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 소설 '검을 든 꽃'에 등장하는 단체에 대한 내용은 창천기사단(검을 든 꽃)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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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널 판타지 14의 등장 집단.
1. 소개
교황의 경호를 맡은 기사 조직. 총 12명의 기사가 창천 기사단에 속해있다. 교황청과는 별도의 조직이며, 교황의 직령이 있으면 아이메리크의 신전기사단한테도 명령을 내릴 수 있다. 하지만 실태는 교황 토르당 7세의 사병들이나 다름 없으며, 신전기사단과 대립하는 형국이다.영문명인 Heavens`Ward는 하늘(천국)을 향한다는 뜻인 Heavenward의 변형이며, Heaven이 복수형이 된 이유는 에오르제아의 종교관에 하늘에는 열두 주신이 있어 이에 이르는 길이 열두 개가 있다고 믿기 때문. 그리고 영문명에서 점(`) 하나만 빼면 창천의 이슈가르드 확장팩의 영문 제목이 된다.
초대 토르당의 휘하에 있던 열두 명의 기사를 본떠 만든 기사단이며, 토르당 7세가 전투력만을 보고 선출했다. 작중 메인 퀘스트에 등장하는 기사단원이 성격파탄자에 가까운 악역인지라 기사단원 전부가 성격파탄자인게 아니냐는 의혹이 있지만, 설정에 따르면 그리노, 폴르크랭, 샤리베르를 제외하면 인격에 그렇게 큰 문제는 있지는 않은 편.
2016년 10월에 등장한 설정집으로 꽤 많은 설정이 밝혀졌다. 3.5 패치에서는 유저들이 입을 수 있는 창천기사단 갑옷과 창천기사단의 무기가 출시되었으며, 무기에도 각자 설정이 있는 것을 방송에서 밝혔다.
2. 기사단 목록
본편이나 던전에 등장한 기사단은 ☆표시. 기사단의 서열 순위대로 정리한다. 출처당연한 이야기이지만 전원이 나이츠 오브 라운드 토벌전에 등장한다.
3.5 업데이트에 추가된 창천 기사단의 무기 설명으로 모든 기사단원의 이름이 밝혀졌다.
2.1. 의로운 제피랭☆
역사는 우리를 정당화시킬 것입니다.
제피랭 드 발루르당/ゼフィラン・ド・ヴァルールダン/Zephirin de Valhourdin
- 사용하는 무기는 조각난 마음(Shattered Heart). 의로운 제피랭이라 불릴 만큼 그는 원래 정의감 넘치는 고결한 인물이었으며, 그렇게 살아가리라 마음먹고 있었지만 창천기사단 총장이 되기 위해선 자신의 정의가 아니라 전쟁신 할로네, 그리고 그 대변인인 교황의 정의에 따라야만 했다. 그렇게 다짐하기 위해, 총장직에 임명될 때 하사받은 대검에 '내 마음을 부쉈다'는 것을 나타내는 이름을 붙였다.
나이는 29세. 그의 아버지의 발자취를 따라가기 위해 15세에 신전기사단이 주최하는 대회에 입상하여 신전기사단에 들어갔다.
성우는 타쿠미 야스아키/한판은 산크레드와 같은 박성태.
현 창천기사단 총장이자, 전 신전기사단 지휘관[1]. 전투 스타일은 암흑기사지만, 자기 약점인 마른 몸을 보완하려고 일부러 암흑기사의 이미지 때문에 잘 안쓰이는 무겁고 커다란 검을 쓰는 것일 뿐이며 암흑기사와는 상관없다.
남한테 휘둘리지 않고 자기 길을 묵묵히 걸어온 노력파이다. 차기 신전기사단 총장 후보에 오르기도 했으나, 결국 그 자리는 아이메리크가 차지하였고, 이때 창천기사단 부단장인 벨긴이 그 솜씨와 성실함, 근위병에 어울리는 신중함을 남몰래 눈여겨보고, 제피랭을 창천기사단으로 불러들였다.
첫 등장은 그리노의 고발로 인해 열린 결투 재판에서 모험가가 이긴 후, 교황이 직접 모험가를 교황청으로 불렀을 때 등장한다. 교황이 휘하 창천 기사들의 오해로 인한 무례를 사과할 때 자신들이 입수했던 정보가 잘못되었던 것 같다며 사과한다. 그리노가 독단으로 벌인 일이라고 꼬리 자르기를 시전하긴 했지만. 이후 교황과의 독대에서 창천 기사단들에게 뭔가 모종의 다른 힘이 있음을 암시한다.
