상황이었는데, 이는 천여운을 위한 고왕흘의 계책이었다. 여기서 고왕흘은 호상화를 처음 보자마자 반한다.[18] 문규는 인피면구가 떨어질까봐 마시지 않았다.[19] 남편인 고왕흘은 제 3장로의 직책을 맡게 되는데 천마신교 최초로 부부가 장로직에 오른 사례라고 한다. 5장로인 백기의 무위가 현경의 경지라는 것을 보면 적어도 화경의 극에 도달한 것으로 추측된다.[20] 호상화가 천여운을 찾아왔을 때 고왕흘이 첫눈에 반했고, 천유찬을 치러 갈 때에도 고왕흘과 함께라면 절정의 생도도 상대할 수 있다면서 은근히 고왕흘을 자신의 콤비로 삼았다.[21] 천유찬이 4개, 천경운이 2개, 사마착 2개, 백기를 포함해서 나머지 조장들이 1개씩 가져갔다.[22] 그러자 사마의가 자신에게 천여운이 매제가 될 수 있다고 말하자 당황한다.[23] 6단계 시험 이후 천여운은 이이제이를 역으로 이용해서 천무연을 굴복시켰고, 이 사건 뒤에 들어온 생도들을 수하로 받아주지 않았다.사마착과 다른 한 명은 천무연이 패배하기 전에 충성을 맹세해서 사실상 마지막 수하가 되었다.[24] 이후 백기와 함께 환의에게 구출된다.[25] 고왕흘 만큼은 아니지만 채택겸도 천여운애게 조언을 자주 하는 편이다.[26] 이후 다음 비무에서 다시 6검이 된다.[27] 단주급들은 교주 취임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으나 대주급 이하들은 일반 신도들과 같은 위치에서 봐야 한다. 예외로 허봉만큼은 취임식의 성화의 불을 건네는 역할을 맡았기에 단주들보다 더 가까이에서 천여운의 교주 취임을 보게 된다.[28] 원래는 적당한 길이의 장발이었는데 마도관 시절 천무금의 사주로 천여운의 근맥을 자르려 했으나 천여운이 나노머신으로 전격을 일으켜서 머리를 태워서 대머리가 되었다.[29] 천무금이 약속을 지켰다면 천여운의 비밀을 폭로할 수 있었지만 약속을 어기자 그 사실을 함구한다.[30] 이 때 천여운은 천무금을 꺾고 나서 세력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는 상황이었다.[31] 원래 허봉은 5단계 시험을 통과하지 못해서 마도관에 남아야 했지만, 어찌저찌 다른 수하들을 뚫고 천여운을 따라가게 되었다.[32] 천여운에게 나노머신을 주었던 후손이다. 본명은 천무성이지만 천가의 성이라 하면 주목을 받기에 성무천으로 개명하고 예언가인척 미래에 천여운이 있다고 알려주었다.[33] 오종은 손가락과 다리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는데 천여운이 의무실로 보낸 이들은 모두 같은 부상을 입었다.[34] 이 때 허봉이 행동이 과다하며 핀잔을 줬지만, 고왕흘과 백기는 또 한 명의 허봉이 늘었다며 속으로 말한다(...).[35] 물론 천여운 때문에 난이도가 높아진 1단계 시험을 통과했으니 그렇게 약하다고 보기는 힘들다.[36] 이 때에는 우평학이 갈연의 조를 맡았으며 천유찬도 갈연이 대신 오자 우평학을 먼저 찾았다. 천유찬의 지시에 하일명을 부추긴 것도 우평학인 것으로 보인다.[37] 물론 백기는 갈연을 쓰레기 취급을 했다.[38] 천유찬이 약속한 명찰은 하나였고, 갈연의 조는 20명이었다. 문제는 조 한 명당 인원이 12명이기 때문에 조원들끼리의 갈등은 필연적이었다. 그대로 천유찬의 지시에 따랐다면 천유찬이 의도한 대로 갈연의 조는 박살날 뻔했다.[39] 염파는 갈연에게 명찰 2개를 천유찬에게 건의하겠다고 제안했지만 갈연은 염파에게 천여운을 감당할 수 있겠냐고 말하며 제안을 거절한다.[40] 이외에도 이번 일로 도마종과 적대관계를 선언한 상황이기 때문에 생존을 하려면 천여운에게 붙을 수밖에 없었다. 사실 천여운이 갈연에게 명찰을 준 것도 고왕흘의 작전이었다.[41] 이 때 고왕흘은 멍하니 바라만 봤다.[42] 현재 독마종은 사실상 종파에 속해있지 않은 마의와 그 제자를 제외한 일족 전체가 멸문, 검마종과 현마종은 각각 역혈마공과 천여운의 계략에 휘말려 장로들이 죽고 전력 상당수가 갈려나간 뒤 해체, 나머지 종파들은 천여운에게 강제로 충성을 맹세한 뒤 개혁으로 인해 위세가 크게 줄었다.