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등장 아기인 척한 모습
1. 개요
반짝이는 얼음의 엘리멘트! 천공성자 스노우젤![1]
마법전대 마지레인저의 등장인물. 천공성계 마지토피아의 천공성자 중 한 명이며 최고 장로. 성우는 한 케이코 / 박신희. 당연하지만 이름의 어원은 눈을 의미하는 SNOW. 아기같은 외형과는 다르게 마지토피아 최고 장로이며 무려 마지토피아를 창설한 전설의 5명의 마법사의 직계 제자라고 한다. 오즈 남매의 어머니인 오즈 미유키에게 마법사의 힘을 부여한 담당 천공성자는 바로 스노우젤이다. 그 때문인지 변신 시에 나노리가 미유키와 동일하다. 사실상 남매의 어머니인 오즈 미유키는 스노우젤의 직계 제자인 셈이다.
작중 자신의 마루데요나 세계인 한탄의 바다에서 은거중이었다. 오랜 시간동안 살아오면서 스노우젤은 수많은 불행을 보아 왔기 때문에, 오즈 형제들이 오기 전까지 힘에 대한 심한 염증을 느끼고 있었다. 최장로인만큼 엄격하지만 현명하며 히카루나 오즈 이사무와 오즈 미유키에게 조언을 해주기도 한다.
2. 상세
첫 등장은 30화.명수인 사천왕 코볼트 불라테스와 예티 지의 강력한 힘에 대패하여[2] 힘의 한계를 느낀 오즈 형제는 히카루로부터 마지토피아의 최장로인 스노우젤이라면 전설의 다섯 마법사의 제자로서 원초의 마법을 쓸 수 있기에 그들의 잠재력을 깨워줄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3]이에 스노우젤을 만나러 가자는 카이의 말에 히카루는 이 방법이 옳은지 판단이 서질 않는다 고백한다. 그 이유는 오즈 형제의 잠재력이 얼마만큼인지 모르며 스노우젤은 부탁을 그냥 들어주지 않을거라고 우려하나, 결국 오즈 형제들은 그녀가 은거한다는 마루데요나 세계, 한탄의 바다로 향한다.[4]
그러다 호우카가 바다에서 어느 물고기를 발견하고 낚시대로 변신하여 낚으려고 하는데 물고기가 고래만큼이나 한 덩치 해서 되려 스모키와 다섯 남매가 먹힌다. 이후 물고기 뱃속에 남아있는 유골과 잔해들을 보고 놀라 아웅다웅하다가 아기의 울음소리가 들려 주변을 둘러보았는데 천공성자의 아기가 있었고 오즈 남매는 자신들이 이곳에 온 이유를 설명하지만 아기는 모르쇠로 일관한다. 그 직후에 밝혀진 바로는 이 아기가 바로 마지토피아 최장로인 스노우젤이었다.
스노우젤은 그동안 힘을 얻은 자가 그 이상의 힘에 꺾인 일과 힘 때문에 어둠에 물들어 타락한 일, 강한 힘을 가졌지만 불운을 겪은 일 등 수많은 불행들을 보아 왔기 때문에 "난 더 이상 그런 꼴은 보고 싶지 않다"라며 오즈 남매를 도와주는 것을 거부한다.[5] 그러나 오즈 남매는 자신들이 가진 무기는 무한한 용기이기 때문에 괜찮다며 스노우젤을 설득했고 그에 반응하듯 히카루가 오즈 남매에게 준 맹세의 반지가[6] 빛을 내자 스노우젤 역시 마음을 돌려 오즈 남매의 잠재력을 끌어올려 준다.[7] 이렇게 해서 얻은 힘이 바로 레전드 파워이다.
35화.
마도신관 메미가 죽기 전 인페르시아의 신들이 천공계와 지상계에 심판의 때가 온다고 했을때, 히카루가 명부 10신에 관한 얘기를 하러 왔을 때 명부신이 올 때 [8] 어둠의 오로라에 주의할 것을 충고한다.
41화.
명부 10신과의 격렬한 싸움으로 마지토피아와 인간계의 존속을 걱정하던[9] 히카루를 자신의 마루데요나 세계인 침묵의 설원으로 부른다. 그러면서 자신은 히카루를 차기 천공대성자가 될 만한 그릇이라고 크게 기대하고 있다며 적의 마법사에게 배울 것을 조언한다.
하지만 스노우젤의 기대와 달리 히카루는 카이에게 배울 것이 없다고 결론지었고[10] 이에 크게 실망한 스노우젤은[11] 히카루를 버려둔 채 본 모습으로 돌아와 자신이 2극신 드레이크와 대치한다. 그러면서 브레이젤이 제자를 제대로 못가르쳐서 내가 이렇게까지 한다며 푸념한다.