나이츠 오브 라운드 토벌전에서는 공대의 딜컷을 시험하는 거룩한 십자가라는 스킬을 쓰며, 극 나이츠 오브 라운드 토벌전에서는 섭리의 창을 추가로 사용한다. 11페이즈에서는 토르당을 무적으로 만들고 십자가를 쓴다. [2]
잘생긴 외모와 아이메리크와 대칭점에 있는 창천 기사단의 총장이라는 설정때문에 창천 기사단에서 제일 인기가 많지만 안티 또한 가장많은 인물인데, 창천의 이슈가르드에서 인기가 많은 캐릭터를 죽인 사람이 바로 이 사람이기 때문.
극 나이츠 오브 라운드 6페이즈에서 힐러를 창으로 찌르는 일명 죽창 페이즈를 시전할 때 "내 섭리의 창으로 그 놈과 똑같이 꿰뚫어주겠다!"라는 대사도 한다. 사실 제피랭 입장에서는 그 때 빛의 전사를 쏘려고 한 것인데 이걸 막으려던 오르슈팡이 대신 맞은 것이다만...
죽창드립은 극 나이츠 오브 라운드와 어떤 퀘스트의 전투[3]에서만 나오는 대사이다.[4]
2차 창작에서는 교황바라기 속성이 있고 여러 기사들과 골고루 엮이는 편이며 심지어 아이메리크와 엮이기도 한다.
창천비화 5화에서 샤리베르보다 작은 키로 나와서 키가 엘레젠치고는 작은 편으로 추정된다.
창천거리 부흥 이후에 건설된 루슈망드 기념 병원에서 제피랭과 똑같은 머리색에 귀걸이색을 지닌 커마의 npc가 환자로 누워있는 것 때문에 생존설이 나왔다.[5][6][7]
효월의 종언을 앞두고 공개된 여명비화 5화링크에서 아이메리크, 아르투아렐과 함께 유년기의 모습으로 등장. 평민 출신인 것이 추가로 밝혀졌다.[8]
2.2. 강창 벨긴
모든 사람들은 각자 자신만의 방식으로 공헌해야 한다.
벨긴 드 부르바뉴/ヴェルギーン/Vellguine de Bourbagne
- 창천기사단 부단장. 기사단 중에서 나이가 가장 많으며 경력도 가장 길다. 고지식하고 융통성 없으며, 흔들림 없는 정신력을 지녔기에 '꺾이지 않는 창'이라 불린다. 전임 총장이 은퇴할 당시, 이미 부단장 자리에 있었는데 교황은 그를 총장 자리에 앉히려 했지만, 자기 스스로 '2인자 자리에 있어야 힘을 발휘하는 부류'라 여겨, 제안을 거절하고, 그 대신 무던하지만 성실하며 솜씨 있는 제피랭을 추천했다.
나이는 38세.
사용하는 무기는 파괴자의 대리자(The Destroyer's Stead). 여기서 말하는 '파괴자'는 파괴신 랄거가 아니라 말 그대로 '파괴하는 사람'이라는 뜻. 신에게 거스르는 자를 물리치는 파괴자, 즉 교황을 대신하여 싸우는 것을 다짐한 이름이다.
진/극 나이츠 오브 라운드에서 다이브 하는 스킬을 사용한다. 극 난이도에서는 창을 쓰는 동료인 폴르크랭, 이냐스와 같이 등장. 셋 중에서 유일하게 빨간 투구이기 때문에 진성 4층 바하무트 다이브처럼 징표로 쓰이는 인물.
2.3. 무참한 샤리베르☆
병은 늘 악화되고 퍼지기 마련이야. 감염이 일어나기 전에 반드시 태워 버려야 하지.
샤리베르 드 뢰지냑/シャリベル/Charibert de Leusignac[9]
- 이단심문관 출신. 거친 조사 방법과 가혹한 고문을 통해 많은 이단자를 처형하며, 공적을 올린 새디스트. 그리노와 마찬가지로 원래 창천기사단에 뽑힐 만한 인물은 아니었지만, 보기 드물게 높은 마력과 고문을 위해 갈고닦은 여러 가지 마법을 인정받아 창천기사단에 들어오게 되었다.[10]
나이는 33세이고, 성우는 후루시마 키요타카/최재호[11]
과거설정은 부모님을 화재로 잃고, 구름안개거리의 고아원에서 자라났다. 그는 특히 마법의 불에 대한 자신의 재능을 발견해 냈으며, 관심이 많았다. 그가 성년이 되었을 때 그의 전임 선생은 그를 신성재판소의 자리에 추천했고, 우연하게도 거의 동시에 그의 어린 시절 고아원은 원인 불명의 화재에 의해 전원 사망했다. 창천비화에서는 뛰어난 화염 마법사라고 언급된다.