[43] 허나 이 행동은 약 3년 후, 천무연 본인에게 최악의 결과를 가져왔다.[44] 천여운이 독마종 혈손의 시신에 약 3년 전 천무연이 모두에게 선보였던 우검좌장의 비기를 남겼다. 이 때문에 도마종 혈손의 시신에 유현운장이 있어도 침착했던 천무연은 비기의 흔적을 보고 크게 놀라고 만다.[45] 전진파(全眞派)의 비기인 쌍수호박(雙手互搏)을 응용함[46] 천무연과 무 부인이 죽고 현마종이 독마종과 상쟁하여 독마종은 멸문, 현마종은 남아있던 종파원들이 모두 죽였다는 소식에 원인과 결과가 명백하지만 납득을 못 하던 찰나에 천여운이 소교주 등극을 요청하고 이를 계기로 천여운을 의심했다. 그래서 무의식적으로 기를 올렸다가 호법들에게 제지 당하고 교주에게 용서를 구하고 자리로 돌아가는 길에 천여운이 전음으로 "그대 생각이 맞아. 전부 내가 죽였다."라고 진실을 밝히자 앞뒤 안 가리고 덤벼들었다.[47] 회룡승천(回龍昇天)[48] 그 당시 범행이 발각되지 않았으며, 오히려 6대 종파 중 하나인 독마종이 오해를 받았다.[49] 1단계 시험과 3단계 시험에서 역혈마공 죄수 투입[50] 독마종은 이미 현마종과의 싸움에서 패배해 멸문당했다.[51] 농담이 아닌 게 화부인을 죽인 것부터 단순한 자신의 화풀이였이며 그 탓에 천여운이 현마종을 멸문시키는 씨앗이 되었고 본인이 끌어들인 독마종의 시체는 천여운이 현마종을 멸망시킨 것을 독마종과 현마종이 싸우다 공멸하여 멸문한 것으로 결론나게 하는데 쓰이게 된다. 죽은 후에도 마지막까지 천여운에게 자신의 계략을 이용당한 것이다. 결국 본인의 계략이 천여운의 자리를 위협하긴 커녕 오히려 천여운에 의해 현마종이 멸문되고도 천여운에게 무죄를 증명해주는 일만 해준 꼴이고 본인의 비열함과 뻔뻔함이 자신과 현마종을 파멸시킨 독이 된 셈이다.[52] 사실 천여운이 아니라도 진범이 밝혀진 마당에 교주인 천유종이 살려둘리가 없다.[53] 무부인은 화경의 고수가 아닌 한 선구능을 이길 수 없다고 확신했지만, 유감스럽게도 좌호법 이화명은 완숙한 화경의 고수였다.[54] 침착하게 작전대로 행동하는 무진윤과는 다르게 허봉의 도발에 흥분하는 모습을 보인다.[55] 대무검종, 부주검종[56] 한 번 천여운에게 당한 경험 때문에 소극적으로 대응했다. 그 때문인지 나머지 세 혈손에 비하면 곱게 죽은 편이다.[57] 검마종의 정치적 힘인 암검이종 중 하나[58] 그 실력은 6대 종파의 소교주 후보자와도 비견될 정도. 천원려, 천무금, 천종섬 정도는 확실히 능가하지만 천여운, 천무연, 천유찬과의 격차는 크며 그 다음으로 강한 문규, 고왕흘, 백기와는 근소하게 밀린다.[59] 천원려는 가벼운 부상으로 끝났지만 천무금은 피를 너무 흘려서 시험 때 지휘를 할 수 없게 되었기 때문에 8조의 조장은 자연스레 천여운이 지휘하게 된다.[60] 마도관에서는 상대를 죽여선 안되지만,시험이나 공식 비무 때는 예외적으로 허용된다.[61] 역혈마공을 쓰면 모든 힘이 강해지지만 이성을 잃기 때문에 본교에서 금지된 술법이다.[62] 역혈마공은 사용하면 할수록 이성을 잃어버리기에 전수가 금지됐고 몇십 년 동안 맥이 끊겼는데, 고작 17살짜리 생도가 역혈마공을 익혔다는 것에 의문을 품고 조사한 결과, 적무검종은 검마종의 더러운 일을 처리하던 암검이종 중 하나란 것을 알아냈다.[63] 부작용을 노렸으나 다행히 천유종은 소교주 쟁탈 때 한번. 그리고 이후 극도육무문의 침입 때 한번 이외에 사용하지 않았다.[64] 성격이 성급하여 다른 소교주 후보자들에 비해 깨달음이 얕을 것으로 추정된다.[65] 3단계 시험 준비과정에서 수하인 자현이 평하길, 내공은 일갑자를 넘어섰지만 성격이 조급하여 깨달음이 절정의 초입 밖에 올라가지 못 했다고 한다. 물론 5단계 시험에 도전한 것을 보면 이내 완숙한 초절정의 경지에 오른 것으로 보인다.[66] 천여운에 대한 악감정은 어머니인 자 부인이 천여운의 어머니인 화 부인에 대한 질투에 눈이 멀어 자신을 학대하면서 생겼다.