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의 계단의 주요 수상 이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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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의 계단 (1991) Stairway to Heaven | |
<colbgcolor=#444><colcolor=#fff> 감독 | 배창호 |
원작 | 각본 | 최인호 |
제작 | 이우석 |
제작사 | 동아수출공사 |
기획 | 이권석 |
촬영 | 정광석 |
조명 | 마용천 |
편집 | 김현 |
음악 | 정성조 |
미술 | 조융삼 |
출연 | 이아로, 안성기, 박찬환 |
개봉일 | 1991년 2월 15일 |
개봉관 | 대한극장 |
관람인원 | 70,761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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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배창호 감독의 1991년작 영화. 원작자 최인호가 각본을 썼으며 이아로, 안성기, 박찬환 등이 주연했다. 1980년대에 흥행과 비평에서 쌍끌이 성공을 거두었던 최인호 - 배창호 - 안성기 협업의 마지막 작품.2. 상세
본래는 김기영 감독이 원작의 권리를 가지고 있었지만 영화화되지는 못했다. 김기영 감독이 직접 각색한 시나리오는 원작 소설과는 상당히 다르며, 한국영상자료원에 보관되어 있다. 그런데.... 이건 영화화 되지 않은게 오히려 차라리 다행이었다. 영화화 되었으면 김기영 감독의 흑역사가 되었을 듯.한국영상자료원 홈페이지에서 예고편과 본편을 볼 수 있다.
백상예술대상 대상을 받는 등 비평은 꽤 좋았지만, 영화가 개봉된 시기가 배창호나 최인호식 감성이 더 이상 먹히지 않던 때라서 이 영화는 구식 멜로드라마라는 평가를 받으며 서울관객 8만이라는 기대 이하 흥행을 거두었다. 이듬해 미국에서도 개봉되었다고 하나 소규모로 개봉한 듯.
여고시절 한 남자를 짝사랑하던 '오유미'라는 여인이 졸지에 미혼모[2]가 되어 아이까지 숨기면서 연예계에 들어와 스타가 되려고 하고 그런 그녀를 혹독한 훈련으로 스타로 탄생시키는 '마카오 김' 안성기의 느물느물하면서 비정한 연기가 돋보이는 작품. 안성기는 당시 알 파치노의 이미지를 가지고 연기했다고 히며, 일부러 백발을 섞은 염색을 하고 실제 나이보다 많은 역을 맡았다. 이후 나오는 연예인 훈련시키는 거물 선생님의 이미지는 대부분 이 작품의 안성기의 이미지를 따왔다. 선한 이미지도 자주 했지만 건달, 사기꾼, 제비족으로 자주 나오던 박찬환이 모처럼 순수한 이미지로 나온 작품.
줄곧 CF모델로 활동하다가[3] 데뷔작에 주연으로 출연한 이아로는 이 영화로 대종상, 황금촬영상, 백상예술대상,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의 신인상을 휩쓸며 신데렐라로 부상했다. 이후 TV에서 나름 인지도를 쌓았지만 1997년 결혼 후 은퇴하면서 이젠 잊혀진 이름이 되었다. 참고로 이아로는 1969년 7월 21일생이라 아폴로 우주선이 달에 착륙할 때 태어났기에 아폴로에서 따온 이름이었다고 한다. 영화 속 오유미가 모든 과거를 고백하며 완전히 연예계를 은퇴하였듯이 실제 이아로도 연예계에서 한동안 활동을 하다가 결혼과 함께 영원히 연예계를 떠났다.[4]
'기쁜 우리 젊은날'이나 '안녕하세요 하나님'에서 이어지는 배창호식 동화같은 묘사 덕분인지, 당대 흥행 성적과는 별개로 좋아하는 사람들은 매우 좋아하는 영화이기도 하다.
'변금련' 등으로 당대의 최고 에로 배우 소리 듣던 강리나가 극중에 마카오 김의 음모에 의해 몰락하면서 유미에게 주연 자리를 내주는 스타 역으로, 타락한 재벌남으로 정보석이 특별 출연하기도 했다.
3. 수상
- 1992년
[1] 1991년에는 수상자가 나오지 않았다.[2] 까지는 아니었고 그 남자가 월남전에 참전하여 행방불명되었다는 소식을 들었을땐 이미 그의 아이를 임신한 상태였다. 사실은 전쟁터에서 반신불수가 된 것을 숨기고 살아온 것.[3] 대표적인 작품이 서태지와 아이들과 함께 출연한 해태제과식품의 칸츄리 콘 광고와 해태아이스크림의 캔디 아이스 광고. 단 이 광고들은 천국의 계단 개봉 후에 나왔다.[4] 이아로는 대학 진학을 일부러 안 했다고 한다. 대학에 나오는것이 무조건 좋은 게 아니라는 이유에서였다고..그리고 첫 주연작으로 여러 영화제에서 신인상을 받으면서 영화판에서도 나름 주목받는 배우였으나 이후의 행보는 별 볼 일 없었다. 연예프로 이곳저곳에 출연하여 이미지 소모가 빨라졌고, 그나마 출연한 연기작품도 미니시리즈 몇편과 단막극 몇편이 전부. 1997년 카이스트에서 박사과정을 밟고 있던 남자와 결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