사용하는 무기는 사별근절자(Widowbreaker). 이류 이단심문관은 이단자를 잡는다. 일류 이단심문관은 이단자를 죽이고, 그 아내를 과부로 만든다. 초일류 이단심문관 샤리베르는 이단자를 죽이고, 과부가 된 아내도 홀로 남겨두기 가여우므로 죽인다.라는 설정.
첫 등장은 힐다한테 진실을 알려주고 아이메리크를 구출할 방법을 얘기할 때, 엑스트라를 바닥에 던져버리면서 등장한다. 이후 빡친 힐다가 총을 쏘지만 마법 장벽 비슷한 것으로 막아내고, 그녀를 도발하며 싸움을 건다. 물론 모험가가 같이 난입해서 당연히 패배. 이후 영웅이란 이름을 너무 쉽게 생각했다며 '그 힘' 을 써야겠다고 언급하지만, 루키아가 나타나 더 이상의 싸움은 무리라 여기고 후퇴한다. 곧바로 이어지는 이슈가르드 교황청 최종보스로 설 때는 처음부터 힘을 해방하고 전투에 돌입한다. 나이츠 오브 라운드에서는 교황청에서 사용했던 불 장판과 사슬 패턴을 사용한다.
한국 서버에서는 그나마 순화된 말투지만 일본 서버 번역에서는 빼박 오카마. 자신을 지칭하는 1인칭도 아타시다. 2차 창작에서는 샤리베르를 싫어한다는 설정을 가진 같은 기사단원인 오메리크나 다른 마법사인 누데네하고 엮인다. 일명 마법사조라 불리는 인기 소재. 유저들 사이에서는 샤리벨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창천 기사단이 선역화된 공식 만우절 포스팅인 창천꽃미남☆파라다이스에서는 모험가한테 우울한 표정 짓지말고 살아남으라는 대사를 한다.
힐디브랜드 관련퀘에서 등장하는 이단심문관인 키르의 전 상사였다는게 창천비화에서 밝혀진다.
터주 중에는 샤리베르의 이름을 딴 샤리베네라는 클리오네가 낚인다.
2.4. 전쟁광 그리노☆
똑똑한 놈들은 나머지와 다를바 없이 빨리 뒈지지.
그리노 드 제멜/グリノー/Grinnaux de Dzemael
- 창천기사단 서열 4위. 명문 제멜 가 사람이며, 제멜 가 기사단을 앞장서 이끌만한 인물로 꼽혔다.도끼술사이며 무술 솜씨는 누구보다 뛰어나지만, 인성에 문제가 있으며 경력에 흠도 많다.[12] 그러나 오직 전투 능력만 보고 뽑으라는 교황 명령으로 최근 창천기사단에 들어오게 되었다. 어차피 신도로 삼으면 명령에 따를 것이기에 행실이 나빠도 상관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나이는 29세. 성우는 에스티니앙과 같은 권성혁.
사용하는 무기는 쇄도(Stampede). 그리노가 이 도끼를 손에 들면, 광신적인 이단자조차 두려움에 떨며 도망치기 때문.
첫 등장은 알피노를 이단자로 누명을 씌워 고발하는 이벤트에서 폴르크랭과 같이 등장한다. 이후 오르슈팡의 제안에 따라 결투 재판을 요청한 알피노, 타타루의 대리 투사로 나선 플레이어와 2대2로 결투를 벌이지만 패한다. 이슈가르드 교황청에서 2번째 중간보스로 다시 등장한다. 나이츠 오브 라운드에서는 점점 커지는 장판을 사용하며, 극 난이도에선 여기에 더해 교황청에서 보여준 넉백기 굳건한 신앙을 사용한다.
일본에서는 이슈가르드 2넴대사인 "민치로 만들어주마!"에서 따와 민치라는 별명으로 불리며 컬트적인 인기를 자랑한다. 한국에서는 잘게 다져주마로 번역.[13]
2.5. 미검의 아델펠☆
완전하고 완벽한 승리가 아닌 한 만족은 전혀 없다.
아델펠 드 세브로댕/アデルフェル/Adelphel de Chevraudan
- 창천기사단 서열 5위. 단정한 외모와 싸울 때 보인 아름다운 자태로, '미검'[14]이라 불리는 젊은 검술사. 하급 귀족이었던 그의 아버지는 아들이 귀족 사회에서 살아남을 수 있도록 어린 시절부터 엄하게 검술 연습을 시켰다. 그 덕에, 성장한 아델펠은 전쟁터에서 여러 공적을 세우며 창천기사에 뽑혔다. 사교계의 꽃으로 뭇 아가씨들한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인물이며, 이 때문에 스캔들도 많이 나서 아가씨들의 친인척들한테 결투신청도 많이 받았지만 본인 자체는 교리에 걸고 결혼이나 아버지가 되지 않겠다고 맹세한 상태라고 한다.