[67] 허봉이 천여운에게 상해를 입히는데 실패하자 종파에 대한 지원 약속을 철회한다. 이 약속만 철회하지 않았다면 모든 걸 말할 생각이었지만 천무금이 약속을 파기하자 자신이 당한 일을 함구한 뒤 천여운에게 붙었고, 이는 천여운의 세력결성에 상당한 도움이 되었다. 뒤에도 나오지만 본인의 욱하는 성질을 참지 못해서 훗날 어마어마한 역풍을 맞고 팔까지 잃고 만다.[68] 천원려도 하일명에게 팔에 부상을 입었다.[69] 물론 순수한 호의는 아니고 둘이 상대하다가 둘 다 죽으라고 알린 것이다.[70] 첫 화에서 천여운을 습격한 복마단을 보낸 것이 천무금이었다.[71] 하지만 천무금이 입원한 열흘 동안 생도들이 크게 성장해서 본인이 상대한 상위 종파 조장을 이기는 데 30합이나 주고받았고 본인도 부상을 입었다.[72] 여기서 자현이 불합격하게 된다.[73] 6대 종파의 무공 비급서가 5단계 시험 통과 이후에 출입할 수 있는 비급 서재 5층에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 이쯤에서 소교주 쟁탈전에서 완전히 밀렸다고 봐야 한다. 참고로 자신보다 아래 종파 출신인 사마착, 문규, 고왕흘, 백기는 5단계 시험에 통과했다. 다른 종파의 혈손들도 초절정에 오른 것으로 추정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천가의 핏줄치곤 초라하기 그지없다.[74] 문규가 계속 중립을 지키겠다고 하자 자기 세력에 들어오지 않겠다면 소교주가 될 때 세력을 지워버리겠다고 협박했다.[75] 무진원이 죽는걸 본 장로들이 천여운의 성향과 실력을 알기에 오기 전부터 자중하라고 여러 번 주의를 줬음에도 흥분했고, 사태가 악화되자 신의를 만날 수 있는 옥패까지 바쳐가며 어떻게든 말리려했지만 옥패를 받고도 절대로 후환을 남기지 않는 천여운에게 오른팔이 잘리고 만다. 4장로 왈 대놓고 살기를 드러낸 이상 천여운이 그 자리에서 죽이고 장로들까지 위협했어도 할 말이 없었다고. 따지고보면 철저한 강자존에 상명하복 체계인 마교에서 이랬단거 자체가 주제파악을 전혀 못한 미친 짓이다.[76] 천무금이 잘하면 교주가 본인을 봐줄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이다.[77] 내용이 바뀐 시험은 정파 혹은 사파 죄수를 상대로 검마섬진을 이용해 죽이는 것이다. 2단계처럼 조를 이루어서 시험을 치르지만, 개별 평가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실수를 하거나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 탈락하게 된다.[78] 화 부인 암살에 쓰인 도구가 미독이라 독마종이 가장 먼저 거론되었고, 마의가 변호해줘서 큰 화는 면했지만 어머니인 백 부인이 마음의 병을 얻어서 죽었다. 천종섬은 다른 여인이 미독을 받아간건 알았으나 그게 누구인지를 몰랐고 소교주로 올라간 뒤 진범을 밝혀내어 어머니의 복수를 하려고 했었다. 이와는 별개로 화 부인과 천여운을 매우 천하게 여기며, 특히 소교주가 되면 천여운을 죽이려고 했다.[79] 산독은 독마종에서도 같은 세력의 무인들에게 쓰면 안되는 무기이다. 본인도 이를 인지하고 있었지만 일단 살기 위해 독마종의 철칙을 대놓고 어긴다.[80] 다음 날 조장이 정해졌을 때 천무금이 천종섬에게 독공빼면 아무 것도 없다면서 조롱한다.[81] 혈관을 타고 흐르는 일반적인 독과는 달리, 미독은 위나 폐 같은 장기에서 부터 쌓여나가는 독이라 운기조식을 해도 알 수가 없다.[82] 자신과 어머니에게 쓰인 미독을 싫어하는 천여운은 백기를 중독시킨 범인이 천종섬이라는 것을 알게 되자 엄청난 살기를 드러낸다.[83] 독공은 몸에 쌓이는 독기와 내공간의 균형이 중요한데 내공의 원천인 단전이 박살나서 그동안 쌓인 독기에 중독된다.[84] 안 그래도 독마종이 교주에게 단단히 찍힌 상황에서 백 부인이 의문의 여성에게 미독을 준 사실이 드러났다가는 종파가 그대로 박살날 수도 있었다. 