[일본판]
나 원.. 브레이젤의 가르침이 되먹질 못하니, 내가 이런 짓까지 하는 거다!
[한국판]
나 참.. 브레이젤이 제대로 못 가르쳤으니, 내가 이런 일까지 해야 되는 거 아닌가!
나 원.. 브레이젤의 가르침이 되먹질 못하니, 내가 이런 짓까지 하는 거다!
[한국판]
나 참.. 브레이젤이 제대로 못 가르쳤으니, 내가 이런 일까지 해야 되는 거 아닌가!
기존에 선젤이나 오즈 남매의 마지 레전드+마지 드래곤이 속절없이 당한 것에 비해 얼음마법과 재빠른 몸놀림, 다채로운 격투기술로 드레이크를 농락하며 최장로의 힘을 보여주었으나, 결국 힘에 부치고 만다.[12] 비장의 수로 자신의 마루데요나 세계인 침묵의 설원으로 끌어들이고 눈의 힘으로 강화된 얼음 마법과[13] 레전드 파워를 사용하는 오즈 남매까지 가세했음에도 밀리고 만다.[14] 그러나 위기의 순간에 나타난 히카루가 뭔가를 깨달았다는 것을 느끼고 그에게 일임하며 돌아간다.
47화.
브레이젤과 오즈 미유키 부부가 찾아와 움마의 비밀의 힘에 대해 물어오지만 스노우젤은 자신도 그 힘에 대해서는 알 수 없다지만, 상상을 뛰어넘는 놀라운 힘일 것이라며 결코 방심해서도 안되지만 두려워해서도 안된다는 조언만을 남긴다.
마지막화
루나젤과 함께 등장해 죽은 줄 알았던 마지엘은 자신에게 입자 마법을 걸어 영혼의 낙원에서 무사히 쉬고 있음을 전했고[15] 움마가 오즈 일가에게 패하여 소멸한 후 지상계에 평화가 찾아오는 하늘을 바라보는 것으로 끝맺는다. 이 때 움마를 해치운 오즈 일가가 보여준 마법에 의해 내려오는 빛들을 보며 감격스러운 듯이 설마 이 나이를 먹고 이런 아름다운 광경을 다시 볼 날이 올 줄 몰랐다는 말을 하며 감동한 듯이 말했다. [16]
3. 마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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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공성자 스노우젤로서의 모습 | ||
얼음의 엘리멘트의 원천이 되는 천공성자로, 마지토피아의 최장로다.최장로인만큼 높은 식견과 현명함을 지니고 있다. 전설의 다섯 마법사의 직계 제자로, 원초의 마법을 다룰 수 있어 오즈 형제들의 잠재력을 한 번에 개방시켜줬다. 만도라보야가 말하기를 "전설의 산 증인."
마지 마더(오즈 미유키)에게 힘을 주는 천공성자인만큼 그녀도 얼음 마법을 주로 쓴다. 마지 마더와 달리 얼음 그자체보다는 냉기를 퍼붓는 방식을 주로 사용하며 그 위력은 2극신 드레이크의 불꽃탄을 얼려버릴 정도이다. 평소에는 작은 정령같은 모습이지만 전투 시에는 '고-르 고르 마쥬-르(고호르 고르 마주우르)' 주문으로 체격 작은 성인 정도의 전투형태로 변한다. 이쪽은 맨손격투로 전투한다. 이 때 외형이 약간 통통한 체형인데 이미 스노우젤이 나이가 많은 최장로 직책을 가졌다는 걸 생각하면 틀린 체형은 아니다. 그럼에도 육탄전 실력이 매우 뛰어나며 가벼운 몸놀림을 자랑한다.
마루데요나 세계를 두 곳이나 지니고 있다. 각각 한탄의 바다[17] 침묵의 설원[18]이다.
최장로인만큼 무려 2극신 드레이크와 합을 겨룰 정도로 강하다. 하지만 긴 은둔생활로 오랫동안 전투에 나서지 않았던데다 상대가 무려 명부신 중 최강인 2극신이기 때문에 결국 오즈 남매와 함께 싸워도 졌지만, 지상계에서 깨달음을 얻은 선젤, 히카루에게 전투를 맡긴다.[19] 명부신들이 절대신으로 각성하기 전의 움마조차 자신들보다 아래로 취급했다는 걸 고려하면 브레이젤이 자신들의 제자들이 아닌 스노우젤과 함께 인페르시아로 향했다면 손쉽게 인페르시아의 야욕을 저지하고 움마를 봉인할 수 있었을 것이다.
4. 기타
- 미국판 미스틱포스에서는 정식명칭은 불명인지 눈의 왕자(snow prince)라고 불린다. 게다가 성별도 남성으로 바뀌었다.
- 작중 스노우젤과 대면한 인물 중, 카이만 유일하게 스노우젤에게 반말을 사용한다. 원판에서는 쭉 반말을 하지만 더빙판에서는 다시 대면한 41화부턴 존칭을 사용한다.