나이는 22세.
사용하는 무기는 광휘(Radiance). 사교계의 꽃인 아델펠은 화려하고 아름다운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애용하는 검에도 반짝이는 빛이라는 화려한 이름을 붙였다.
이슈가르드 교황청 첫 중간보스. 창천기사단 중 유일하게 외형이 엘레젠 유저들 사이에서 인기 많은 어리고 곱상한 얼굴형이며, 키도 엘레젠 최소 수치다. 교황청에서 등장시 처음에 정중하고 오만하게 존댓말을 하나 변신하려는 즈음엔 반말을 깐다.다만 플레이어에게 패배 후 퇴각할 시에 과연 샤리베르 경을 능가하는 실력이라며 인정하는 모습도 보여준다. 검술사 치고는 굉장히 터프하게 싸우는 편. 나이츠 오브 라운드 토벌전에서는 교황청에서 보여준 찬란한 칼날 패턴을 장르누와 같이 사용하며, 이후 장르누와 함께 나와 직접 싸운다. 직접 싸울 때의 패턴은 탱커에게 강력한 피해를 주는 신성한 검무와 교황청에서 보여준 전체 공격기 지고한 신성이 있으며, 극 난이도에선 창천 태세가 추가된다. 보면 알겠지만 장르누와 항상 같이 나오며, "가자, 장르누!"라는 대사를 주고받아 친밀함을 엿보인다.
아델펠이라는 이름이 어려워서인지, 이름을 기억 못하는 유저들 사이에서는 아멜멜, 달멜[15], 가자장르누(....)라는 애칭으로 불린다.
2.6. 냉담한 폴르크랭☆
명예가 어둠 속의 검으로부터 나를 구할 수 있나? 미덕이 독이 든 와인으로부터 나를 구할 수 있나? 난 그렇게 생각 안 하는데.
폴르크랭 드 파누이에/ポールクラン/Paulecrain de Fanouilley
- 창천기사단 서열 6위. 평민 출신인 그는 가난에서 벗어나기 위해 포르탕 가 기사단에 지원했으나 얼마 못 가 쫓겨났다. 그 이유는 창 다루는 솜씨는 뛰어났지만, 행실에 문제가 있었기 때문이다. 그런 그를 제멜 가에서 거두었고, 그는 더러운 일을 도맡으며 존재 가치를 인정받아 기사 작위를 받았다. 폴르크랭에게 그리노는 고용주이자, 마음이 잘 맞는 친구이기도 하다.
나이는 28세.
왜 쫓겨났는지는 10월에 밝혀졌는데, 포르탕가의 부인을 건드려서 쫓겨났고, 술집에서 그리노랑 대판 싸우다 그리노가 맘에 들어서 데려왔다고 한다.
사용하는 무기는 겨울(Winter). 옛 애인[16]이 '당신 마음은 겨울처럼 차가워'하고 욕한 것을 어째선지 본인은 마음에 들어 하며 무기 이름으로 삼았다.
그리노와 마찬가지로 알피노를 이단으로 누명을 씌웠을 당시에 처음으로 출연했다. 이후 결투 재판에서 그리노와 한 편으로 유저들과 맞붙으나 패배한다. 나이츠 오브 라운드에서는 한 명을 대상으로 다이브하며, 여타 장판을 설치하는 이들과 같이 나온다. 극 난이도에선 한명 대상으로 한 돌진과 별개로 다른 창술사(벨긴, 이냐스)와 함께 다이브하는 패턴이 추가된다.
위의 아델펠과 마찬가지로 이름 발음이 좀 까다로운지라 줄여서 폴크랭이라고 많이 불린다.
2.7. 영민한 오메리크
오직 할로네만이 우리의 죄를 알아차릴 수 있습니다. 올바른 길에서 벗어날 것 같을 때 성경으로 위안을 얻으십시오.
오메리크 드 플라뇽/オムリク/Haumeric de Peulagnon
- 창천기사단 서열 7위. 성 앙달림 신학원을 수석 졸업한 영재로, 그 후 교황청에 들어와 성직자로서 출셋길을 걸은 인물. 뛰어난 마법 솜씨로 제피랭 눈에 들어 창천기사단에 들어오게 되었다. 늘 바른길만 걸었기 때문에, 비뚤어진 길을 걸으며 더러운 일도 서슴지 않은 샤리베르를 싫어한다.