그래서 백 부인은 이 암살 사건에 독마종이 연루되었다는 사실을 절대 알리지 말라고 아들인 천종섬에게 유언으로 남겼다.[85] 이 편지가 결정적 변수가 되어 천여운은 교주조차 몰랐던 어머니를 죽인 범인을 알게 되었고, 이것과 장 호위 납치를 빌미로 천무연과 무진윤, 무 부인를 잔인하게 죽인 후 교내에 남아있던 현마종 세력 자체를 전멸시킨다.[86] 6대 종파 중에서 세력이 가장 약하기는 하지만, 9장로 사마의가 공언할만큼 백오의 독공은 정마전쟁에서 학살 수준의 위력을 가졌다. 거기다가 무당파의 화경고수 옥명진인이 백오의 독에 당해서 시신조차 남지 않았다고 하며, 완숙한 화경에 오른 좌호법 이화명조차 독인이된 백오와 정면에서 맞설 순 없다고 한다[87] 내공을 흩어지게 하는 독성분만 빼면 마룡단과 같은 효능이 있어, 천여운이 나노머신으로 독성분을 제거하자 오히려 내공이 반갑자 더 늘어나게 된다. 하지만 현경의 경지에 오르면 얻을 수 있는 만독불침에는 효과가 없다.[88] 6단계 시험에서 천여운을 죽이면 신의(神醫)을 만날 수 있는 옥패를 준다고 제안.[89] 독기를 밀어내는 백룡도로 독기를 최대한 차단하고 호신강기로 내부에 주입된 맹독을 최대한 억제한 뒤 나노머신을 통해 독기를 해독했다.[90] 8층은 채내에 있는 모든 독기를 소모시키는 대신 바위도 녹이는 독을 뿜어대며 방어력까지 대폭 상승시킨다.[91] 백룡도로 주변에 먼지바람을 일으킨 다음 그 속에서 천마검을 꺼내 천마검공을 시전했다.[92] 다른 부인들과 마찬가지로 화부인과 천여운을 매우 천하게 여긴다.[93] 완숙한 초절정 경지로 5단계 시험을 통과한 마룡장종 문규가 100위권 내에 드는 고수라고 한다.[94] 안타깝게도 백종우 본인은 심혼맥 손상을 알아차리지 못했다.[95] 감로수의 근육을 보고 외공 단련의 중요성을 느꼈다.[96] 다른 소교주 후보자들과 달리 2층 비급 서재에서 도법을 연구하는 철저한 모습을 보인다.[97] 타 후계자들의 대한 천여운의 이미지는 노비의 피를 받은 쓰레기 같은 놈일 정도로 매우 좋지 않다.[98] 3번 정도 말로 제안했는데 끝까지 거절하자 무력을 행사했다.[99] 몇몇 수하들과 다른 조를 습격해 조장을 협박한 다음 그 조에 들어갔다.[100] 현마종과 검마종의 소교주 후보자에게 붙으려다가 실패해서 천여운에게 왔다고 하는데, 천유찬이 자신을 회유할 때 했던 "같은 도의 길을 걷고 있다"는 말을 듣고 거짓말을 알아차린다.[101] 천여운의 조에 염파를 잠입시킨 후 시험 당일날 자신의 조로 끌어들여서 인원부족으로 탈락 시킬려고 했었다.[102] 이러면 천유찬에게 앙심을 품을 법도 한데 계속 천유찬 밑으로 들어오려고 애쓴 것을 보면 천유찬이 소교주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 모양이다.[103] 싸우다가 얼굴이 크게 다쳐서 보기 흉할까 봐 옷자락을 얼굴에 둘러서 복면을 만들었고, 나노머신으로 염파의 목소리를 위조했다.[104] 마도관 입관 전 천무금과 교류가 있어 약간의 친분이 있다.[105] 절강성 탈환전에 참전하지만 왼팔이 잘리면서 공력이 감소했다.[106] 20년치의 내공 수준[107] 사적인 감정으로 시험을 진행했다는 죄명으로 1년 간 근신 처분을 받았다.[108] 엄청나게 과소평과된 기록이며, 실제로는 18세의 나이에 생사경을 넘어 자연경이나 그 이상에 필적하는 무상의 역량을 개발해 공허경의 고수에 맞먹는 탈리샤에게 승리했다. 과소평가 된 이유는 홍해아의 륜의 폭발로 인해 중원 사람들에게서 약 2년의 기억이 지워졌기 때문. 그리고 생사경, 자연경, 공허경 같은 초월적인 경지는 세간에 자세히 알려진 바가 없고, 일반적인 무림에서 무위의 끝으로 여겨지는 경지가 현경의 극이기에 그렇게 기록되었을 가능성도 있다.[109] 극도신[110] 괜한 욕심에 예정에 없는 천마를 건드려서 만들어지게 된 무공. 후에 천여운이 이걸 사용해서 극도신을 죽인다.[111] 나노 마신보다도 과거의 시점, 즉 천마조사가 활동하던 시간대를 서술한다.