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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07-09 19:17:47

창천기사단(검을 든 꽃)


1. 개요2. 작중 행적3. 계급 체계4. 소속인물


파일:창천기사단 문장.png

1. 개요

검을 든 꽃에 등장하는 단체. 명실상부한 대륙 최강의 기사단으로, 마스터만이 정식 기사가 될 수 있다. 대륙 어느 국가에도 속하지 않는 중립 도시 아젠카에 주둔하며 행방불명을 제외한 모든 기오사를 관리하고 있다.

문장은 흰 방패 안에 네 장의 날개를 편 금빛 매. 정복은 하얀 제복에 푸른 망토. 창천 기사의 호칭은 기사단 문장에서 유래한 것으로 보이는 '창천의 매'이다.

2. 작중 행적

카이로스기오사를 신의 증거로서 받들던 사도들[1]의 집단이 발전하는 과정에서, 신을 숭배하며 카이로스기오사를 모시는 신관과 기오사들을 관리하고 검술에 집중하는 기사가 분리되어 전자는 아젠카 대신전, 후자는 창천기사단을 형성했다. 내력이 내력이니만큼 기오사 시리즈와 가장 깊게 얽혀 있는 단체다. 사도들의 후예로서 기오사를 관리하고, 처리하기 힘든 마물 소굴을 선정하여 토벌하며, 행방불명인 기오사를 찾기 위해 주기적으로 타국을 순례한다. 기오사가 갖는 상징성과 명분이 매우 큰 나머지 기오사 순례단이 타국을 자세히 조사하는 것까지 암묵적으로 허락받는다. 대륙 최강의 기사단이라는 위명에다 기오사 오너가 될 가능성까지 더해지면 그야말로 기사의 로망이라 50명만을 뽑는 사관학교 시험에 천 명 단위의 재능 있는 지원자들이 각국에서 찾아올 정도로 경쟁률이 높다.

창천기사단 본부 지하에는 주인 없는 기오사를 보관하고 봉인하는 '기오사 홀'이 있다. 이 방은 기오사 오너들이 문양을 인증해야 개방할 수 있으며, 세 가지 경우에만 열린다. 첫째, 행방이 불분명한 기오사를 발견해 보관하게 될 때. 둘째, 기존 기오사 오너가 사망 또는 은퇴하여 기오사를 반납할 때. 셋째, 창천기사단의 정식 기사에게 기오사를 선택할 기회를 줄 때. 창천의 정식 기사는 서임식 이후, 일반인은 열 수 없는 무게의 문을 열고 기오사 홀에 들어가서 원하는 만큼 머무르며[2] 기오사의 선택을 받을 수 있다. 마검을 제외하고[3] 기오사의 선택을 받았는지 알기 위해서는 피를 묻혀야 한다.

기오사 오너임을 숨기고 있는 에키의 바르데르기오사와 대신전 소속인 샤이의 엘기오사, 관리하는 게 아니라 모시고 있는 카이로스기오사, 공간을 표류하며 떠돌기에 결절로서 그 존재가 증명되는 라키아기오사를 제외하고, 현재 창천기사단이 보유하고 있는 기오사는 총 8자루[4]이며 그중 주인이 있는 건 4자루[5]이다.

또한 타 기사단과 달리 대부분 기오사 오너를 목표로 입단하기 때문에 단장을 향한 충성심만으로 움직이는 집단이 아니다. 그래서 집단의 결속을 위해 철저하게 실력 위주로 운영되며, 창천의 단장은 그중 가장 강한 기사가 맡는다. 그리고 정식단원 모두 대륙 어디에서든 좋은 대우를 받을 마스터급 기사에 출신이 사막 부족, 제국, 남부 왕국 등으로 다양하다보니 군기가 느슨한 편이다. 보통의 기사단과 달리 기본적인 기사도와 창천의 의무만 지키면 세세한 것은 참견하지 않기 때문에 주인공 에키네시아가 드레스 차림으로 아젠카 사관학교에 입학할 수 있었다.

창천기사단은 유래가 같은 아젠카 대신전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기사단의 문화에도 종교적인 면이 꽤 남아있다. 대표적으로 인사말인 '아르 세밧티엠'은 신관들이 주로 쓰는 고어로, '신의 영광 있으라'는 뜻이다. 결투 선언도 기도문과 비슷한 형식이고[자세한형식] 대부분의 중요한 행사[7]를 아젠카 신관이 주관하거나 참여한다.

3. 계급 체계

4. 소속인물


[1] 카이로스기오사의 형태가 검이기에, 검술이 신을 모시는 수양법이라 생각했던 자들[2] 기오사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는 것을 인정하지 못해 무려 3년을 안 나오고 버틴 기사도 있다.[3] 조건이 까다로운 다른 기오사들과 달리 한번이라도 살의를 품은 적만 있다면 바로 숙주를 조종한다.[4] 랑기오사, 디몽기오사, 레밍기오사, 살릭기오사, 알라다트기오사, 솜니움기오사, 팔란타기오사, 둠기오사[5] 랑기오사-유리엔 드 하르덴 키리에, 디몽기오사-테레사 폰 프랑 알마리, 레밍기오사-디트리히 사루아, 살릭기오사-바론 틸리어스..였으나 이후 스토리가 진행되며 바르데기오사-에키네시아 로아즈/스타티스 도 합류.[자세한형식] 신력 ○○○○년 ○월 ○일 (대략적인 시간-늦은 오후 등), 입회인 ○○○의 주관하에 생도 ○○○, 생도 ○○○이 검의 대화를 시작합니다. 승자에겐 자비와 관용이, 패자에겐 승복과 겸허를, 검에는 명예와 정의가 깃들게 하소서. 아르 세밧티엠.[7] 스콰이어 임명식, 기사 서임식, 기사단 사열식 등[8] 바론이 바라하를 선택한 것[9] 탄생은 스콰이어가 기사가 되는 것을 의미하고, 죽음은 실제 죽음뿐 아니라 은퇴나 기사가 되기를 포기하는 것까지 포함한다.[10] 드레스 복장으로 검술을 하니 당연하다면 당연하다. 그것도 저 복장으로 신입생 1위를 했다면 더더욱[11] 준기사와 기사단장을 유혹하여 입학시험에 합격하고 스콰이어가 됐다는 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