사용하는 무기는 골짜기벌레(Worm of the Dell). 시체에 끓는 구더기에서 이름을 따왔다. 마법을 통해 적을 몸속부터 좀먹는다는 뜻도 있으며, 무력이란 구더기처럼 '필요하긴 하지만 꺼림칙한 것'이라는 오메리크의 정치철학에 바탕을 두고 있다.
설정상 무력 위주의 종교 재판을 다른 방식으로 개혁하자고 주장할 정도로 바른 인물이다. 자신의 개혁안이 받아들여지지 않자 성직자 일을 그만두려 했으나 제피랭이 창천기사단 자리에 제안했고, 오메리크는 그 자리라면 교황한테 직접 자신의 의견을 낼 수 있을거라는 생각에 들어왔다고 한다. 그러나 메인퀘스트를 진행하면 오메리크의 개혁안이 교황한테 받아들여지지 않았던 모양. 나이츠 오브 라운드에선 자신의 특기인 얼음 마법을 사용해 장판을 설치한다.
주로 엮이는 샤리베르가 인기캐릭터인데다, 샤리베르의 안티테제같은 느낌의 캐릭터라서 그런지 2차 창작이 많은 편이다. 주로 마법사조, 더 나아가서 창천기사단에서 상식인 포지션으로 나오는 편. 일본서버에서는 '오무리크'라는 이름이어서인지 유저들 사이에서는 오메리크라는 이름보단 '옴리크'라고 불린다. 북미판 창천기사단 프로필에 나이가 안 적혀있었지만 일본판에서 26세란게 밝혀진다.
2.8. 파쇄의 게리크
와라, 와라! 꽝이냐 두배냐! 어디에 걸 건데?!
게리크 드 몽트로앙/ゲリック/Guerrique de Montrohain
- 창천기사단 서열 8위. 신전기사단 소속 '중기사'로서 수많은 공적을 세웠다. 힘껏 휘두른 도끼 한 방에, 대형 드래곤족 머리를 흔적도 없이 날려버렸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며, '파쇄자'라는 이름을 얻었다. 힘겨루기를 무엇보다 즐겨서, 술이 들어가면 아무나 붙잡고 팔씨름을 하자며 덤비는 술버릇이 있다. 이 술버릇 때문에 화가 난 그리노[17]는 게리크의 얼굴을 한대 쳐서 게리크를 며칠동안 혼수상태로 만들었으며, 에르메노는 잡히자마자 번개 마법으로 게리크의 팔을 마비시켜서 무력화 시킨 일화가 있다.
나이는 27세.
사용하는 무기는 피의 앤(Bloody Anne). 술자리에서 실수가 잦았던 게리크는 한때 술을 끊은 적이 있다. 그 무렵 신전기사단 동료가 술자리를 권유해도 '앤이 화낼 테니 돌아가겠다'며 자신이 지어낸 연인의 이름을 대면서 거절했다. 아무래도 이 농담이 마음에 들었는지, 어느샌가 자기 무기에 '앤'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참고로 지금 '앤'은 23번째. 나머지 22명의 앤은 모두 다 게리크의 넘치는 팔힘을 견디지 못하고 부서졌다.
퍼지면서 사라지는 일명 침공장판을 까는 주인공이다. 단정한 외모와는 달리 대사를 보면 힘겨루기를 상당히 좋아하는 듯. 동인계에선 주로 누데네와 엮이며 창천기사단에서 근육뇌 개그 캐릭터로 묘사된다. 특히 10월에 나온 대사나 그리노한테 깐죽대다 죽빵맞고 뻗은 이야기 때문에 그런지 아예 비글미캐릭터로 고정되었다.
게릭이라고도 불린다.
2.9. 뇌광의 에르메노
권력과 속세의 유혹을 떨치라. 오직 할로네의 은총만이 우리의 진정한 성취를 알게 하리라.
에르메노 드 라 트로마이유/エルムノスト/Hermenost de la Treaumaille
- 창천기사단 서열 9위. 전임 총장 시절부터 일하던 인물이며, 현재 창천기사 중에서는 노련한 편에 속한다. 수도사 출신으로 신앙심이 깊다고 알려져 있다. 전투도끼를 들고 싸우지만, 뛰어난 마도사이기도 하기에 마력을 무기에 실어 번개를 내뿜는 독특한 전투 기술을 고안했다. 상인의 아들 출신이며, 독실한 신자였던 그의 어머니의 영향을 받아 가업을 잇는 것을 포기하고 수도사가 되었다고 한다.
나이는 37세.