[112] 이때 극도신은 그를 천여운과 비교하며 한참 미치지 못한다며 디스했다. 극도신이 본 미래의 천여운은 자연경의 고수이니 당연한 일이다.[113] 천무화가 교주로 취임하기 전까지 검마가 부교주로서 교주가 살해당한 여파로 인한 혼란을 잠재웠다.[114] 작품 기준 200년전 교주라고만 나온다.[115] 악의가 천여운과 겨루던 도중 천마정을 언급하자 자신의 증조부와 교분이 있었냐고 물었지만 교분까지는 아니고 연이 닿아 두어번 겨뤄본 것이 다라고 한다. 물론 악의와 겨루었다고 해서 천마정이 생사경의 고수라는 것은 아니다. 그 당시 악의 역시 현경 정도였을 것이다.[116] 전설적인 대종사들만이 도달했다던 자연경 바로 직전의 단계다. 마신강림 시점까지 생사경의 경지에 오른 고수가 여럿 등장하지만 그마저도 극에 오른 자가 없다는 걸 생각하면 제대로 익히지 못했다는 것이 납득되는 수준이다.[117] 역혈대라신공을 사용하면 공력만 완숙한 현경의 경지에 필적한다.[118] 동투신 악의, 서패왕 항연, 무쌍검 왕전, 그리고 북정도 이목(무림맹주)과 함께 남마주라는 이명으로 어깨를 나란히 하는 실력자다. 다만 작중 묘사를 보면 5대 고수 중 향연과 함께 하위 그룹으로 보인다. 악의는 영물이나 나노머신 등 어떤 보조도 없이 이미 생사경의 고수였고 죽기 전 자연경에 도달까지한, 즉 천여운 외에 적수가 없는 존재이고 무림맹주 이목은 현경의 극, 무쌍검 왕전의 경우 현경의 완숙에 이른 것으로 나타난다. 천유종과 향연은 현경 초입 정도라고 밝혀졌다. 또한, 천유종이 5대고수 중 한 명으로 불리게 된 것은 항연을 패퇴시킨 사건 때문인데, 이는 역혈대라신공을 펼쳐서 이루어진 일이기 때문에 다소 애매함이 있다. 당시 교주가 된 지 얼마 안된 상황이라 화경이긴 했다.[119] 사실 정이 굉장히 많은 성격으로, 다른 6대 종파의 부인들이나 종주들이 천여운에게 관심을 기울이면 제거할까 봐 냉혹하고 관심이 없는척 아무도 모르게 조금씩 도와주고 뒤에서 있던 천여운 암살과 같은 것 역시 막아주었다.[120] 천유종의 배다른 형제이자 같은 종파 출신의 소교주 후보자. 마도관 입관전에는 친형제처럼 지냈으나 마도관 입관후 다른 소교주 후보자들과 교분을 쌓으면서 첩(검마종의 부인이 임신이 안되어 산하종파의 부인을 데려왔는데 천유종이 태어난 후 검마종의 부인이 천유중을 임신했다.)의 자식인 천유종을 천하게 여기게 됐는데 이에 충격을 받은 천유종이 마도관 졸업 다음날 모든 소교주 후보자들을 죽이고 천유중의 한쪽 팔을 자른다.[121] 우호법 섭맹이 천여운을 제자로 삼아 가르치는 것을 뒤에서 도왔다.[122] 그나마 역혈대라신공을 사용한 게 소교주 쟁탈 때, 항연과의 전쟁과 극도육무문과의 싸움 단 세 번이어서 그나마 멀쩡한 걸로 보인다.[123] 마주라는 별호를 지녔었다.[124] 후속작인 마신 강림에서 천여운이 완숙한 현경의 경지에 오른 화산검제 곽운을 보고 그 정도 수준에 5대 고수라는 것이 한심하다고 한 것을 생각하면 대자연의 기운이 풍부한 과거의 5대 고수치고는 더욱 초라해진다. 다만 천유종은 생도 시절 당시에는 무기력했던데다 교주직에 큰 관심은 없었기에 약할 수 밖에 없었다. 그가 무를 제대로 갈고 닦은 것도 교주가 된 이후고 항연과의 전투 이후 비교적 짧은 시간 안에 화경의 극에서 현경의 초입까지 올랐으며 다른 소교주 후보자들과도 격이 다른 재능을 타고난 것으로 묘사되었으니 나름대로 재능을 타고난 편이다. 아무리 역혈대라신공을 썼어도 혼자서 소교주 후보자 5명을 죽이는 것은 본인이 그 5명보다 꽤 큰 격차로 강한게 아니면 사실상 불가능하다. 다만 현경의 경지에 이른 이후로 천마신교의 균형과 천여운에 관한 일 때문에 수련할 시간이 다른 교주들에 비해 적었을 것이다.[125] 가면 뒤에 이국적인 30대의 남자의 얼굴이라는 언급이 있다.[126] 대대로 천마를 모셔왔기에 몸 속에 천마의 명령을 따르게 만드는 고(벌레)를 몸 속에 지니고 있으며 천마가 사라지고 난 후에는 당대 교주에게 고를 바쳐 충성을 맹세했다고 한다. 