- 인간 마법사들의 담당 천공성자가 직접 나타나 명백한 도움을 준 첫 사례이다. 2번째는 프레이젤.[20]
- 마지엘과의 서열 관계는 불명이다. 직급을 따지면 마지토피아의 군주인 마지엘이 당연히 위이지만 연륜까지 따졌을 때는 그 마지엘도 마지토피아 창설자들의 직계 제자인 스노우젤을 함부로 하대하지는 못한다. 혹은, 공적으로는 마지엘이 위일지라도 사적으로는 서로 스스럼없이 대하는 친구 사이일 수도 있다.
5.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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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더빙판은 '반짝이는 얼음의 힘! 천상성자 스노우젤!'[2] 사실 불라테스는 무기가 부러져서 한 게 없었다. 실상은 지가 혼자서 다 해먹은 것.[3] 이때 스노우젤이 미유키에게 마법의 힘을 내린 담당 천공성자라는 사실도 알게된다.[4] 참고로 한탄의 바다라는 이름이 붙은 이유는 그 바다 전체가 스노우젤이 흘린 눈물(!)이기 때문이라고 한다.[5] 이 때의 정체가 밝혀졌음에도 아기의 모습으로 눈을 감고 말을 했었는데 마치 그 모습이 오즈 남매들에게 자신은 너희를 도움 힘이 없는 존재니 도울 능력이 없다라고 말하는 모습이었고 눈을 감고 있는 건 그 동안의 봐온 불행들로 인해 더는 그런 걸 보고 싶지 않다는 듯한 상징으로 보인다.[6] 스노우젤 말로는 오즈 형제들이 끼고있는 반지는 천공성계 마지토피아를 창설한 전설의 다섯 마법사의 것이라고 한다.[7] 이때부터 감았던 눈을 뜨고 다닌다.[8] 심판의 석판을 통해[9] 지상계의 사람이 명부신과 충돌하면 지상계는 물론 마지토피아까지 멸망한다는 전설이 있었다. 그 명부10신들 조차도 인페르시아의 전설속에서만 언급되어온 존재들이었는데 그런 그들이 진짜 실존하는 존재들이라는 사실이 밝혀진 만큼, 더더욱 우려스럽지 않을 수가 없게 되어버린 것.[10] 히카루는 생각이 앞서는 성격이고 카이는 행동이 앞서는 성격이라 어떻게 보면 둘의 성향은 서로 상극이다. 물론 신중하게 생각해서 행동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생각만으로 해결이 되지 않을 때에는 행동을 먼저하여 그 속에서 답을 찾는 것이 효과적인 경우도 있다. 스노우젤은 히카루가 이것을 깨닫기를 바랐지만 결국 히카루는 깨닫지 못한 것.이러니까 허구헌날 맞고 다니지[11] 이 때 카이조차 당황할 정도로 히카루를 크게 질책했다.[12] 최강의 갑옷을 지닌 드레이크에게는 아무리 공격을 해도 데미지가 들어가지 않았기 때문. 상성 상 불리할 수밖에 없다. 거기에 스스로도 전투를 하지 않은 공백이 매우 길다고 인정하는 것과 그녀가 마지토피아 최고 장로라는 것을 보면 실질적으로 마지엘에 버금가거나 마지엘 이상으로 연로함이 분명하다.[13] 초반에는 드레이크의 화염 공격을 가볍게 얼리고 드레이크를 눈 속에 가둬 버리는 등 나름 선전했다.[14] 게다가 드레이크는 마루데요나 세계를 무력으로 찢고 탈출한다.[15] 2화에서 마도기사 울자드(스포일러 주의)가 오즈 미유키에게 건 마법이다.[16] 작중 잘 언급이 안 돼서 그렇지 스노우젤은 작중 나온 천공성자들 중 루나젤의 일은 비교도 안될 정도로 암울한 일들을 많이 겪은 천공성자다. 심지어 그 원인 중 하나가 본인이 가르침과 본인이 키워준 힘이 원인이 된 경우도 적잖게 있었기에 더더욱 이런 순간이 온 게 믿기지 않아했고 올리가 없다고 생각을 했었으니 지금의 상황이 더더욱 감격스러웠을 거다.[17] 30화, 35화.[18] 41화, 42화, 47화.[19] 같은 천공성자인 선젤조차 스노우젤의 전투를 처음 본다는 분위기였다. 스노우젤 스스로도 기나긴 공백기가 가장 큰 핸디캡이라는 언급을 하였고, 저 힘(드레이크)은 버겁다고 하기도 했고.[20] 오즈 카이의 담당 천공성자. 해적전대 고카이저에서 고카이저를 시험하는 카이를 도와 시련을 준비해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