무기 이름은 먹구름(Greycloud). 다시 말해 '뇌운'을 뜻한다. 도끼술과 번개 마법을 융합한 에르메노의 독자적인 전투 기술에 있어 '근원'이 되기에 번개를 몰고 오는 구름이라 이름 지었다. 나이츠 오브 라운드에서는 바하무트 진성편 메가플레어와 같은 기둥 장판을 사용한다.
2.10. 현명한 누데네
당신의 상투적이고 진부한 말을 들려주십시오. 나는 할로네의 심판[18]에 복종할 뿐입니다.
누데네 드 장베르/ヌドゥネー/Noudenet de Jaimberd
- 창천기사단 서열 10위. 중앙저지에 땅을 소유했던 어느 남작 가문 셋째 아들. 집안 사정상 입을 덜고자 성 앙달림 신학원에 들어간 과거를 지녔다. 아버지와 형은 누데네가 고위 성직자가 되어 중앙 정계에서 영향력을 발휘하기를 기대했으나, 그는 권력 투쟁에 관심을 두지 않고 마법학 연구에만 몰두했다. 그 결과, 마법 지식을 인정받아 창천기사단에 들어오게 되었다.
나이는 23세. 아델펠보다 한살 많다고 언급된다.
무기 이름은 상상(Imagination). 마법학 연구에 힘을 쏟는 누데네한테 가장 중요한 것을 무기 이름으로 삼았다.
설정집에서 밝혀진 설정으로는 독설가다. 자신의 동료들의 마법이나 기술을 비판하며, 오메리크의 얼음 마법은 따분하다며 하품했지만, 에르메노의 번개마법은 칭찬했으며, 샤리베르의 화염마법은 감탄했다고 한다. 나이츠 오브 라운드에선 딜컷을 실험하는 또 다른 구간인 별조각&별똥별 문양을 설치한다.
마법사조의 인물중 하나. 유저들 사이에서 '느두네'라고 불리기도 하며 숨은 얼굴마담 취급 받는다. 원래는 마법사조에서 제일 조용한 막내 이미지 였으나, 설정집의 설정이 풀린 뒤로는 2차 창작에서 독설가+매드 사이언티스트+너드의 이미지로 그려진다.
2.11. 강검의 장르누
우리는 스스로가 선택한 자신이다. 덜하지도 더하지도 않아.
장르누 드 쿠르샹/ジャンルヌ/Janlenoux de Courcillan
- 창천기사단 서열 11위. 어느 기사 집안 첫째 아들로 태어났지만, 기사 작위는 물려받을 수 없기에 자기 노력으로 출세해야만 했다. 하급 귀족 출신인 아델펠하고는 전쟁터에서 만났는데 몇 번이고 죽을 고비를 함께 넘기며, 단단한 우정을 나누었다. 그 '전우'가 싸우는 모습에 비하면 화려함은 덜하지만 검 다루는 솜씨 하나는 확실하다.
나이는 24세.
무기 이름은 최후통첩(Ultimum). 검을 뽑은 이상, 반드시 상대의 목숨을 끊어놓겠다는 다짐을 담은 이름. 또한, '복수'라는 뜻도 있으며, 적을 쓰러뜨려서 '복수를 끝내겠다'는 두 가지 뜻을 담았다.
역시 나이츠 오브 라운드에서만 등장하지만 위의 아델펠이 가자장르누로 불리는 덕에 이름을 확실히 기억하는 사람들이 많은 편이다. 그러나 얘도 등장 대사인 "좋았어!"로 불리기도 한다. 가끔 쟝르누라고 부르는 사람도 있다. 의외로 일본/북미서버보다 한국서버에서 컬트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캐릭터. 나이츠 오브 라운드에서의 전체적인 패턴은 아델펠과 동일하다.
공식 창천기사단 설정에서는 요리를 매우 잘하며, 자신의 동료들한테도 요리를 해준다고 한다. 임무가 없을 때에는 교황청에서 요리 연습을 하는 것을 볼 수 있으며, 그의 친구들은 장르누가 기사가 아니었다면 요리사로 이름을 날렸을 것이라고 말한다.
여담으로 유일한 오드아이이며 클라이언트 분해에 나온 정보에는 황혼 부족으로 설정되어있다.
2.12. 용창의 이냐스
모든이들은 저마다 사명과 목적을 가지고 있다. 그 누가 그들의 운명을 부정하겠는가?
이냐스 드 베난/イニアセル/Ignasse de Vesnaint
창천기사단 서열 12위. 한때 용기사단 소속 용기사였던 남다른 경력을 지닌 자. 특기인 공중 공격으로 많은 용을 잡았으며, 싸움터에서 쌓은 경험과 교황청에 대한 두터운 충성심을 높이 평가받아 창천기사로 뽑혔다. 부단장 벨긴을 상관으로 존경하고 있으며, 그가 총장 자리에 앉는 것을 사양하자 끝까지 설득했다고 한다.