허나 천여운이 천마가 되고 난 후에는 이런 건 필요 없다며 마라겸의 고를 없애주었다.[127] 풍신보 덕분에 현경의 초입의 경지인 마라겸이 북해빙궁에서 등평도수를 해냈다.[128] 사실 모든 천마신교 교인들이 마찬가지다.[129] 첫 등장에도 이랬다가 대호법에게 제지를 당한다.[130] 마도관 입관식 때 패기 없는 어중이 떠중이같은 생도들을 한심하게 여겼으며, 3단계 시험을 통과하기 전까지 시험 공지를 하면서도 생도들의 사기를 꺾어댔다. 이후 3단계 시험을 통과한 생도들을 조금이나마 존중하기 시작했으며, 4단계 시험을 통과한 생도들에게 하게체로 대우해준다.[131] 단전을 부수고 얌전히 튀었으면 독공 부작용에 의한 주화입마로 처리 되었을 것 인데 죽을까 봐 겁나서 의무실로 데려온게 꼬투리가 잡혀서 징계를 받았다. 후환을 남기지 말라는 뜻으로 조언을 했고 이후 천여운은 자신을 적대하는 상대를 이성적으로 짓밟으면서 좌호법의 조언에 충실하게 행동한다.[132] 이후에도 구금동을 찾아온 독마종주 백오가 천여운을 죽이지 않게 타일렀으며, 천여운의 천마검공이 청옥석과 관련이 있다는 것을 알았음에도 천여운을 위해 호진창과 함께 이를 함구한다.[133] 이전까지는 마도관의 방침에 따라 천가의 핏줄이라도 하대해야 했지만, 천여운은 마도관의 모든 시험을 통과했기에 사실상 졸업을 한 상태였다. 게다가 천여운은 6단계 이후 장로직까지 얻어 애초에 상호존대의 대상이었다.[134] 천무연과 무진윤을 구출하러 온 선구능의 목을 잘랐다.[135] 천여운을 제자로 받아들일 지 고민하다가 6대 종파의 심기를 거스른다는 이유로 포기했으며, 구금동의 천여운을 찾아온 독마종의 가주 백오가 찾아왔을 때에도 해코지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받는 것이 최선이었다.[136] 마도관의 교육체계에 불만을 갖는 상위종파들의 신경까지 써야 하는 마당에 마도관의 관주가 천여운에게 무공을 몰래 전수했다는 사실이 알려지기라도 하면 천마신교 내부에 큰 파장이 생긴다. 당장 천여운도 2단계 시험 이후로 우호법의 접무도법을 익힌 것이 모두에게 드러난 상태이다.[137] 화경의 극에 달한 고수이다.[138] 화경의 극으로 추정되는 고수이다.[139] 탈출 시도를 하다 옥졸수들에게 걸릴 뻔했다.[140] 이 죄수는 초절정의 고수에 역혈마공까지 쓴 상태였다. 절정의 극에 불과한 데다 무기마저 천마검공을 못 견뎠기 때문에 천여운이 죽을 뻔했다.[141] 천여운 천마검공이 천마검법과 비슷하다는 것을 직감하고 교주가 천여운에게 몰래 신경쓰고 있다고 착각한다. 이때 자신의 접무도법을 사용하지 않아 섭섭한 눈치를 보인다만 사실 칠마검진 시험이라 도가 아니었다고...[142] 그도 그럴 것이 천여운이 천마검공을 습득하기 전까지 아무 무공도 없는 상황이었다. 만약 우호법이 접무도법과 무천심법을 알려주지 알려주지 않았다면 천마검공을 알기도 전에 목숨이 날아갔을 것이다.[143] 보통 도는 무게가 2근에서 3근(1.2kg-1.8kg) 사이 인데, 섭맹의 보도인 광무도(狂舞刀)는 1근 반(0.9kg)이다. 한철로 만들어져서 가볍고 폭이 좁아도 날카롭고 단단하다고 한다.[144] 물론 교두가 가르치는 무공 이외의 무공 전수를 금지하는 마도관의 방침 때문에 새벽 몰래 가르치긴 한다.[145] 나노마신 131화.[146] 무공 자체의 급을 너무 확고하게 나눠놓은 작품 자체의 문제가 크다. 대부분의 무협지에선 숙련도를 극한까지 쌓거나 시전자의 실력이 우월하면 한두단계 급이 낮은 무공으로도 이길 수 있는데, 나노마신에서는 역으로 실력이 우월해도 무공의 급이 낮으면 패하는 경우가 많다. 대표적인게 천여운보다 높은 경지였으나 극도신무, 천마검공이 나오자 맥없이 밀리며 패한 무진원과 천유종.[147] 사실 의식불명이 된 태상교주 천유종을 호위하고 있었다.[강등] [사망] 천여운에게 살해당했다.[전사] [151] 인피면구도 항상 바뀌기 때문에 천면귀인으로 불린다. 다면 웹툰에서는 얼굴이 자주 바뀌면 캐릭터 디자인하기가 힘들고 독자들이 혼란스러워할 것을 우려한 탓인지 첫 등장 시 얼굴에서 크게 변하지 않는다. 대신 주변 인물의 대사로 인피면구가 바뀌었음을 전달한다.[152] 그렇다 보니 환야가 환의를 아버지라고 부르는 대신 종주라고 부르고 있다. 이를 두고 환의는 사실상 환야와 사제지간이라고 천여운에게 말했다.[153] 11장로 환의와 더불어 괴팍한 성격으로 평가 받는다.[154] 5장로 항소유를 압도했으며, 좌호법 이화명은 자신보다도 뛰어난 실력자로 인정한다.[155] 원래 50대였으나, 20대로 젊어졌다.[156] 천여운이 교주의 즉위에 오르고 치러진 장로 발탁 과정에서도 9장로에 위치하였다.[157] 다만 천여운과 혼사로 묶이는 것을 완전히 포기하지는 않았다.[158] 절강성 전투에서 다른 장로들과는 달리 외상, 내상을 입은 모습이 언급되지 않은 것을 보면 깨달음만 충분하다면 화경의 극에 올라 환골탈태를 할 수 있는 것으로 예상된다.[159] 며느리가 출산 과정에서 죽어 손자인 문유는 난산으로 선천적 장애를 가졌다.[160] 현마종과 독마종은 멸종하고, 검마종도 역혈마공으로 혈족 전체가 구속되어, 3개 종파만 남았다.[161] 도마종, 복마종, 음마종의 세력을 분산시키기 위해 3장로를 같이 파견시켰으며, 천여운은 서등에게 3명의 감시를 맡겼다.[162] 북해빙궁에서의 전투에서 언급된 바로는 두터운 실전 경험 때문에 까다로운 상대라고…[163] 장로로 임명되었다는 언급 이후로, 나노마신 소설 303화에 처음으로 작중에 등장했다.[164] 이때까지만 해도 화경의 극의 경지이다.[165] 다만 작중 언급을 보면 불기린의 피를 먹어 생사경에 오른 것이 아니라 원래의 무공을 회복한 것이라고 언급된다. 즉, 천여운이 사라진 시간대에서 동면에 들기까지의 기간동안 생사경의 경지에 오른 것이다.[166] 중쌍검(中雙劍) 왕전과 동투신(東鬪神) 악의를 제외한 나머지 5대 고수는 각각 정파 무림맹의 수장인 북정도(北正刀) 이목, 사파 연맹의 수장인 서패왕(西覇王) 항연, 천마신교의 교주인 남마주(南魔主) 천유종이라 각각 큰 세력을 거느리고 있었다.[167] 1만명의 수적들 중 3000명을 몰살시켰다.[168] 이름은 왕분으로 젊은 나이에 초절정의 극에 오른 고수. 주인공인 천여운을 제외하면 동 나이대에서도 최고의 실력자라고 한다. 실제로 첫 등장 당시에는 백기보다 강했다.[169] 왕여군[170] 음양의 조화가 깨져 사람 몸 속에 음기가 넘치는 희귀병[171] 구음절맥의 치료법이 음양교합이었다.[172] 당시 천여운은 무위가 현경의 극일 뿐 아니라 나노머신을 이용해 인간의 경지를 넘어선 기술까지 쓸 수 있었다. 왕전은 오대고수답게 천여운의 말도 안되는 기술들에 경악하면서도 적절히 대처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173] 대호법 마라겸과의 승부에서는 인원 수와 희생을 위해 항복하였고, 마라겸보다는 경지적으로는 훨씬 우월하지만 마라겸의 독문 경신법인 풍신보 때문에 까다로운 싸움이였다. 이후 장백산에서 회오리를 뚫기 위해 이기어검강을 사용한다.[174] 중원 무림에서 가장 강한 5명[175] 천마검공(天魔劍功)[176] 처음으로 천가의 핏줄이 아닌 사람이 들어감[177] 이십사마검[178] 대련을 펼치면서 남은 흔적이 현재 천여운이 익힌 파훼검법이다.[179] 이를 위해 봉마동과 구금동을 마도관 영역에 포함시켰고 기득권층으로 나아가는 종파들로부터 마도관을 보호하기 위해 규칙을 만들었다.[180] 천여운의 호위 장가경은 검마를 더 존경한다고 말했다.[181] 신분은 교두이지만 나이와 경험이 많기에 마도관 관주인 좌호법도 호교두에게 존댓말로 대한다.[182] 정확히는 초절정의 극. 깨달음을 얻으면 바로 화경으로 넘어갈 수 있는 수준이다.[183] 작중에서 손속에 사정을 두지 않는다는 언급을 보면 실전의 무서움을 알기에 더더욱 봐주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184] 사실 천여운의 조에 들어간 백기가 노란 명찰을 확보했지만, 다른 생도들의 습격을 받고 빼앗긴 상태였다. 