나이는 30세.
무기 이름은 멸룡(Hordebane). 창천기사가 되고 나서도 드래곤을 잡는데 남다른 집착을 보인 그 다운 이름.
나이츠 오브 라운드에서는 용기사답게 공중 도약으로 공격해오며, 극 난이도에선 다른 창술사들과 함께 다이브하는 패턴이 있다.
잊혀진 기사 주점 앞에 있는 성 발루아양의 석상이 드래곤족의 습격으로 박살나자, 복원하기 위한 기금을 세웠다고 한다.
3. 기타
- 창천의 이슈가르드나 헤븐스워드라는 타이틀이 무색하게 창천 기사단의 비중은 생각보다 적은 편이다. 스토리 상 직접적으로 등장하는 건 제피랭, 샤리베르, 그리노, 폴르크랭 정도며 오히려 아주 좋은 기사의 비중이 더 많다. 그러나 설정들이 매력적이고 무엇보다 길쭉한 남레젠들이어서인지 2차창작에서는 어느정도 인기가 있는 편이다.
- 현실은 물론이고 작중에서도 여성팬이 많다고 언급된다. 메인퀘에서는 그리노를 응원하는 여성은 물론, 3.4에 추가되는 힐디브랜드 퀘스트에서 이슈가르드 아가씨들이 창천기사단을 사모하고 있다고 언급. 덤으로 힐디브랜드 퀘스트 창천편에서 이들을 사칭한 '청춘'기사단이란 집단이 등장한다.[19]
- 인기도 있고 유저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해서, 글로벌서버와 한국 서버 둘 다 창천기사단 커스터마이징은 물론 라라펠화로도 커마한 유저들을 가끔 볼 수 있다. 외형 공개 그런데 악역이라는 이유로 뺨을 철썩철썩 때리는 유저가 간혹 있다고. 캐릭터 뒤에 사람 있으니 안 하는 게 좋다.
- 확장팩 국가의 수장을 보위하는 직속 군사조직이라는 점, 수장의 명령이 있으면 군권을 장악하는 게 가능하다는 점, 국가의 상징에 따라 임명하는 인물의 숫자가 정해져 있다는 점 등에서 파판온라인 전작인 파이널 판타지 11 확장팩 아토르간의 보물에 등장하는 오사장군과 설정이 매우 유사하다. 오사장군은 선역이고 창천기사단은 악역이라는 점이 다르지만.
- 운영진에서 유저들이 절 창천기사단을 원한다는 사실을 알고있다고 언급했으며, 5.0확장팩에서 절난이도로 강화되어서 나올 가능성이 높다. 아마도 나오라 혹은 삼투신 중에서 차후 절 난이도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만약 나온다면 나오라 단독이 아닌, 이슈가르드 건국 신화마냥 니드호그까지 엉켜서 난장판이 되는 용시전쟁 테마로 내놓을지도 모른다. 그리고 6.1에 절 용시전쟁이 확정되었다. 1페이즈부터 이슈가르드 교황청에서 시작하며, 아델펠/그리노/샤리베르가 나오는 것이 확정되었다.
- 창천비화에 따르면 제피랭이 들어오기 전에는 뱅드로라는 인물이 전임 총장을 맡았는데, 교황 토르당 7세가 왜곡된 역사를 가지고 아씨엔과 협력하는걸 일찍이 눈치채고 어떻게든 바로잡으려고 애썼으나 교황이 눈치채고 이단심문관인 샤리베르를 보내서 죽여버렸다는 내용이 확인된다. 그리고 샤리베르는 전임 총장을 제거한 공로로 창천기사단에 들어왔다는 내용.
그리고 이 뱅드로란 인물은 효월의 마딜러 역할 퀘스트에서 위신수 파프니르가 되어 직접 등장한다. 창천비화를 못 본 사람이라면 회상신에서 샤리베르와 싸우는 모습이 보이는 게 의아할 수도 있는데, 사실 이 때 모습이 비춰진 것.