그리고 다른 교두들의 명찰은 이미 다른 조들이 가져간 상태이기 때문에 가장 강한 호진창의 명찰만이 남은 상태였다.[185] 3단계 조장의 조건은 칠마검을 쓰는 교두를 굴복시키는 것이다. 여기서 전력을 내서 본인의 절기를 쓰면 천여운을 이겼을 것이다. 하지만 천여운이 칠마검을 쓰는 자신을 이미 제압했기 때문에 좌호법의 전음을 듣고 자신의 패배를 인정한다.[186] 때문에 폐관수련 이후 화경의 경지에 오른 천여운의 성취에 감탄한다.[187] 수장은 호진창이고 부관은 허봉이며 그 밑으로 육검단이 있다.[188] 웹툰 시점에서는 허초를 시전한 백기와 천마검공을 쓴 천여운에게 이런 성격을 드러냈다.[189] 사실 천여운이 나노마신에게 내상을 지시했다. 나노마신 덕분에 멀쩡하게 있으면 모두가 의심을 하기 때문이다.[190] 사실 허봉이 천여운의 근맥을 끊어버리기 위해 일부러 부상을 당한 것이다. 이 작전은 천무금의 계획이었지만 일이 틀어지자 수하로 받아주겠다는 약속을 깨고 허봉을 버린다.[191] 조장의 조건은 앞으로 수련생들이 익혀야 할 칠마검만으로 상대해주는 교두에게서 명찰을 빼앗는 것이다. 그래서 임평은 천여운 외의 수련생을 상대해 잠시 탈락시키는 것으로 천여운에게 시간을 벌어다 주려고 한 것이다.[192] 호교두가 우호법은 화경의 고수이니 제자에게 검법을 가르쳐 주었을 것이라고 둘러댔지만, 임평은 도법으로 일가를 이룬 우호법이 굳이 제자에게 검법을 가르칠 이유가 없다고 속으로 생각했다.[193] 본래 4단계 시험이 교두를 이기는 것이었기에 과정이 좀 달라지긴 했지만 통과한것으로 치기로 한다. 역대 최단기간 통과.[194] 여순은 천무연이 소교주가 될 것이라고 확신했기 때문에 호진창이 천무연을 박살낼까봐 끼어든 것이다.[195] 나머지 두 명은 천무연과 백기로 백기담당 여순 교두도 선발전에 참가했다. 천무연이 소교주가 될 것이라 확신했던 여순은 호진창이 천무연을 박살낼 것 같아서 호진창보다 먼저 천무연을 대련 상대로 신청했다. 이에 심기가 불편해진 호진창은 바로 여순이 담당했던 백기를 대련상대로 신청했다.[196] 이전 시험처럼 한 번 패배하면 그대로 마도관에 방출된다. 거기다가 상문여는 천여운을 식물인간으로 만든 다음 자기에게 도전했다고 둘러대려고 했다.[197] 상문여의 손에 공력이 실린 것을 천여운의 나노 머신이 간파했다.[198] 상문여가 교두이고 소교주 쟁탈전에 관여한 것도 아니라서 다른 교두들의 반발을 사지 않을 만큼만 손을 썼다.[199] 생도를 상대로 복수를 생각하는 찌질한 인물이라서 그런지 어떤 교두들도 상문여를 동정하지 않고 오히려 어리석은 넘이라 그럴 줄 알았다며 한심하게 여겼다. 관주도 이번 사건은 상문여의 말을 들을 필요도 없다며 시험일 뿐이라고 결론을 내려서 천여운에게 4단계 시험의 통과를 선언한다.[200] 근본은 선량한 사람이지만 의술에 재미붙이는 바람에 환자가 나타나는 것을 좋아한다. 특히 천여운이 하일명과 천유찬 패거리의 사지를 박살내서 의무관으로 보내자 매우 기뻐했고 이 모습에 교두 한 명이 질색하는 모습을 보였다. 물론 환자가 없는 것이 더 좋다는 것은 인지하고 있다.[201] 검보다는 도를 만드는 실력이 뛰어나다[202] 이 도는 천여운이 봉마동에서 숨겨진 마를 봉인한 바위를 부수기 위해 천마검공을 쓰자 박살난다.[203] 초고경도 금강석 급[204] 웹툰에서는 손을 머리에 대고 전기충격을 가하는 고통스러운 치료로 묘사되고 이를 본 문연이 손자를 해를 가한 것으로 알고 만류하려 했으나 연무화가 제지하다가 치료가 끝난 후 입에서 피는 흐르지만 온전해진 문유를 보고 흐느껴 기뻐해한다.[205] 문규만을 바라보겠다는 맹세 등의 이유로 천여운은 치료를 포기하려 했으나, 대의를 우선시 한 문규의 결심과 설득으로 치료를 행한다.[206] 태상교주 천유종의 회복 소식을 전하러 개봉에 온 왕여군이 천여운과 친해지기 위해 주변을 계속 맴돌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