[1] 현재 루키아, 앙델루의 직위랑 동일[2] 사실 이 뒤에도 토르당이 전멸기를 캐스팅하는 12페이즈가 있지만 이 페이즈가 나오면 사실상 클리어를 못하고 무너지기 때문에 최종 페이즈라 봐도 무방하다. 극 나이츠 오브 라운드 토벌전이 현역시절에도 이 페이즈가 나온다는 것은 파티의 딜이 컷을 넘기지 못했다는 뜻이었다.[3] 암흑기사 70레벨 잡 퀘스트의 전투에서도 등장하며, 이때 제피랭을 "해로운 사람"이라고 지칭한다. 전투중 말풍선으로 "신에게 거역하는 어리석은 자여!","넌 계속 빼앗길 것이다!","그 남자와 같이 꿰뚫어 주마!"라는 대사를 출력한다.[4] 사실 제피랭 본인 입장에선 좀 억울할 수도 있는게, 극 나이츠 오브 라운드는 음유시인이 읊은 과장된 이야기를 주인공이 간접체험을 하게 된다는 것이며, 어떤 전투의 경우에는 어떤 인물이 대상에게 품은 감정과 기억속 모습을 토대로 재현한 것이기 때문에 본인은 저런 말을 하지도 않았음에도 욕이란 욕은 다 듣고 있는 상황이니...[5] 어느 유저가 실제 커스터마이즈 정보를 확인해 해당 NPC의 머리형과 외형 정보는 제피랭과 좀 다르다하며, 또한 애초에 야만신 나이츠 오브 라운드 전원 패배후 에테르가 날아가며 시신조차 남지않은 상태였으나...[6] 효월 직업퀘스트를 통해 토르당7세를 따른 교황청의 친토르당파가 만들어낸 뱅드로의 복제인간인 것으로 밝혀졌다. 정확히 용의 눈이 빠지고 남은 아스칼론과 에테르, 그리고 아지스 라에 남아있던 빈껍데기와 같은 알라그의 복제인간을 통해 나이츠 오브 라운드를 소환하려다 나온 실패작으로 이를 알게된 친토르당파는 그를 버리고 가지만 기억상실 상태로 소환된 복제 뱅드로는 죽을정도의 우여곡절 끝에 구조되어 루슈망드 병원에 입원한 것이다. 후에 시간이 지나고 토르당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되면서 원본 뱅드로의 기억을 어느정도 되찾게 되고 교황을 지키지못한 절망으로 인해 종말 진행 당시 '파프니르'라는 위신수가 되고 만다. 이후 모험가와 아이메리크 일행의 활약으로 죽음을 맞이한다.[7] 여담으로 복제 뱅드로의 옆에서 간호한 npc도 이 퀘스트의 주요인물 중 한명으로 등장하며 퀘스트가 끝난 뒤 루슈망드 병원에 다시 찾아가면 복제 뱅드로의 빈 자리 옆에 여전히 있으며 그를 지키지못한 것에 내심 자책하고 있다.[8] 첫 등장시 "수수한 차림","귀족 자제들의 이야기에 끼어들었다는 것을 깨닫고"라는 등의 묘사로 귀족신분이 아닌 것을 암시했으며, 이후 뒤에서 "평민 소년"이라는 말로 확실하게 평민 신분임을 명시했다.[9] 원래는 쿠르샹(Courcillant)이라는 성이었으나, 설정변경으로 장르누가 쿠르샹이라는 성이 되었고 샤리베르는 뢰지냑이 되었다.[10] 창천비화를 보면 교황이 아씨엔과 교섭하는걸 눈치챈 총장 반드로를 교황의 명령으로 살해하고 그 자리에 오른 것이다.[11] 최재호 성우는 같은 엘레젠 캐릭터인 어둠의 전사 일행의 흑마도사 나유베르도 맡았다.나유베르는 샤리베르와는 180도 다른 과묵한 냉철가다.[12] 오죽했으면 그 인격자인 에드몽 드 포르탕이 지성이란게 없다며 대놓고 경멸할 정도.[13] 음성으로 나오는 대사이며 텍스트로는 "왔군..결투재판에서의 굴욕을 갚아주마!전부 다진 고기로 만들어 버리겠다!"[14] 아름다울 미 맞다.[15] 파판 시리즈에 등장하는 목이 긴 동물, 즉 파판 세계관의 기린이다.[16] 일본어로 愛人라고 표시되어있다. 즉 불륜 상대. 팬들은 위에서 언급된 포르탕가의 부인이라는 추측 중이다.[17] 정확히는 그리노가 힘겹게 이겼지만 게리크가 그거가지고 깐죽대서.[18] 설정집에 언급 된바에는 마법이란 할로네의 큰 축복이라고 나온다. 분노라고 써져있지만, 북미판에서의 할로네의 타이틀은 The fury이기 때문에 할로네를 뜻하는 의미.[19] 이들의 정체는 바로 이슈가르드의 기병 출신이였던 노병들로 용시전쟁에 얽힌 추악한 진실을 알게 되자 그동안 지켜온 신념에 회의감을 느껴 타락하게 된 자들이다.[20] 일부만 등장하는 것 같지만 그림 속 기사들을 해치우고 막넴 가는 길에 있는 춤추는 환영들에 나머지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